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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우천시’는 어디?

최근 한 어린이집 교사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우천시 ○○으로 장소가 변경될 수 있다’는 공지에 “우천시가 어디에 있는 곳이냐” “우천시에 있는 ○○이라는 곳으로 장소가 변경된 것이냐”고 묻는 학부모들이 있다는 것이다.   교과서와 신문, 책 등에 한자를 병기해 쓰던 세대에게는 황당하다 싶을지 모를 이야기지만, 한자를 잘 쓰지 않고 문자보다 영상에 익숙한 세대에게는 있을 법한 상황이기도 하다.   ‘우천시’는 어딘가에 있는 도시가 아니다. ‘비 우(雨)’ 자와 ‘하늘 천(天)’ 자가 만나 비가 오는 날씨를 의미하는 ‘우천(雨天)’에 ‘때 시(時)’ 자가 이어진 표현이 ‘우천 시’이다. ‘우천시’는 사전에 하나의 낱말로 등재돼 있지 않으므로 ‘우천 시’와 같이 띄어 써야 한다.   이뿐이 아니다. ‘중식을 제공합니다’라는 글에 “우리 아이는 중식 말고 한식으로 달라”는 이도 있다고 한다. ‘가운데 중(中)’ 자에 ‘먹을 식(食)’ 자를 더해 점심 식사를 나타내는 ‘중식(中食)’을, 중국 음식을 의미하는 ‘중식’으로 잘못 이해한 것이다.   이는 젊은 세대의 문해력에 대한 우려로 귀결되곤 한다. 그러나 언어는 생명력을 지니고 있어 언중(言衆)이 많이 쓰는 방향으로 흘러가며, 그 흐름을 개개인이 막을 수는 없다. 문장을 보다 명확하고 알기 쉬운 우리말로 고쳐 쓰면 어떨까. “비가 올 땐 ○○으로 장소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점심 식사가 제공됩니다”와 같이 쓰는 것도 한 방법이다.우리말 바루기 우천 점심 식사 온라인 커뮤니티 어린이집 교사

2026.03.25. 19:10

'사랑의 점심' 참석한 95세 최고령 할머니

1월 월례 ‘사랑의 점심 식사’가 12일 중앙 루터교회에서 열려 미주복음방송이 기증한 라디오와 의류업체 오렌지 샤인이 제공한 도시락이 어른신들께 제공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95세 정복희(오른쪽) 할머니가 200여명의 어르신 중 최고령으로 특별 상품을 받았다. 김상진 기자  김상진 기자사설 면단독 월례 사랑 점심 식사 최고령 할머니

2023.01.1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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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결과] 점심 패턴이 달라졌어요!

    인플레이션 급등이 한인들의 점심 식사 패턴에 큰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확인됐다. 남가주의 경우 한식으로 점심 한끼를 해결할 경우 1인분에 세금과 팁을 합하면 20달러 전후로 금전적 부담이 늘면서 집에서 점심을 싸오거나 혼밥을 즐기는 한인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 싼 메뉴를 찾거나 식사 후 커피나 디저트 비용을 축소 내지 아예 건너뛴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코리아데일리닷컴(koreadaily.com)이 지난 11일 오후부터 15일 오전까지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총 응답자 351명 가운데 160명(45.6%)은 물가 급등으로 집에서 점심을 싸오는 날이 늘었다고 답했다.  또 70명(19.9%)은 동료와 함께 점심을 먹는 횟수가 줄고 혼밥(혼자 밥 먹는 것)하는 날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이전보다 더 싼 메뉴를 찾거나 식사 후 커피를 건너뛴다고 답한 한인도 55명(15.7%)이나 됐다. 물가가 많이 올랐음에도 예전과 비교해 점심 패턴이 바뀌지 않았다고 답한 비율은 66명으로 전체의 18.8%를 차지했다. 이 같은 결과는 인플레이션 급등이 한인 가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며 절약을 통해 상황을 극복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4인 가족이 한인타운에서 외식할 경우 특별히 비싼 음식을 시키지 않아도 4인분 음식값과 세금, 팁을 합할 경우 100달러로도 부족한 경우가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식을 줄이는 한인 가정이 늘고 식당에서도 전반적으로 고객 감소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디지털본부 뉴스랩설문조사 결과 점심 패턴 점심 패턴 점심 식사 인플레이션 급등

2022.08.1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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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이하 뉴요커에 무료 식사

뉴욕시가 18세 이하 뉴요커들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한다.   8일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과 데이비드 뱅크스 시 교육감은 여름 방학기간 동안에도 뉴욕시의 무상급식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학교·공영 수영장·푸드트럭 등에서 18세 미만 뉴요커들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무료 식사 제공은 별도의 등록 및 신분증 검사 없이 지정된 장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오는 9월 2일까지 이어진다.   웹사이트(opt-osfns.org/schoolfoodny/meals/Default.aspx#Result)에 접속하거나, 문자(304-304)로 ‘NYC Food’를 전송하면 자신과 가까운 장소를 찾아볼 수도 있다.   아침 식사의 경우 오전 8시~9시 15분, 점심 식사의 경우 오전 11시~오후 1시 15분에 받을 수 있다. 장소에 따라 할랄·코셔 푸드도 제공하며 테이크아웃이 가능한 포장 음식과 따뜻한 음식 모두 제공된다. 심종민 기자뉴요커 무료 무료 식사 점심 식사 이하 뉴요커들

2022.07.08.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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