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최신기사

교실 이탈한 5세 자폐 아동, 차에 치여 중상…“학교 책임 묻겠다”

남부 로스앤젤레스의 한 어머니가 5세 자폐 아들이 학교 밖에서 차에 치인 사고와 관련해 LA통합교육구(LAUSD)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피해 아동의 어머니 캐서린 가르시아는 기자회견에서 “학교가 내 아들을 안전하게 지켜야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가르시아의 아들은 지난달 파멀리 애비뉴 초등학교(Parmelee Avenue Elementary School)에서 수업 중 교실을 빠져나와 도로로 나갔다가 차량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아들은 유치원생으로, 심각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가족 측 변호사 마이클 카리요는 “학교가 학생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캠퍼스를 이탈했고, 결국 차량에 치였다”며 교육구의 책임을 지적했다.   가족은 현재 학교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서를 제출했으며, 이는 본격적인 소송 전 단계다. LAUSD는 법적 절차에 대해 “진행 중인 소송에는 코멘트하지 않는다”며 “학생들의 안전과 복지가 최우선이며, 피해 학생과 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CHP)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교육구는 법적 청구에 대해 45일 이내에 공식 답변을 내야 하며, 기한이 지나면 소송으로 이어지게 된다.   가족은 의료비를 포함한 손해배상금을 요구하고 있다. AI 생성 기사교실 자폐 자폐 아동 책임 논란 자폐 아들

2025.10.09. 15:38

썸네일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