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시가 OC전력국(OCPA)을 떠난다. 어바인 시는 20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2일 열린 시의회 특별 회의에서 내년 중 OCPA에서 탈퇴하는 안이 시의원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시 당국은 OCPA 측이 최근 어바인 주민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등 투명성, 경제성을 포함한 운영 방식에 문제점을 드러낸 것이 탈퇴 결정의 사유라고 전했다. 시의회는 탈퇴 전까지 OCPA가 제공하는 플랜에 가입한 어바인 주민 전원을 베이직 초이스 플랜으로 옮기도록 할 것이며, 이를 통해 매달 약 5%의 전기 요금을 절약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시 스태프에게 탈퇴 절차 세부 사항을 검토하고 시행 방안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시 측에 따르면 시의회 특별 회의 전까지 OCPA에 속한 주민은 베이직 초이스 플랜보다 요금이 비싼, 100% 재생 에너지를 공급 받는 플랜에 자동 가입됐다. 시 당국은 OCPA가 지난달 26일 시 측에 제공한 프리젠테이션에서 자동 가입 플랜에 속한 어바인 주민의 전기료가 오를 수 있다고는 했지만, 월 약 34달러가 인상될 수 있다는 내용은 최근에야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어바인 시는 주민 전원을 베이직 초이스 플랜으로 옮긴 후에도 원하는 주민은 기존 플랜으로 다시 전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어바인 전력국 어바인 oc전력국 어바인 주민 최근 어바인
2024.12.22. 19:00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이 어바인에서 근무할 인력 800여 명을 채용한다. 아마존은 최근 어바인 컴퍼니가 개발 중인 스펙트럼 테라스 단지의 사무 공간 11만6000스퀘어피트 리스 계약을 마쳤으며, 이 곳에서 근무할 사무직과 기술직 800여 명을 향후 수 년 동안 채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모집 부문은 소프트웨어 개발 엔지니어, 게임 디자이너와 정보 기술, 인사(HR), 재무 담당 인력 등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 측은 오는 8월 완공될 예정인 스펙트럼 테라스에 연말까지 입주할 예정이다. 파라 칸 어바인 시장은 “시의 성장을 위해 경제 개발, 특히 일자리 창출은 매우 중요하다”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또 아마존의 행보는 어바인의 고급 인력 풀에 대한 확신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800여 명 신규 채용은 어바인에 경제 발전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펙트럼 테라스 단지는 405, 5, 133번 프리웨이 교차 지점 인근 스펙트럼 센터 드라이브에 있다. 1~2단계 공사는 이미 완료됐고 현재 3~4단계 공사가 진행 중이다.아마존 어바인 근무 직원 어바인 시장 최근 어바인
2022.05.08. 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