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의과대학원은 100여 곳이 넘는다. 학부와 달리 누구나 의사가 될 수 있기에 졸업만 하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부유층 일부는 명문 의대를 나온 의사를 선호한다. 아주 똑같지 않다는 것이다. 반면 의대에 진학하는 학생 입장에서는 자신에게 맞는 학교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몇 가지 고려사항을 알아보자. 첫 번째, 학교 수업 환경과의 편안함을 고민해 봐야 한다. 의대 입학 절차는 온라인 가상 면접으로 바뀌었고, 학생들은 학교에서 서로 만날 기회가 줄었다. 그만큼 세상이 바뀐 것이다. 그래서 학교가 어떤 지 직접 방문하는 것이 좋다. 수업이 큰 강의실에서 진행되는 경우와 작은 그룹에서 진행되는 경우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 그래서 미리 수업을 살펴보고 수업 외 환경에서 어떻게 생활하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두 번째, 경력 목표와 커리큘럼의 적합성을 살펴야 한다. 자신의 경력 목표, 커리큘럼, 교육 방식이 잘 어우러져 있는지 따져 봐야 한다. 일부 학생들은 미리 공부하고 와서 질문하는데 초점을 두는 수업인 '플립 스타일'을 좋아하는 반면, 다른 학생은 강의를 선호한다. 세 번째, 카운슬링 프로그램이 중요할 수 있다. 의대의 카운슬링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엄청나게 중요할 수 있다. 카운슬링은 대규모 그룹으로 이뤄지는지 아니면 일대일로 진행되는지, 처음 2년 동안 카운슬러와 얼마나 가까운지 알아야 한다. 메인 카운슬러 외에 3학년이나 4학년 초반에 전문 카운슬러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레지던시나 이후의 경력에 대한 카운슬링이 항상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네 번째, 위치 요인을 무시하지 말라. 학교의 위치의 장단점을 고려해야 한다. 재학중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가족과 더 가까워야 할 이유가 있다. 예를 들어 자녀가 있는 경우, 조부모와 가까이 있는 것이 중요할 수 있다. 만약 미혼으로 생활비를 낮추고 공부에 집중하고자 한다면, 세탁이나, 집에서 만든 식사 또는 자동차 수리에 대한 조언을 위해 집에서 가까운 의대에 다니는 것이 매우 좋을 수 있다. 집에서 멀리 떨어진 학교를 선택하면 방학동안 왕복 비행하는 데 시간과 비용이 더 많이 들 수 있다. 다섯 번째, 학비도 중요하다. 큰 보조금이나 장학금을 받지 못한다면 재정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거나 두 번째 요인일 수 있다. 합격 통지를 받으면 학교의 입학처장과 이 문제를 논의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대부분의 의대생은 엄청난 학자금 대출 부채를 지게 된다.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전문 분야에 진출할 학생만이 비용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을 수 있다. 의대에 입학하기 전에는 해당 전문 분야 중 하나에 들어갈 수 있을지 보장할 수 없고, 들어간다 해도 좋아할지도 보장할 수 없다. 또한, 군대에 있거나 공공 서비스 직책에서 일하는 동안 일정 기간 상환한 후 연방 학자금 대출이 면제되는 프로그램에 있지 않는 한 대출이 탕감될 것이라고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드문 경우지만 학부모가 학비 전액을 지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던 학생들이 있었는데, 예상치 못한 이유로 그 계획이 무산되는 일도 있다. 의대 학장에게 학교의 가장 좋은 재정 지원 제안을 물어보고, 고려 중인 다른 요소들과 균형을 맞춰야 한다. ━ US뉴스 선정 2024년 최고 의과대학원 학부 대학의 순위를 매년 발표하는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는 의과대학원을 비롯한 전문대학원의 순위도 발표한다. 다양한 요소를 이용해서 산정하는 이 순위는 특히 좋은 의과대학원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에게 길잡이가 되고 있다. 대학 학부 순위를 선정하는 기관과 언론매체는 많지만 의대 순위는 US뉴스의 순위가 독보적이다. 의과대학원 순위는 2가지 부문으로 나눠 제공되고 있다. 우선 교육기관으로서의 의과대학원 순위인 연구(research) 부문과 질병 질환 치료에 초점을 두는 치료기관으로서의 의과대학원 순위인 주요 진료(prime care)부문으로 나눈다. 두 부문은 산정요소마저 달라서 완전히 다른 순위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예를 들어 캘리포니아 포모나에 있는 웨스턴유니버시티 오브 헬스사이언스의 경우, 주요 진료(prime care) 부문은 상위권인데 비해 연구(research) 부문은 하위권이다. US뉴스는 특히 올해부터 종전의 순위 발표 방식을 바꿨다. 100여 곳이 넘는 의대를 1위부터 순위를 선정하는 방식을 버리고 두 부문 공히 티어1부터 티어 4로 나눴다. 티어1은 상위권이고 티어4는 하위권이다. 중앙일보 독자들에게 소개되는 순위도 티어1만 소개한다. 연구부문 티어1인 의대는 케이스웨스턴리저브를 비롯해, 에모리, 메이요 클리닉, UCLA게펜, UC샌프란시스코, 예일대를 포함해 총 16개가 선정됐다. 이중 사립은 8곳이다. 주요진료 부문 티어1인 의대는 UC데이비스, UC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해 15곳을 선정했다. 사립은 3곳 뿐이다. 의과대학원은 학부의 명문 여부와 별개로 명성이 다르다. 특히 학부가 없이 대학원만 있는 곳이 많다. 연구 부문에 사용된 산정요소는 총 연방 연구 활동(20%), 교직원 1인당 총 연방 연구 활동(10%), 의대와 제휴 병원의 총 NIH 연구 보조금(20%), 교수당 평균 NIH 연구 보조금(10%) 등이다. 주요 진료 부문에 사용된 산정요소는 주요 진료 전문 분야에서 활동하는 의대 졸업생(45%), 의대 졸업생이 주요 진료 레지던트로 진학(15%) 등이다. 두 부문에 함께 사용된 산정요소는 의대 입학 시험 또는 MCAT 점수(연구 13% 주요 진료 20%), 학부 평균 GPA(연구 5%, 주요 진료 8%), 합격률(연구 2%, 주요 진료 2%), 교수진 리소스(연구 20%, 주요 진료 10%) 등이다. 장병희 기자의과대학원 선택 사항 경력 전문 전문 분야 전문 카운슬러 의대 입학
2024.09.08. 18:44
전문 성악가, 연주가들이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를 선보인다. 메시아 솔리스트 앙상블(단장 이사효, 지휘 제갈소망)이 체임버 오케스트라(악장 민신영)와 함께 성탄절을 축하하는 제7회 ‘메시아’ 정기 공연을 오는 8일(금) 오후 7시 풀러턴의 은혜한인교회(담임목사 한기홍, 150 S. Brookhurst Rd)에서 개최하는 것.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이 공연엔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등 30명의 성악가가 출연,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영어로 노래한다.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현악기와 트럼펫을 비롯한 관악기, 타악기인 팀파니, 건반 악기인 쳄발로 주자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김라니 목사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앙상블은 지난 2020년 4월 창단 이후 매년 남가주 여러 지역을 돌며 부활절과 성탄절 즈음 ‘메시아’ 공연을 열고 있다. 공연 관련 문의는 이사효 단장(714-657-6571)에게 하면 된다.메시아 전문 메시아 공연 전문 성악가 오라토리오 메시아
2023.12.05. 21:00
우리성모병원이 가정의학 전문의 한 명을 더 영입해 10월부터 진료 선택의 문을 넓혔다. 우리성모병원의 박노종 원장은 "가정의학 전문의인 제시카 백 선생을 새로 영입해 기존 의사 선생님들과 함께 환자들 진료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10월 1일부터 근무를 시작하는 제시카 백 선생은 2016년 UAG 의대를 졸업하고 줄곧 뉴욕과 뉴저지 등 동부 지역에서 임상 수련을 해 왔으며 최근까지 뉴욕 유티카(Utica) 시 소재의 대형 병원인 St. Elizabeth Campus - Mohawk Valley Health System에서 가정의학 전문의로서 근무했다. 그녀는 가정의학 전문의가 되기 전에도 외과 전공의 과정을 거쳤고 산과와 부인과에서의 임상 경험도 갖고 있어 웬만한 외상 치료도 가능하며 여성 환자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능력도 갖췄다. 더욱이 이중문화를 잘 이해하고 한국어가 유창한 이민 1.5세 이기에 환자들 특히 여성 환자들에게는 아주 편안한 의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곧 개원 20년을 맞는 우리성모병원은 그동안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예약 대기 날짜가 길어져 종종 환자들에게 불편을 줘 왔는데 제시카 백 선생의 진료 참여로 이런 문제를 단번에 해소하게 됐다. 또 제시카 백 선생의 합류로 젊고 활력 있는 의사와 경험 많은 박노종 대표원장(외과), 임춘수 원장(신경내과) 등 두 원장의 의술이 만나 환자들의 진료와 치료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성모병원에서는 새로운 의료진의 보강으로 팬데믹 이후 단축해 왔던 진료 시간을 10월 1일부터 정상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케빈 정 기자선택폭 전문 영입 진료 가정의학 전문의 환자들 진료
2023.09.26. 18:02
이민은 새로운 땅에서 새로운 삶을 찾고자 하는 용기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그리고 그 이야기의 한 부분에는 '여성 이민자'가 있다. 사진 속 여성들은 신랑의 얼굴이 담긴 한장의 사진만 들고 낯선 미국 땅을 밟은 '사진 신부', 한인 여성 이민자들이다. 이들은 두려움을 떨쳐내고 새로운 삶에 대한 기대와 미래를 향해 단단한 발걸음을 내디뎠을 것이다. 이들의 용기와 도전은 120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등 전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2~3세 한인 여성들을 배출하는 발판이 됐다. 중앙일보는 창간 49주년을 맞아 그동안 미주 한인 이민역사에 잘 드러나지 않았던 초창기 한인 여성 이민자들의 이야기와 활동을 소개하는 특집 기사를 제작했다. 우리 어머니이자 할머니였던 한인 여성 이민자의 이야기는 차세대 한인 여성 리더들에게 다문화 사회에서 다양성을 존중하며 함께 사는 방법과 새로운 도전을 향한 가르침을 전해줄 것이다. 그리고 또다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낼 것이다. ━ 목 차 2면 정치 I 한인 첫 여성 정치인 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 3면 정치 II 보좌관에서 워싱턴DC에 진출한 영 김 연방하원의원 4면 이철수 구명운동 앞장선 커뮤니티 리더 그레이스 김 KYCC 전신 KYC 공동 설립자 제인 김 6면 한인 커뮤니티 초석 세운 소니아 석 남가주 한국학교 설립 주역 백인명 8면 한인 최초의 미국 공립학교 교육자 메리 손 LA한인회 첫 여성 이사장 이화목 12면 한인 은행가 주역 여성 행장들 15면 교육계 리더 한인 교장, 교감들 17면 독립운동에 앞장선 한인 여성들 I 19면 독립운동에 앞장선 한인 여성들 II 20면 가주 첫 여성 판사 태미정 류 22면 할리우드의 한인 여성 파워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창간특집 전문 한인 여성 한인 커뮤니티 아시안 여성
2023.09.21. 17:40
학문에서 개념을 정리하고 용어를 확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현대 학문이 과학을 강조하고 객관을 중요시한다는 점에서 용어와 개념을 명확히 한다는 것은 학문의 시작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용어가 지나치게 경직될 필요는 없습니다. 용어라고 하는 게 기본적으로는 적절한 비유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용어 사용을 보면 너무나도 건조하다는 생각입니다. 어쩌면 이러한 모습이 일반인을 학문에서 멀어지게 만들었을 수 있습니다. 제가 공부하고 있는 국어학과 한국어 교육에서 사용하는 용어를 보면 서양의 이론에서 가져온 용어가 대부분입니다. 그중에는 일본을 거쳐서 들어온 번역어도 많습니다. 그런데 서양 학자들의 명명을 보면 비유적인 표현이 많아서 재미있습니다. 즐비하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이를 번역해 놓은 우리말이 훨씬 어려울 때가 많고 그 느낌이 살아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계, 거꾸로 수업, 환류, 문턱’ 등의 표현은 어떤 말을 번역한 것일까요? 영어의 ‘scaffold, flipped learning, wash back, threshold’ 등의 용어는 모두 비유입니다. 학문에 비유적 표현을 쓰면 안 될 것이라는 편견은 벗어나야 합니다. 실제로 영어교육의 논문 제목을 봐도 도전적이고 비유적인 제목이 많습니다. 우리 논문의 제목은 지나치게 점잖다는 생각이 듭니다. 학문의 엄밀성을 이유로 용어와 제목이 경직되면 창의성도 굳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점을 우려합니다. 한편 용어를 비유적으로 하는 것과 개념이 명확한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저는 공부의 시작은 개념 정리라고 생각합니다. 개념을 명확히 정리할 수 없으면 공부의 기초가 흐트러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개념을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쉽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이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할 수 없다면 그것은 모르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선생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설명력은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공부는 명확한 개념 정리가 시작이라면 창의적인 사고가 끝인 셈입니다. 기존의 생각을 정리하고 답습하는 것으로는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한 우물만 파는 것을 나무랄 생각은 없습니다만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 사회에 대한 관심이 나의 시각을 넓혀 줍니다. 넓게 보는 것이 창의력의 원천이 됩니다. 그야말로 시야가 넓어진 것입니다. 창의력과 비유는 묘한 관계가 있습니다. 비유나 상징은 내 생각의 한계를 넓혀주는 장치입니다. 어떻게 설명해도 부족하다는 생각을 할 때 우리는 다양한 비유를 떠올립니다. 과장법이라든가 직유법이라든가 하는 것은 내 한계를 넓히는 일입니다. 때로는 동물에 비유하기도 하고 때로는 천체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물아일체, 혼연일체의 경지에서 바라보면 창의력을 더 커지게 됩니다. 새로운 개념을 떠올리게 되면 거기에 맞는 명명이 필요합니다. 기존의 단어 조합으로 간단히 끝나는 경우도 있겠지만 창의적인 생각일수록 용어를 붙이는 것이 만만치 않습니다. 이때 사용하는 방법이 바로 비유인 셈입니다. 비유는 나의 정리를 돕고 상대의 이해를 돕는 과정입니다. 비유가 개념의 바다를 흔들리지 않고 항해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입니다. 비유가 도전의 다른 이름입니다. 생각에 상상력을 더해 주는 표현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보면 좋겠습니다. 조현용 / 경희대학교 교수아름다운 우리말 경직 전문 전문 용어 용어 사용 비유적 표현
2023.01.22. 17:49
수술은 간단한 것부터 장시간이 걸리는 복잡한 수술 등 다양합니다. 가장 안전성을 확보하는 방법은 응급 수술까지 가지 않도록 질병을 잘 관리하고 환자 건강 상태에 맞춰 가장 적합한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응급 수술을 피하는 방법은 응급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 되었을 때 수술을 거부하라는 게 아닙니다. 응급 수술에 이르도록 병을 키우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학회의 연구 결과들을 볼 때 응급 수술이 필요한 상태의 환자들이 수술 후 사망률, 병원 장기 입원율, 수술 후 후유증이 생길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탈장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탈장이 생겼을 때 최상의 수술 결과를 얻는 방법은 응급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상태에서, 몸 건강 상태가 양호할 때, 계획을 세워서 그 계획대로 수술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탈장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해 두다가 어느 날 갑자기 감돈현상이나 괴사현상이 생기면 응급수술이 필요한 상황이 됩니다. 이때 하게 되는 수술은 단순한 탈장 치료 외에 돌출한 장기를 잘라내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몸 전체 장기 기능에 영향을 미치고, 따라서 회복이 느려질 뿐만 아니라 장기 입원이나 후유증이 심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사망 확률도 올라가게 됩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가장 적합한 수술 방법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의학 기술의 발달로 수술보다는 간단한 시술로 치료할 수 있게 됐습니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도 복강경 수술이나 로봇 수술처럼 절개 부분을 최소화하는 수술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질병의 종류와 상태에 따라서 어떤 경우에는 개복 수술이 필요하고, 또 더 안전한 경우도 있습니다. 무조건 절개 부분을 최소화한다고 해서 가장 안전한 수술은 아닙니다. 환자 개인의 건강 상태, 기저 질환, 수술이 필요한 질병의 정도 등을 세밀히 검사하고, 복합적으로 봤을 때 가장 적절한 수술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최상의 결과를 내는 길입니다. 또한 전신 마취를 무조건 피하는 것만이 안전한 수술이 아닙니다. 전신 마취를 한 상태에서 수술하게 되면, 수술 중 혹여 응급 상황이 생겼을 때 가장 신속하게 대처하고, 후유증을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전신 마취를 하면 기억력이 나빠진다, 수명이 짧아진다, 치매에 걸린다 등등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 내용은 의학적으로 근거가 없습니다. 물론 심각한 기저질환, 특히 심장과 폐가 건강하지 않으면 전신 마취가 위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외과 전문의와 상담할 때 전신 마취 여부를 자세히 따져보고, 가장 적합한 수술 방법과 마취 방법을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의:(213) 674-7517 장지아 원장 / 장지아 일반 외과건강 칼럼 전문 상담 응급 수술 수술 방법 전신 마취가
2022.03.22. 18:41
고용주가 침해한 권리는 인권·민권 변호사가 맡아 우호적 혹은 적대적 합병 인수 전문 변호사가 자문 어떤 기업가가 여러가지 사업을 하면서 약간 빗나간 행동을 할 때마다 되 뇌인 말이 있다고 한다. 바로 '세상은 넓고 변호사는 많다'라고. 누가 이런 말을 했는지 모르지만 나중에 벌 받았을 것같다. 미국에서 변호사 시험을 보고 변호사로 활동하는 한인도 많다. 그런데 막상 무슨 변호사를 할 것이냐고 물어보면 모르는 경우가 많다. 법대에 다니기 전에라도 미국에는 어떤 종류의 변호사가 있는지 알아보자. ▶광고 변호사 제품 및 서비스 광고가 소비자를 속이거나 기만하거나 오도하는 행위에 대한 법적 사항을 준수하는지 확인한다. 소비자 보호법 및 규정 준수 방법에 대해 조언한다. 광고 소송을 예방하고 관리한다. ▶행정/규제 변호사 증권법과 같은 기술 규칙이 많은 복잡한 법률 분야를 다룬다. 보험과 같이 규제가 엄격한 산업의 기업을 대변한다. ▶해군/해양 변호사 해군 및 해양법 전문 변호사가 보트 선박 및 기타 수상 선박과 관련된 법적 분쟁을 해결하며 근해 시추와 관련된 소송에 참여한다. 재난 충돌 환경 오염과 관련 집단 소송을 맡는다. ▶독점금지 변호사 경쟁을 줄이고 가격을 인상하며 소비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불공정한 비즈니스 관행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정부 규칙을 이해한다. 기업을 대표하거나 공무원으로 일할 수 있다. 독점 금지법 위반 혐의가 형사 고발을 당할 정도로 심각한 경우인 형사 사건도 처리한다. ▶항소 변호사 법원 결정에 대해 항소를 받은 개인을 대변한다. 항소 실무에 관심이 있는 로스쿨 학생은 해당 분야에 경험이 있고 강력한 법률 작문 과정이 있는 교수진이 있는 로스쿨을 찾아야 한다. ▶은행 변호사 소비자 보호 규칙 및 은행이 따라야 하는 기타 법률을 시행하는 정부 규제 기관으로 일하거나 은행에 법률 자문 및 대리를 제공할 수 있다. ▶파산 변호사 개인 가족 회사가 지불 불능인 것을 알게 되면 채권자와 협상을 시도하고 파산을 선언할 수 있다. 파산법은 공평한 방식으로 채무자와 채권자의 이익 균형을 맞추는 것이다. ▶준법 변호사 규정 준수 법률 전문가는 기업과 직원이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 법적 및 규제 요구사항을 준수하도록 돕는다. 개인 행동 윤리 및 위험 감소에 관한 회사 정책의 이행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한 조직의 잠재적인 법적 문제를 예방하는 것이 목표다. ▶기업 변호사 상업 고객이 있는 법률 회사에서 일하거나 사내 변호사로 일할 수 있다. 우수한 기업 변호사를 양성한 탄탄한 실적이 있는 로스쿨을 찾아야 한다. ▶형사 검사/변호사 범죄 혐의로 기소된 사람이 처벌을 받을지 무죄가 될 것인지를 결정되는 것을 맡는다. ▶데이터 보안/개인 정보 보호 변호사 변호사는 동의 없이 낯선 사람에게 개인 정보와 데이터가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고안된 여러 정부 규정의 전문가다. 기업의 법률 준수에 대한 조언이나 데이터의 노출 또는 사용에 대해 불만을 가진 사람들을 대변할 수 있다. ▶교육 변호사 교육법에 중점을 두고 공립 및 사립 학교를 포함한 교육 기관에 영향을 미친다. 프리스쿨 K-12 학교 대학의 법적 분쟁을 해결할 수 있다. 특수 교육 프로그램에 등록 학생의 권리를 포함해 학생의 권리에 집중한다. ▶노인법 변호사 노인 고객 또는 장애가 있는 고객 및 가족을 위해 일한다. 베이비 붐 세대가 나이를 먹으면서 더 많은 사람이 상속 계획 의료 지침 및 장기 요양과 관련된 문제에 대한 법적 지침을 찾고 있다. ▶에너지 변호사 석유 및 가스 회사 원자력 발전소 및 재생 에너지 회사를 포함하는 에너지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법률과 규정을 잘 이해하고 있다. 에너지 사업을 규제하거나 사업자를 대변한다. ▶환경 변호사 환경 법률 및 규정 해석에 대한 법적 전문 지식을 갖고 있다. 환경 관련 정부 기관 환경 비영리 단체 또는 환경법의 영향을 받는 회사에서 근무할 수 있다. ▶가족/이혼 변호사 일반적으로 연인 자녀 또는 기타 가족 구성원과 심각한 문제가 있는 고객을 대리한다. 고객이 이혼 자녀 양육권 분쟁 및 위자료 자녀 양육비에 대한 협상을 돕는다. 대리모와 같은 문제도 다룬다. ▶의료 변호사 병원 보험 회사 제약 회사 외래 환자 진료소 등의 의료 기관을 대표한다. 환자의 개인정보 보호 및 보험 환급 문제에 관해 조언한다. ▶인권/민권 변호사 인권/민권 사건으로 고객을 대리한다. 고용주 등 조직에 의해 권리가 침해된 고객도 포함한다. ▶이민 변호사 고객의 이민 절차를 돕는다. 때때로 이민법의 영향을 받는 고용주에게 법률 자문을 제공한다. 정부를 위해 이민법을 해석하고 집행하는 것을 돕는다. ▶지적 재산권 변호사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명품 예술 작품 영업 비밀을 도난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특허를 확보하고 개발한 기술의 유출을 막으려는 발명가를 지원한다. ▶국제 변호사 유엔 유럽 연합 세계 무역 기구와 같은 다양한 정부 간 기구의 규칙 및 관할 구역에 대한 지침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국제 법원 및 재판소의 판결을 해석하는 데 도움을 주며 국제 법적 분쟁이 있는 고객을 대리한다. ▶군사 변호인 군대내 사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하는 법률 전문가다. ▶법원 서기 법무 조사를 수행하고 법률 문서를 제출하여 판사를 돕는 것이 법원 서기다. ▶노동/고용 변호사 직장 내 근로자의 법적 권리에 대한 전문가이며 근로자와 고용주 간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법률 및 규정에 대해 이해하고 있다. 개별 근로자 근로자 연합 또는 노동 조합을 대표할 수 있으며 노동법 위반으로 기소된 기업을 변호할 수 있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변호사 뉴스 미디어 회사의 요구 사항을 전문적으로 처리하는 반면 음악 및 영화 회사를 비롯한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의 저작권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잠재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콘텐츠를 검토하여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지 않도록 한다. 미디어 변호사는 익명의 출처를 밝히도록 요구하는 소환장으로부터 기자를 보호할 수 있고 엔터테인먼트 변호사는 녹음 계약을 협상할 수 있습니다. ▶인수합병 전문 변호사 회사가 합병하거나 한 회사가 다른 회사를 인수할 때 경영진을 돕는다. 적용되는 많은 규칙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회사의 주주를 포함하여 거래의 영향을 받는 모든 사람의 이익을 지킨다. 우호적 인수나 적대적 인수도 조언한다. ▶비영리/자선단체 변호사 자선단체 및 비영리단체의 법적 권리와 책임에 대해 자문하거나 대변한다. ▶정치/정책 변호사 정치 조직에 선거 자금법 및 규정 및 정치 절차를 규율하는 기타 규칙을 준수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한다. ▶부동산 변호사 판매 임대 개발 프로젝트와 같은 부동산 거래와 관련된 법률 문서를 작성하는 경우가 많다. 재산 분쟁을 소송 협상 및 해결하는 것은 부동산법의 핵심이다. ▶세무 변호사 고객에게 세금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조세 규정을 준수하는 방법에 대해 조언할 수 있으며 종종 기업이 세금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식으로 거래를 구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정부 상대로 한 세금 소송에 참여할 수도 있다. ▶재판 변호사 판사와 배심원을 사로잡고 설득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장병희 기자세분화 전문 전문 변호사 규제 변호사증권법 광고 변호사제품
2022.03.13.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