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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천·조사라씨 등 우수상 받아…제25회 재외동포문학상

‘제25회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작 시상식’이 지난 23일 LA총영사관에서 열렸다.   재외동포청이 주최한 이번 재외동포문학상 공모전에는 지난해 9월 11일부터 10월 3일까지 35개국에서 279명이 총 707편을 응모했다. 응모 부문은 시와 단편소설, 체험수기, 수필, 청소년 글짓기(초등, 중·고등)까지 여섯 부문이었다. 이후 심사를 통해 33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LA총영사관 관할 지역에선 이강천씨의 ‘일곱 빛깔 무지개’라는 작품이 단편소설 부문 우수상을, 조사라씨(필명 박영실)의 ‘거미의 집’이라는 작품이 수필 부문 우수상을, 이동혁씨의 ‘코로나 후유증’이라는 작품이 체험수기 부문 가작을, 임하나씨의 ‘꽃 파는 남자’라는 작품이 수필 부문 가작을 각각 수상했다.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한화 250만원), 가작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한화 1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작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작 이번 재외동포문학상 우수상 수상자

2024.02.25.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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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제25회 재외동포문학상 발표

제25회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작이 선정됐다. 14개국에서 33개 작품이 선정된 가운데 미국에선 12명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재외동포청은 14일 제25회 재외동포 문학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성인 시 부문에선 미국 동포인 이병석의 ‘아버지 도날드’가 대상을 차지했다. 단편소설 대상은 차준희(중국)의 ‘노강(怒江)’이 받았으며 수필 부문 대상은 김태진(파나마)의 ‘오늘도 맛있게’에 돌아갔다.   청소년 글짓기는 초등 부문 손한빛(미국)의 ‘할머니와 나의 한글 공부’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중고등 최우수상은 주희(독일)의 ‘다름을 낭독하다’가 선정됐다.   이밖에 미국에선 성인 시 부문 ▶가작 조현숙 ‘그곳에는’이 뽑혔다. 단편소설 부문은 ▶우수상 이강천 ‘일곱 빛깔 무지개’ ▶가작 심재훈 ‘강물 속의 반지’가 이름을 올렸다.   체험수기 부문은 ▶우수상 안미혜 ‘꽃핀’ ▶가작 스캇 리 ‘코로나 후유증’이,  수필 부문은 ▶우수상 조사라 ‘거미의 집’ ▶가작 백경혜 ‘친정’·임하나 ‘꽃 파는 남자’ 등이 수상했다.   청소년 부문에선 중고등 글짓기 ▶우수상 한태일 ‘나의 한국어 학습과 체험’ ▶장려상 김주환 ‘나는 미국인 한인 교포 2세 김주환 Samuel입니다’가 선정됐다.   미국 게인스빌한국학교는 한글학교 특별상을 받기도 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35개국에서 279명이 707편을 응모했다.   심사위원들은 “재외동포 문학도의 거주 권역이 다양해졌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리스트로서의 성격이 더해져 재외동포문학상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작품이 많았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연말 각국 재외공관을 통해 진행하며 수상작품집은 다음 달 중 배포될 예정이다. 이하은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재외동포문학상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작 중고등 최우수상 우수상 한태일

2023.11.14. 21:56

제25회 재외동포문학상 시부문 대상에 이병철씨

재외동포청이 14일 제25회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14개국에서 33개 작품이 선정된 가운데 미국에선 12명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성인 시 부문에선 미국 동포 이병석 씨의 '아버지 도날드'가 대상을 차지했다. 단편소설 대상은 차준희(중국) 씨의 '노강(怒江)'이 받았으며 수필 부문 대상은 김태진(파나마) 씨의 '오늘도 맛있게'에 돌아갔다.   청소년 글짓기 초등 부문은 손한빛(미국)의 '할머니와 나의 한글 공부'가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중고등 최우수상은 주희(독일)의 '다름을 낭독하다'가 선정됐다.   이밖에 미국에선 성인 시 부문 가작에 조현숙 '그곳에는'이, 단편소설 부문 우수상에 이강천 '일곱 빛깔 무지개' 가작에 심재훈 '강물 속의 반지'가 이름을 올렸다.   체험수기 부문은 우수상 안미혜 '꽃핀' 가작스캇 리 '코로나 후유증'이,  수필 부문은 우수상 조사라 '거미의 집' 가작백경혜 '친정'·임하나 '꽃 파는 남자' 등이 수상했다.   청소년 부문에선 중고등 글짓기 우수상한태일 '나의 한국어 학습과 체험' 장려상 김주환 '나는 미국인 한인 교포 2세 김주환 Samuel입니다'가 선정됐다.   미국 게인스빌한국학교는 한글학교 특별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35개국에서 279명이 707편을 응모했다. 심사위원들은 "재외동포 문학도의 거주 권역이 다양해졌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리스트로서의 성격이 더해져 재외동포문학상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작품이 많았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연말 각국 재외공관을 통해 진행하며 수상작품집은 다음 달 중 배포될 예정이다.   이하은 기자 [email protected] 미국 재외동포문학상 재외동포문학상 발표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작 중고등 최우수상

2023.11.14. 15:58

뉴욕총영사관, 재외동포문학상 이수정 작가에 상패 전수

  김의환 주뉴욕총영사(왼쪽)는 12일 ‘제24회 재외동포문학상’ 단편소설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이수정(오른쪽) 작가에게 상패를 전수했다. 이 작가는 20여년간 뉴저지에서 이민자로 살아온 경험을 담은 ‘타이거 마스크’로 대상을 받았다. 뉴욕 일원에선 이 작가와 더불어 이지혜씨가 단편소설 부문에서 가작을 수상했다. [주뉴욕총영사관]뉴욕 총영사 재외동포문학상 이수정

2023.01.1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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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아 '내가 기증한 태극기' 재외동포문학상 우수상 수상

박윤주 주애틀랜타 총영사(오른쪽)가 지난 4일 공관에서 제24회 재외동포문학상 청소년 글짓기(초등)부문 '내가 기증한 태극기'라는 작품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김수아 양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43개국에서 총 803편 작품이 응모된 것으로 알려졌다.사설 재외동포문학상 재외동포문학상 수상 재외동포문학상 청소년 박윤주 주애틀랜타

2023.01.0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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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재외동포문학상 시상식

지난 14일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은 재외동포재단 주최 '제24회 재외동포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남가주에 거주하는 조성환씨는 '엘에이 폭동과 민들레' 작품으로 일반산문 우수상(상패와 상금 250만원)을 수상했고, 윤덕환씨는 '결혼반지 이야기'로 일반산문 가작(상패와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재외동포재단은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20일까지 작품을 공모해 43개국에서 총 803편을 접수했고 이 중 40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자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자 재외동포문학상 시상식 일반산문 우수상

2022.12.1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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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작가, 재외동포문학상 단편소설 대상

  뉴욕 일원에서 20여년간 살아온 한인 이수정(55·얼굴) 씨가 재외동포문학상 단편소설 부문 대상을 받았다.     27일 '2022년도 재외동포문학상 심사 결과'에 따르면, 이수정 작가의 '타이거 마스크'가 단편소설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 작품은 1960~1970년대 한국에서 황금기를 거친 프로레슬링의 명멸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타이거 마스크'를 쓰고 미국인 선수들에게 맨날 지는 역할만 하던 레슬링 선수에게 동정심을 느끼던 아버지는, 이 선수가 링에서 사고로 죽자 급기야 '타이거 마스크'의 대를 잇게 된다. 레슬링 선수에게 본인의 무력한 신세를 투영하던 아버지와 그 가족들이 겪는 이야기가 소설 속에서 뉴욕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아시안 혐오범죄, 코로나19 팬데믹 이슈까지 담겨 있다.   2001년 남편과 함께 미국으로 온 이 작가는 "이민자들은 외부의 어떤 힘이 덧씌운 프레임을 쓰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에 그 프레임을 '타이거 마스크'에 투영해 봤다"며 "그 프레임을 부분적으로나마 깨고, 자유롭게 살아갈 용기를 내고 싶었다"고 집필 의도를 설명했다.   이 작가는 온라인 소설 북클럽을 결성하고, 로컬 라디오 방송에서 '명작소설 속 명장면' 코너를 운영하는 등 한인들에게 꾸준히 소설을 전파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 많은 사람과 소설을 읽고 쓸 수 있도록 정진하라는 뜻으로 알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올해 24회째를 맞는 재외동포문학상은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에서 732만 재외동포의 문학적 감성과 향수를 고양하기 위해 매년 주최하고 있다.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20일까지 총 43개국에서 802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시 부문 대상에는 중국동포 주양수 씨의 '치매꽃', 일반 산문부문 대상에는 카자흐스탄 동포 전옐레나 씨의 '뿌리 깊은 나무처럼'이 선정됐다. 중고등부 글짓기 부문 최우수상은 최찬아(카자흐스탄)의 '누구에게나 겨울은 있다', 초등부 글짓기는 주세아(러시아)의 '나는 카잔카'가 차지했다. 한글학교 특별상은 중국 상해포동한국주말학교, 러시아 카잔볼가한글학교, 카자흐스탄 알마티토요한글학교에 돌아갔다. 시상식은 연말 각국 재외공관을 통해 진행하며 수상 작품집은 11월쯤 단행본과 전자책으로 발간해 배포할 계획이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재외동포문학상 이수정 소설 타이거마스크 대상 단편소설

2022.09.2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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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대상 이수정씨…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자 발표

제24회 재외동포문학상 시 부문 대상에 중국동포 주양수 씨의 '치매꽃'이 선정됐다.   재외동포재단은 이 작품을 포함해 전 세계 재외동포의 문학적 감성과 향수를 고양하는 '제24회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작 40편을 선정해 23일 발표했다.   시 부문 우수상에는 독일에 거주하는 유한나 씨의 '한 장의 결혼사진', 재미동포 고안 씨의 '구두'가 뽑혔다. 단편소설 부문 대상에는 재미동포 이수정 씨의 '타이거 마스크', 일반 산문 부문 대상에는 카자흐스탄 동포 전옐레나 씨의 '뿌리 깊은 나무처럼'이 각각 선정됐다.   중고등부 글짓기 부문 최우수상은 최찬아(카자흐스탄)의 '누구에게나 겨울은 있다', 초등부 글짓기는 주세아(러시아)의 '나는 카잔카'가 차지했다.   한글학교 특별상은 중국 상해포동한국주말학교, 러시아 카잔볼가한글학교, 카자흐스탄 알마티토요한글학교에 돌아갔다.   동포재단은 4월 22일부터 6월 20일까지 약 2개월 간 작품을 공모했고, 총 43개국에서 802편의 작품이 응모했다고 설명했다.   심사위원들은 "다양한 국가에서 문학성이 뛰어난 다수의 작품이 응모됐을 뿐만 아니라 재외동포의 삶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작품이 많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곤 동포재단 이사장은 "이 문학상은 24년의 역사와 많은 동포의 높은 관심 속에서 대표적인 문학상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내년에는 더 의미 있는 문학상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연말 각국 재외공관을 통해 진행한다. 수상 작품집은 11월쯤 책.전자책으로 발간해 배포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재외동포재단 자료실(research.korean.net)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재외동포문학상 단편소설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자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작 재외동포재단 자료실

2022.09.2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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