재미시인협회(회장 고광이)가 오는 18일 박지웅 시인을 초청해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줌 화상 강의를 개최한다. 고광이 재미시인협회 회장은 “‘시를 만나는 길’이라는 주제로 열린다”며 “협회 회원뿐만 아니라 시를 사랑하고 탐구하는 시인 등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지웅 시인은 ‘시와 사상’으로 등단했다. 2005년 문화일보 신춘문예 시집으로 ‘너의 반은 꽃이다’, ‘구름과 집 사이를 걸었다’, ‘빈 손가락에 나비가 앉았다’ 외 다수 산문집을 출간했다. 또한 지리산문학상, 천상병 시문학상시와 시학 젊은시인상, 전봉건 시문학상, 이육사시문학상을 받았다. 저서로 ‘빈 손가락에 나비가면’이 있다. 줌 강의에 접속하려면 ID: 387 121 2552, 패스코드 kpaa를 사용하면 된다. ▶문의:(310)612-9580 이은영 기자시인교실 박지웅 박지웅 시인 재미시인협회 회장 지리산문학상 천상병
2024.10.13. 23:02
올해 제1회 정지용 해외문학상 공모전이 열린다. 재미시인협회(회장 고광이), 정지용 해외문학상 위원회, 계간지 동행문학은 한국 현대 시의 아버지라 불리며 한국시가 근대화하는 데 기여한 정지용 시인을 기리며 올해부터 충북 옥천문화원과 연계해 제1회 정지용 해외문학상을 제정하고 공모전을 연다. 정지용 시인은 근대시가 요구하는 기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전통적인 시형식을 새롭게 바꾸어놓았을 뿐만 아니라 이미지즘을 도입해 한국시가 근대화하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시인의 시 정신과 뛰어난 문학성을 잇기 위해 시인의 고향인 옥천군에서는 지용제를 매년 개최하고 문학상을 제정해 시상하고 창작대회를 열어 후배 시인을 양성하고 있다. ‘정지용 해외문학상’은 이번 가을호를 시작으로 창간되는 ‘동행문학’과 옥천문화원, 그리고 재미시인협회가 공동으로 발의, 제정했다. 고광이 재미시인협회 회장은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작품은 한국에서 심사해 문학상으로서 권위를 높이고 수상자 선정에 투명성과 형평성을 높였다”며 “정지용 해외 문학상 제정을 통해 미주에서 활동하는 시인들의 문학에 대한 열기를 고취시키고 시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공모전 응모 자격은 미주 시인으로서 등단 경력 7년 이상의 미주 거주자다. 접수 기간은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며 제출 작품 수는 7~10편(같은 작품으로 문학상을 받거나 발표된 작품은 제외)이다. 당선작 1명에게는 상금 3000달러 및 상패를 주며 당선작은 계간지 동행문학 겨울호에 게재된다. 심사 발표는 11월 7일, 시상식은 12월 3일에 열릴 예정이다. 응모작품은 이메일([email protected]) 혹은 우편(22807 Madison St. Torrance)으로 접수할 수 있다. ▶문의: (310)612-9580, (213)793-0340 글·사진=이은영 기자해외문학상 정지용 정지용 해외문학상 정지용 시인 재미시인협회 회장
2022.08.21. 14:58
재미시인협회(회장 고광이)가 주관한 2022년 재미시인 신인상 최우수상 작품으로 이상훈(사진)씨의 ‘온천 가는 길’이 선정됐다. 협회 측은 “이상훈 작가는 삶 혹은 생명에 관한 역설적 인식을 통해 그 소중한 가치를 발견하고 있다”며 “군더더기 없는 언어의 사용과 형식적인 측면의 견실함이 돋보인다”고 평했다. 선정작 ‘온천 가는 길’은 고요와 적막의 사막을 배경으로 ‘봄’의 생명을 암시하는 ‘수채화 한 폭’을 마음속에 그리고 있다. 협회 측은 “그 마음은 어떠한 시련 속에서도 존속하는 생명의 진리를 발견하고자 하는 역설의 시심”이라며 “생명에 관한 깊은 사유를 그에 적실한 표현법을 통해 완성도 높게 형상화한 것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우수상은 이현인의 ‘낡은 구두'', 장려상은 한무열의 ''길'', 가작은 나승희의 ''그믐달'', 문경구의 ''공수거'', 임길성의 ''그 그믐달은 따스한 이불이 되어''가 선정됐다. 고광이 재미시인협회 회장은 “예년보다 많은 작품이 응모되었고 미주 지역에 시적 자원이 풍부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지적 표현의 기초와 새로운 인식과 감각에 염두를 두고 심사했다”고 밝혔다. 재미시인협회 신인상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4시 가든 스위트 호텔에서 재미시인협회 창립 35주년 기념 여름 문학 축제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문의: (310)612-9580 이은영 기자재미시인 최우수작 재미시인협회 신인상 재미시인 신인상 재미시인협회 회장
2022.07.10. 14:27
안경라 시인 출판기념회 미주에서 중견 시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안경라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아직도 너를 기다려’ 출판기념회가 지난 16일 JJ그랜드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는 시낭송 등이 진행되며 재미시인협회 시인 등 80여명의 미주 문인들이 참석해 안경라 시인의 시집 출간을 축하했다. 재미시인협회 회장을 역임한 안경라 시인은 현재 시인협회 이사장으로 재임하면서 아크로 인문강좌에서 시문학 강의를 하고 있으며 미주한국문인협회 이사와 미주의 유일한 시 전문지, ‘미주 시학’의 편집주간을 맡고 있다. [안경라 시인 제공]출판기념회 시인 시인 출판기념회 이날 출판기념회 재미시인협회 회장
2021.10.24. 1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