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는 ‘한류, K컬처’를 세계에 알리는 선두주자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연구중심대학으로 첨단과학 기술분야 이공계 인재양성도 강화했습니다. 미국 우수 학생의 유학 문의를 환영합니다.” 중앙대학교 박상규 총장이 미국 우수 학생 유치에 나섰다. 미국을 방문한 박 총장은 조지아대학교, 뉴욕대(NYU), 뉴저지주 세튼홀대(SHU)와 교류협력을 맺고 학생교류 및 교수진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개교 109주년을 맞은 중앙대는 ‘한국의 중앙, 세계의 중앙’을 목표로 국제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 해외 650개 대학과 교류협력을 통해 한 해 2500명의 학생이 중앙대와 외국대학을 오가고 있다. 박 총장은 “글로벌시대 한국 대학끼리 경쟁은 의미가 없어졌다”면서 “대학은 교육기관과 연구기관 역할로 탈바꿈해 정부, 기업과 힘을 합쳐 외국에 진출해야 한다. 중앙대는 미국 등 외국 출신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연구중심 선도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대는 신문방송, 약학, 연극·영화, 경영·경제 등 대표학과 강점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에너지, 반도체, 로봇 등 첨단과학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정부기관의 대학연구비로 총 1조1000억 원을 수주해 종합사립대 5위권에 들었다. 대학 한 해 예산만 1조3000억 원으로 우수 인재양성 선순환 구조도 마련했다. 중앙대 장학금 제도는 이재명 대통령이 “법대 시절 등록금 면제와 매달 생활비 20만 원(당시 직장인 월급 수준)을 받아 학업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할 정도로 유명하다. 이런 전통은 외국인 학생 유치에도 활용되고 있다. 박 총장은 “우리 학교는 완전한 연구중심대학으로 대학원생이 적정 수준만 되면 등록금 면제는 물론 생활비까지 지원한다”면서 “외국인 학부생도 학점 3.2만 넘으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우수한 학생이 마음껏 역량을 펼치도록 독려한다”고 말했다. 중앙대는 매년 대학 수험생 50만 명 중 10만 명이 지원할 정도로 고등학생이 가장 가고 싶은 대학에 손꼽힌다. 한국 문화·예술 본산이라는 대학 역사 덕분에 외국인 학생의 관심도 높다. 한인 차세대 등 외국인 학생은 정원 외 선발한다. 박 총장은 “한류를 이끄는 한국 드라마, 영화, 전통음악 등 K컬처 제작 일선에서 중앙대 동문이 활약하지 않는 곳이 없다. 한인 차세대와 외국인 학생이 중앙대에서 공부하면 한국을 제대로 배우고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대는 LA, 뉴욕 등 미국 전역에서 아메리칸드림을 일군 동문과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중앙대의료원 두 곳(서울 흑석동, 광명)은 동문과 한인에게 건강검진 할인도 제공한다. 박상규 총장은 “미국 등 30만 동문이 우리 대학의 성장과 변화를 응원하고 후원하면 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중앙대 장학금 중앙대학교 박상규 학생 장학금 한류 확산
2025.07.21. 19:53
중앙대학교 박상규 총장은 8일 LA를 방문해 JJ그랜드호텔에서 남가주동문회 동문들과 환영모임을 갖고 인사를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 총장은 본교와 미주동문회 간 산학협력을 활성화하고 미주 동문의 한국 방문 시 모교 병원 할인 등 다양한 지원과 협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샤론 쿽 실바가주하원의원 추천으로 박 총장의 국제 교육 협력 창출 공로를 기리는 주의회 공로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중앙대 남가주 총동문회 제공]게시판 중앙대 중앙대학교 박상규 중앙대 박상규 박상규 총장
2023.01.11. 1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