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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조달계약 M/WBE<소수계·여성 소유기업> 배정 5% 불과

뉴욕시 정부 계약 중 소수계·여성소유사업체(M/WBE)와 맺은 계약 비중이 미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시정부에서는 소수계·여성 소유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조달계약을 늘리겠다고 수차례 강조했지만, 실제 계약 비중은 여전히 적은 것이다.     1일 마크 레빈 뉴욕시 감사원장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시는 2024~2025회계연도에 총 460억 달러 규모의 신규 조달계약과 구매주문을 했는데 그 중 M/WBE와 맺은 계약 규모는 24억 달러(5%)에 그쳤다. 시정부에서 목표로 한 M/WBE 조달계약 목표는 175억 달러 규모로 38% 수준에 달하는데, 목표치에 전혀 다다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M/WBE 조달계약 규모가 적은 탓에 시정부에서 관련 인증을 받고도 실제로 계약을 이뤄내는 경우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서 인증한 M/WBE 기업 중엔 단 22%만이 시정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2025회계연도 말 기준 시정부 인증을 받은 M/WBE는 1만1382개였지만, 새로운 계약이나 구매 계약을 체결한 기업은 2478개에 불과했다.     만약 조달계약을 체결했다 하더라도, 계약 규모도 매우 적었다. M/WBE 업체들의 평균 계약 가치는 M/WBE 인증 기업이 아닌 곳이 시정부와 맺은 조달계약 규모의 5분의 1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시정부와 M/WBE기업간의 계약 절차가 상당히 지연된다는 문제점도 있었다.   M/WBE기업 중에서도또 다른 불평등이 나타나기도 했다. 유색인종 여성과 흑인, 히스패닉계 남성이 소유한 기업은 M/WBE 수주계약을 맺은 기업들 중에서도 적은 금액의 계약을 수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정부와 수주계약을 맺은 후 얼마나 잘 진행됐는지에 대한 평가도 잘 이뤄지지 않았다. 시 감사원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업체들은 2021~2022회계연도 이후 등록된 수주계약 중 9% 규모의 건수에 대해서만 하도급 계약을 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시정부 시스템에는 M/WBE 참여 목표 대상인 약 1만2000건의 계약 중 1107건에 대해서만 기록이 나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 감사원은 “실제 계약 건수는 훨씬 더 많았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데이터 투명성이 부족해 성공 여부와 개선 영역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조달계약 소유기업 조달계약 규모 조달계약 목표 신규 조달계약

2026.02.01. 17:21

뉴욕시 MWBE(소수계·여성 소유기업) 조달계약 두 배로 늘린다

뉴욕시가 소수계·여성 소유기업(MWBE: minority and women owned businesses)과의 조달계약 규모를 오는 2030년까지 대폭 늘리기로 했다.   뉴욕시는 7일 시정부 사업을 위해 민간회사들과 계약을 맺을 때 그동안 소외받던 소수계·여성 소유기업의 참여를 매년 2배씩 늘려 오는 2030년까지 총 600억 달러 규모의 계약 금액(누적액 기준)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뉴욕시가 새로운 계획을 발표한 것은 그동안 시정부 조달계약에서 소수계·여성 소유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나치게 낮다는 비판을 들어왔기 때문이다.   지난해 뉴욕시는 시정부 사업을 위해 민간회사들과 총 446억 달러 규모의 조달계약을 맺었는데 전체 계약금의 5% 정도인 23억 달러만 소수계·여성 소유기업에 배정됐다. 뉴욕시 인구에서 소수계와 여성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과 비교하면 크게 낮은 수준이다.   일부에서는 뉴욕시가 조달계약을 맺을 때 소수계·여성 소유기업을 우선적으로 배려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낙찰률이 현저히 떨어져 소수계·여성 소유기업 자격증(certification)이 오히려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 2022년 6월 30일 기준으로 뉴욕시에는 1만768개의 자격증을 가진 소수계·여성 소유기업(certified MWBE)이 등록돼 있는데, 이들 중에 사업 지속을 위해 자격증을 갱신한 사업체 비율은 17%에 불과했다.   전문가들은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의 피해가 엘름허스트나 사우스브롱스 등 이민자 밀집지역에 집중돼 있어 뉴욕시 조달계약에서 소수계·여성 소유기업의 참여가 더욱 어려워졌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한편 뉴욕시 사업다양화사업부 마이클 가너 책임관은 "소수계·여성 소유기업은 뉴욕시 경제를 움직이는 핵심 동력 중의 하나"라며 "이들 사업체들이 어떻게 자격증을 받고, 조달시장에 참여하고, 사업을 진행하는지 등에 대한 멘토십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소유기업 조달계약 여성 소유기업 뉴욕시 조달계약 조달계약 규모

2023.06.0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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