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울타리 넘어 침입”…산사자에 반려견 2마리 참변
샌버나디노 카운티 유카이파에서 산사자가 주택 울타리를 넘어 들어와 반려견 두 마리를 공격해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2026년 4월 18일 오전 7시 50분부터 8시 20분 사이 유카이파 라임킬른 드라이브 인근 한 주택에서 벌어졌다. 피해 가족에 따르면 산사자는 울타리를 뛰어넘어 마당으로 침입해 몸무게 약 90파운드의 허스키와 65파운드 아나톨리안 셰퍼드를 잇달아 공격했다. 특히 산사자는 한 차례 공격 후 다시 돌아와 개를 물고 가는 모습까지 포착돼 충격을 더했다. 당시 상황은 주택 보안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가족은 “아무런 위협도 하지 않았는데 반려견이 표적이 됐다”며 큰 충격과 슬픔을 호소했다. 캘리포니아 어류야생동물국(CDFW)은 현재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현장 방문을 통해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대형견이라도 산사자의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반려동물을 야외에 둘 경우 보호자가 직접 감독하고, 안전한 울타리나 보호시설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야생동물 출몰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온라인 속보팀울타리 산사자 주택 울타리 캘리포니아 어류야생동물국 주택 보안
2026.04.22. 1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