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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마당] 나는 정화 중입니다

요즘 부쩍 악몽을 꿉니다   검정입니다   눈에 거슬리는 것도   마음에 걸리는 것도 많은 나는     분명 검정입니다   미움받을 용기도 없이   속으로만 까맣게 타들어 가는   검정입니다       평생 고운 색만 찾아 열렬하게 나선 순례길     보이지 않는 그윽한 색을 찾아 나선 고고한 길   낮과 밤을 수천 번 수만 번 겪는 사이   하양이 검정으로 퇴색되어가는 중입니다       어떻게 하면 악몽을 멈출 수 있을까요   색은 섞을수록 탁해지니   날마다 빛만 가득 먹어볼까요   맑은 하늘만 마셔볼까요   빛으로 가득 채워진 내 몸이 투명해질 때까지   검정이 얇아질 때까지   악몽이 희석될 때까지       네가 좋아   네가 참 좋아 반복하며   나는 정화 중입니다 정명숙 / 시인글마당 정화

2025.06.12. 17:58

'콜록콜록' 기침·가래 다스리는 폐 건강 지킴이

폐암은 한국인의 암 사망률 부동의 1위를 차지하지만, 신경이 없어 심각한 종양이 생기더라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대기오염으로 인한 미세먼지, 코로나 바이러스, 흡연, 음식 조리 시 생기는 불순물들이 쌓이면 폐 기능이 급속도로 떨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폐는 열이 차거나 이상이 생기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몸에 신호을 보내는데 그 신호가 기침, 가래, 천식, 비염 등으로 나타난다. 폐 기능이 급속도로 떨어지는 50세 이후에 만성기침, 가래, 천식, 비염 증상이 심해지는 이유이다. 이같은 기침, 가래, 천식, 비염 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염증을 없애고 폐를 깨끗이 해서 폐의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바이탈 에어허브(정화)'는 입소문만으로 제약회사 제품들을 제치고 폐 기관지 건강 부분 1위를 차지한 제품이다. 기관지 염증을 빠르게 없애고 폐의 노폐물과 불순물을 깨끗이 정화시켜 폐를 강화시키는 효과가 탁월하다.     바이탈 에어허브(정화)는 1912년 시대의 명의인 이상흡 의원으로부터 시작하여 2대 한약사 김재연 선생(52년 한약사), 3대 김유경 대표(중의대)에 이르기까지 약 112년 동안 이어져온 환자 치료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그런 만큼 한약재부터 남다르다. 순수한 한국산 약재 13가지를 법제화(효능 증대를 위해 말리거나 찌는 처리 과정)한 것이 특징인데 가래와 폐에 좋은 6년생 도라지, 염증 제거에 좋은 인동, 호흡기 기능에 탁월한 맥문동, 기침에 좋은 오미자 등이 들어있다.     평소 기침이나 가래 등의 증상이 심한 경우 잠들기 전 2포를 섭취하면 다음날 아침 바로 증상이 완화되고 또한 호흡기를 안정시켜 숙면에도 도움을 준다.     복용 후 숨소리부터 달라진다는 놀라운 고객 후기가 쇄도하는 바이탈 에어허브(정화)는 중앙일보 온라인 쇼핑몰'핫딜'에서 마더스데이 프로모션이 인기리에 진행 중이다. 행사 기간 동안 1박스(28포) 69달러, 2박스 120달러에 세일하며, 3박스 207달러에 구입 시 1박스를 추가로 증정한다.     ▶온라인 구입하기 : hotdeal.koreadaily.com핫딜 기침 정화

2025.04.1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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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광장] 성탄절과 영적 정화

성탄절을 앞두고 교회력으로는 4주간의 대강절을 갖는다. 어떠한 환경에서도 소망과 새날을 바라보게 되는 ‘애드벤트 시즌’이다. 라틴어의 ‘기다리다’ ‘도래하다’라는 어원에서 보듯이 성탄절 영적 준비 기간이다.     불과 수년 전 만해도 4주 동안 네 개의 큰 촛불을 테이블 위에 놓아두고 매주 촛불 하나씩을 밝혔다. 촛불을 밝히면서 다가오는 하나님의 선물인 성탄일을 기다리며 묵상하는 시간이었다. 요즘은 소방법과 방역법 등으로 인해 이런 소중한 예식들을 생략하고 있어 아쉽기만 하다.     특별히 올해 대강절은 길고 힘든 코로나 사태를 헤쳐 나가는 시간과 겹쳤다. 코로나로 어려운 시절 모든 사람들에게 삶의 가치와 목적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됐다.     지난 두 해 동안 우리 모두는 처음으로 경험하는 충격적인 상황을 겪으며 어려운 항해를 계속하고 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의 눈망울을 보면서 그들의 표현하지도 못하는 심적 고통을 누가 위로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본다.     모든 사람들이 아직도 끝나지 않은 코로나의 완전한 종식을 기대하고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의 끝은 멀리 있는 것 같다.     인류에게 성탄일을 주신 거룩하고 놀라운 기쁨의 소식으로 다시 모든 이들의 삶이 풍성해지기를 바란다. 코로나의 어려움 속에서 용기가 다시 낼 수 있기를 바란다.    성서의 소식 중 가장 기쁜 소식은 성탄의 소식일 것이다. 오늘날을 살아가는 인류에게도 소망을 잃지 말 것을 전하는 것만 같다.     우리는 삶에 닥친 고난과 질병으로 자주 낙심한다. 그러면서 왜 나의 삶은 이런 역경을 겪어야만 하는가의 문제로 아파한다.     그런데 예수님의 탄생은 이미 그 안에 질고와 거룩한 아픔을 안고 있다. 진정으로 이 성탄을 통해 임하는 그 말할 수 없는 놀라운 언약의 은혜가 가슴 절절히  느껴진다.     올해 대강절에는 우리 심령을 위한 영적 정화를 생각한다. 마치 우리가 순간마다 잊지 않고 손을 소독해 청결을 유지하는 것과 비슷하다. 우리 자신의 마음을 정화해 영적으로 성숙한 성탄절을 맞이하려는 노력을 해보자.     2년째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 하지만 이번 크리스마스는 오히려 어려움 속에서 새롭게 겸손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영적인 정화에 매진하는 계기로 삼아야겠다.     성탄의 소망과 기쁨이 외로움과 아픔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한밤에 함박눈이 내리듯 풍성하게 임하기를 기원한다. 메리 크리스마스.   김효남 / HCMA 행정디렉터열린 광장 성탄절과 정화 성탄절과 영적 영적 정화 코로나 사태

2021.12.2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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