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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 주택 절도범 공개 수배…시내서 최소 4건 범행

어바인 경찰국이 연쇄 주택 절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을 공개 수배했다.   당국은 애너하임에 거주하는 요나탄 앙헬 로아에자(34·사진)의 사진을 공개하고, 용의자가 어바인에서 발생한 최소 4건의 절도 사건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로아에자가 언제, 어디에서 범행을 저질렀는지에 관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당국은 로아에자를 목격했거나, 그의 소재를 아는 주민은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절도범 연쇄 연쇄 주택 어바인 경찰국 절도 사건

2025.05.2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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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퍼낸도밸리서 20건 이상 연쇄 주택 절도 발생해 주의

최근 한인 거주자도 많은 샌퍼낸도밸리 지역에서 주택 절도 사건이 빈발하고 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최근 이 지역 서부인 카노가파크, 웨스트힐스, 채스워스, 위넷카, 우드랜드힐스 등 토팽가 경찰서 관할에서만 27건의 주택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들은 여러 대의 차량을 이용해 조직적으로 움직이며 여러 명이 동시에 침입해 현금과 명품 가방 등 고가 물품을 훔쳐간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 중 한 명인 카노가파크 주민은 CBS와의 인터뷰에서 “외출했던 사이에 집이 완전히 뒤집어졌다”며 “아이들 방 서랍까지 모두 뒤졌고, 고가의 명품 가방과 보석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LAPD는 “절도단은 조직적으로 범행하고 있다”며 범죄 예방을 위해 주민들에게 방범 카메라 설치와 경보 시스템 강화를 당부했다. 한편, 최근 남가주 지역에서 최소 소매업소 12곳을 턴 혐의로 체포된 3인조 강도단이 기소됐다.     연방 검찰에 따르면 안토니오 블랜드(남·36), 아비게일 러키(여·49), 로니 터커(남·23) 등 3인조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4일까지 LA와 오렌지카운티 지역을 돌며 강도 행각을 벌였다.     블랜드와 터커는 신혼부부로 이들은 심야 시간대의 편의점과 도넛 가게 등을 주 타깃으로 삼았다. 남자 2명은 복면을 쓰고 업소에 침입했으며, 여자는 차에서 대기하며 도주를 도왔다.   연방 대배심은 이들에게 강도 및 공모 혐의를 적용했다. 블랜드와 터커는 추가로 총기 사용 혐의도 받고 있다.   유죄가 확정될 경우, 러키는 최대 징역 20년, 터커는 최소 28년, 블랜드는 최대 58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강한길 기자연쇄 주택 주택 절도 강도단 기소 절도 사건 LAPD 캘리포니아 미국 LA뉴스 LA중앙일보 강한길

2025.02.23.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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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내 한인 은행 앞서 현금 1만3000불 강탈당한 사건 발생

LA 코리아타운 내 한인 은행 앞에서 은행 고객이 현금 1만3000달러가 든 가방을 강탈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CNS에 따르면 현금 강탈 사건은 15일 오후 2시 30분쯤 발생했다. 피해자는 은행 입금용 가방을 들고 있었고 두 명의 남성에 의해 이를 빼앗긴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신식 BMW 차를 타고 북쪽으로 도주했다고 했다. 용의자 중 한 명은 30대 남성이며 검은색 털모자, 회색 스웨터, 하얀색 신발을 착용하고 있었다. 다른 한 명은 하얀색 셔츠를 입고 있던 것으로만 알려졌다.   범행 상황에서 무기가 사용되지는 않았다고 한다.     온라인 뉴스팀한미은행 절도 사건 코리아타운 BMW 도주

2024.08.16. 11:18

업주들에 소문난 절도 퇴치 '안개 생성기'…2초 만에 시야 가로막아

LA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절도 사건을 퇴치하는 도구로 ‘보안용 안개 생성기 (security fog system)’가 급부상 중이다.     15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LA경찰국(LAPD)은 LA북부 채스워스 지역 한 약국에서 발생한 도난 경보에 현장으로 출동했다.     경찰은 비즈니스 문을 열자 자욱하게 뿜어져 나오는 연기를 마주했다고 전했다.     LAPD 비토 크루즈 수사관은 “절도범이 아무것도 훔치지 않은 채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며 “이 새로운 보안장치가 절도범을 저지한 것 같다”고 밝혔다.     최근 비즈니스 업주들 사이에서 떠오르고 있는 보안용 안개 생성기는 미주리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보안제품회사 ‘덴시티USA(Density USA)’에서 출시한 제품이다. 보통 핼러윈에서 볼 수 있는 약한 안개가 아닌 독성은 없지만 두꺼운 안개로, 단 2초 만에 시야를 가로막는 효과가 있다고 덴시티USA는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     피해 가게 업주 마이크 이젤은 “확실히 (범죄를)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LAPD 수사관들은 좋은 화질의 감시카메라가 우선돼야 하지만 확실히 안개 생성기가 범죄 예방에 도움은 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생성기 업주 안개 생성기 절도 퇴치 절도 사건

2024.05.16.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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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프렌치 불독 절도 사건... 모방범죄로 번지나

소수의 '기행'으로 여겨지던 반려견 도둑질이 최근 몇 년 새 애틀랜타 지역의 가장 흔한 집단 절도 유형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지역 채널인 WSB-TV은 경찰 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지난 11일에서 12일 사이 3명의 용의자가 헨리 카운티 로커스트 그로브 지역에 위치한 가정집에 무단침입 후 두 마리의 불독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반려견 절도 사건은 애틀랜타 지역에서 최근 5년 사이 발생빈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모방 범죄' 우려가 나오고 있다. 2019년 노크로스에서 보상금을 노리며 불독을 훔쳐가는 사건이 일어났다. 반려견 절도에 총기 위협 혐의가 포함된 사건은 2020년 8월 애틀랜타 워싱턴 파크에 이어 지난달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또 다시 발생했다. 이외에 동물영업장에서 돈을 지불하지 않고 불독을 훔쳐가는 등 방식도 다양하다. 언론 매체에 보도된 사건만 합하더라도, 매년 수차례 반복되는 범죄인 것이다.   특히 프렌치 불독 견종은 높은 가격에 되팔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도난에 가장 취약한 품종이 됐다. 유기견 입양단체인 어답트어펫(Adopt a Pet)에 따르면 불독은 색상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동물판매업체의 경우 평균 1400~8000달러의 비용이 든다. 단체는 "프렌치 불독은 유전적 결함으로 번식이 어렵다는 점 때문에 수요와 가격이 더욱 높아졌다"며 희귀종을 선호하는 잘못된 반려문화가 반려견 절도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모방범죄 프렌치 프렌치 불독 집단 절도 절도 사건

2023.12.14. 15:15

[장열 기자의 법정 스트레이트] 잇단 골프장 절도 피해…뜨거운 책임공방

최근 한인들이 자주 찾는 유명 골프장에서 절도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피해와 관련한 책임 소재 역시 쟁점이 되고 있다.   즉, 분실, 도난 사건 발생 시 골프장의 관리 책임과 피해자의 책임 소홀이 맞서는 셈이다.   지난달 30일 라하브라 지역 웨스트릿지 골프장에서 라운드 도중 수천 달러의 현금을 도난 당한 이모씨는 “골프장 측에 피해 사실을 말했더니 책임이 전혀 없는 것처럼 너무 성의 없게 대응해서 화가 났다”고 말했다.   골프장이라는 특정 공간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에 대해 관리 업체 측에 법적으로 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는 변호사들도 견해가 다르다.   이원기 변호사(이원기법률사무소)는 “일반적으로 보면 골프장은 ‘공공’ 장소가 아닌 ‘전용’ 장소이므로 안전에 대해 법적으로 책임이 있다”며 “과실도 금전적 부분과 상해 등으로 구분될 수 있는데 피해 발생 시 ‘구내 책임(premises liability)’에 대한 골프장의 과실을 물을 수 있다”고 말했다.   구내 책임은 홈리스로부터 피습당한 대한항공 여승무원이 최근 대형 소매 업체 타깃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도 다투고 있는 부분이다.     〈본지 3월 31일자 A-1면〉   가주에서는 부동산 또는 건물 소유주에게 ‘구내 책임’ 법률에 따라 관리의 책임을 전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다른 의견도 있다. 김기준 변호사는 “피해자들이 도난당했다고 주장하는 현금 피해 액수가 거액일 경우 이를 입증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며 “우선 피해가 발생하면 관리 책임에 대한 골프장 측의 규정 등을 자세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고 이전에도 절도 사건이 계속 발생했는지를 통해 안전 관리에 책임을 다했는가를 따져봐야 한다”고 전했다.   실제 각종 사건이 발생했을 때 골프장 측에 책임을 묻기는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더욱이 피해 액수가 크지 않거나 신체적으로 심각한 상해를 입지 않았다면 법적 비용을 고려했을 때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에 놓일 수 있다.     박윤숙 프로(스탠턴 골프대학)는 “그동안 오랜 시간 골프업계에서 종사해왔는데 골프장 측에서 책임을 진 경우를 거의 보지 못했다”며 “대부분 피해를 본 한인들은 액수가 클 경우 자신의 집 보험 등을 통해 재산 피해 청구를 한다”고 말했다.   그런데도 골프장의 관리권 범위, 주의 의무 등을 종합하면 법적으로 다툴 수 있는 여지는 많다.   이미수 변호사는 “사건 발생 장소와 시기, 안전 수칙, 분실 책임 규정 등 골프장마다 다양한 ‘팩트’에 따라 책임 소재가 달라지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며 “중요한 건 골프장 측도 절도 사건 등이 계속 발생한다면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해서 안전 관리에 대한 책임을 다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일례로 일주일 만에 두 번의 절도 사건이 발생했던 오렌지카운티 지역 로스코요테스 컨트리클럽은 현재 골프장 입구의 검문을 강화했다.   이 골프장의 한 회원은 “그동안 입구에서 대충 경비원에게 얼굴만 보여주고 들어갔는데 절도 사건 이후 바뀌었다”며 “이제는 입구에서 차량 차단기를 내려놓고 얼굴을 확인한 후 들여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변호사들은 ▶이용객의 경우 골프장 측의 보관, 관리, 안전 규정 등을 숙지할 것 ▶부득이한 경우 고가품, 귀중품 등은 골프장 관리 규정에 따라 보관을 의뢰할 것 ▶골프장 측은 클럽하우스, 로비, 라운드 관련 안전 수칙 및 관리 규정 등을 명시하고 이용객에게 정확히 전달할 것 ▶보안 카메라 설치, 보안 요원 증원 등을 통해 안전 관리 강화 등을 한다면 양측이 법적으로 다투는 일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장열 기자의 법정 스트레이트 골프 책임공방 구내 책임 절도 사건 책임 소재

2023.04.07. 21:53

2시간 새 9개 업소 절도 피해…심야에 유리 깨고 현금 털어가

지난 11일 OC남부 지역 9개 업소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 당국이 수사에 착수했다.   OC셰리프국 발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30분~2시45분까지 약 2시간 동안 랜초샌타마가리타의 5개 업소, 라구나힐스와 미션비에호의 업소 각 2곳씩이 절도 피해를 봤다. 셰리프국은 인원 미상의 범인이 업소 문 또는 창문 유리를 깨고 침입, 금전 등록기의 현금을 빼내거나 금전 등록기를 통째로 훔쳐갔다고 전했다.   당국은 이 사건으로 체포된 용의자는 없으며, 9건의 범행이 동일범의 소행일 가능성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랜초샌타마가리타의 피해 업소 5곳은 모두 아베니다데라스플로레스 3만 블록에 있다. 특히 ‘셀마스 시카고 피제리아&탭하우스’ 식당은 4개월 전에도 절도 피해를 본 적이 있다.   당국은 미션비에호와 라구나힐스의 업소 4곳의 정확한 위치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업소 절도 업소 절도 절도 피해 절도 사건

2023.01.1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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