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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판사, 팰리세이즈 산불 피해로 LADWP 소송

지난 1월 발생한 팰리세이즈 산불 피해와 관련해 판사들이 직접 당국에 소송을 제기했다.   LA타임스는 가주 지역의 현직 판사인 딘 프리거슨과 비제이 제이 간디가 최근 LA수도전력국(이하 LADWP)을 상대로 LA카운티 수피리어법원에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28일 보도했다.   이들은 현재 연방법원 가주 중부지법에 재직 중인 판사로, 팰리세이즈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이기도 하다.   원고 측은 “LADWP가 산불 발생 전후로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해 피해가 커졌다”고 주장했다.   원고 측은 소장에서 “국립기상대가 적색 경보를 발령하면서 산불 위험이 높다고 경고했음에도 LADWP는 아무런 대비도 하지 않았다”며 “결국 LADWP의 송전선이 산불의 원인이 되면서 막심한 피해를 초래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원고 측은 ▶LADWP의 송전선 관리 부실 ▶비효율적 인프라 관리 ▶노후된 장비를 교체하지 않은 점 등의 문제를 지적했다.   원고 측은 “LADWP가 인프라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것으로 인해 앞으로도 ‘도미노(domino)’ 현상처럼 피해가 계속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소송과 관련해 LADWP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산불 발생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는 “우리는 늘 비상사태를 대비해 왔다”며 “하지만 이번 산불처럼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재해에 대해서는 그 어떤 시정부도 막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장열 기자la수도전력국 산불 la수도전력국 제소 현직 판사 지역 주민

2025.04.2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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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애리조나 한인회 세도나서 설 페스티벌

북애리조나한인회(회장 임소형)가 지난 2일 제12회 음력설 페스티벌을 세도나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200여 명의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는 다채로운 공연과 문화와 한국의 정신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북애리조나 한인회 제공]북애리조 페스티벌 음력설 페스티벌 지역 주민 이번 행사

2025.02.10.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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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집으로...팰리세이즈 전 지역 주민 귀가 허용

월요일 정오부터 퍼시픽 팰리세이즈 지역 주민들의 귀가가 허용됐다.   트래시 파크 로스앤젤레스 시의원은 "공공 안전, 공공 사업, 그리고 유틸리티 파트너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정오부터 퍼시픽 팰리세이즈 전 지역이 주민 재입장이 가능해졌다"며 주민들의 인내에 감사를 표했다.   PCH의 팰리세이즈 구간은 주민 전용 차량 통행이 가능해졌으나, 주민들은 여전히 경찰의 에스코트를 받아야 하며, Lot 3에서 신분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입장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오후 6시부터 오전 6시까지 통행 금지 조치는 유지된다. 하이랜드 지역에서는 비로 인해 팰리세이즈 드라이브가 한 차선만 개방되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해안 위원회 규정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행정명령을 발효하여 재건을 위한 규제를 완화했다.   최근 내린 비는 소방 작업에 도움이 되었으나, 화재 지역에서의 산사태와 진흙 유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부 도로는 통행이 제한되었으나 토팡가 지역의 일부 상점은 정상 운영 중이다. AI 생성 속보지역 주민 지역 주민

2025.01.2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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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리 커뮤니티 엑스포 열려

포트리한인회는 오는 30일 오후 5시 포트리 레크리에이션센터(500 Stillwell Ave.)에서 ‘포트리 커뮤니티 엑스포’를 개최한다. 엑스포에선 로컬정부와의 소통의 장이 열린다. 마크 소콜리치 포트리 시장을 비롯해 여러 부서의 시 공무원들이 참석한다.   아울러 법률·금융·보험 전문가 및 학부모 협의회, 지역 상공회, 중국인회 등의 단체가 참가해 각자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지역 주민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음식과 음료를 제공한다.   행사 참가 신청은 포트리 한인회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이하은 기자 [email protected]커뮤니티 엑스포 커뮤니티 엑스포 행사 참가 지역 주민

2024.04.23. 20:33

한인타운, LA서 가장 위험한 지역 8위…갱범죄·약물거래·성매매 성행

부동산 전문매체 프라퍼티클럽은  지난 3일 자체 조사를 통해 LA에서 한인타운이 가장 위험한 지역 8위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LA경찰국은 지난해 여름을 기점으로 전년과 비교해 각종 범죄가 줄어들고 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한인타운 등 일부 지역은 강절도, 주택절도, 폭행, 갱범죄, 성매매, 약물거래, 홈리스 사건사고 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LA한인타운은 LA지역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 8위란 오명을 얻었다. 매체는 한인타운은 범죄유형 중 갱범죄와 약물거래 비중이 높고, 성매매 등도 일상화된 곳이라고 전했다. 〈표 참조〉   다운타운은 LA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 1위로 꼽혔다. 매체는 다운타운은 범죄율이 전국 평균보다 5.3배나 높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이 지역 주민은 강도, 소매치기 범죄에 노출됐고, 특히 홈리스 관련 피해를 겪고 있다고 한다.     이어 2위는 웨스트애덤스 지역으로 주민 15명 중 1명이 범죄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에서는 총기, 강도, 폭행 사건 비중이 높다.   3위는 다운타운 인근 도매지구/스키드로 지역으로 크라임그레이드 안전도 평가에서 ‘F’등급을 받았다. 이 지역에서는 2시간마다 범죄가 발생하고 있으며, 거주지 방범장치가 없는 주민은 강도 피해 가능성이 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위는 할리우드 지역으로 범죄율이 전국 평균의 1.5배를 기록했다. 이어 사우스LA 지역이 5위로 범죄율이 무려 인구 10만 명당 4268명이라고 전했다.  한편 프라퍼티클럽은 캘리포니아주에서 웨스트코비나, 글렌데일, 오렌지카운티는 가장 안전한 도시와 카운티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김형재 기자한인타운 약물거래 갱범죄 성매매 성매매 성행 지역 주민

2024.01.0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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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 cut] 평범한 우리가 만드는 무서운 세상

대지진으로 온 세상이 무너져 내리고 아파트 한 동만 온전하게 살아남는다. 살을 에는 혹한 속에 사람들이 아파트로 밀려든다. 처음엔 어쩔 수 없이 그들을 받아들였던 주민들은 외부인과의 충돌 사건을 계기로 등을 돌리기 시작한다. “다 같이 살아야죠”라는 이상론은 “그건 다 같이 죽자는 얘기”라는 현실론에 맥없이 허물어진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이야기다.   주민들은 902호 영탁(이병헌)을 임시 대표로 선출하고 방범대와 배급 시스템을 구축한다. 첫 조치는 ‘바퀴벌레’(외부인들)를 내쫓는 ‘방역’이다. 왜냐고? “아파트는 주민의 것”이니까. 이 헌법 제1조는 주민들의 행동 하나하나를 정당화한다. 대표 영탁은 말한다. “우리가 뭘 하든 죄책감 가질 것도 없고 자부심 가질 것도 없어요. 우리 지금 당연한 거 하고 있으니까. 가장이 가족 지키는 거.”   602호 명화(박보영)는 “사람이 어떻게 그래?”를 되뇌지만 ‘아파트를 지키자’는 구호 앞에 속수무책이다. 수많은 일들이 폭풍처럼 몰아친 뒤 아파트를 빠져나온 그녀에게 다른 지역 주민이 묻는다. “그 아파트에선 사람 막 잡아먹고 그런다던데?” 명화는 답한다. “아니요. 그냥 평범한 사람들이었어요.”   ‘평범한’이란 수식어가 그렇게 무섭게 다가온 적은 없었다. 우린 스스로를 평범하고 선량하다 여기지만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농후하다. 어떤 상황, 어떤 지경에 놓이면 그 주어진 ‘조건값’에 따라 행동하는 게 보통의 사람들이다. 예수를 십자가에 매달았던 것도, 마녀 화형식을 했던 것도, 히틀러 지휘에 따라 유대인을 죽음의 수용소로 보냈던 것도 ‘그냥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어쩌면 지금의 무서운 세상은 평범한 우리들이 만드는 것인지 모른다. 우리 가족의 ‘유토피아’를 위해서라면 다른 이들의 삶 따위는 언제든 ‘죄책감도, 자부심도 없이’ 저버릴 수 있는 당신과 내가. 권석천 /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컷 cut 콘크리트 유토피아 지역 주민 임시 대표

2023.08.25. 19:28

[사설] 새롭게 출범한 주민의회가 할 일

LA한인타운을 대변하는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WCKNC)’의 새 임기가 시작됐다. 새로 출범한 WCKNC는 한인 파워가 절대적인 것이 특징이다. 전체 22명의 대의원 가운데 19명이 한인일 정도다. 그만큼 한인타운 실정에 밝은 대의원들이 많다는 의미다. 아울러 전문직 종사자와 영어 구사에 어려움이 없는 대의원이 많다고 한다. 마크 리 신임 의장도 선출 직후부터 다양한 사업 계획을 밝혀 기대감을 갖게 한다.     하지만 새롭게 출범한 WCKNC 앞에는 많은 과제가 놓여 있다. 그동안 한인사회의 무관심 등으로 인해 WCKNC가 제 역할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해결해야 할 각종 민원이 쌓여있다.     우선 시급한 해결이 요구되는 것이 범죄와 노숙자 문제다. 최근 타운에서는 강절도 사건이 빈발하고 있다. 대낮에 대로 주변에서도 강도사건이 벌어지고, 빈발하는 차량 내 물품 도난 사건 등으로 주민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곳곳에 형성되는 노숙자 텐트촌도 문제다. 노숙자가 늘면서 마약, 폭력 문제 등이 증가하고 있으며 쓰레기와 악취 등 위생에 대한 우려까지 낳고 있다. 아울러 각종 부동산 개발로 인한 혼잡도 증가 문제, 녹지 공간 등 주민 편의 시설 확대도 주민의회가 관심을 가져야 할 분야다.   주민의회는 시 정부와 지역 주민을 연결하는 기관이다.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가 주민의회를 통해 논의되고 그 결과가 시의회 등에 전달된다. 주민의회가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지역 비즈니스 환경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셈이다.     마크 리 신임 WCKNC 의장은 취임 일성으로 업무 처리의 속도와 효율성을 강조했다. 그의 목표대로 WCKNC가 한인타운을 더 살기 좋고, 비즈니스 하기 편한 곳으로 업그레이드했으면 한다.사설 출범 주민 코리아타운 주민의회 지역 주민 주민 편의

2023.07.12. 18:37

원불교 열린 날 주민과 함께 축하

가든그로브의 원불교 OC교당(주임교무 이정길)은 지난 23일 원불교가 열린 날을 축하하는 ‘대각개교절’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엔 조봉남 OC한인회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도 참가해 원불교 미국 종법사의 법문을 온라인으로 듣고 축하 공연도 관람했다.   이정길 교무는 “오렌지카운티 교당은 지역 주민과의 소통과 유대, 나눔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OC교당(13091 Brookhurst St)은 지난달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 피해자 돕기 캠페인을 벌여 모금한 1500달러를 OC한인회에 전달했다. 또 지난 4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30분에 지역 주민을 위한 10주 과정 무료 선요가 강좌(6월 6일까지)를 열고 있다.   ▶문의:(714)638-0404원불교 주민 원불교 종법사 지역 주민 주임교무 이정길

2023.04.2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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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교회에 은혜 보답”

    글로벌푸드(지구촌마켓, 대표 김종택)가 지난 8일 볼티모어점 개업 감사 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는 지구촌마켓 임직원을 비롯해 열린문장로교회 담임 김용훈 목사, 굿스푼 선교회 김재억목사, 직원 및 교인 등 5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푸드의 새로운 앞날을 축하했다. 김용훈 목사는 창세기 12장 1-3절 말씀을 인용해 사람의 익숙한 힘에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하나님이 마음껏 일하시는 기업이 되기를 권고했다. 김종택 대표는 “볼티모어점은 은혜의 반석 위에 세워진 지점”이라며 “오늘에 이르기까지 도와주신 지역 주민과 교회에 은혜를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구촌마켓은 2002년 매나사스에 1호점을 개장한 이래 버지니아 웃브리지, 알렉산드리아, 실버스프링(MD), 옥슨힐에 이어 지난 9일 볼티모어점을 오픈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지역 교회 은혜 보답 굿스푼 선교회 지역 주민

2023.03.10. 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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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주민과 함께 즐긴 영화 상영회

한미부동산협회(이하 협회, 회장 케빈 김)가 송년회 대신 마련한 영화 ‘헤어질 결심’ 상영회가 협회 회원, 관계사 직원, 지역 주민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상영회는 지난 15일 더 소스 몰 내 CGV에서 포유어럭서리(대표 조셉 정) 후원으로 진행됐다.   협회 측은 상영회가 끝난 뒤, 우리아메리카은행과 팀스피릿 부동산그룹이 제공한 선물을 관객에게 나눠줬다. 또 소스 몰 내 3층 포유어럭서리 전시관에서 상영회 참석자에게 상품권을 증정했다.   케빈 김 회장은 “송년회 대신 영화 상영회를 마련한 덕분에 지역 주민과 부동산 관계자들이 연말에 한자리에 모일 수 있게 됐다. 헤어질 결심이 지난 5월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은 수작이라 그런지 많은 관객이 즐거워했다. 앞으로도 이런 이벤트를 더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마무리 고객 고객 주민 지역 주민 올해 마무리

2022.12.2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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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 플레이스 몰, 주민 위한 공간으로"

  귀넷 플레이스 몰 재개발에 대해 애틀랜타 한인들이 다양한 목소리를 냈다.   한인 17명은 지난 10일 오후 둘루스 한식당에 모여 귀넷 플레이스 몰 재개발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 자리는 귀넷 카운티 행정위원회(의장 니콜 러브 헨드릭슨)가 지역 주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한 포커스 그룹 미팅으로 고등학생부터 귀넷 플레이스 몰 인근 지역 사업주, 교수, 예술가, 비영리단체 관계자 등 여러 직군과 연령대의 한인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귀넷 플레이스 몰 재개발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방식으로 의견을 나눴다. ▶운전서비스국(DDS)·사회보장국(SSA) 등 정부 기관 ▶문화·엔터테인먼트 공간 ▶종합 스포츠 센터 ▶청소년 전용 문화·보호 공간 ▶럭셔리 쇼핑몰 ▶고급 주상복합 ▶종합 테마 파크 ▶아시아계 역사 박물관 ▶한국 문화 공간 등 다양한 방안이 나왔다.   ▶"정부 시설 접근성 높여야"= 한인들은 먼저 주민들을 위한 정부 기관의 접근성을 지적, 귀넷 플레이스 몰의 우수한 위치를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크로스에서 리 장의사를 운영하고 있는 이국자 대표는 "민원 서비스를 위해 정부 기관을 방문하기 멀다"면서 "귀넷 플레이스 몰은 교통이 편리하고 주차장이 넓으니까 DDS나 SSA, 보건소 등이 들어오면 내 시간을 아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상업 시설 마련해 지역 경제 견인해야"= 귀넷 플레이스 몰을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 이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종합 스포츠 센터, 럭셔리 쇼핑몰, 종합 테마 파크 등을 세우자는 아이디어를 토론했다. 김종인 파라곤골프 대표는 "둘루스 지역을 살리려면 한인 등 아시아계 테마의 상가 시설이 생겨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면서 "귀넷 플레이스 몰의 위치가 좋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모여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현재 건물을 철거하고 새 건물을 신축해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김백규 조지아한인식품협회장은 "나는 지금 77살로 내가 살아있는 동안에 귀넷 플레이스 몰 재개발이 완성될지는 모른다(웃음)"면서 "다음 세대를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라그랜지에 있는 그레이트 울프 랏지 워터 파크처럼 모든 연령층의 주민들이 찾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종합 파크를 만들거나 고급 주상복합, 고급 백화점 등을 만들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팬아시안커뮤니티센터(CPACS)의 고희진 매니저는 "귀넷 카운티 몰에 대한 추억이 많다"면서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는 쇼핑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모습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일부 한인들은 한인들이 돈을 모아 카운티로부터 사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청소년 위한 공간 필요"= 나라의 미래인 청소년을 위한 공간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각종 콘서트 등이 열리는 애틀랜타 콜리세움 이은숙 대표는 "귀넷 카운티에 청소년을 위한 공간이 없다"면서 "청소년을 위한 문화 센터, 보호 센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피치트리릿지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유혜림 양도 "친구들과 놀러 갈 만한 곳이 많지 않아 몰 오브 조지아나 슈가로프 밀에 가곤 한다"면서 "친구들이 한국 문화를 많이 좋아하고, 또 요즘 학생들은 소셜미디어(SNS)에 사진 올리는 걸 좋아하니까 에쁜 문화 공간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주민 위한 공간 한목소리= 이밖에도 소규모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는 창업 공간, 주민들이 편리하게 빌릴 수 있는 커뮤니티 룸, 아시아계 밀집 지역인 만큼 아시아계 미국인의 역사와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 등에 대한 제안도 나왔다.     이날 수집된 의견은 귀넷 카운티에 전달될 예정이다. 카운티는 귀넷 카운티 몰 재개발에 대한 진행 상황, 계획, 지도 등을 웹사이트(https://www.reclaimgwinnettplacemall.com/)에 게시하고 있다. 피드백도 보낼 수 있다.   지난 1984년 문을 연 귀넷플레이스 몰은 한때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상권 중심지로 급부상했으나 몰 오브 조지아와 인근 지역 쇼핑센터 개발로 쇠락의 길을 걸었다. 라스베이거스에 본사를 둔 문빔 캐피털 인베스트먼트는 2013년 1350만 달러에 몰을 매입했으나 회생 방안을 끝내 찾지 못했고 결국 귀넷 카운티가 이자율 2.11%, 2350만 달러 채권을 발행해 지난 4월 매입했다.     배은나 기자플레이스 주민 엔터테인먼트 공간 보호 공간 지역 주민

2021.11.1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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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타바버러 산불 6000에이커 불타

캘리포니아 전역에 강풍이 불면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했다.   샌타바버러 엘 캐피탄 주립공원과 인근 101번 프리웨이 지역에서는 산불이 발생해 6000에이커를 태우고 번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지역 주   민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연방산림청은 산불 확산세로 101번 프리웨이 해안가 구간을 부분 통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풍으로 가주 전역에서는 6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밴나이스 지역과 사우스LA 지역에서도 강풍 피해가 발생해 나무가 쓰러져 주차된 차가 파손되는 일이 발생했다.         김형재 기자

2021.10.12.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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