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에서 역주행 차량과의 충돌로 남편 최순훈(25)씨는 현장에서 숨지고〈본지 12월 23일자 A-3면〉 본인은 중태에 빠졌던 임신부 렉시 월드럽(25)씨가 끝내 숨을 거둬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관련기사 역주행 참변 한인, 중상 동승자는 임신 중 아내 월드럽씨는 임신 15주 차였으며, 월드럽씨의 사망으로 인해 뱃속의 태아도 세상을 보지 못했다. 폭스5는 지난 21일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역주행 차량에 의한 사고 피해자인 월드럽씨가 사고 사흘 만인 24일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온라인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에 추가로 게시된 글에 따르면 월드럽의 가족은 현재 장례 절차를 준비 중이다. 유가족은 월드럽이 남편 최씨와 함께 안장되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게시글에는 “월드럽의 죽음은 형언할 수 없는 슬픔을 남겼다”며 “희망과 기도로 시작했던 시간이 상상할 수 없는 비통함으로 바뀌었다”는 내용이 담겼다. 월드럽은 사고 당시 임신 15주 차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가족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월드럽은 가족들의 사랑 속에 세상을 떠났다”며 “비록 짧은 삶이었지만 기쁨과 경이로 가득한 시간이었고, 그녀의 부재는 오래도록 큰 아픔으로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2일 고펀드미에서는 사고로 중태에 빠진 월드럽을 돕기 위한 모금이 시작됐다. 해당 모금은 게시 후 약 22시간 만에 7243달러가 모이는 등 빠르게 확산됐다. 모금액은 24일 오후 1시 기준 총 2만8713달러에 달했으며, 모인 금액은 월드럽의 장례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사고는 지난 21일 오전 0시 8분쯤 조지아주 애선스 지역 고속도로에서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데지리리 브라우닝(26)이 운전하던 기아 셀토스 차량이 역주행을 하며 벤츠와 포드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은 뒤, 최씨가 운전하던 도요타 캠리 차량과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최씨는 현장에서 숨졌고, 월드럽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다. 송윤서 기자조지아 역주행 조지아 역주행 역주행 차량 역주행 교통사고
2025.12.24. 20:19
지난 21일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역주행 차량에 의한 교통사고로 숨진 최순훈(25)씨〈본지 12월 22일자 A-3면〉와 함께 차에 타고 있다 중태에 빠진 사람은 최씨의 아내인 것으로 밝혀졌다. 더구나 최씨의 아내는 임신중으로 현재 태아도 위험한 상황이라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관련기사 역주행 차량에 충돌 한인 운전자 숨져… 동승자도 중태 온라인 모금 사이트인 ‘고펀드미(GoFundMe)’에 올라온 내용에 따르면 사고 당시 차량에는 최씨와 아내 렉시 월드럽이 함께 타고 있었다. 이들은 결혼한지 얼마되지 않은 신혼 부부로 전해졌다. 월드럽은 사고 직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고,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게시글에 따르면 월드럽과 태아 모두 위독한 상황이다. 불행한 사고로 남편을 잃은 월드럽은 회복을 하더라도 장기간의 치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고펀드미 게시글에는 “가슴 아픈 시간을 보내고 있는 월드럽과 그녀의 아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후원금은 의료 서비스 비용과 최씨의 장례 비용, 월드럽과 아이를 위한 장기적인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적혀 있다. 해당 모금은 게시 후 약 22시간 만에 목표 금액의 26%를 달성했다. 22일 오후 4시 기준 총 101건의 후원을 통해 7243달러가 모금됐다. 사고는 지난 21일 새벽 조지아주 애선스 지역 고속도로에서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반대 방향에서 주행하던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오면서 차량 두 대를 잇따라 들이받았고, 이후에도 역주행을 계속하다 최씨 부부가 타고 있던 도요타 캠리 차량과 다시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남편 최씨와 역주행 차량 운전자는 현장에서 숨졌다. 송윤서 기자조지아 역주행 조지아 역주행 역주행 교통사고 오전 조지아주
2025.12.22. 20:47
음주운전이 가장 큰 원인 조지아주에서 역주행 사망사고가 10년간 64% 늘었다. 역주행은 교통사고 중에서도 치사율이 높아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안전시설물을 설치해 역주행을 원천 차단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지역 매체 WSB-TV가 조지아 교통부(GDOT)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22년 기준 주내 역주행으로 인한 사망사고는 총 44건으로, 2013년 16건에 비해 63.6% 증가했다. 전체 충돌 사고건수는 475건에서 852건으로 44% 늘었다. 발생건수로만 따지만 연 교통사고 37만 5000건의 0.1% 수준이지만 치사율은 5%로 높다. 가장 큰 역주행 원인은 음주운전(13.5%)이다. 이외 운전자의 주의력 부족과 졸음운전 등도 주된 원인으로 꼽혔다. 나탈리 데일 GDOT 대변인은 "역주행 사고는 주로 늦은 밤이나 아침에 발생한다"며 "고령 운전자의 역주행 빈도가 유의미하게 높으며, 경찰을 의도적으로 피하려다 발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고발생 다발구간을 점검하고 교통 이정표를 바꾸거나 교통안전 인프라를 추가 설치해 역주행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방침을 강구하고 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조지아 역주행 역주행 사망사고 조지아 역주행 역주행 원인
2024.11.19.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