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주정부가 대학 진학 의사가 낮은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대학 입학 원서 수수료를 한달간 지원한다. 조지아 정부 산하 학생재정위원회(GSFC)는 지난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주 내 공립대 26곳을 관할하는 조지아 대학시스템(USG)과 22곳의 기술대학 통합 시스템(TCSG) 등과 협력해 11월 한달간 입학 지원서 제출 수수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조지아텍을 포함해 콜럼버스 주립대, 케네소 주립대, 조지아주립대(GSU) 부속 페리미터 칼리지 등 총 60여개 대학이 해당된다. 수수료 면제 혜택은 ‘조지아 매치'(Georgia Match)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해야 적용된다. 이 지원사업은 대학 진학을 포기하는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을 대상으로 대학 진학을 장려하기 위해 고안됐다. 매년 10월경 위원회는 각 학생의 학업성적(GPA)상 지원 가능한 대학 목록을 추려 우편으로 안내하고, 3월과 11월 두 차례 '대학 지원의 달'을 지정해 입학 수수료를 지원한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대학은 조지아의 차세대 성공 기회와 밀접히 연결돼 있다"며 "학생이 본인의 필요에 맞는 대학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프로그램상 지원할 수 있는 횟수가 제한돼 있지 않아 복수 입학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적지 않은 비용을 아낄 수 있다. GSFC 홈페이지(GAfutures.org)에서 프로그램 참여 학교 명단과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프로그램 수수료 조지아 대학시스템 대학 입학 조지아 매치
2024.11.04. 14:18
조지아 교육위원회는 16일 조지아 대학시스템(USG) 내 공립학교 26곳 중 25곳이 등록금을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메이컨에 있는 미들 조지아주립대만이 등록금을 인상하며, 인스테이트 학부생의 경우 시간당 19달러, 타주에서 온 학부생은 시간당 66달러가 인상된다. 조지아텍과 조지아대학(UGA)을 비롯한 나머지 학교 25곳은 학부와 대학원 등록금을 인상 없이 전과 일정하게 유지한다. 조지아텍의 경우 학기당 5129달러, UGA는 4895달러다. 해당 결정은 지난 3월 입법 회기 마지막 날주정부가 USG에 할당된 예산 총 31억 달러 중 6600만 달러를 삭감한 것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배경에는 최근 조지아 공립대학의 학생 수 감소가 있다. 학생 수가 줄면 학교 예산이 빠듯하게 되고 일부 학교는 교직원을 감축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윤지아 기자조지아 공립대 조지아 공립대 미들 조지아주립대만 조지아 대학시스템
2023.05.16. 1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