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NWS)이 메트로 애틀랜타를 비롯한 조지아주 북부 지역에 오는 10일 아침부터 겨울 폭풍 주의보를 발령했다. 강풍이 불면 정전 위험이 높아져 추위로 인한 주민 불편이 커질 수 있다. 전력업체 조지아 파워는 7일 겨울폭풍으로 정전 위험이 커짐에 따라 전력공급 정보를 수시로 파악하고 방한용품을 준비해둘 것을 당부했다. 지난 6일 폭풍 피해를 입은 버지니아주의 경우 20만 명 이상의 주민이 폭설로 인한 정전을 겪었다. 조지아 파워는 고객들로 하여금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정전 알람 서비스에 미리 가입해 전력공급 정보를 파악하길 권장하고 있다. 폭풍 모니터링 페이지(GeorgiaPower.com/Storm)나 회사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서도 실시간 정전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눈이 내리면 도로가 페쇄됨에 따라 정전 복구가 늦어질 수 있다. 조지아 재난관리국(GEMA)은 대체 난방기구 사용에 대해 "굴뚝 등을 정기 점검하지 않은 벽난로 사용은 피하고, 등유 난로는 이용시 수시로 환기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 가스 오븐, 야외용 그릴로 난방을 하는 행위는 금물이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겨울폭풍 조지아 조지아 정전 조지아주 북부 조지아 재난관리국
2025.01.08. 15:39
13일 오전 7시 15분 조지아주 북부 래니어 호수 남쪽 끝에서 또다시 지진이 발생했다. 뷰포드·래니어 호수 인근에서 소규모 지진이 발생한 것은 지난 7일 동안 벌써 4번째다.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규모는 2.2로 약하지만, 지진이 흔하지 않은 조지아에서 소규모 지진이 이어지면서 주민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최근 이어진 약한 지진으로 몇 시간 동안 진동을 느꼈다는 뷰포드 주민이 수백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 일요일 같은 지역에서 규모 2.0 지진이 발생했으며, 6일 뷰포드에서 규모 2.5 지진이 관측되기도 했다. 조지아는 광대한 북미판 중앙에 위치해 캘리포니아처럼 큰 지진이 흔하지 않지만, 소규모 지진은 흔한 편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그러나 최근 잦은 소규모 지진의 원인이 무엇인지 아직 밝혀진 바 없다. 윤지아 기자지진 호수 호수 인근 호수 남쪽 조지아주 북부
2024.06.13. 15:13
미주한인위원회(CKA) 애틀랜타지부가 8일 샌디스프링스에서 모임을 가졌다. 이날 회원들은 친목 도모와 새 회원 모집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CKA는 워싱턴 D.C.에 본사를 두고 전국적으로 활동하는 비영리단체로, 한국계 미국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전국각지 다양한 분야의 한인들이 모일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모임에는 D.C.에서부터 에이브라함 김 CKA 사무총장이 참석했으며, 박병진 전 조지아주 북부 연방검사장, 마이클 박 미주한인재단 회장 등이 자리했다.사설 애틀랜타 미주한인재단 회장 회원 모집 조지아주 북부
2023.07.11. 16:29
조지아 북부 체감온도 마이너스 16도까지 10만 가구 정전 고통…항공기 결항도 속출 최저기온 화씨 5도, 체감온도 마이너스 16도. 알래스카 얘기가 아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전 블레어빌과클레이턴 등 조지아주 북부 산간지역 날씨 예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5년 만에 가장 추운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이날 최저기온은 캔턴 8도(체감온도 마이너스 11도), 달턴, 게인스빌 9도(체감 마이너스 12도), 둘루스, 마리에타 10도(체감 마이너스 8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오전부터 영하로 떨어진 기온은 24일 해뜨기 전 기록적인 수준까지 떨어졌다가 24일 오후부터 20도대로 다소 올라가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 오후 3시까지 무려 60시간 동안 영하의 기온이 계속되는 한파가 맹위를 떨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추위는 북극지방에서 발달한 한랭전선이 남하하면서 눈폭풍 사이클론(Bomb Cyclon)을 형성, 중부와 동남부 일대를 강타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이로 인해 시카고, 클리블랜드, 버팔로 등 오대호 일대에는 폭풍과 폭설 경보가 발령됐다. 폭풍과 폭설로 정전과 홍수, 해안 범람, 항공기 결항 등으로 크리스마스, 연말 연휴를 보내려는 여행객들에게도 큰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조지아주에는 23일 오전 5시 현재 10만 여명이 정전으로 인해 불편을 겪었다. 조지아파워는 즉각 성명을 발표하고 12만 가구에 전기를 복구했다고 밝혔으나 디캡카운티, 특히 스톤마운틴, 리토니아, 엘렌우드 등지 주민들이 여전히 정전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귀넷카운티에서는피치트리코너스 일대 정전으로 2000여명이 불편을 겪고 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특히 정전 사고에 대한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워밍센터를 곳곳에 설치하고, 고속도로 결빙을 방지하기 위해 교통부 인력을 동원했다. 하츠필드 잭슨 공항은 기상악화로 22일 오후 10시 현재 100편의 항공기가 결항됐다. 24~25일에는 더 많은 항공편이 취소돼 항공대란이 예상된다. 이밖에도 조지아대학은 23일 하루 캠퍼스를 폐쇄했고, 스톤마운틴 공원은 모든 성탄 이벤트를 취소했다. 제임스 스톨링스 국토안보부 조지아 재난관리청장은 외부 수돗꼭지를 잠그는 등 동파에 대비하고, 일산화탄소 중독 등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실내에서 그릴이나 스토브 등을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정전 발생 시 신고 전화 888-891-0938. 김지민 기자 동장군 산타 체감온도 마이너스 체감 마이너스 조지아주 북부
2022.12.24. 9:55
조지아주 북부 지역 기온이 지난 3일 30도로 떨어지면서 영하를 기록, 겨울폭풍 주의보가 발효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3인치의 눈이 내리기도 했다. 추위는 이번 주 내내 지속될 전망이다. 채널2 액션 뉴스는 5일 최저 기온 36도, 최고 기온 55도, 6일에는 최저 기온이 25도까지 떨어진다고 예보했다. 배은나 기자조지아 한파 조지아 한파 조지아주 북부 최저 기온
2022.01.04. 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