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전체

최신기사

서울대 치과 전문의가 설계한 '키와 치약' 단독 특가

누런 치아, 시린이, 입냄새로 고민하고 있다면 이제 해결책이 있다.     서울대 치과 전문의가 직접 연구.개발한 프리미엄 기능성 치약 '키와(KEEWA)' 시리즈 3종이 중앙일보 '핫딜'을 통해 새롭게 출시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키와 치약은 ▶미백 ▶입냄새 제거 ▶시린이.잇몸 케어 등 기능별로 특화된 세 가지 라인으로 구성돼, 소비자가 자신의 구강 고민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키와 화이트 미백 치약'은 커피.차.와인 등으로 착색된 치아 얼룩을 줄이고 본연의 치아 색을 되살리는 데 도움을 준다. 연마제를 최소화한 저자극 포뮬러를 적용해 민감한 치아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키와 부스트 입냄새 케어 치약'은 강력한 구취 제거 성분과 청량감을 높이는 포뮬러를 더해 장시간 상쾌한 상태를 유지해준다. 직장인, 수험생, 외부 활동이 많은 이들에게 특히 적합하다.   또한 '키와 젠틀 잇몸.시린이 치약'은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보호 효과를 강화해 잇몸 통증 완화와 치아 민감도 개선에 도움을 준다. 양치 시 불편함을 줄이고 구강 건강 밸런스를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모든 제품은 100g 소용량 튜브로 제작돼 휴대성이 뛰어나며, 여행이나 출장 시에도 간편하게 챙길 수 있다. 가정에서는 기능별로 구비해 두면 구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케어가 가능하다.   전문의가 직접 설계한 기능성 치약이라는 점에서, 기존 일반 치약에서 만족을 얻지 못했던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판매가는 각 제품당 15달러이며, 한 개만 구매해도 무료 배송 혜택이 제공된다.   ▶온라인 구입하기: hotdeal.koreadaily.com서울대 전문의 서울대 치과 치약 단독 치아 민감도

2025.08.03. 19:00

썸네일

피부암 괴담, 당신을 노린다… 암센터 전문의의 '진짜' 경고

 BC 암센터 전문의에 따르면, BC주 주민 5명 중 1명은 평생에 한 번 피부암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늘을 찾고, 모자를 쓰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라는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지난 30년간 피부암 발병률은 꾸준히 증가해왔다.       BC 암센터의 피부 종양 전문의이자 BC 아동병원 피부과 의사, UBC 피부과 교수로 재직 중인 수닐 칼리아 박사는 매년 발생하는 피부암 환자 수가 다른 모든 종류의 암 환자를 합친 것보다 많다고 밝혔다.       발병률 증가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사람들이 햇빛에 더 많이 노출되기 때문일 수도 있고, 환자와 의사들이 암을 더 잘 발견하게 되었기 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 태양이 아닌 자외선 차단제 속 화학물질이 암을 유발한다는 주장이 퍼지는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       칼리아 박사는 자외선 차단제가 지난 30\~40년간 널리 사용되어 왔으며, 여러 연구를 통해 그 안전성이 입증되었다고 강조했다.       자외선 차단제는 크게 '화학적 차단제'와 '물리적 차단제' 두 종류로 나뉜다. 두 종류 모두 자외선을 흡수하여 열로 변환시켜 유해한 광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화학적 차단제는 탄소 기반 성분을 사용하며 '유기자차'라고도 불린다. 여기서 '유기'는 특정 농약 없이 재배된 유기농 식품과는 다른, 탄소 기반을 의미하는 화학 용어다. 이 성분들은 캐나다 보건부에서 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제품에 의약품 식별 번호가 표시된다.       물리적 차단제는 '무기자차'라고도 하며, 산화아연과 이산화티타늄 성분을 사용한다. 보건부는 이 성분들을 천연 제품으로 분류하며, 제품에는 천연 제품 번호(NPN)가 표시된다. 두 종류의 성분이 모두 포함된 제품에는 두 가지 번호가 모두 있을 수 있다.       칼리아 박사는 두 종류 모두 피부암 예방에 똑같이 효과적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좋아해서 매일 꾸준히 바를 수 있는 제품을 찾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화장품 화학자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인 미셸 웡 역시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두 제품의 차이점을 상세히 설명하며 둘 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부 사람들이 화학적 차단제가 "독성"이 있다고 주장하는 근거는 주로 2001년 연구에서 비롯되었는데, 당시 과학자들은 쥐의 식수에 고농도의 옥시벤존을 투여해 위험성을 발견했다. 하지만 2016년 후속 연구에 따르면, 사람이 이와 유사한 위험 수준에 도달하려면 227년 동안 매일 전신에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칼리아 박사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의 이점은, 사실상 신화에 불과한 위험성보다 훨씬 크다"며, 의심스러울 때는 인플루언서가 아닌 전문가를 신뢰하라고 조언했다. 캐나다 피부과 협회의 인증 마크가 있는 제품을 찾는 것이 쉬운 방법이다.       피부암 위험에 노출되는 대상은 모든 사람이다. 칼리아 박사는 피부색이 어둡거나 머리카락이 검은 사람을 포함해 모든 사람이 자외선 지수(UV index)가 3 이상일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고 말한다.       자외선 지수는 캐나다에서 개발된 측정 기준으로, 대부분의 날씨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부에 따르면 밴쿠버의 평균 자외선 지수는 2월부터 10월까지 "보통"에서 "매우 높음" 수준이므로 "가능한 한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피부암은 예방 가능성이 가장 높은 암 중 하나라는 점이 다행이다. 칼리아 박사는 햇빛이 가장 강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는 실내나 그늘에 머물고, 외출 시에는 챙이 넓은 모자나 긴 소매 옷을 착용하라고 권고했다. 의도적으로 피부를 태우는 행위는 피해야 한다. 노출되는 모든 피부에 SPF 3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듬뿍 발라야 한다.       얼굴, 목, 귀를 덮기 위해 최소 1티스푼, 몸의 나머지 부분을 덮기 위해 약 30ml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땀을 흘리거나 수영을 한 후에는 더 자주 덧바르는 것이 이상적이다.       피부암 자가 진단을 위해서는 캐나다 암 협회가 권장하는 'ABCDE 규칙'을 따르는 것이 좋다. 점검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A(Asymmetry): 비대칭 모양의 점       △B(Border): 경계가 불규칙한 점       △C(Color): 색이 균일하지 않은 점       △D(Diameter): 직경이 6mm보다 큰 점       △E(Evolving): 지난 몇 달간 색, 크기, 모양, 느낌이 변한 점       칼리아 박사는 4~6주 안에 정상적으로 아물지 않는 상처가 있거나, 몸의 다른 점들과 달라 보이는 새로운 점이 생기거나 변화가 있을 경우 의사의 진찰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밴쿠버 중앙일보전문의 암센터 피부암 환자 피부암 발병률 자외선 차단제

2025.07.18. 12:19

썸네일

숭고한 헌신과 신중한 계획이 필수…전문의가 되는 12개 단계

미국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매우 어려운 과정을 겪어야 한다. 전문성에 따라 다르지만 이르면 10대 말부터 시작한 일정은 30대 초에 끝나곤 한다. 인생 초반 잠깐 지나갈 것 같지만 생각보다 기나긴 시간이다. 자신이 의사가 되겠다고 결심하지 않는 한 주위에서 강요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미국에서 전문의가 되기 위한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알아본다.         미국에서 특히 의사가 되려면 엄청난 인내심, 개인적인 희생, 수 년의 혹독한 훈련이 필요하다. 그래서 꼼꼼한 계획이 필수다. 자신의 진로를 계획하고 매번 성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대 진학 컨설턴트인 남경윤씨는 사다리의 각 단계는 이전 단계의 성공 여부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고 설명한다. "의대에 지원할 때까지 훌륭한 개인적 이력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왜 의학을 공부하고 싶은지 깨닫지 못했다"면 "지원서에 가장 설득력 있는 개인 에세이를 쓸 수 없기 때문"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첫째, 적성 맞는지 확인: 대학에서 도전이 필요한 과학 과목을 수강하고, 학부 시절에는 병원 임상 실습이나 자원봉사에 참여하면서 자신이 의학 분야에서 일하는 것이 적합한지 확인해야 한다.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최대한 많이 배우고, 이를 위해서 의사들과 인터뷰가 필요하다. 수업 수강과 입학, 면허 시험 준비 등 어려운 학업에 전념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도 알아야 한다. 의대와 레지던트 과정을 포함하여 최소 7년 이상 걸리는 과정을 시작해야 하기 때문이다.         둘째, 의대 진학 준비 과정 요구 사항 완료: 의과대학원에는 많은 필수 수강 조건이 있으므로 전문가들은 자신이 올바른 길을 가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가능한 빨리 학부의 의예과 지도교수와 상담할 것을 조언한다.     한 교육전문가는 의대 입학 요건(MSAR)을 검토하여 모든 전제 조건을 충족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MSAR(Medical School Admission Requirements)에는 각 의대의 입학 요건(필수 및 추천 과목), 평균 GPA및 MCAT점수, 합격률, 인터뷰 초대율, 지원자수, 학비 및 재정지원 정보, 학교의 미션 및 교육 철학, 특정 프로그램 정보 등이 있어서 희망 의대 리스트 등을 만들 수 있다.   만약 학부 졸업 후 의학에 대한 열정을 발견했다면, 혹은 의대 진학을 위해 GPA나 필수 학점을 높여야 한다면, 학사 학위 취득 후 의대 진학 예비 과정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셋째, 의미 있는 과외 활동 참여: 자원봉사를 시작하기 전에 배우는 자세를 갖추고 학업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자원봉사 활동과 과외 활동을 선택하고 의대 입학팀에 의대 프로그램에 적합한 다재다능한 학생이라는 것을 증명해야 하기 때문이다. 병원 자원봉사나 의사를 따라다니는 등 의료 관련 과외 활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의대에 진학하기 전에 갭이어를 갖는 것도 임상 또는 연구 경험을 쌓고 개인적, 직업적 성장을 추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이런 활동이 의학에 대한 '열정'을 불러 일으키는 원동력을 찾는 데 도움이 되어야 한다. 입학 사정관은 바로 이런 점에 주의를 기울인다. 왜냐하면 의학을 공부하는 것이 매우 힘든 과정이므로 매 단계마다 '왜 이렇게 힘든 공부를 하나'라는 질문에 대해 답할 수 있는 '열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넷째, MCAT 및 기타 필수 시험 공부: 의대 입학 시험(MCAT)은 의대 입학의 핵심 요소이며,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 학생은 4~6개월 동안 준비해서 학부 3학년 말에 MCAT를 치른다. 전문가들은 연습 시험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기 위해 목표 학교의 중간 MCAT 점수를 미리 알아둬야 한다고 조언한다.     의대에서는 의대 지원자에게 윤리적 판단력, 대인관계 능력, 전문성, 공감능력을 측정하는 상황 판단 시험(situational judegement test)을 요구할 수 있다. 몇몇 의대는 필수로, 일부는 선택으로 인터뷰 점수에 반영한다. 하나는 Casper시험, 시나리오 기반으로 영상이나 글을 보고 주어진 상황에 대해 서술형 질문에 답하는 것이다. 90~110분 소요되며 응시자의 사고방식과 가치관을 평가한다. 다른 것으로는 AAMC PREview 로 효과적인 행동과 비효과적인 행동을 구분하는 능력을 평가하는데 50개 이상의 의대에서 요구한다.         다섯째, 의대 지원서 작성: 의대 합격률이 매우 낮기 때문에 여러 의대에 지원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충분한 시간을 투자해 자신의 인성과 공감 능력,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의지, 의학에 헌신하게 된 경험을 보여 주는 설득력 있는 개인 에세이를 신중하게 작성해야 한다. 또한 특정 의대에서 요구하는 추가 지원 에세이 작성과 추천서 작성에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학교 웹사이트에 의대생이 갖춰야 할 필수적 특성이나 바람직한 특성 목록이 있다. 개인 에세이를 작성할 때 이를 참고하면 좋다.         여섯째, 의대 면접 준비: 대부분 의대는 온라인 면접을 진행하거나 온라인 면접 선택을 제공한다. 하지만 적합한 복장을 갖추고, 꼼꼼하게 준비하며, 취업 면접처럼 준비해야 한다. 형식은 다양하다. 학교마다 일대일 면접, 한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하는 집단 면접, 여러 지원자의 문제 해결 능력과 대인 관계 능력을 평가하는 집단 면접 등이 있다.   전문가들은 지원자들이 6~10개의 면접 스테이션을 돌아가며 진행하는 다중 미니 면접(MMI)을 점점 더 많이 사용한다고 전한다. 각 스테이션에서 다른 면접관이 각기 다른 질문이나 상황을 부여한다. 미국 의대협회(AAMC)에 따르면, MMI는 의사소통, 사회적 및 비언어적 기술, 팀워크와 같은 역량을 측정한다.       일곱째, 합격 후 자신에게 맞는 학교 선택: 학위에는 두 종류가 있다. MD(의학박사)와 DO(정골의학박사)다. MD수여 의대는 대증요법 의과대학(allopathic medical schools)이라고 하며 전통적인 의학 교육 과정을 가르치는 반면, DO수여 의대는 정골의학 의과대학(osteopathic medical schools)이라고 하며, 사람 중심의 치료(hollistic) 기법에 중점을 둔다. MD와 DO 프로그램 모두 의학 과목의 강의로 시작하여 임상 실습으로 이어진다. 자신에게 맞는 의대를 선택할 때는 연구 기회, 임상 실습의 질과 위치, 재정 지원 패키지, 레지던트 매칭 성공률, 멘토링 및 협업과 같은 문화적 요소도 고려해야 한다.         여덟째, USMLE 또는 COMLEX-USA의 처음 두 섹션 통과: 미국 의대의 대증요법 및 정골요법 의대생은 일반적으로 의대 재학 중에 국가 면허시험의 3영역 중 2영역을 치른다. 3번째 영역은 레지던트 기간 동안 치른다. MD 학생은 미국 의사면허시험(USMLE)을 치르고, DO 학생은 미국 종합 정골의학 의사면허시험(COMLEX-USA)을 본다. DO 학생은 두 시험 모두 응시할 수 있다.       아홉째, 레지던시 프로그램과 매칭: 대부분 의대 4학년은 전국 레지던트 매칭 프로그램(NRMP)을 통해 자신이 선호하는 레지던트 프로그램에 들어가기 위한 경쟁한다. 전문가들은 의사 면허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수록 원하는 레지던트 자격을 얻는 것이 더 쉽다고 말한다.         열번째, 의대 졸업: 의학 학위를 취득하고 의대를 졸업하면 공식적으로 의사가 된다. 하지만 독립적으로 의료 행위를 하려면 레지던트 수련 과정을 이수하고 면허 시험 3차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그 후에 전문의 자격증을 신청할 수 있다.       열한번째, 레지던트 과정 시작 및 일반 의료 면허 취득: 레지던트 기간은 분야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3년에서 7년 사이다. 레지던트 1년 차에는 USMLE 또는 COMLEX-USA의 마지막 과목을 치르게 되며, 이를 통해 일반 의사 면허를 취득할 자격을 얻는다. 종양학, 심장학 등 특정 분야에서 더 많은 전문 지식을 얻으려면 은 임상 또는 연구 펠로우십을 선택할 수 있다.       열두번째, 의료 전문 분야에서 전문 자격증 취득: 레지던트를 마치고 전문의 시험에 합격하면 전문의 자격증을 신청할 자격을 얻는다. 주요 인증 기관은 미국 의학 전문 위원회(American Board of Medical Specialties)로, 24개 위원회로 구성되어 40개 전문 분야와 89개 세부 전문 분야에서 100만 명의 현역 의사를 인증한다. 미국 정골의학협회(American Osteopathic Association)는 27개 전문 분야와 48개 세부 전문 분야에서 전문 자격증을 제공한다.     장병희 객원기자전문의 숭고 의대 입학 의대 진학 레지던트 과정

2025.07.13. 19:00

썸네일

[건강칼럼] 대상포진 초기에 전문의 꼭 찾아야

“그냥 감기처럼 지나가겠지 싶었어요. 그런데 얼굴 한쪽이 마비처럼 저리고, 눈조차 뜰 수 없을 만큼 통증이 밀려왔습니다. 병원에서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라고 하더군요. 평생 안고 가야 한답니다.”     60대 여성 이모씨는 2년 전 앓은 대상포진 이후, 아직도 얼굴 한쪽의 통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진통제 최고 용량을 복용하고도 효과가 미미하고, 바람만 불어도 눈물이 흐르는 상태입니다. 지금은 하루하루를 고통 속에 버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녀가 했던 단 하나의 ‘실수’는, 처음 통증이 시작됐을 때, 그냥 참고 지나친 것이었습니다. 대상포진은 한 번 걸리면, 평생 후회하게 만드는 병입니다.   단순히 수포가 올라오고 가려운 피부질환이라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진짜 무서운 건 피부가 아니라 ‘신경’입니다.   몸이 피곤하거나 큰 병을 앓은 후, 혹은 스트레스와 과로로 면역이 떨어졌을 때, 수두 바이러스가 척수 속에서 다시 깨어나 신경을 공격합니다.   초기에는 가려움과 근질거림이, 이후엔 칼로 찌르는 듯한 극심한 통증과 물집이 생깁니다. 이 시기 대부분의 환자가 이렇게 말합니다. “며칠 있으면 나아지겠지…”   하지만 여기서 치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습니다. 대상포진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골든타임’을 지키는 것입니다. 진단 즉시 항바이러스제 복용과 함께 신경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많은 환자가 초기에는 단순한 피부 질환으로 오해하고, 연고나 먹는 약만 먹다가 통증이 심해져서야 통증클리닉을 찾습니다. 이때는 이미 신경이 손상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초기 1~2회의 신경치료가 수십 회의 치료보다 훨씬 효과적이라는 것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대상포진에 신경치료, 꼭 필요한가요? 많은 분이 “신경에 주사를 맞는 게 무섭다”, “과하게 치료하는 것 아니냐”고 걱정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대상포진 치료에 대해 매일 신경치료를 인정하는 것은 건강보험상 유일한 경우입니다. 그만큼 이 치료가 중요하고, 효과적이며, 안전하다는 것을 국가가 인정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연세 안 마취통증의학과에서는 대상포진의 통증 치료를 단순히 약 처방이 아닌, 신경 손상을 막고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한 집중 치료 시스템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신경치료는 매일 시행해도 해롭지 않으며, 신경의 위치에 따라 가장 적절한 방법으로 시행됩니다. 예방이 최선? 예방접종도 꼭 고려하세요.   최근에는 대상포진 예방 효과가 90~99%에 달하는 신형 백신도 국내에 도입되어, 접종을 통한 사전 예방이 가능해졌습니다. 특히 50세 이상이거나 만성질환자, 면역이 약해진 상태에서는 반드시 접종을 고려해야 합니다.   예방접종은 병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지만, 걸렸을 때 훨씬 가볍게 앓고 후유증 없이 회복할 가능성을 크게 높여줍니다. 내가 대상포진이라면? 이건 꼭 기억하세요. 피부에 물집이 생기고 통증이 심하다면, 곧바로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신경치료는 치료 시기를 놓치면 아무리 반복해도 효과가 떨어집니다.   약만 먹는 치료는 절반에 불과합니다. 반드시 신경통증 클리닉에서 함께 치료받아야 합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완치가 어려우므로, 조기 차단이 가장 중요한 치료입니다.   ▶문의: +82-32-349-2345,     카카오톡: pf.kakao.com/_xjNabK 조남룡 원장 / 연세 안 마취통증과의원건강칼럼 대상포진 전문의 대상포진 치료 대상포진 초기 대상포진 예방

2025.06.17. 19:52

[건강 칼럼] 임플란트 시술은 전문의·관리가 중요

미국과 한국에서 임플란트 관련 분쟁이 늘어나는 현상은 계속될 전망이다. 미숙련 의사들의 시술이 계속 늘어갈 것이기 때문이다.     치료계획의 차이에 따라 다르겠지만, 임플란트 치료는 최소 6개월에서 길게는 2년여 기간이 소요된다. 그 치료 과정의 모든 과정을 충분한 수련을 통하여 충분한 준비가 되어있는 수술 전문의나 보철 전문의가 해야 한다.     또한, 충분한 시간을 두고 환자의 상태에 맞는 치료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차근차근 실행하는 연습이 많이 필요한 분야가 임플란트 진료이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많은 9가지 소송 중에 임플란트는 3위에 속한다. 임플란트 소송 중의 수술 관련 소송 95%가 일반치과 의사들이 대상이라는 통계도 나왔다.     결론은 환자들이 자신을 치료하는 치과의사를 결정하는 데 좀 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좋은 치과의사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환자의 모든 상태를 충분히 고려해 치료계획을 세워주고, 충분한 수련도 받아야 한다. 치과의사 수년에 걸친 지속적인 수련 경험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플란트와 관련된 임플란트 주위염, 임플란트의 탈락 또는 파손, 보철물 탈락 파손, 불편감들의 원인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1) 임플란트 주위염은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핫한 이슈이다. 필자가 2001년 초반에 임플란트의 근원지인 스웨덴의 브레네막 선생의 병원에서 2주간의 수술 트레이닝을 받을 때 임플란트 주위염이 커다란 문제가 될 것이라고 배웠다. 25년이 지난 현재 미국에서도 많은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관리의 문제다. 항상 3~4개월에 한번 치과를 방문해 임플란트에 대한 관리를 해야 하는 것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 가능 위험요소는 과도한 저작력, 당뇨병, 임플란트 이전의 치주염 환자, 흡연자, 환자 및 의사의 지속적 관리부재, 보철물 장착 시 제거되지 않은 세멘트 등이다.     2) 임플란트의 탈락은 기본적으로 수술의 실패를 말하는 것이며, 시술 후 1달 이내에 그 결과를 알 수 있는 상황이다. 대부분은 충분한 치료계획과 숙련된 수술경험을 통해 예방이 가능한 사항이다.   3) 보철물의 실패 또한 시술자의 능력이 대부분을 좌우한다고 볼 수 있다. 보철물의 종류 또는 방법은 환자가 대부분 모르는 경우가 많고 재료비 또한 천차만별이다. 보철물 또한 들어가는 재료비에 따라 사후 성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환자들이 시술자와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4) 보철물의 불편함은 항상 즉시 해결하여야 더 커다란 문제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많은 환자가 처음 하니까 익숙지 않아 그럴 것이니 참다 보면 나아지겠지 하고 무조건 기다리는 것은 옳지 않다. 필자의 환자들은 1주 후 체크, 2주 후 체크, 4주 후 체크를 통해 모든 과정의 불편함을 제거하고 있다.   이런 가능한 임플란트의 실패 및 불편함의 상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치료계획다. 치과의사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환자의 전신 상태와 치아 상태를 고려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치료 계획을 세우고 고민하고 시술해야 한다. 여러 부작용을 미연에 방지하고 안정된 환자의 치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의:(213)383-5151 김필성 원장 / 윌셔임플란트건강 칼럼 임플란트 전문의 임플란트 시술 임플란트 치료 임플란트 소송

2024.11.12. 20:35

스킨케어 제품을 전문의가 실험실에서 만든다면…

병원 전문브랜드 ‘히스토랩’ 인기   더마, 모이스트 등 7개 시리즈    ‘병원 화장품’은 병의원에서 치료용으로 제조되고 처방을 받아야만 구할 수 있는 제품을 포함한다. 이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히스토랩의 주요 시리즈 제품들이 한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인기 핵심은 역시 품질과 효과다.       ‘메디안스’의 대표 브랜드인 '히스토랩'은 피부과 전문의의 자문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생한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로 독자적 특허 물질인 식물 캘러스(Callus) 배양액과 성장인자 컴플렉스(Growth Factor Complex)를 특별한 포뮬러로 구성한 결과물이다.      전세계 피부 전문가들도 호평하는 '히스토랩'은 모두 7종의 시리즈(베이직, 더마, 모이스트, 화이트, 에이지, 에시넥스, 아쿠아 사이언스)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 분야별 10-15종으로 구성, 100여종에 이른다.    대표 제품은 클리닉 스킨케어 전문시스템으로 기기 및 시술 관련 제품인 베이직, 사이언스 라인 이외에 앰플 4종 (이지에프 컴플렉스 앰플 50, 아줄렌 컴플렉스 앰플 72, 히알루론 컴플렉스 앰플 50, 비타 씨 컴플렉스 앰플 47)을 꼽을 수 있다.       일단 히스토랩 시리즈 보러 가기      스킨케어 전문의 스킨케어 제품 컴플렉스 앰플 클리닉 스킨케어

2022.03.09. 11:20

썸네일

안마 의자 시장 최강자…"전문의들이 만드는 게 비결"

  ━    바디프랜드 쾌속 질주 이유   업계 최초 메디컬 R&D 센터 시장 점유율 4년째 1위 지켜   바디프랜드가 쾌속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프로스트&설리번(Frost&Sullivan)' 조사에 따르면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 기준 글로벌 안마의자 시장에서 7.5%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안마의자 종주국으로 불리는 일본 기업 파나소닉과 이나다 패밀리는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바디프랜드는 창립 10년 만에 처음 1위 자리에 오른 뒤 4년째 세계 정상 자리를 지킨 것이다.     바디프랜드는 이같은 성과에 대해 공격적인 R&D 투자가 주효했다고 풀이했다. 바디프랜드가 업계 최초로 설립한 메디컬 R&D 센터에는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 정신과 이비인후과 치과 비뇨기과 등 각 분야 전문의부터 뇌공학자 물리치료사 음악치료사 등 인력이 상주해 안마의자를 직접 연구 개발하고 건강 증진 효과를 임상시험으로 확인한다.     뿐만 아니라 기술 디자인 품질 서비스 고객 만족 등 다섯 분야에서 경쟁사가 추격할 수 없을 정도의 격차를 만든다는 '오감초격차' 경영 전략으로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 미주지역에서 선보이고 있는 제품 라인업은 콤팩트 안마의자인 마블 허그체어부터 람보르기니와 손잡고 세계 최초로 출시한 람보르기니 마사지체어까지 다양하다.     특히 100% 소가죽으로 만든 명품 안마 의자 파라오 S II 베스트셀러 모델 팬텀 II 최고급 요트에서 디자인 영감을 받아 제작한 팰리스 II 등은 미주 한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바디프랜드 측은 "최근 안마의자 홍수 속에서도 똑똑한 소비를 위해서는 제품의 기술력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 전문적인 고객 관리와 서비스를 고려해야한다"며 "바디프랜드의 압도적인 품질과 혁신 기술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213)568-3978(코리아타운플라자), (657)325-4037(부에나파크), (657)720-1672(어바인), (626)623-6099   (아케디아 웨스트필드), (323)847-5072(멜로즈HQ)최강자 전문의 안마의자 종주국 글로벌 시장조사 분야 전문의

2021.10.25. 19:23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