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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시경찰국장 지명자 시의회서 1차 관문 통과

다음달 퇴임하는 데이비스 네슬레이트 현 샌디에이고 시경찰국장의 후임으로 지명된 스콧 월(사진) 부국장이 첫번째 관문을 무사히 통과했다. 〈본지 3월27일 A-12면〉   샌디에이고 시의회는 지난달 29일 월 부국장의 신임 국장 임명건에 대해 논의한 뒤 8대1로 이를 1차 승인했다. 조만간 갖게 될 시의회 전체 회의에서 이 건을 두번째로 통과시키면 월 부국장의 후임 국장 임명건은 확정되게 되고 월 부국장은 다음달 7일 제 36대 샌디에이고 시경찰국장으로 정식 취임하게 된다.   샌디에이고 시경찰국에서만 25년을 근무한 월 부국장은 시경찰국 대변인과 북부 경찰서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베테랑으로 부친 역시 샌디에이고 시경찰국에서 근무한 경찰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시경찰국장 지명자 시경찰국장 지명자 샌디에이고 시경찰국장 샌디에이고 시의회

2024.05.02.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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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WP 차기 국장 연봉 75만불 논란

LA수도전력국(LADWP) 차기 국장의 연봉이 전임자보다 무려 70% 가까이 높게 책정돼 논란이다.   LADWP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캐런 배스 LA시장이 국장으로 지명한 야니스 퀴뇨네스(사진)의 연봉 책정안을 승인했다.   이날 LADWP가 승인한 연봉은 75만 달러다.   LA타임스는 현재 국장인 마티 애덤스의 연봉(47만7082달러)에 거의 두배에 달하는 금액이라고 24일 보도했다.   LADWP에서는 이번 연봉 책정안 승인을 못마땅해하는 눈치다.   LADWP 노조인 ‘IBEW 로컬 18’은 이에 앞서 퀴뇨네스 국장 지명자에 대한 논평을 거부한 상태다.   LA타임스는 “노조는 다른 후보인 아람 벤야민 LADWP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지지해왔다”며 “LADWP는 이날 이사회에서 연봉 외에도 퀴뇨네스에게 3만 달러의 이주 비용과 6개월간 4만5000달러의 주거 수당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퀴뇨네스는 해안경비대 중령 출신이다. PG&E를 비롯한 샌디에이고 개스&일렉트릭, 코브라 어퀴지션 등에서 근무한 뒤 퍼시픽 개스&일렉트릭에서 전기 운영 부문 운영 담당 수석 부사장을 지냈다. 배스 시장은 퀴뇨네스를 차기 국장으로 지명하면서 “오는 2035년까지 LADWP의 청정에너지 사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술, 리더십, 경험 등을 갖춘 인물”이라고 말했다.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지명자 국장 국장 지명자 연봉 책정안 차기 국장

2024.04.2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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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네트워크] 첫 흑인 여성 대법관 지명자

 커탄지 브라운 잭슨. 이변이 없는 한 연방 대법원 233년 역사상 첫 흑인 여성 대법관이 될 인물이다. 서아프리카 언어로 ‘사랑스러운 자’라는 의미의 ‘커탄지’. 최고 권위의  대법원이 한층 더 다양해질 것을 예고하고 있다.   연방 상원 법사위원회는 나흘간 청문회를 열며 현직 워싱턴DC 연방 항소법원 판사인 잭슨 지명자를  샅샅이 검증했다. 청문회를 지켜보며 그녀의 경력에 감명 받고 인성에 감동했다.     미국 역사의 한 획을 긋게 될 커탄지 브라운 잭슨은 누구인가.   우선 가족관계가 뜻밖이다. 그녀는 미국 백인 상류층으로 알려진 일명 ‘보스턴 브라민’ 가문의 며느리다. 대학 시절 만난 결혼 25년차 남편이자 워싱턴 한 대학병원 소화기외과 의사 패트릭 잭슨은 자타가 인정하는 보스턴 브라민 출신이다.     신분제가 의미 없는 시대이지만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을 지역 기반으로 둔 명문가 중 명문가의 후손이다. 6대에 걸쳐 빠짐없이 하버드대를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쌍둥이인 윌리엄 잭슨의 아내는 2015년 미국 역사상 최연소 하원의장으로 선출됐던 폴 라이언 전 의원의 아내와 친자매 사이이다. 말 그대로 뼈대 있는 가문이다.     깔끔한 양복 차림으로 지명자 뒤에 앉은 패트릭 잭슨은 청문회 내내 툭하면 눈물을 닦아냈다. 그 옆에는 감격에 겨워 코가 빨개진 아빠를 창피하다는 듯이 바라보는 두 딸이 있었다. 이 범상치 않은 가족의 평범한 모습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그간의 경력도 흠잡을 게 없다. 잭슨 판사의 검증을 위해 판사와 변호사 250명을 직접 비공개 인터뷰했다는 미국 변호사협회와 그녀를 지지하는 지인·동료·친구들의 증언을 듣다 보면 어떻게 한 사람이 이리도 바르고 열심히 살았을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마이애미의 한 고등학교 토론반에서 보여준 당찬 모습부터 하버드대 학부와 로스쿨을 다니며 이룬 성과, 변호사로 판사로 재직하며 소신 있고 성실하게 쌓아 온 경력 모두 놀라울 정도다.   잭슨이 단지 흑인 여성이라는 사실만으로 연방 대법관에 지명된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선거 기간 동안 미국의 첫 흑인 여성 대법관을 지명하겠다는 공약이 제대로 실천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국 사회에서는 소수계 우대 정책인 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을 점진적으로 폐기하자는 논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지금 한국에서도 성별에 따른 우대정책과 능력주의 논란이 뜨겁다. 인종·문화·성별 논쟁을 넘어서 성실하고 실력 있는 한국의 ‘커탄지’가 등장하는 날을 기대한다.  안착히 / 한국 중앙일보 글로벌협력팀장J네트워크 대법관 지명자 여성 대법관 잭슨 지명자 잭슨 판사

2022.03.28. 18:16

IL 차관 출신 MO 보건장관 지명자 '백신 접종 우려' 주민 반대로 낙마

미주리 주의 신임 보건부 장관 지명자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제고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가 백신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주 상원 인준 문턱을 넘지 못하고 낙마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공화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미주리 주 상원은 전날 도널드 캐우어로프 임시 보건장관에 대한 정식 임명 동의안을 처리하지 않기로 했다.   캐우어로프 임시 장관은 늦어도 오는 4일 이전에 상원 인준을 받아야 장관에 정식으로 임명될 수 있으나 중서부에 몰아친 폭설로 인해 미주리 주 의회가 이번 주말까지 휴원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유효기간 내에 임명안이 처리될 가능성은 사라졌다.   그러자 캐우어로프 임시 장관은 마이크 파슨 주지사(공화)에게 사직서를 제출했고, 파슨 주지사는 "안타까운 일"이라면서도 사직서를 수리했다.   파슨 주지사는 "캐우어로프는 마스크와 백신을 정부 차원에서 강제하는 것에 반대하는 보수적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 그렇지 않았다면 보건장관에 지명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일부 의원들이 허위 주장에 이끌려 35년 공중보건 관리 경험을 갖춘 인물을 왜곡하고 그에게 불명예를 안겼다"고 말했다.   캐우어로프는 작년 7월 미주리주 차기 보건장관에 지명돼 9월 1일부터 임시 타이틀을 달고 장관직을 수행하기 시작했다.   그는 일리노이주 공중보건 및 비상관리 부처에서 30년 이상 일했으며 2016년부터 2018년 말까지 일리노이 보건부 차관을 지내고 은퇴했다.   캐우어로프는 청문회 과정에서 미주리주의 백신 접종률을 "형편없다"고 지적하면서 "더 많은 주민이 백신 맞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가 역풍을 맞았다.   그는 접종을 마친 5세 이상 미주리 주민이 59%에 불과하다며 "접종률을 75%까지 끌어올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강경 보수 성향의 주민들은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백신을 주민 모두에게 맞히고 싶어 한다"며 임명 반대 시위에 나섰다.   시위대는 "마스크 착용•코로나19 검사•백신 접종을 밀어붙이는 모든 메시지에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캐우어로프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할 방법으로 백신을 지지한다. 하지만 백신 접종 여부는 환자와 의사가 의논해 결정할 일"이라며 "각 개인의 결정을 존중한다. 의무화는 반대"라는 입장을 강조했다.   그러나 주민들의 반감을 잠재우지 못했다.   데이브 샤츠 미주리 주상원 의장(공화)은 "인준에 반대하는 주민 목소리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인준안 처리 거부 배경을 설명했다.   민주당 소속 존 리조 의원은 "슬픈 일이다. 그러나 작금의 정치•사회 분위기에서는 전혀 놀랍지 않은 일"이라며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공중보건 책임자 부재 상황이 됐다"고 개탄했다.   캐우어로프는 4일까지 임시 장관직을 수행한다.   파슨 주지사는 보건부 법률고문 리처드 무어를 장관 대행으로 임명하고 적임자 물색에 나섰다.   시카고=연합뉴스 김 현 기자보건장관 지명자 백신 접종률 임시 보건장관 미주리주의 백신

2022.02.0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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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티 인도 대사 지명자 인준 청문회

인도 대사로 지명된 에릭 가세티(50.사진) LA 시장의 연방상원 인준 청문회가 14일 열렸다. 지난 7월 조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인도 대사로 지명받은 지 5개월여 만이다.     연방상원 외교관계위원회는 14일 오전 10시(동부시각)부터 약 2시간에 걸쳐 가세티 시장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논란이 되는 가세티 측근 섹스 스캔들 이슈도 나왔다.   전직 경관 출신의 가세티 경호원은 가세티 보좌관 릭 제이콥스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며 제소한 바 있다.   당시 경호원은 가세티가 성희롱 장면을 목격했다고 진술했다. 제이콥스는 성희롱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이에 관해 가세티는 “성희롱 장면을 목격한 적이 일절 없었다”며 “만약 내가 그 자리에 있었다면 즉각 행동을 멈추게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질문을 던진 진 샤힌(민주) 상원의원은 “인도는 여성 인권이 취약한 국가로 성폭행과 성희롱이 최근 몇 년간 난무하고 있다”며 “우리 동맹국에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가세티에게 강조했다.   가세티는 대학 시절 인도 문화와 종교사를 공부한 경력이 있어 인도 대사로 지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세티가 인준절차를 마칠 경우 공석이 될 시장석은 누리 마르티네스 LA 시의장이 시장 대행을 맡게 된다.     한편, 이날 독일 대사와 파키스탄 대사 지명자 인준 청문회도 진행됐다.         원용석 기자가세티 지명자 가세티 인도 인도 대사 지명자 인준

2021.12.14.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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