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최신기사

남가주 정유소 대형 화재 여파… 개스값 다시 5달러대 위협

지난 3일 발생한 LA 인근 엘세군도 쉐브론 정유소의 대형 화재로 남가주 지역 개스값이 크게 오를 전망이다.     ABC뉴스는 당장은 개스값에 큰 변화가 없지만 전문가들은 며칠 내로 갤런당 5~15센트의 가격 상승을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화재로 인한 공급량 감소로 개스 도매가격은 이미 올랐지만 소매가격 인상까지는 며칠 걸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개스값 비교사이트 ‘개스버디’의 맷 맥클레인 분석가는 “화재 직후에는 갤런당 30~90센트까지도 폭등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피해가 정유소 남동 구역에서만 발생해 다행”이라고 밝혔다.   6일 기준 남가주 지역 레귤러 개솔린의 갤런당 평균 가격은 LA 카운티 4.72달러, 오렌지 카운티 4.69달러, 리버사이드와 샌버나디노 카운티 4.61달러, 벤투라카운티는 4.72달러다.   정유소 부족에 대한 우려는 지난 5월에도 제기된 바 있다. 일부 정유소의 폐쇄 방침으로 가주 내 정유 규모가 21%나 급감, 개스 가격이 최대 75% 급등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본지 5월 9일자 A-3면〉 즉, 정유소 부족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내년 가주 레귤러 개솔린 가격은 갤런당 8달러대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것이다.  관련기사 가주 개스값 8달러 갈수도…정유소 폐쇄, 공급부족 예상 송영채 기자정유소 개스값 정유소 화재 남가주 개스값 세군도 정유소

2025.10.06. 20:43

썸네일

전국 세번째 큰 정유소 화재…주민들 대피령…부상자 없어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정유소에서 25일 불이 나 인근 주민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남부 루이지애나의 소도시 게리빌에 있는 마라톤 퍼트롤리엄 정유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정유소 부지로 국한됐으나 아직 진화되지 않았으며 신고된 부상자는 없다고 AP는 전했다.   회사 측은 정유소의 저장탱크에서 나프타가 유출됐으며 이날 오전 7시께 불이 붙었다고 설명했다.   나프타는 휘발유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 블룸버그통신은 마라톤 퍼트롤리엄은 정유소 가동을 중단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시설은 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의 정유소로 이날 뉴욕증시에서 한때 휘발유 선물 가격이 2% 이상 급등했다.정유소 대피령 정유소 화재 주민들 대피령 정유소 부지

2023.08.25. 22:00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