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전체

최신기사

CHP, 경관 전원 보디캠 착용…내년 3월까지 7600명에 지급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가 전 경찰관에게 바디캠 착용을 추진한다.   CHP는 최근 주 의회로부터 관련 예산을 승인받은 뒤 바디캠 지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까지 LA, 샌프란시스코, 새크라멘토 지역에 소속 경찰 약 2400명이 장비를 받았으며, 오는 2026년 3월까지 전체 7600명 경찰에게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바디캠은 현재 가주에서 의무 장비는 아니지만, 경찰과 시민 간의 마찰을 줄이고 투명성을 높이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다. 캘매터스에 따르면, 지난 2022년 CHP 경찰관 중 바디캠 착용 비율은 3%에 불과했다.   주 의회는 지난 2023년부터 CHP의 바디캠은 장비 확보를 위한 예산으로 약 2000만 달러를 지원해 왔다.   한편, 지난 2022년 11월 발표된 럿거스대 범죄학과 조엘 밀러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바디캠을 착용한 경찰은 총격을 수반한 치명적 사건 발생률을 유의미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바디캠과 시민과의 물리적 충돌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CHP는 바디캠 도입이 현장 대응의 책임성과 공공 신뢰를 동시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영채 기자내년 전원 2400대의 바디카메라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예정 캘리포니아

2025.07.09. 20:35

썸네일

[문예 마당] 전원 마을 Lake Park

삶에 지치고   이민생활 고달픈 사람들아   그대와 멀지 않은   Lake Park 전원 마을에   잠시 발길 멈춰보시라   들어서면 분수가 상큼한   작은 호수 뒤로 항상 하늘에서   춤을 추는 큰 성조기   소음과 공해도 잠시 물러선다   옹기종기 모여 사는 150세대   30여 세대는 한국계 미국인   집집마다 자랑하듯 꾸며진   소박한 정원들 고향에 온 듯하다       색다른 음식 접시 이웃을 넘나들며   피워내는 함박웃음   어려운 소식 있을 땐   도우려 서로 앞장서고   환자 있어 입원하면 쾌유비는 기도   카톡이 요란하다   La Mirada에 이루어진 전원 마을   세상의 감사가 마음의 평화가   늘 떠나지 않는 곳   88세 노인도 시를 쓰며 마음껏   자유를 누리는 곳   살아온 이야기 새로운 소식   기다려지는 매주 토요일 회의실 커피 모임   Lake Park 전원 마을에 살다 보면   점점 멀어지는 고향의 그리움   지난날의 추억도 빛이 바랜다. 강언덕 / 시인문예 마당 전원 마을 전원 마을 lake park 정원들 고향

2024.04.04. 17:35

[11·8 중간선거 투표소 르포] '한인후보 전원 당선' 한인 표에 담았다

8일 전국에서 2022년 중간선거가 실시됐다.     LA지역에는 이날 비와 강풍을 동반한 악천후가 이어졌지만 한인타운에 마련된 투표소에는 수많은 유권자가 방문해 투표권을 행사했다. 관계기사2.3면   투표소에서 만난 한인들은 ‘심판자’로서 한 표를 꺼내 들었다.     인플레이션과 급증하는 생활비, 늘어나는 범죄 등 지난 2년간 조 바이든 행정부에 실망한 한인들은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개탄스러운 현실을 바꿀 강력한 정책과 올바른 지도자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지지하는 정당과 관계없이 한목소리를 냈다.     로버트 케네디 커뮤니티 스쿨 투표소에서 만난 황덕화(69·주부)씨는 “여태껏 민주당을 지지했지만, 바이든 정부에 실망해 이번에는 공화당을 지지했다”고 전했다.     그는 “힘들어지는 경제 상황으로 인해 민주당에서 공화당으로 바꾸는 시민들이 많아지는 것 같다”며 “바이든 대통령에 실망했다. 대통령으로서 주관이 확고하지 못하고 통솔력이 없는 것 같 다”고 전했다.     강영미씨는 “지난 10년 동안 한 번도 투표권을 행사한 적 없었지만,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처음 투표했다”면서 “바이든 정부에 실망했다. 대통령 취임 이후 국민을 위해 정치한 것은 없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LA시장 선거는 한인사회의 최대 관심사였다 현장 취재결과, 한인 10명 중 7명이 릭 카루소 후보에게 한 표를 던졌다. 대부분은 비즈니스에 우호적이고 범죄 및 치안, 노숙자 등 LA시 현안에 있어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는 공격적인 정책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했다.   35년간 한인타운에서 복사기 관련 사업을 운영해 온 대니얼 이(59)씨는 “릭 카루소를 지지한다”며 “비즈니스를 해오면서 이렇게 힘든 적은 여태 없었다. 종업원 상해 보험비는 해를 거듭할수록 치솟고 직원이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소송을 거는데, 과도한 친근로자법으로 업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카루소 후보가 (사업가로서) 비즈니스의 애로사항들을 이해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헤일리 박(28·간호사)씨는 “요즘 한인타운에서 가까운 곳도 걷는 것이 무서울 정도로 치안이 심각하다”며 “릭 카루소 공약을 보고 믿음이 가서 투표했다. 노숙자와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공격적인 대안을 내줄 것 같다”고 전했다.     반면, 캐런 배스 후보를 지지한다고 전한 한인 캐리 오쿠보(25·커뮤니티 활동가)는 “LA시의 예산 및 자금 운용을 잘할 수 있는 후보를 원한다. 이전까지 LA경찰국(LAPD)에 재정 자금이 과잉 조달되면서 지역사회의 학교 등 필요한 곳에 예산이 덜 갔다”며 “두 후보 모두 LAPD 예산 확대에 우호적이지만 배스 후보가 지역사회 지원에 더 관심이 많아 투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뿐만 아니라 한인들은 이번 LA시의회 인종차별 사태를 지적하며 시의원 투표에 있어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다.     마이크 유(70·건축업자)씨는 “민주당을 지지했는데 이번 시의회 사태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과연 저들이 민족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지 의심됐다”며 “최소한 인종적 발언에 무거움을 아는 사람이 주민들을 대표할 공무원이 돼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런 인물을 뽑았다”고 말했다.     애니 고씨는 “예전에는 다민족을 존중하며 다양한 민족성을 가진 시의원을 지지했지만 이번 LA시의원 스캔들로 배신감을 크게 느꼈다”며 “한인 시의원이 많이 나와 한인들을 보호해주고 목소리를 높여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주민발의안에 있어서 한인들의 관심사는 다양했다.     대니얼 이씨는 “세금이 인상될 수 있는 프로포지션들을 유의 깊게 봤고 반대표를 던졌다”며 “특히 교육 쪽에 투자하는 것에 반대하지 않지만, 프로그램보다 과도하게 자금이 투입되는 부분에 있어 반대한다”고 전했다.     교육계에 종사하는 지니 오(40대)씨는 “낙태 문제가 가장 관심이 갔고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음악 프로그램 확대에 찬성표를 던졌다”고 전했다.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과 한인 정치인들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모든 한인이 한마음이었다.     김원희(54·CPA)씨는 “한인으로서 한인 후보를 우선으로 지지하고 그다음으로는 아시안 의원, 그리고 공화당 의원을 지지했다”고 전했다.     한인타운에 37년간 거주했다는 마이클 옥씨는 “한인 의원들의 공약이 뚜렷하게 전달이 잘 안 된 거 같다. 뉴스에도 잘 나오지 않고 홍보활동이 약했던 것 같아 아쉽다”고 지적했다. 장수아·김예진 기자11·8 중간선거 투표소 르포 한인후보 전원 한인사회 발전 요즘 한인타운 한인 시의원

2022.11.08. 22:03

썸네일

그곳에 살고 싶다 <4> 커밍(Cumming)

레이크 래니어 인접 매력 가득 한인 등 아시안 꾸준히 유입 전통적 ‘백인 도시’ 탈피 관심   ■ 역사 깨끗한 주택과 자연을 갖춘 커밍은 수년 새 한인 인구가 몰리기 시작한 ‘신흥 한인타운’으로 꼽힌다. 귀넷과 풀턴카운티에 주로 자리 잡은 한인 주거지역과 달리, 커밍은 포사이스 카운티에 있다. 도시 이름은 1812년 미·영전쟁 당시의 영웅인 윌리엄 커밍 대령에서 따왔다. 커밍은 다른 애틀랜타 도시와 마찬가지로 체로키 인디언의 거주지였으나, 1928년 금광이 발견된 달로네가의 ‘골드러시’를 계기로 개척민들이 대거 이주하기 시작했다. 1900년대에는 흑백 간 인종 충돌이 벌어져 계엄령이 선포됐고, 흑인들이 점점 떠나면서 사실상 ‘백인 마을’이 됐다. 이후 이 도시는 목화 재배와 목축 중심으로 발전했다. 1987년 커밍은다시 한번 인종 문제로 전국적 주목을 받았다. 레이크 래니어 호수에서 캠핑하던 흑인 학생들이 백인들에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1월 24일 1만4000여명의 흑인 주민과 민권운동가들은 1000여명의 주 방위군이 경비하는 가운데 ‘인종차별 철폐 대행진’을 벌였다. 당시 오프라 윈프리가 흑인들을 지지하기 위해 ‘오프라쇼’를 이곳 커밍에서 진행하면서 전국에 알려졌다. 1993년 조지아 400번 도로가 개통되면서 커밍은 교통도 편리해졌다. 은퇴한 백인 부유층이 풍광 좋은 레이크 래니어 인근에 별장을 대거 구입하면서 애틀랜타의 준 교외(Exurbs) 지역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 교통 ‘조지아의 아우토반’이라고 불리는 조지아 400번 도로를 끼고 북쪽으로 올라가면 커밍이 나타난다. 도시 크기는 5.9스퀘어마일(15㎢)이다. 이 중 0.04%에 해당하는 0.1㎢는 레이크 래니어이다. 커밍은메드락 브리지 로드를 경계선으로 풀턴카운티 존스크릭, 귀넷카운티스와니 시와 접하고 있다. 둘루스, 스와니, 존스크릭 한인타운과 자동차로 10~20분 거리로 가깝다. 합리적인 가격의 주택에 살면서 한인타운과 가까운 직장에 다니거나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싶은 한인에게 적합한 곳이다.   ■ 인구와 경제 이 도시의 역사에서 알 수 있듯이, 커밍은 전통적인 ‘백인 도시’였지만 아시안과 히스패닉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다. 2020년 센서스 기준으로 커밍 인구는 7,318명으로 조지아내 621개 시티 중 136번째에 해당한다. 이중 백인이 54.6%로 가장 많고 히스패닉 인구가 28.8%, 그다음이 아시안 8%다. 흑인이 6% 내외에 머물러 있다. 2019년 기준 커밍 주민의 중간 나이는 40.4세이며 평균 가구소득은 4만7273달러다. 빈곤율은 13.7%에 머문다.     ■ 주택 가격 부동산 정보사이트 ‘리얼터닷컴’에 따르면 2022년 2월 기준 커밍 주택 중간가격은 49만9900달러이다. 스퀘어피트당 가격은 188달러로 애틀랜타 평균보다 높다. 지난 1년간 주택가격이 19.5% 상승했다. 한인들이 선호하는 곳은 커밍 남쪽인 사우스 포사이스 지역이다. 특히 시니어 타운도 곳곳에 조성되고 있다. 타 지역보다 갓 지은 새집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최근에 가격대가 오르는 추세다. 풀턴과 귀넷 카운티에 비해 낮은 포사이스 카운티의 재산세율도 커밍의 매력이다.   ■ 학군 커밍은 한인들의 최우선 주택구매 조건인 학군이 비교적 좋은 편이다. 커밍은 포사이스 카운티 교육청 관할이며 18개 초등학교, 9개 중학교, 5개 고등학교가 있다. 이중 한인 거주지역에 위치한 램버트 고등학교, 사우스 포사이스 고등학교, 리버워치 중학교, 샤론 초등학교는 모두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신흥 명문학교로 떠오르고 있다. 2009년 개교한 램버트 고등학교는 2018~2019학년도 동안 조지아 모든 2196개 학교 중 18위로 상위 1% 이내에 드는 학교다. 2021년 중간 SAT는 1251점으로 카운티 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2022년도 기준 3056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다. 이중 백인 학생 비중이 60%로 가장 많고, 아시안이 28%, 히스패닉이 5%를 차지했다. 학생과 교사 비율은 20:1로 조지아 주 평균인 15:1보다 높다. 주소는 스와니에 있으나, 실제로 포사이스 카운티 학생들이 대부분 다니고 있다. 2021년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가 집계한 조지아 순위에서 7위, 포사이스 교육청 순위로는 1위를 차지했다. 사우스 포사이스 고등학교 역시 명문으로 꼽힌다. 2021년도 SAT 평균점수 1241점으로 램버트 고등학교를 바짝 따르고 있다.   ■ 기타 소비자 리서치회사인 ‘너드월렛’ 등은 커밍이 위치한 포사이스 카운티를 ‘조지아주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꼽는다. 2019년 조지아 상공회의소가 꼽은 살기 좋은 도시 20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뷰포드댐과 레이크 래니어 호수는 커밍 주민들의 전원 휴식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뷰포드댐은 한인들이 선호하는 대표적 산책로이며, 레이크 래니어는 보트나 수상스키 등 각종 수상 레저를 즐길수 있는 곳이다. 커밍은 미국 드라마 ‘올 마이 칠드런’ ‘로 앤 오더: SVU’ 등에 출연한 배우 켈리 기디시의 고향이기도 하다. 또 영화 ‘아메리칸 파이 4’가 커밍에서 촬영됐다. 최근엔 시 청사 인근에 쇼핑과 식사, 그리고 라이브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종합 센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보충·정리=김태은 인턴기자〉 김태은 인턴기자커밍 전원 커밍 인구 기준 커밍 윌리엄 커밍

2022.03.20. 13:10

썸네일

동포, 고국정착 르포 [한국식 부차드가든 하우스]가 강남에서 18분

세계 각지에 흩어진750만 재외 동포의 삶은 각기 천양지차일지라도 50대를 넘기며 이구동성 한 목소리, 한 마음으로 흐르는 지점이 있다. 뿌리를 찾아 거슬러 오르는 연어처럼 은퇴 후에는 그리운 내 나라, 한국으로 돌아가 흙 내음, 새소리 어우러지는 자연 속에서 벗들과 삼삼오오, 어우러져 살아가고 싶다는 소망이다. 정신없이 달리느라 잊었던 정체성이 한해한해를 넘길수록, 느닷없이 고개를 비죽이 내미는 횟수가 잦아진다.   미 동부 조용한 롱아일랜드에서의 이민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온 스티븐씨도, 그 많은 이들 중 하나였다. 은퇴 후에는 어디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고 싶다는 꿈을, 차분한 준비와 과감한 결단으로 만족스러운 현실로 만들어낸 그의 여정을 소개한다.     ▶ 무엇보다, 돌아가고 싶었다. “일로 해외생활을 오래 했지만 여전히, 나는 한국인이었다. 내 주변 동료들도 95% 이상은 같은 마음이었다. 과감히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온 나를 많이 부러워한다. 정신없이 살다 문득 어느 순간부터, “아, 여기서 내가 죽어야 되는 건가?” 라는 의문이 들었다. 종종 서로 묻곤 했다. ‘넌 그래서 여기에서 묻힐거니?.”라고. 아닌 줄 알아도 돌아가려니 막상 갈 곳이 없는 기분. 성인이 되어 타지에 자리잡은 우리들에겐 그런 공감대가 있었다.  “산 근처? 아니면 바다 근처? “그렇게 서로의 심중과 정보를 공유하는 게 일상이었다.   ▶ 국제화 전원도시 평택-【포레스트 하이츠】, 첫 눈에 반하다 은퇴는 한국에서라는 결심이 굳은 후에는 지도를 펼쳐 놓고 내 고향과, 새 발령지인 서울의 중간 지점을 가늠하면서 서울 근교의 전원주택, 손수 집을 지어보려 땅 분양을 알아보기도 했었다. 롱아일랜드에서 나무에 둘러싸여 살다가 뿌옇고 갑갑한 하늘, 콘크리트 빌딩 속에서 살 생각을 하니, 자신이 없었다. 서울에서 한 시간 내의 거리를 마지노선으로 동서남북을 이리저리 점쳐보던 차, 【포레스트 하이츠】 미주 기사를 우연히 접했는데 한 눈에 이거다 싶었다. 찾고 있던 스펙이었다.   국제화 전원도시 평택. 서해가 가까우니 은퇴 후에는 와이프와 바다를 보러 가기에도, 고향을 방문하거나 남해 여행을 하기에도, 서울로 일을 보러 다니기에도 딱 좋은 대한민국 중심부. 강남과 가까운 서울 근교이자 동서남북 어디로도 동선이 좋아 남은 서울 직장생활 몇 년과 여행을 고려했을 때 최적의 위치였다.   ▶결정까지   【포레스트 하이츠】는 집 내부와 자연스러운 풍광이 미국 스타일이면서도 아직 몇 년 남은 은퇴까지의 유예기간 동안 평택-캠프 험프리스에 근무하는 미국인 세입자를 통한 렌탈료라는 안정적인 수익원을 승계하는 구조까지 갖추고 있어 우리 부부의 현재 상황에 정말 딱 들어맞았다. 서울에서의 직장 생활을 몇 년 더 유지해야 했다.   세입자의 렌탈, 입퇴실 관리까지 일일이 신경 쓸 일이 없다는 점이 여유시간이 없는 우리 부부에게 유리했다. 해외에서 미리 렌탈예약을 하고 한국으로 들어올 만큼 세입자들 사이 입소문이 나 있다는 게, 직접 와보니 알만 했다.  미국식 쾌적한 내부 구조와 조용한 자연 환경에 공감했다. 사방이 탁 트인 고즈넉한 뷰, 도심의 터무니없는 아파트값에 비해 가격도 부담 없어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쭉 뻗은 지평선을 내려 굽어보는 전면에 자리잡아 렌탈에도, 은퇴 후 내가 살기에도 좋은 자리를 빠르게 점유한 것이 만족스럽다.   역 이민 결정까지 정보수집의 시기가 길었다. 손수 집을 지어보겠다는 로망으로 땅 분양을 시도한 적도 있었고 먼저 나온 선배들을 통한 귀동냥도 넘쳤다. 헤매던 시간이 내가 원하는 은퇴 후의 삶의 모습에 대한 확고한 기준을 만들어 주었던 듯하다. 그 많던 공부가 평택이라는 이 도시, 또 【포레스트 하이츠】와의 인연으로 연결됐다. 내 직감을 믿고 따라준 와이프에게도 고맙다. 렌탈료를 받으면서 은퇴까지의 몇 년 유예시간동안 평택의 빠른 변화를 지켜보자는 기대감도 높다. 내년 2022년, 인프라 강화되며 80% 가격이 상승된다 해 미국 집을 정리하고 온 여유자금으로 망설임 없이 진행했다.   ▶ 은퇴한 내 모습을 그리다. 먼저 돌아온 내 행보를 부러워하는 동료들과 국내의 지인들에게 여기서 같이 정원 산책, 가드닝도 하고 여행도 다니면서 함께 모여 살자고 벌써 설득을 시작했다. 한 때는 잘 나가고 화려했던 젊은 시절과는 다를, 나이 들어 구부정해질 내 모습을 바쁘게 돌아가는 저 도시 속에 드러내 보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어느 날부터 나도 모르게 하고 있었다.   말없는 자연 속을 거닐며 논밭이 무르익는 광경을 바라보거나 가능하다면 내 손으로 조그만 자연을 가꾸고 만지면서 여전히 활력 있게 그러면서 편안하게 살아가고 싶다. 그 꿈에 들어맞는 곳을 찾은 듯하다.     ◈ 2022년, 한국식 부차드가든 하우스로 도약하는 【포레스트 하이츠】   중년 이후의 삶이 무모한 도전이 아니라 정서를 공유하는 벗들과 함께하는 풍요로운 새출발이 되기를 바라는, 그 역시 이민자였던 【포레스트 하이츠】 빌리지의 시행과 시공을 맡은 전재완 대표의 마음이 동포의 염원과 기막히게 맞아 떨어졌다.   “우리 또래들이 겪는 감정 변화들이 비슷할 것이다. 이제는 평안함, 좋은 벗, 가족과 나누는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 자연이 주는 에너지 같은 소박하지만 귀한 가치들을 본능적으로 갈구하게 된다. 그들의 바람이 내 바람이기도 하다. 아직은 투박할지 모르지만 평화로운 전원 풍광과 그에 반해 갤러리처럼 모던하고 세련된 【포레스트 하이츠】는 2022년, 거대한 대지를 수놓을 아름다운 정원과 문화예술 이벤트를 향유할 인프라를 갖춰 한층 더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 구매전략 내년 2022년 화사하게 피어오를 정원과 키친가든, 레스토랑, 컨벤션 외 특별한 기념일을 위한 파티 플래너, 주방으로부터의 자유를 선사할 조.중.석식 세 끼의 저렴한 제공 등 강화된 VIP오너십 서비스와 함께 새롭게 내외관이 리뉴얼되는 【포레스트 하이츠】 가격은 80% 상승될 전망이다. 프라이빗한 루프탑 파티가 가능한 개인 발코니와 작지만 귀한 다락공간을 보유하고 시원한 남향 뷰를 굽어보는 탑층(4층)은 8억원 중후반대로, 3층은 8억원 초반~7억원 후반대로 2층과 1층 역시 동일한 기류로 상승이 예정되어 있다. 자금여건과 입주시기, 투자 또는 실거주 등 목적과 계획따라 현재가 또는 내년의 VIP 오너십가로 선택 진행할 수 있다.     ◈ New Project 【포레스트 하이츠】단지 바로 앞, 2만여 평 너른 부지에 동서양의 조화로운 자연미를 정수로 하는 대한민국 유례없는 매혹적 정원을 부채꼴로 펼쳐내며 국내외의 니즈를 더 폭넓게 수용할 새 프로젝트가 날개를 활짝 편다.   700여 세대 싱글 하우스가 82에이커(ac)에 들어서면서 강남구 진입을 최소 18분으로 주파하는 SRT고속철 탑승을 위한 ‘평택 지제역’ 과 삼성반도체까지의 셔틀운행 편의도 마련된다. 인근 국제대학캠퍼스를 비롯해 전형적인 도심문화와 여흥, 쇼핑시설, 대형 병원시설을 지척에 두고 그 이용의 편의성을 극대화할 철저한 설계를 더한다.     일찍 깨어 더 멀리 높게 날아오르는 새처럼, 대한민국의 새 중심지로 부상하는 역동적 도시 평택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설계, 디자인 업계 정예사단과 연대해 자연과의 교감을 삶의 구심점으로 두는 새 거주문화를 주도할 【포레스트 하이츠】 전재완 대표는 가진 것 하나 없이 출발해 땅과 건축으로 승부수를 걸어 자수성가한 조부의 피를 이어받았다.     땅을 일구는 사람들의 정직한 땀과 근면함, 그 위에 새겨지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무한한 가능성을 보고 자라며 어린 가슴에 내려앉았던 ‘내가 살고 싶은 집을 짓겠다’ 라는 꿈을 확장 중이다.     걸음걸음, 땅을 수없이 밟고 밟아 찾아내는 밝고 좋은 터에 균형 잡힌 삶을 담을 조화로운 정원과 집을 담아내는 그의 열정은 여전히 푸르다. 뜨거운 한낮, 정오 12시이다.     ▶라인업 국내 가든 디자인 업계의 선두주자로 활발히 활동 중인 임춘화 작가가 합류해, 4계절의 운치와 아름다움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아직 정원 디자이너라는 타이틀이 생소하던 때, 영국에서 정원과 원예디자이너의 길로 들어섰다. 법학도로서의 배경을 뒤로 하고 꽃과 나무, 풀, 흙의 자연 내음 속에 푹 빠져 살아가는 임춘화 작가는 20여년째, 아직도 그 열정에 눈이 반짝인다. 업계 1세대 대표 디자이너로서의 자부심과 기술을 유감없이 쏟아낼 예정이다.     Farm to Table의 기치 아래, 키친가든에서 수확해 올리는 건강한 재료들로 지친 몸을 달래고 아침저녁 풍광을 따라 정원 사잇길을 걷는 가벼운 산책, 명상 등 자연 품에서의 일상의 리듬정립을 장수와 행복의 비결로 꼽는 국내 최고 뇌정신과학 권위자인 이시형 박사가 【포레스트 하이츠】의 건강 멘토로서 함께 한다.   그 외 대한민국 최고의 굵직굵직한 인사들이 머리를 맞댔다. 국제화 전원 도시 평택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아니 더 나아가 다채로운 사계절의 빛과 향, 자연의 숨결을 뿜어내는 대한민국의 최고의 랜드마크로 격상시킬 꿈을 꾸느라 밤낮이 바쁘다.   대한민국 전역을 최대 2시간내로 잇는 평택, 그 안에 자리한 【포레스트 하이츠】가 동포에게는 고국으로 돌아오는 긴 여정에 든든한 브릿지로 또 자연의 순수한 에너지 속 쉼을 갈망하되 여전히 세련되고 편리한 일상을 놓을 수 없는 모두에게는 획일화된 거주문화와 형태를 뛰어넘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홈페이지 www.forestheights.co.kr  (네이버 or 구글 검색창 입력: 포레스트 하이츠)   - 한국본사) 1 206 326 1179  - 카톡ID) forest4562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역이민 서울 근교 전원주택 단지 SRT 고속철 마당이 있는 전원주택 전원 정원이 있는 집 경기도 근교 주택단지 가드닝 테라스하우스

2021.12.27. 17:51

썸네일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