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지역에서 혼다 차량을 노린 도난 사건이 잇따라 발생, 경찰이 운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최근 다운타운 여러 지역에서 신형 혼다 시빅을 겨냥한 에어백 절도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용의자들은 운전자 쪽 창문을 깨고 차량 내부로 침입한 뒤 운전대에 장착된 에어백을 떼어내는 수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은 주로 야간 시간대에 발생했으며 시카고 서부부터 북서부까지 로어 웨스트사이드와 벅타운, 트라이-테일러 일대 등에서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확인한 사건은 지난해 12월 21일부터 22일 사이 처음 발생했으며 가장 최근 사례는 올해 1월 중순에 보고됐다. 경찰은 남성 용의자들이 연관돼 있을 가능성이 크며 범행에 빨간색 포드 F-150 픽업 트럭이 사용됐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에어백은 비교적 쉽게 분리할 수 있어 범행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미국 전역에서 매년 약 5만 개의 에어백이 도난 당하고 있으며 정품 에어백은 소매가가 1천 달러에 이르지만 암시장에서는 수백 달러 수준에 거래된다. 이후 일부 수리업체를 통해 정상 가격으로 재판매되는 구조다. 경찰은 차량 소유주들에게 가급적 조명이 밝은 곳에 주차하고 차고 이용이나 추가 보안 장치를 적극 고려할 것을 권고했다. #혼다 #에어벡 #차량절도 #시카고 Kevin Rho 기자시카고 에어백 혼다 시빅 시카고 경찰 정품 에어백
2026.01.29. 13:27
차량 수리 과정에서 설치된 모조 에어백 때문에 목숨을 잃는 사고가 벌어져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정품이 아닌 위품 에어백 사용으로 운전자들이 목숨을 잃거나 다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고 22일 보도했다. WSJ은 한 사망 사고의 사례를 들며 위품 사용에 대한 위험성을 알렸다. 22살의 데스티니 바이어시는 중고로 구매한 쉐보레 말리부를 타고 플로리다의 한 도로를 주행 중이었다. 비교적 느린 속도인 시속 30마일로 달리던 그는 앞차를 피하다 가로등과 충돌했다. 설치된 에어백이 부풀어 오르는 과정에서 튄 금속 파편에 맞아서 그는 목숨을 잃었다. WSJ은 중상이 발생할 정도의 사고가 아니었음에도 짝퉁 에어백 때문에 운전자가 사망했다고 지적했다. 지난 1년간 바이어시처럼 모조 에어백 때문에 목숨을 잃거나 중상을 입은 자동차 탑승자 수가 5명이나 됐다. 언뜻 적어 보일 수도 있으나 포드와 제너럴 모터스(GM) 등이 참여하고 있는 차량위조부품방지위원회(AACC) 측은 이례적으로 많은 숫자라고 밝혔다. 여기에 보고되지 않은 사고를 고려하면 숫자는 훨씬 더 늘어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가짜 에어백 증가의 가장 큰 이유는 모조품 제작업자들이 정품과 거의 구별이 구분하기 쉽지 않을 정도로 점점 더 교묘한 수법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짝퉁 에어백 완성품을 국내로 밀반입하다가 적발되는 사례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엔 세관도 적발하기 어렵게 에어백 부품을 작은 소포로 나눠서 들여온 후 국내에서 조립한 뒤 이베이와 같은 전자상거래 웹사이트를 통해서 싼 가격에 판매한다. 정품 에어백은 1000달러에 달하는 데 반해 이런 가짜 에어백들은 100달러에서 350달러 사이로 알려졌다. WSJ은 이런 가짜 에어백은 공식 딜러가 아닌 정비업체들이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사고가 난 후 에어백을 교체해야 하는 경우, 돈을 아끼려는 일부 정비업자들이 정품이 아닌 가품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전문가들도 맨눈으로 순정품을 골라내기 어렵고 특히 소비자가 이를 확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바이어시 사고 관련 GM 측은 품질 확인 인증 스티커가 없고 쉐보레 로고가 약간 작다는 것 빼고는 정품과 일치한다며 전문가도 정확한 판단이 쉽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0년간 정부는 위조 에어백 문제의 심각성 때문에 차량 정비소 단속 활동을 강화해 왔다. 마이애미 경찰은 지난 3월 한 차량 정비소를 급습해 300개가 넘는 위조 에어백 제품을 적발했다. 자동차 업계는 에어백 진위 판단이 어려워 짝퉁 에어백 판매 자체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온라인을 통한 에어백 부품 판매 중단을 촉구했다. 조원희 기자에어백 주의보 가짜 에어백들 짝퉁 에어백 정품 에어백
2024.06.25. 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