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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으로 돌아가라" 외치며 차량 돌진…71세 교수 중상

이스트 LA 칼리지(East Los Angeles College)에서 인종차별의 역사에 대해 강의하는 일본계 미국인 교수가 자택 귀가 중 혐오 범죄로 추정되는 폭력에 희생됐다.   사건은 지난 4월 29일 밤, 몬테벨로의 자택으로 전기자전거를 타고 귀가하던 중 발생했다. 피해자인 71세의 아키 마에하라(Aki Maehara) 교수는 당시를 회상하며 "내가 고개를 돌렸을 때 세단 차량이 곧바로 나에게 돌진하는 듯한 모습이었다"고 밝혔다.   베트남전 참전 용사이자 오랜 기간 대학 강단에 서온 마에하라 교수는 차량에 충돌한 직후 바닥으로 내던져졌다. 이때 가해자는 "f**** c*k"라는 인종 비하 발언을 외쳤고, 이어 "중국으로 돌아가라"라는 폭언을 퍼붓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격으로 마에하라 교수는 뇌진탕, 광대뼈 골절, 팔에 깊은 상처, 전신 타박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으며, 현재 치료 중이다. 피해자의 회복을 돕기 위해 GoFundMe 계정이 개설됐다.   몬테벨로 경찰은 이번 사건을 혐오 범죄로 보고 수사 중이며, 현재까지 해당 사건을 촬영한 CCTV 영상은 확보되지 않은 상태다.   마에하라 교수는 헬멧, 가림막, 선 바이저까지 착용해 얼굴을 가리고 있어 외형만으로는 아시아인이라는 것을 구분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최근 미 전역에서 아시아계 및 태평양계 미국인(AAPI)을 대상으로 한 혐오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건은 다시 한 번 커뮤니티의 안전 문제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AI 생성 기사중국 차량 차량 돌진 교수 중상 마에하라 교수

2025.05.17.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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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돌진해 상점 털고 도주…지역 소상공인 피해 호소

로스앤젤레스 남부에서 한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체크캐싱(check cashing) 비즈니스가 차량 돌진 강도(smack-and-grab)의 표적이 되어 큰 피해를 입었다. 피해는 물리적 피해에 그치지 않고, 세 가족의 생계를 위협하는 심각한 상황으로 번졌다.   KTLA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3월 24일(월) 새벽 2100번지 샌페드로 스트리트(San Pedro Street)에 위치한 상점에서 발생했다. 도둑들은 밴을 몰고 상점 정면을 들이받아 내부로 진입한 뒤 물건을 훔쳐 달아났다.   피해를 입은 상점 주인은 “이 가게는 세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데, 이번 사건으로 모두 불확실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며, “상점은 완전히 파괴됐다”고 말했다.   도둑들이 무엇을 훔쳐갔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물리적 손실 외에도 상점주의 보험이 올해 초 해지된 상태여서 복구 비용을 온전히 자비로 부담해야 하는 처지다.   이에 따라 가족과 지인들은 GoFundMe 페이지를 개설해 대중의 도움을 호소하고 있다. 모금 페이지에는 “수년간의 피, 땀, 그리고 희생이 단 몇 분 만에 사라졌다. 피해 규모는 상상 이상”이라고 적혀 있다.   현재까지 경찰은 용의자들의 신원을 파악하지 못했으며,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AI 생성 기사소상공인 차량 지역 소상공인 차량 돌진 상점주의 보험

2025.03.2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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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돌진 테러 '단독 범행' 무게…FBI, "예비 조사 결과 혼자 범행"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미국 뉴올리언스 중심가에서 발생한 트럭 돌진 테러〈본지 1월2일자 A-1면〉가 단독 범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기울고 있다.   연방수사국(FBI)은 2일 수사 브리핑에서 “예비 조사 결과 범인이 혼자 범행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텍사스 출신의 시민권자인 용의자 샴수드 딘 자바르(42)가 범행에 사용한 차량에서 폭발물과 함께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를 뜻하는 ISIS 깃발이 발견되면서 조직적 범죄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건 발생 몇 시간 뒤 라스베이거스의 트럼프 호텔 앞에서는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수사당국은 두 사건의 연계 가능성을 주목한 바 있다.   뉴올리언스 트럭 테러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 10명에서 14명으로 늘었다고 이날 FBI는 밝혔다. 경찰과 총격전 끝에 숨진 용의자를 포함하면 사망자는 15명에 이른다.   용의자는 범행 몇시간 전에 ISIS으로부터 영감을 받았다는 것을 나타내는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관련기사 뉴올리언스서 ‘신년 인파’에 차량 돌진 50명 사상차량 돌진 차량 돌진 예비 조사 트럭 돌진

2025.01.02. 19:10

새해 첫날 뉴올리언스에서 트럭 돌진 사고, 수십명 사상

새해 첫날 새벽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차량 돌진으로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일 오전 3시 15분께 뉴올리언스 번화가인 프렌치 쿼터에 신년 맞이를 위해 모인 인파 속으로 갑자기 픽업트럭 한 대가 돌진했다. 이 사고로 1일 오후 5시 현재까지 최소 10명이 숨지고 35명이 다쳤다.   범인은 경찰과 총격전을 벌인 후 사망했다. 현장에서는 범인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권총과 반자동 소총이 회수됐고, 차량에서 ISIS(이슬람국가·IS를 미국이 가리키는 명칭) 깃발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수사 중인 연방수사국(FBI)에 따르면 범인이 42세의 샴수드 딘 자바르(Shamsud Din Jabbar)로, 그는 퇴역 군인이며 텍사스 출신의 시민권자로 파악됐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뉴올리언스 새해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트럭 돌진 차량 돌진

2025.01.01. 17:25

차량 돌진 가게 뚫고 2만불어치 강탈…10여명 고급 신발매장 덮쳐

LA카운티 지역 고급 신발 가게에서 ‘스매시앤그랩(smash-and-grab)’ 사건이 발생했다.   절도범들은 차량으로 가게 문을 들이받은 뒤 고가의 신발 등을 훔쳐 달아났다.    폭스11에 따르면 11일 오전 3시쯤 LA지역 센추리 불러바드와 반 네스 애비뉴 인근 한 고급 신발 가게에서 흰색 기아 세단이 업소를 들이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가게를 들이받은 차량과 뒤따라오던 차량에서 내린 10여명의 절도범은 순식간에 업소 내 고가의 신발들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 규모는 약 2만 달러다.   신발 가게 업주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경찰을 보내달라고 요청했지만, 두 시간 후에 도착했다”며 “경보가 울리면 10분 안에 와야 하는데 전혀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인근 식당 주인 필 클로비스는 “한 달 동안 인근에서 네 번의 ‘스매시앤그랩’이 있었지만 이번처럼 대담한 경우는 없었다”고 말했다. 정윤재 기자만불어치 신발매장 고급 신발매장 2만불어치 강탈 차량 돌진

2024.07.1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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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강도 10여명, 차량 돌진시켜 철문 부수고 신발 25,000불 강탈

LA카운티의 한 신발 매장에 차를 들이받고 침입해 물건을 쓸어담아 간 떼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CBS뉴스에 따르면 오늘(11일) 새벽 3시 15분쯤 LA 인근 그래머시파크의 한 신발 매장에 흰색 세단이 가게 철창을 부수고 들어왔다. 떼강도는 철문이 부서지자 대기 중이던 차량에서 나와 가게로 일제히 뛰어들어갔다. 떼강도는 운전자를 포함해 약 10명으로 추정됐다.  이들은 부서진 철창 밑으로 기어들어가 의류와 신발 등을 훔친 뒤 매장을 들이받은 차량을 버리고 도주했다. 매장 주인에 따르면 이들은 신발 약 2만5000불어치와 옷 500달러어치를 훔쳐갔다. 경찰은 범죄에 사용된 차량이 도난 차량일 것으로 보고 있다. 아직 체포된 용의자는 없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차량 la카운티 차량 돌진 la카운티 신발 신발 매장 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2024.07.1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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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 네일살롱에 음주운전 차량 돌진

롱아일랜드서 아시안 사망자 3명을 낸 차량 돌진 사고의 용의자 스티븐 슈왈리(64)가 1일 센트럴 아이슬립에서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지난달 28일 오후 4시32분께 디어파크서 2020년형 셰보레 트래버스가 하와이 네일&스파 업소에 돌진, 여성 3명·남성 1명이 사망했다.   이외에도 9명이 부상당해 병원서 치료받고 있다. 8명은 지역 커뮤니티 병원으로 이송됐고, 한 명은 헬리콥터를 이용, 스토니브룩대학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중엔 12세 소녀도 포함됐다.     사망자중엔 동료 경관의 결혼식을 앞두고 네일숍을 찾았던 비번 뉴욕시경(NYPD) 경관 에밀리아 레낵(30)도 포함됐다.     그는 2018년 임용 후 102경찰서에서 근무, 같은해 9월 형사(detective)로 일하는 남편과 결혼했다.   이외에도 업소 직원인 중국계 지안케이 첸(베이사이드, 37)·얀 쑤(플러싱, 41)·메이지 장(플러싱, 50)이 사망했다.   첸은 가게의 매니저였고, 그의 부인도 심각하게 다쳐 두 번째 수술을 앞뒀다. 회복까지는 1~2년이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조카 빈센트 장은 “삼촌은 10살과 5살 아이들을 두고 떠났다”며 가게 인스타그램 계정(instagram.com/p/C83pNy2ugdG/)을 통해 고펀드미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뉴욕포스트·서폭카운티 경찰 등에 따르면, 슈왈리는 2013년 3월 25일에도 음주 후 우편함을 들이받은 전적이 있다. 당시 그는 운전석에서 잠이 든 채 발견됐고,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사고 장소는 주말 내내 지역 주민들이 꽃을 헌화하는 등 추모장소로 변했으며, 이날 오후에도 촛불집회가 진행됐다. 강민혜 기자음주운전 네일살롱 음주운전 차량 차량 돌진 li 네일살롱

2024.07.01. 20:14

풀러턴 담배가게에 차량 돌진

13일 오전 3시30분쯤 오렌지카운티 풀러턴 유클리드 스트리트의 한 담배 전문매장에 흰색 벤츠 차량이 돌진해 업소 시설이 파손됐다. 업소 앞 방범 카메라에 녹화된 영상에 따르면 벤츠 운전자는 매장 주차장에 잠시 멈춰섰다가 업소 전면 유리창을 뚫고 뒷벽을 들이박은 후 간신히 멈췄다. 영상에는 차가 매장 안을 돌진할 때 업소 직원을 아슬아슬하게 지나는 장면이 찍히기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여성 운전자를 음주운전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다. [NBC 채널4뉴스 캡쳐]담배가게 차량 차량 돌진 담배 전문매장 벤츠 운전자

2023.12.1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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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미용실에 차량 돌진

  김상진 기자사설 차량 차량 돌진 미용실 차량 버몬트 패밀리

2023.10.02.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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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서 인도로 차량 돌진

20일 맨해튼 미드타운에서 보행자 7명을 들이받은 뺑소니 차량 운전자가 퀸즈 롱아일랜드익스프레스웨이(LIE)에서도 3중 추돌 사고를 낸 후 체포됐다. .   뉴욕시경(NYPD)은 "혼다 차량을 몰던 뺑소니 운전자가 20일 자정 직전 맨해튼 헤럴드스퀘어 인근 36스트리트와 6애비뉴 사이에서 불법 유턴을 하다 타코벨 매장 앞 횡단보도에 서 있던 보행자 7명을 들이받아 심각한 부상을 입혔다"고 밝혔다. 34세 여성과 24세, 27세, 28세, 30세, 32세 남성 등이 부상을 입었는데, 6명은 병원에 옮겨졌고 특히 34세 여성은 중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보행자를 들이받은 후 운전자는 퀸즈-미드타운 터널로 진입했으며, 퀸즈 LIE 188스트리트 출구 근처에서 3중 추돌 사고를 낸 후 현장에서 체포됐다. 3중 추돌 사고에 따른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NYPD에 따르면 뺑소니 운전자는 29세 여성으로, 뉴저지에 거주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운전자는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지만,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구금 후 정신과 평가를 위해 노스 쇼어 대학병원에 입원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맨해튼 인도 차량 돌진 맨해튼 미드타운 뺑소니 차량

2023.08.21. 20:14

차 딜러십 건물로 차량 돌진, 3명 사상

    자동차 딜러십 건물로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LA 소방국에 따르면 9일 오전 9시 10분경 미셜 힐스 지역 1만1041 노스 세풀베다 불러바드에 위치한 도요타 딜러십 건물의 서비스 지역으로 SUV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한 명의 고객과 2명의 직원이 다쳤다. 이 가운데 여성 고객은 차에 부딪히면서 차체 밑으로 깔려 들어간 뒤 약 20피트 정도 끌려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숨졌다.    사고 당시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부상 당한 여성을 꺼내고 이 중에 비번이던 간호사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여성은 나이가 56세라는 사실만 전해졌고 이름이나 인종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LA 경찰국은 기초 조사 결과 SUV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으려다 실수로 가속 페달인 엑셀러레이터를 밟으면서 차량이 건물로 돌진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사고 차량 운전자는 여성으로 부상을 당하지 않았으며 병원으로 옮겨지는 것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운전자는 사고 현장에서 경찰의 조사에 응했다.    소방국 측은 애초 이날 사고로 4명이 다쳤다고 밝혔으나 나중에 LA 경찰국이 부상자는 모두 3명이라고 정정했다. 김병일 기자건물 차량 차량 돌진 사고 차량 서비스 지역

2023.08.0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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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점거 자동차 묘기 중, 차량이 군중 속 돌진

    불법으로 도로를 점거해 자동차 묘기를 펼치는 '스트리트 테이크오버(Street takeover)'를 하던 차량이 구경하던 군중 속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KTLA 보도에 따르면 6일 밤 사우스 LA 지역 하이드 파크, 하버드 파크, 그래머시 파크 동네 교차로에서 스트리트 테이크오버 이벤트가 열렸다.     이 가운데 그래머시 파크 지역 웨스트 센추리 불러바드와 덴커 애비뉴가 만나는 교차로에서 자정 무렵 차량 돌진 사고가 일어났다.   보도된 동영상을 보면 한 빨간 색 픽업트럭이 도넛 모양의 원을 그리는 묘기를 하던 중 돌출된 커브에 부딪혔고 이후 통제력을 잃고 옆에서 구경하고 있던 군중 속으로 차가 돌진했다.   이 사고로 부상자가 있는 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김병일 기자도로점거 자동차 도로점거 자동차 차량 돌진 자동차 묘

2023.07.0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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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나이스 아파트로 차량 돌진

밴나이스 아파트로 차량 돌진 지난 25일 오후 7시36분쯤 밴나이스 케스터 애비뉴 한 아파트 1층으로 세단 1대가 돌진했다. LA소방국은 사고 당시 75세 남성이 세단을 홀로 몰다가 1층 한 유닛 외벽과 창문을 뚫고 들어갔다고 전했다. 소방대원은 벽을 뚫고 들어간 차 안에서 운전자를 구조했고, 팔을 다친 그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른 피해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대원들이 아파트 1층을 뚫고 들어간 세단에서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 [CBSLA 캡처]  사설 밴나이스 아파트 밴나이스 아파트 차량 돌진 아파트 1층

2023.02.2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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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 차량 돌진 사건

  30일 오전 3시 50분쯤 행콕파크 인근 한 옷가게로 기아 포르테 차량이 돌진해 들어가는 사고가 벌어졌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차는 지난주 잉글우드 지역에서 도난당한 것으로 경찰은 현장에서 도망친 용의자들이 옷을 훔치기 위해 차를 고의로 충돌시킨 것으로 보고 용의자 수배에 나섰다.     [CBS 뉴스 캡처]   김상진 기자사설 면단독 차량돌진 사고 차량 돌진 도난 차량

2023.01.30.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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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총격 5명 사상…편의점에 차량 돌진도

추수감사절인 24일 남가주에서는 각종 사건이 잇따랐다.   이날 오후 6시 50분쯤 코스타메사 지역의 한 아파트에서는 총격으로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코스타메사 경찰국에 따르면 총격 사건은 베이 스트리트 400블록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현장 도착 당시 총상을 입은 피해자 5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그중 한 명은 끝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 중 1명은 중태, 3명은 안정을 되찾은 상태다.     경찰은 사건 직후 용의자는 검은색 셰비 픽업트럭을 타고 도주했지만 25일 자수했다고 밝혔다. 용의자의 신상은 공개되지 않았다.     아케이디아 지역 한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는 차량 돌진 사건이 있었다. 경찰은 이날 오후 6시 55분쯤 사우스 볼드윈 애비뉴 1000블록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조사 결과, 운전자가 고의로 일으킨 사건으로 파악했다.   경찰에 따르면 몬로비아 거주 남성은 편의점 안에서 직원에게 물건을 집어 던지는 등 소란을 피웠다. 가게를 떠나달라는 요청에 이 남성은 편의점을 나와 차에 올라탄 뒤 돌진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도주하려던 남성은 손님과 직원에 의해 붙잡혔다. 현재 용의자는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돼 보석금 200만 달러가 책정된 채 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김예진 기자아파트 편의점 아파트 총격 차량 돌진 세븐일레븐 편의점

2022.11.25. 20:58

인도로 차량 돌진…어린이 3명 치어

샌타애나 인근 초등학교에서 어린이 3명을 차로 친 용의자가 체포됐다.   샌타애나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8시23분쯤 샌타애나 태프트 초등학교에서 약 3블럭 떨어진 인도에서 어린이 3명이 인도로 돌진한 차에 치였다. 이들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 조사 결과 용의자는 뺑소니 사고 직전 태프트 초등학교에 들어가려다 쫓겨난 것으로 드러났다. 그의 차 안에서는 흉기와 의심스러운 방화용품 3개도 발견됐다.   경찰국은 “용의자는 차를 인도로 몰아 어린이 3명을 친 뒤 멈추지 않고 가다가 다른 차와 부딪친 뒤 멈췄다”며 “현장에 도착했을 때 그는 흉기로 배를 자해한 상태였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약물에 취해 있었다”고 말했다.   사건 직후 태프트 초등학교는 3시간 동안 수업을 중단했다. 학교 관계자는 용의자가 등교 시간 학교 화장실을 이용하려다가 교직원의 제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용의자는 발렌시아 거주 26세 남성으로 확인됐다. 김형재 기자어린이 인도 차량 돌진 어린이 3명 태프트 초등학교

2022.05.24. 22:52

증오범죄 반대 시위 차량 돌진 운전자 기소

지난해 다이아몬드바에서 자신이 몰던 차로 아시아계를 향한 증오범죄를 규탄하던 시위대를 위협한 남성이 체포됐다.     연방 검찰은 지난 12일 연방 대배심이 스티브 도밍게즈(56)가 2건의 의도적 위협을 가한 혐의로 기소를 결정했으며 이날 체포됐다고 밝혔다.     이날 LA다운타운 연방법원에 출두한 도밍게즈는 무죄를 주장했다.     법원은 도밍게즈의 보석금을 3만 달러로 책정했다.     도밍게즈는 2021년 3월 21일 다이아몬드바시 그랜드 애비뉴와 다이아몬드바 불러바드 교차로 한 횡단보도를 건너던 시위대 20명 사이를 자신이 몰던 세단으로 침범했다.     그는 시위대가 항의하자 “중국으로 돌아가라”는 인종차별 발언을 내뱉었다. 또한 차를 횡단보도로 돌려 위협을 가했다.   연방 검찰에 따르면 도밍게즈가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최고 20년형 징역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김형재 기자증오범죄 운전자 증오범죄 반대 차량 돌진 의도적 위협

2022.05.13. 21:17

하교 어린이에 차량 돌진 리버사이드서 1명 사망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 한 차량이 하교하는 아이들에게 돌진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9일 LA타임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쯤 팜스프링스 북쪽에 있는 데저트 핫 스프링스 지역에서 발생했다.     스쿨버스 뒤쪽을 들이받은 흰색 캐딜락 차량이 버스를 돌아서 나아가려다 아이들 4명을 덮쳤다. 당시 아이들은 버스 정류장에서 집으로 향하던 중이었다고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CHP)는 전했다.     이 사고로 한 어린이는 현장에서 숨졌고 다른 어린이 1명은 중상을 입는 등 총 2명의 어린이가 다쳤다. 사고를 낸 캐딜락 차량 운전자도 부상을 입었다고 CHP는 밝혔다.     팜스프링스 통합교육구는 사고 피해를 본 어린이들이 율리우스 콜시니  초등학교 재학생들이라고 전했다.       장수아 기자리버사이드 어린이 하교 어린이 차량 돌진 리버사이드 카운티

2021.12.10. 21:03

핼러윈 파티에 차량 돌진 6명 부상…롱비치서 말다툼 뒤 범행

핼러윈 파티가 진행되고 있는 곳으로 차량을 돌진해 최소 6명을 다치게 한 뺑소니 운전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롱비치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45분쯤 롱비치 지역 베르너 스트리트와 오렌지 애비뉴 인근에서 파란색 세단 차량이 핼러윈 파티를 즐기고 있던 군중을 향해 돌진했다.     이로 인해 성인 5명과 미성년자 1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으며, 현재 모두 안정적인 상태로 전해졌다.     운전자는 사고 도주 바로 현장에서 도주했지만 곧 캄튼 지역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용의자 리차드 달튼 이리고이언(27)이 한 여성과의 언쟁 후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이리고이언은 살인미수 6건, 흉기를 사용한 폭행 6건, 가정폭력 중범1건 등으로 60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구치소에 수감됐다. 장수아 기자핼러윈 롱비치 핼러윈 파티 차량 돌진 롱비치 경찰국

2021.11.01.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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