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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2 지원, 기회와 위험 사이에서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문= 정시 지원(RD)을 준비하면서 ED2 전략은 어떻게 짜야 할까?     ▶답= 지금 얼리 디시전 1(ED1) 결과를 기다리는 학생들의 마음은 복잡하다.   합격 통지를 손꼽아 기다리는 학생도 있고, 애초에 ED1에 지원하지 않아 이제야 조기 전형을 고민하는 학생도 있다. 이들 모두에게 얼리 디시전 2(ED2)는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른다. 하지만 RD를 준비하는 와중에 지금 특정 대학에 확실히 마음을 정할 수 있을까?   ED2는 오랜 기간 관심을 가져온 대학에 확고한 의지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다. 많은 대학이 1월에 ED2 지원을 받으며, 마감일은 대체로 RD와 비슷하다. 차이점은 결과를 2월에 더 일찍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ED2 지원 시 주의할 점은 ED1과 동일한 구속력 있는 합격 약정서에 서명해야 한다는 것이다. 합격하면 반드시 그 학교에 가야 한다. 대학 입장에서는 ED2 지원자를 ‘ED1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 학생’으로 볼 가능성이 있다. 이 때문에 대학들은 조기 합격자의 대부분을 지원 열의가 가장 먼저 드러나는 ED1에서 선발하는 경향이 있다.   ED1에서 불합격 또는 디퍼(보류) 통지를 받았다면 ED2를 고려해 볼 수 있다. 단, 불합격 통보를 받은 학교에는 ED2로 다시 지원할 수 없다. ED1에서 디퍼된 경우라면 상황이 조금 다르다. ED2에서 합격하면 ED1 대학에 제출한 원서를 즉시 철회해야 하며, 결과를 끝까지 기다릴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11월에 에세이를 완성하지 못했거나 SAT 재응시 결과를 기다렸거나, 12학년 1학기 성적을 반영하고 싶었던 학생에게 ED2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특히 가을 학기 성적이 11학년보다 향상됐거나, 새로운 리더십 역할을 맡는 등 활동에서 의미 있는 발전이 있었다면 ED1보다 더 경쟁력 있는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ED1 결과에 실망했더라도 감정적으로 서둘러서는 안 된다. 전략적으로 다음 단계를 고민해야 한다. ED1을 할지 말지 고민했던 다른 대학이 있었는지, 그 학교가 ED2를 운영하는지 점검해 보자.   하지만 ED2 지원 결정은 매우 신중해야 한다. 그 대학에서 앞으로 4년을 보내는 것이 정말 행복할지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 학교 정보를 접할 때 진심 어린 설렘과 관심이 느껴지는가? 단순히 “ED니까 합격 확률이 높을 것 같아서”라는 이유만으로 결정해서는 안 된다. 재정적인 이유를 제외하고 ED 합격 후 계약을 파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는 대학과의 신뢰 문제일 뿐 아니라, 고등학교와 후배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D2는 분명 가치 있는 기회다. 하지만 그것이 모든 학생에게 적합한 선택지는 아니다.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진심으로 원하는 학교인지 확인한 후 확신이 들 때만 지원하자. 서두르지 말고, 자신에게 맞는 최선의 선택을 하기 바란다.     ▶문의: (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미국 대학입시 지원 기회 지원 결정 지원 열의

2025.12.04. 14:07

[에듀 포스팅] 11학년 때 대학 지원, 시간 절약 장점…성적·추천서·리더십은 충분한가 따져야

고등학교 11학년도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가? 대부분 대학 지원은 고등학교 12학년들이 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가끔 11학년 학생들이 1년 일찍 대학에 지원하고자 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11학년에 대학을 지원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그 결정에는 여러 장단점이 따르므로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1년을 일찍 지원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조건은 고등학교 졸업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는 점이다. 만약 이런 계획이 있다면, 미리부터 졸업에 필요한 과목을 철저히 이수하고 준비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조건을 갖추면 명문대학 지원도 가능하지만, 2023~2024년 입학 주기의 입학률은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12학년에 지원하는 것보다 경쟁이 더 치열할 수 있다.     ▶11학년 지원의 장점   1년 일찍 지원할 때의 가장 큰 장점은 남들보다 1년 먼저 대학 생활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학에 1년 일찍 입학하면 대학원 진학이나 직장 생활도 더 빨리 시작할 수 있어 시간적 이점을 가질 수있는 것이 가장 좋은 장점일 것이다. 만약 현재 고등학교에서 배울 과목이 없다면,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도 있겠다. 이런 아카데믹한 문제는 학교에 따라선 조금 다를 것이다. 만약 자신의 고등학교에서 모든 AP 과목과 대학 수업과 동일한 수학 과목들이 제공된다면 굳이 이런 수업을 다른 데서 더 들을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11학년 지원의 단점   명문 대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일수록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고등학교 4년을 마친 학생들과 비교했을 때, AP 과목 개수와 AP 시험 성적,  SAT성적이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특히 수학에서 Multivariable Calculus나 Differential Equation과 같은 수준 높은 과목을 수강했다면, 11학년 지원서가 더욱 설득력 있어 보일 것이다. 또한 학교에서 제공하는 과목 외에 온라인 과정이나 대학 강의를 수강했다면, 자신의 학문적 호기심을 보여줄 기회가 되어 12학년 학생들과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을 것이다.   ▶고려해야 할 사항   이러한 학문적 우수성을 갖춘 학생이라면, 먼저 어떤 대학들이 11학년 학생들의 지원을 허용하는지 알아봐야 한다.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이나 전공과목에 맞는 얼리 지원 기회와 입학률을 미리 조사한다면 더욱 경쟁력 있는 지원서를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성적뿐만 아니라, 특별활동, 수상 경력, 리더십 경험 등도 철저히 준비해 12학년 학생들과 비교했을 때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사실 대부분의 미국 대학은 졸업 요건을 충족한 학생이라면 11학년 지원도 허용한다. 대학 입학 지원서에서 고등학교 4년을 반드시 마쳐야 한다는 명시는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학생들은 11학년이 끝난 여름방학부터 지원서를 준비하지만 1년 일찍 지원하는 학생은 10학년이 끝난 여름부터 지원서를 준비해야 하며, 그만큼 충분한 특별활동과 성숙한 인성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추천서 준비   고등학교에서 필요한 추천서는 더욱 신중한 준비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선생님은 고등학교 4년을 마친 학생들을 위해 추천서를 작성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시간상 여유가 있기 때문에 학생을 알아갈 기회가 더 있어 학생에 관한 자세한 추천서를 작성할 수 있다. 10학년을 마친 후 추천서를 요청하는 경우, 교사가 학생을 충분히 잘 알지 못한다면 추천서가 단순히 성적에 관한 내용이나 일반적인 평가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추천서는 대학 입학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성적표에 이미 드러난 성적을 다시 강조하는 것은 추천서의 가치를 낮추기 때문이다.   ▶대학 생활의 준비   대학은 특히 명문대일수록,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기 때문에, 조기에 지원하는 학생은 독립적이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 기숙사 생활이나 학업, 개인적인 일들을 스스로 처리할 수 있는 성숙한 면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추가적인 고려 사항   1년 일찍 대학에 지원하는 것은 단순히 시간 절약을 의미하는 것 이상으로, 높은 자율성과 성숙함이 함께 요구되는 도전적인 일이다. 자신이 준비되었는지 진지하게 고려한 후 결정해야 하며 또한, 대학 입시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학업적 성과 외에도 의미 있는 특별활동과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경험을 충분히 미리부터 쌓아야 한다.     ▶ 문의:(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에듀 포스팅 추천서 리더십 11학년 지원서 명문대학 지원 지원 기회

2024.10.0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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