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 이상 역사를 지닌 원단 및 공예 소매업체 조앤이 전국 모든 매장을 폐점하고 사업을 종료한다. CBS방송은 조앤이 매출 부진으로 두 번째로 챕터 11 파산 보호를 신청했으나, 매장을 계속 운영할 인수자를 찾지 못해 전국 매장 폐쇄를 결정했다고 지난 25일 보도했다. 온라인 소매업체와의 경쟁 속에서 어려움을 겪어온 조앤은 지난해 3월에도 파산 보호 신청을 하고 재정적 회생을 시도했으나 지난달 다시 파산을 신청했다. 이달 초 500개 매장을 폐쇄하고 300개 매장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으나 운영자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자산을 GA그룹과 채권자들이 인수한 가운데 현재 모든 매장에서 할인 판매가 진행 중이다. 기프트 카드는 오는 28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정확한 폐점 일정은 조앤 공식 웹사이트 및 앱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은영 기자역사 조앤 전국 매장 매장 폐점하기 역사 조앤
2025.02.25. 22:29
뉴욕 최대 아시안 단체 아시안아메리칸연맹(AAF)의 조앤 유(사진) 사무총장이 올해를 끝으로 임기를 마무리한다. AAF는 17일 “오랜 커뮤니티 리더인 유 사무총장이 사임한다”며 “현재 AAF의 사명과 가치를 옹호할 새로운 리더를 찾기 위해 전국적으로 공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새 사무총장이 임명될 때까지 주 한 AAF 부총장과 앤드류 스타 아나가 공동으로 조직을 이끈다. 한인인 유 사무총장은 13년간의 재임 동안 AAF를 100만 달러 예산의 비영리 단체에서 2100만 달러 규모의 조직으로 성장시켰다. 아시안 혐오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에는 ‘Hope Against Hate’ 캠페인을 출범하기도 했다. 유 사무총장은 “아시안 커뮤니티는 자신의 힘을 찾는 중요한 시점에 있다”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사무총장 조앤 사무총장 퇴임 단체 아시안아메리칸연맹 아시안 커뮤니티
2024.09.19. 20:37
지난해 8월 텍사스 휴스턴의 대만계 은행으로 자리를 옮긴 조앤 김(사진) 사우스웨스턴내셔널뱅크(SWNB) 행장이 영업 지역을 LA로 확장한다. 한인 금융권에 따르면, SWNB는 이달 안에 SBA대출사무소를 LA 한인타운에 오픈한다. 은행 측은 윌셔불러바드와아이롤로가 교차하는 메트로플렉스 윌셔(3530 Wilshire Blvd.)에 SBA 대출 오피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SBA대출사무소는 CBB의국수연 SBA 리저널III 전 본부장이 맡게 됐다. 한인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SBA대출사무소를 먼저 열고 올 7~8월께 LA에 지점 개설할 목적으로 현재 지점 자리를 찾고 있다”며 “SWNB의 김 행장이 본격적으로 영업 지역을 LA로 확장하는 모양새”라고 말했다. 김 행장은 “SWNB는 대만계 은행이지만 이란계, 인도계, 중국계, 한인 등 고객 군은 매우 다양하다”며 “LA한인을 포함한 다양한 은행 고객들에게 성심성의를 다해서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SWNB는 현재 텍사스에 6개 지점을 두고 있으며 남가주에도 애너하임 지점 등 총 7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은행이 지난해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제출한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4분기 기준 SWNB의 자산 규모는 9억7215만 달러, 예금은 8억4718만 달러, 대출은 7억7420만 달러다. 한편, 한인 금융권은 “김 행장과 국 본부장 모두 LA금융권에서는 잔뼈가 굵은 베테랑들인 데다 SBA 대출사무소와 지점 등 전초기지까지 갖춰지면 향후 LA지역 한인은행간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휴스턴 조앤 행장 휴스턴 행장 조앤 텍사스주 휴스턴
2023.03.06. 1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