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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세번째 큰 정유소 화재…주민들 대피령…부상자 없어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정유소에서 25일 불이 나 인근 주민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남부 루이지애나의 소도시 게리빌에 있는 마라톤 퍼트롤리엄 정유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정유소 부지로 국한됐으나 아직 진화되지 않았으며 신고된 부상자는 없다고 AP는 전했다.   회사 측은 정유소의 저장탱크에서 나프타가 유출됐으며 이날 오전 7시께 불이 붙었다고 설명했다.   나프타는 휘발유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 블룸버그통신은 마라톤 퍼트롤리엄은 정유소 가동을 중단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시설은 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의 정유소로 이날 뉴욕증시에서 한때 휘발유 선물 가격이 2% 이상 급등했다.정유소 대피령 정유소 화재 주민들 대피령 정유소 부지

2023.08.25. 22:00

또 오르는 개스값…LA 어느새 4.54불

주춤했던 개스값이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     전국자동차협회(AAA)와 유가정보서비스(OIS)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25일 현재 전국 평균 개스값은 갤런당 3.42달러로 전주 대비 12센트 상승했다.     LA지역 역시 갤런당 4.54달러로 전주 대비 3.8센트 올라 지난해 10월 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오렌지카운티도 전주보다 5.1센트 오른 평균 4.48달러로 8일 연속 오름세다.       개스값 급등은 지난해 연말 전국에 불어닥친 기후 변화로 발생한 공급 문제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CNN은 “연말 극심한 기후 변화로 정유소의 계속된 정전 사태가 이어져 공급 문제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AAA의 남가주 지역 매니저인 덕 숩 역시 “기상 이변으로 예기치 않은 북가주 정유소에 문제가 발생해 남가주 개스 가격이 상승중”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코로나 정책 완화로 원유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과 전략 비축유 방출 중단도 개스값 상승에 일조했다는 분석이다.     개솔린 가격 비교사이트 개스버디의 수석애널리스트인 패트릭 드 한은 “전국 평균 개스가격이 3월에 4달러에 이를 수 있다”며 “이는 운전자 뿐 아니라 물가상승을 잡으려는 연방준비제도(Fed)의 머리도 복잡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사진=양재영 기자 [email protected]개스값 정유소 개스값 상승 개스값 급등 공급 문제

2023.01.2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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