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어린이재단(GCF·이사장 이서희·총회장 조안젤린) 2024년 정기 이사회가 지난 8일 인디애나폴리스에 위치한 앰배시호텔에서 열렸다. 이사회는 이날 내년도 후원 기관으로 미국 나바호, 케냐, 탄자니아, 말라위, 브라질, 페루, 몽골, 필리핀 및 인도 등에 있는 53곳을 선정했다. 또 열악한 환경에 놓은 아동들과 전쟁 피해 난민 아동들, 장애인 급식과 교육 및 복지를 위한 후원금 등으로 총 70만 달러의 예산을 책정했다. 이날 이사회는 최근 자연재해를 입은 라이베리아 후원지에 1만 달러를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정기 이사회에서 2025-26년도 차기 총회장에 김재인 워싱턴 DC 동부지역 회장이 선출됐으며, LA지부의 고상미 전 지부장이 이사로 선출됐다. 올해 총회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도쿄에서 개최된다. ▶문의: (415)285-1246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김재인 선출 차기 총회장 글로벌어린이재단 2024년 정기이사회 김재인 차기 총회장 선출 고상미 이사 선출 GCF
2024.06.20. 18:12
3개로 분열되어 극심할 갈등을 겪었던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가 통합을 이루고 지난 19일 토요일에 덴버에서 뜻깊은 제29차 총회 및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미주 한인사회의 대표단체이자 300만명의 재미동포들을 대변하는 미주총연은 제 28대 임기에서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미주총연)와 미주한인회장총연합회(미한협)로 갈라졌다가 지난 2021년 제29대 총회장을 뽑는 선거에서 또다시 둘로 나뉘었다. 2개로 분열되었던 미주총연 각각은 김병직과 국승구가 회장으로 당선됐고, 미한협은 서정일 회장을 선출해 미주한인사회의 대표적인 분열조직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썼다. 이에 콜로라도의 국승구 회장이 대통합을 제안하며 LA에서 3자회담을 제안했고, 결국 지난 2월 11일(금)과 12일(토) 양일간 장시간 논의 끝에 12일에 통합합의문에 서명함으로써 3개로 분열된 미주총연의 극적인 대통합에 성공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2023년 12월 31일까지 미주총연의 김병직, 국승구 회장이 공동총회장을 맡고, 미한협의 서정일 회장이 이사장을 맡는 통합체제를 골격으로 하고 2024년부터 2년간 서정일 이사장이 차기 총회장을 자동승계하되, 이사장은 별도의 선거를 거쳐 선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례없는 3개단체 모두의 ‘공동총회장’ 체제를 인준받기 위해 지난 19일에 오로라에 소재한 래디슨 호텔에서 통합총회를 열고 인준을 받아 이를 공식화했다.국승구 신임총회장의 초청에 의해 열린 이번 통합총회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총회준비위원회의 위원장은 조영석 전 콜로라도주 한인회장이, 조정위원회의 위원장은 이민휘씨가 각각 맡았다. 이날 총회에는 전미 각지에서 모인 한인회장 및 임원 115명 등 총 160여명이 참석했다. 이하린 기자총회 덴버 총회 덴버 차기 총회장 이번 통합총회
2022.02.22. 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