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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용 교수 신간 출간

본지 칼럼니스트이자 한국어학자인 경희대 조현용(사진) 교수가 신간 'K-콘텐츠와 문화번역'(책사진)을 출간했다.     총 10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언어 번역이 단순한 말 바꾸기가 아니라 문화적 맥락까지 함께 옮겨야 한다는 관점을 담고 있다.     조 교수는 “한국어를 다른 말로 번역하거나, 다른 말을 한국어로 번역할 때는 반드시 문화를 이해해야 한다”며 “문화번역은 두 언어문화 사이의 우열을 따지기보다 상호 이해와 존중의 기쁨을 나누는 과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문화번역을 언어학은 물론 철학적·사회적 관점에서 접근하며, 상호문화주의적 시각에서 쓰였다.     제국주의나 탈식민주의 같은 이론은 깊이 다루지 않지만, 번역을 통해 문화를 이해하고 연결하고자 하는 저자의 의도가 전편에 흐른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조현용 교수 조현용 교수 경희대 조현용 상호문화주의적 시각

2025.05.1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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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용 교수 신간 출간 ‘초등학생을 위한 우리말 생각 사전’

본지에 칼럼 ‘아름다운 우리말’을 연재하고 있는 조현용(사진) 경희대 한국어교육 전공 교수가 신간 ‘초등학생을 위한 우리말 생각 사전’을 펴냈다.   이번에 출간한 새 책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바른 우리말과 어원 등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예를 들어 옛 우리말에서 ‘아름’은 ‘나’라는 의미로, ‘아름답다’는 말은 ‘나답다’가 된다. ‘인사’란 ‘사람의 일’로, 사람이라면 응당 해야 하는 중요한 일이라는 해석이 들어간다.   책은 ▶우리 모두를 생각하는 고운 우리말 ▶좋은 마음이 자라는 깊은 우리말 ▶들으면 힘이 나는 놀라운 우리말 등으로 구성됐다.   조 교수는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후 동대학원에서 같은 전공으로 석박사를 마쳤으며, 현재 교육대학원 한국어 전공 교수로 일하고 있다. 한국어교육기관 대표자협의회 회장, 국제한국어교육학회 부회장, 국제교육위원장 등을 지냈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초등학생 조현용 우리말 생각 조현용 교수 전공 교수

2024.01.1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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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용 교수 신간 출간…AI시대 외국어교육 미래 살펴

본지에 칼럼 ‘아름다운 우리말’을 연재하고 있는 조현용(사진) 경희대 한국어교육 전공 교수가 AI시대에 외국어교육의 미래를 살핌으로써 한국어교육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신간 ‘외국어 교육에서 상호문화 시민교육으로’를 펴냈다.     이 책은 넓은 맥락에서 자신의 교육에 대해 생각하고, 교실에서의 비전 및 교육 활동의 목적을 분명히 하거나 새롭게 하고자 하는 언어 교육자들을 위해 쓰였다.     조 교수는 “언어는 인간의 독특한 특징 중 하나이며, 사회 집단의 형성을 촉진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언어 교사에게는 모든 연령대의 학습자들이 언어의 실용적인 기능을 습득하도록 할 중요한 책임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책의 1부는 ‘외국어 교육’으로, ▶외국어 교육의 목적 ▶유럽의 언어 학습 ▶언어 교육에서의 국가주의와 국제주의 등 총 9장으로 구성돼 있다. 2부는 ‘상호문화 시민교육’으로, ▶상호문화 시민교육을 위한 정책 ▶상호문화 시민교육을 위한 교육과정 등 총 5장으로 구성돼 있다.     경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은 조 교수는 현재 경희대 교육대학원 한국어교육 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우리말 어휘 연구가로 우리말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윤지혜 기자외국어교육 조현용 ai시대 외국어교육 조현용 교수 상호문화 시민교육

2023.10.23. 20:13

조현용 교수 ‘몸이 되는 말’ 출간

 본지에 칼럼 ‘아름다운 우리말’을 연재하고 있는 조현용 경희대 한국어교육 전공 교수가 신간 ‘몸이 되는 말-위로의 말씀 요한복음’(사진)을 펴냈다.     이 책은 철학자인 전헌 선생이 요한복음에 대해 강의한 것을 조 교수가 배우며 정리한 것이다. 기독교의 성경을 바탕으로 한 강의이지만, 동서양 철학을 넘나드는 설명으로 종교를 넘어 인간의 삶에 대해 따뜻한 시선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조 교수가 독자들에게 이야기를 건네듯 편안한 문체로 정리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조 교수는 “읽는 내내 전 선생의 강의 속에 푹 빠져 따뜻한 위로를 받는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42년생인 재미 철학자 전 선생은 서울대학교에서 철학을, 서던메소디스트대학교와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매코믹신학대학원 신학부, 뉴욕주립대학교 비교문학과, 성균관대학교 유학동양학부, 국민대학교 문화교차학과에서 가르쳤다. 김은별 기자조현용 교수 조현용 교수 조현용 경희대 전공 교수

2022.03.23.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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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용 교수 신간 출간

본지에 칼럼 ‘아름다운 우리말’을 연재하고 있는 조현용(사진) 경희대 한국어교육 전공 교수가 소망을 담은 우리말 어휘와 삶의 이야기를 녹여낸 신간 ‘우리말 소망’을 펴냈다. 조 교수는 우리말이 품고 있는 뜻을 전하기 위해 ‘우리말 시리즈’를 써 오고 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행복한 곳이라는 진리를 전해주는 ‘우리말 선물’, 우리말에서 삶의 지혜를 찾아보라는 ‘우리말 지혜’, 우리말의 기본 규칙과 예외·탄생 배경을 다룬 ‘우리말 교실’ 등이 있다.     조 교수는 “언어는 단순한 소통의 도구가 아니라, 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생각과 생활·문화·역사 등 모든 것을 담고 있다”며 “이 책에서 우리말이 담고 있는 바람과 소망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총 5장으로 구성된 ‘우리말 소망’은 ▶주문을 외다 ▶감정 이입 ▶마음 치유 ▶무언가를 향한 기도 ▶어떤 가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조 교수는 “소망은 삶을 긍정적으로 이끄는 힘을 가졌고, 품고 있는 소망은 하루를 버티게 해 주고 나를 성장하게 하며, 미래를 기대하게 만든다”며 “우리말 어휘가 담고 있는 소망에 저자의 소망을 더하고, 독자의 소망을 더해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고 말했다. 이번 책에는 우리말 이야기와 함께 어려움 속에서 소망을 이뤄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담겼다. 언제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우리 삶과 우리들의 이야기다.     경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은 조 교수는 현재 경희대 교육대학원 한국어교육 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우리말 어휘 연구가로 우리말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조현용 교수 조현용 교수 우리말 소망 신간 우리말

2022.03.1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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