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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연속 '최다 세금보고상'…비영리단체 굿핸즈재단

굿핸즈재단(이하 재단, 대표 제임스 조)이 국세청(IRS)과 오렌지카운티 유나이티드웨이 공동 개최로 지난 20일 코스타메사의 아이키아(IKEA) 홀에서 열린 2023~2024년 무료 세금보고 우수 파트너 시상식에서 ‘최다 세금보고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재단은 설립 1년 뒤인 2015년부터 올해까지 10년 연속 이 상을 받으며, OC에서 무료 세금보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 단체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1359건을 포함, 지난 10년 동안 재단의 무료 대행 세금보고 누적 건수는 9020건에 달한다.   재단은 정확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단이 올해 세금보고 서비스를 제공한 웨스트 애너하임 유스센터(오류율 1.6%)와 어바인 사무실(2.4%)은 ‘정확한 업무 처리상’ 1등과 2등을 각각 차지했다.   제임스 조 재단 대표는 “한인, 타인종 봉사자와 한인 은행들의 직원 참여, 재정적 후원에 힘입어 좋은 성과를 얻었다”라고 말했다.   재단 측은 지난 1월 27일부터 4월 15일까지 OC의 6곳과 올해 처음 개설한 치노 사무실에서 무료 세금보고 대행 봉사를 했다. 조 대표는 “올해부터 샌버니디노, 리버사이드 카운티 한인들이 오렌지카운티나 LA까지 방문할 필요 없이 가까운 치노에서 서비스를 받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재단은 세금 또는 세무, 임시개인납세번호(ITIN) 상담, 메디캘, 메디케어, 푸드스탬프 신청 등 소셜 서비스 관련 봉사를 제공하고 있다.   예약 및 문의는 이메일([email protected]) 또는 전화(714-400-2089, 909-334-4794)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세금보고상 최다 최다 세금보고 무료 세금보고 올해 세금보고

2024.06.2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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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주민들 최다 민원 집 공사-수리

일리노이 주에서 소비자 민원이 가장 많이 접수되는 분야는 건설과 집 공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리노이 주 검찰이 최근 발표한 2023년 소비자 민원 접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한해 동안 검찰에 접수된 소비자 민원 건수는 모두 1만9450건이었다. 소비자 민원 현황은 서면과 온라인으로 접수된 것만을 기준으로 했으며 전화로 접수된 것은 제외됐다.     이 중 가장 많은 민원이 접수된 분야는 건축과 집 공사로 확인됐다. 집 수리와 지붕, 거터 교체, 냉난방 기기와 배관과 연관된 민원이 일년간 모두 2091건이 검찰에 접수된 것이다. 그만큼 공사와 관련된 주민들의 불만이 많았다는 의미다. 작업을 시작할 때 착수금으로 일정 금액을 냈는데도 불구하고 공사를 전혀 시작하지 않거나 당초 약속했던 공사를 끝내지 못하는 경우가 흔했다.     다음으로 민원이 많은 분야는 개인 신분 정보 도난이었다. 최근 온라인이나 모바일을 통해 개인 신분 정보가 유출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작년 일리노이에서는 모두 1885건의 도난 관련 민원이 검찰에 접수됐다.     주택 담보 대출과 은행, 빚 독촉과 관련된 소비자 부채 관련 민원도 1683건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중고 차량을 구입하거나 차량 대출을 받으면서 발생하는 민원도 1687건으로 조사됐는데 여기에는 부당 광고나 차량 보증과 관련한 민원도 많았다.     모바일을 통해 개인 정보를 훔쳐가는 피싱 피해를 당한 주민들도 많았다. 특히 재택근무를 하면서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홍보하거나 복권에 맞았다고 속이며 접근하는 경우, 소액을 투자해서 큰 이득을 주겠다고 속인 경우 등이 1249건이었다. 이 밖에도 통신 관련 932건, 차량 수리 831건, 신차 판매 647건, 정부 민원 513건 등이었다.     일리노이 검찰은 자체 웹사이트(ccformsubmission.ilag.gov/) 통해 소비자 민원을 접수하고 있다. 접수된 민원에 대해서는 해당 업체와 연결해 민원 접수 사실을 통보하고 소비자와 원만한 해결을 독려하고 있다. 시카고 주민들은 시청 웹사이트(311.chicago.gov)의 소비자 보호국에도 민원을 신청할 수 있다. 작년 시카고 시청 소비자 보호국에 가장 많이 접수된 주민 민원은 차량 견인과 집 수리, 차량 수리 관련 사기 사건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Nathan Park 기자주민 최다 소비자 민원 민원 접수 차량 수리

2024.03.1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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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거소송 8년내 최다…4만6000건 전년 대비 30%↑

올 한해 LA카운티 내 퇴거소송이 최대 4만 6000여 건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1만여 건이 늘어난 수치이며 2016년 이후 최대치로 예상된다.   카운티 법원자료에 따르면 11월 현재까지 접수된 4만 3000여 건 이외에 오는 주말까지 최소 3000여 건이 추가 접수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록적인 수치이긴 하지만 일부 세입자 보호단체들은 이 수치가 기존 예상보다 높지는 않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런 배경에는 시와 카운티 정부가 세입자 보호 정책을 영구화한 것이 자리한다. 최근 시와 카운티는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연체된 렌트비가 한달치(현재 1베드룸은 2000달러) 미만인 세입자들은 건물주가 퇴거 조치를 취하지 못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다만 현장 관계자들은 내년 봄을 기준으로 퇴거 신청과 소송 건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이런 추세가 상당 기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건물주들은 법원 절차 없이 세입자들을 퇴거시킬 수 있는 방법들을 찾기 위해 골몰하고 있다. 긴 소송 절차 때문에 시간과 비용이 소진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이다.   소송이 길어지고 복잡해지는 과정에는 정부 기관이 지원해 세입자들을 돕고 있는 각종 비영리 단체들의 활동도 한몫을 하고 있다. 시정부는 지난달 이들 세입자들에게 각종 교육과 법률 지원을 이유로 단체들에게 수백만 달러를 제공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세입자 보호단체인 ‘LA아파트연합회’의 데니얼 유켈슨 디렉터는 “이제는 오히려 세입자에게 일부 이사비용을 비공식적으로 제공하는 경우도 생겨났으며 렌트비를 삭감해주거나 할부로 내도록 유도하는 대신 아파트를 비워달라고 읍소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전했다.   한인타운내 8가와 호바트 인근의 한 아파트를 관리하고 있는 이 모 매니저는 “80여 개 유닛 중에 퇴거 위험에 있는 곳이 20여 개에 달한다”며 “건물주 입장에서는 이런 복잡한 소송 절차를 일임하기 위해 변호사를 고용해야 할 경우도 있고 감정적인 대립으로 충돌도 생기고 있어 골치 아플 수밖에 없다”고 현실을 전했다. 그는 다만 “문제를 크게 하지 않는 방법이 있다면 일정 정도의 재정적인 손해도 감수해야 한다는 인식이 자리를 잡았다”고 토로했다.   한편 퇴거 조치에 대한 세입자들의 소송 절차는 최소한 4~6개월이 소요되며 소송 기간 동안에는 렌트비를 받을 수도 없으며 즉각적인 퇴거 조치도 할 수 없어서 건물주들 입장에서는 모기지 페이먼트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퇴거소송 최다 세입자 보호 소송 절차 퇴거 조치

2023.12.28. 20:50

뉴욕시 전철 승객 수 팬데믹 이후 최다

뉴욕시 지하철 이용 건수가 팬데믹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뉴욕주정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지하철 유료 이용 건수는 417만9902건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많았다. 전날 414만4828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하루 만에 이를 뛰어넘었다.   일일 유료 이용 건수가 400만 건을 넘긴 건 최근 들어 4번째다. 뉴욕시 공립학교가 개학한 9월 둘째 주 12일과 14일에도 각각 400만 건 넘게 기록됐다.   통근열차 역시 팬데믹 이후 가장 많은 사람이 이용했다. 20일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 이용 건수는 24만2202건으로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8일 연속 20만 건을 넘기는 중이다.   메트로노스 열차의 경우 19일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22만4426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에 역사적인 투자를 지속했는데, 지하철과 열차에서 기록적인 한 주가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뉴욕 지하철·철도 이용이 증가하면서 MTA가 운영하는 보조교통 서비스 엑세스-어-라이드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크리스 판길리난 MTA 보조교통 부사장은 “이번 기록은 엑세스 어 라이드를 지속하고 개선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준다”며 “이용 건수가 더 증가할 전망인 만큼 고객 경험을 발전시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주 엑세스 어 라이드 예약은 13만1416건이었다. 지난 3일간 하루 평균 최소 3만 건이 예약됐다.   한편 뉴욕시 버스 이용도 증가 추세다. 지난 14일 버스 이용객은 150만명으로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하은 기자 [email protected]최다 뉴욕 뉴욕시 전철 뉴욕시 지하철 뉴욕 지하철

2023.09.22. 21:17

[시회계감사국 통계 분석] 타운내 퇴거통지 LA서 최다

LA한인타운과 미드윌셔 지역에서 지난 2월부터 7월 말까지 렌트비 미납으로 발급된 퇴거통지가 총 299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LA시 지역구내 단일 커뮤니티 지역에서 집계된 것으로는 최다 발급 규모다.   LA시 회계감사국이 22일 발표한 퇴거통지서 발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27일부터 7월 31일까지 LA주택국에 접수된 퇴거 통지서는 총 3만9631건이다. 이중 1178건이 한인타운과 미드윌셔지역 우편번호인 90005에서 발급됐으며, 965건은 90020 우편번호 구역 거주자에게, 850건은 90004 우편번호 지역에서 발급됐다. 〈표 참조〉   이 3개 우편번호 지역에서 발급된 건수를 합하면 한인타운이 포함된 10지역구 전체에서 발급된 3697건의 80%에 달한다.   지역구별로 보면 케빈 드레온 시의원이 맡고 있는 14지역구에서 전체 퇴거통지 발급건수의 14.6%인 5819건이 몰렸다. 이어 할리우드, 에코파크, 실버레이크, 엘리시안하이츠 등이 포함된 13지역구에 5246건, 캐티 영 야로슬라브스키 시의원이 맡고 있는 5지역구에 3857건으로 집계됐다. 10지역구는 4번째로 많다.     '퇴거통지'로 계속 퇴거통지 발급 건수를 우편번호별로 분류하면 할리우드가 LA시의 최다 퇴거통지 발부 지역으로 나타났다. 통계에 따르면 할리우드 지역인 90028 우편번호 지역에서 지난 6개월간 발급된 퇴거통지는 2923건이며 페어펙스 우편번호(90036) 지역이 2228건으로 두 번째로 많다.   퇴거통지 발급이 가장 적은 지역은 실마, 미션힐스, 파코이마, 선랜드-터헝가, 레이크뷰테라스, 라투나캐년 등이 포함돼 있는 7지역구(모니카 로드리게즈 시의원·607건)와 LA컨벤션센터와 LA라이브 컴플렉스가 있는 9지역구(828건)였다.   퇴거 기간은 ‘3일 퇴거 통지서’가 3만7080건으로 전체 발급건수의 93.6%를 차지했으며, 30일이 2014건(5%), 10일이 459건(1.2%), 60일 62건이다.   퇴거 통지에 따른 밀린 렌트비는 총 1억5514만3853달러로, 3000달러 이상 밀린 건수가 1만5796건이며, 2000~3000달러 사이가 1만2434건, 1000~2000달러 사이가 7398건, 500~1000달러 840건, 500달러 미만이 1782건이다.   LA시 건물주는 1월부터 퇴거통지서를 발송할 때마다 시 주택국에도 보고해야 한다. 한편 이달부터 LA시는 2020년 3월부터 2021년 9월까지 밀린 렌트비를 지급하지 않은 세입자는 공식 퇴거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허용했다. 단, 세입자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는 관련 양식을 15일 안에 집주인에게 작성해 제출하면 퇴거할 수 없다. 2차는 2021년 10월부터 2023년 1월까지 밀린 렌트비는 내년 2월까지 내야 한다. 만일 세입자가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양식을 제출하고 25%를 내면 퇴거될 수 없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시회계감사국 통계 분석 퇴거통지 최다 최다 퇴거통지 퇴거통지 발급 전체 퇴거통지

2023.08.2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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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번 주간고속도로가 34명으로 최다

 콜로라도 주내 고속도로 가운데 2021년 한해동안 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고속도로는 25번 주간 고속도로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 고속도로 교통안전국(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NHTSA)의 가장 최근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미국에서는 총 3만9,508건의 치명적인 교통사고가 발생해 4만2,939명이 목숨을 잃었다. 전국 평균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는 12.9명이었고 1억마일당 사망자수는 1.37명이었다. 인구 10만명당 사망률은 로드 아일랜드주가 5.7명으로 가장 적었고 미시시피주가 26.2명으로 제일 많았다. 1억주행마일당 사망률은 매사추세츠주가 0.71명으로 가장 낮았고 사우스 캐롤라이나주가 2.08명으로 제일 높았다.콜로라도의 경우, 치명적인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638건이었고 이로인한 사망자수는 691명에 달했다.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는 11.9명이었고 1억주행마일당 사망자수는 1.28명이었다. NHTSA에 따르면, 사망자가 발생한 치명적인 충돌사고의 약 50%는 과속 운전, 음주운전, 안전벨트 미착용, 또는 이 세 가지의 조합이 원인으로 드러났다. 특히 고속도로에서는 차량이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주행하기 때문에 충돌사고가 일어날 경우 다른 도로에서보다 탑승자가 목숨을 잃을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NHTSA는 지적했다.   다음은 온라인 정보업체 스태커(Stacker)가 NHTSA의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공개한 2021년 자동차 충돌사고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콜로라도 주내 고속도로의 순위다.(US=United States highway/미연방 고속도로, SR=State Highway/콜로라도 주내 고속도로, I=Interstate Highway/주간 고속도로) 1. I-25: 사망자수 34명/충돌사고 건수 30건 2. I-70: 사망자수 22명/충돌사고 건수 21건 3. US-50: 사망자수 19명/충돌사고 건수 16건 4. US-85: 사망자수 13명/충돌사고 건수 10건 5. US-40: 사망자수 13명/충돌사고 건수 6건 6. US-285: 사망자수 12명/충돌사고 건수 12건   7. US-34: 사망자수 12명/충돌사고 건수 9건 8. US-24: 사망자수 9명/충돌사고 건수 8건 9. US-6: 사망자수 9명/충돌사고 건수 6건 10. I-76: 사망자수 8명/충돌사고 건수 8건 10. N. Academy Blvd.: 사망자수 8명/충돌사고 건수 8건 12. SR-83: 사망자수 7명/충돌사고 건수 6건 13. SR-96: 사망자수 6명/충돌사고 건수 6건 14. I-225: 사망자수 6명/충돌사고 건수 4건 15. US-40 W. Colfax Ave.: 사망자수 5명/충돌사고 건수 5건 15. US-287: 사망자수 5명/충돌사고 건수 5건 15. S. Academy Blvd.: 사망자수 5명/충돌사고 건수 5건 18. US-550: 사망자수 4명/충돌사고 건수 4건 18. US-160: 사망자수 4명/충돌사고 건수 4건 18. SR-392: 사망자수 4명/충돌사고 건수 4건 21. US-6 W. 6Th Ave.: 사망자수 3명/충돌사고 건수 3건 21. US-287 Federal Blvd.: 사망자수 3명/충돌사고 건수 3건 21. SR-94: 사망자수 3명/충돌사고 건수 3건 21. SR-65: 사망자수 3명/충돌사고 건수 3건 21. SR-141: 사망자수 3명/충돌사고 건수 3건   이은혜 기자주간고속도 최다 1억주행마일당 사망자수 자동차 충돌사고로 교통사고 발생건수

2023.08.18. 13:42

LA 차량털이 4년래 최다…작년 3만2천건 절도 피해

단 30초. LA에서 차 한 대가 털리는 데 평균적으로 걸린 시간이다.   범죄통계분석 매체 ‘크로스타운’은 LA시에서 갈수록 극심해지고 있는 ‘차량 내 절도(burglary and theft from a vehicle)’ 범죄를 지적했다.     자동차 유리를 깨고 내부에 있는 금품을 훔쳐 달아나는 것이 여기에 속한다.   꼭 값비싼 물품만 타깃이 되는 게 아니다. 옷더미나 충전 케이블 등 눈에 보이는 거의 모든 물건이 절도범을 유인할 수 있다고 LA경찰국(LAPD)은 경고했다.     조슈아 메디나 LAPD 서전트는 “차량을 털어 금품을 들고 거리에 나오기까지 불과 30초가 걸리지 않는다”며 “직업 범죄자들(career criminals)”이라고 말했다.     LAPD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LA시에서 발생한 차량 내 절도 사건은 3만2153건이다. 2018년 이후 연간 최다 기록이다.   올해는 상황이 더욱 악화했다.     지난 1월 LA에서는 한 달간 총 3141건의 차량 내 물품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하루에 100건 이상씩 털린 셈이다. 지난 2010년 이후 가장 많은 월간 수치다.     이전달인 12월에도 3135건을 기록했다.     매체는 범죄 데이터를 통해 12월과 1월에 특히 관련 범죄가 잦다고 분석했다. 연말연시를 맞아 쇼핑이 늘면서 구매한 선물과 제품이 실린 차량이 쉽게 범죄자들의 표적이 된다는 것이다.   차량 내 물품 절도 피해가 가장 심한 곳은 LA다운타운이었다. 올해 들어 지난 3월 31일까지 총 959건이 발생했다.   이어 할리우드에서 262건이 보고됐고, 밴 나이스와 웨스트체스터에서 각각 223건과 206건이 보고됐다.     LA한인타운에서는 이 기간에 203건이 신고돼 LA시에서 다섯 번째로 차량 내 절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LAPD는 주민들뿐 아니라 관광객들의 렌터카도 타깃이 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8월 그리피스 파크와 할리우드 사인, LA동물원 등에서도 상당수의 관련 신고들이 접수됐다.     또한 당국은 범죄 일당들이 조직적으로 움직이며 차량 내 절도를 일삼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들 무리는 귀중품이 든 차량을 파악한 뒤 단시간 내 여러 대의 차량에 침입해 물건을 훔쳐 도주한다. 절도는 대부분 오후 6시에서 오전 2시 사이에 많이 발생했다.   LAPD 마이클 벤투라 수사관은 북가주에서 포착됐던 절도 조직이 최근 LA에서 활동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당국은 지난 1월 한 달 동안 19명의 관련 중범죄자를 체포한 바 있다.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차량털 최다 물품 절도 절도 조직 la 차량털

2023.04.27. 22:06

공항 압수 총기 사상 최다

미국 내 260개 공항에서 지난해 압수된 총기가 2년 연속 사상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대전차 화기가 압수되는 일까지 있었다고 더힐 등이 17일 보도했다.   더힐은 지난해 260개 공항의 교통안전청(TSA) 보안검색대에서 모두 6542정의 총기가 압수됐다며 이는 사상 최다를 기록했던 전년보다 570정이 늘어난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한 11만6000여 명당 한 명꼴로 총기를 숨겨 항공기에 탑승하려다 적발된 것에 해당한다.   TSA는 총기들은 대부분 텍사스와 플로리다 등 남부 주의 공항에서 발견됐고 88%는 장전이 돼 있었다며 이런 총기들은 땅콩버터 속이나 생닭 속 등에 숨겨져 있는 경우도 있었다고 밝혔다.   가장 많은 총기가 압수된 공항은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448정이 압수됐으며,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385정), 휴스턴 조지 부시 국제공항(298정), 내슈빌 국제공항(213정), 피닉스 스카이 하버 국제공항(196정) 등이 뒤를 이었다.   시카고 지역 WGN9 방송은 TSA가 이날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국제공항에서 한 남성 승객의 위탁수하물에서 장전되지 않은 휴대용 대전차 소총을 발견, 압수했다고 전했다.   TSA에 따르면 사전 신고 절차를 거친 무기는 장전하지 않고 잠금장치가 있는 튼튼한 상자에 포장해 위탁수하물로 보낼 수 있으나 기내 반입은 총기 휴대 허가가 있는 사람에게도 엄격히 금지된다.   TSA는 승객의 휴대 수하물에서 총기를 발견하면 이를 즉시 현지 공항 경찰에 통보하고, 무기 소지자에게 경우에 따라 형사 소환에 더해 위반 건당 최고 1만4950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는 민사 처벌을 내릴 수 있다고 더힐은 전했다. 박종원 기자최다 공항 포트워스 국제공항 내슈빌 국제공항 사상 최다

2023.01.18. 18:20

평균 주급 오르는데 빈일자리 수 사상 최다 경신

 캐나다의 임금은 계속 오르고 있지만 아직도 주인을 찾지 못한 일자리도 덩달아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6월 노동시장 관련 통계 자료에 따르면 평균 주급은 전국적으로 1159.01달러로 작년 6월에 비해 3.5%가 올랐다. 5월에도 연간 주급 상승률이 2.5%를 기록했었다.   이런 임금 상승세는 작년 6월부터 줄곳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임금이 오르는 이유로 임금에 있어서의 변화와 고용 관계의 변화 그리고 주당 평균 일하는 시간 등의 요인이 복합됐다고 봤다.   각 주별로 보면 BC주는 평균 주급이 1165.15달러로 작년 6월과 비교해 4.5%가 높아졌다. 10개 주중에서는 알버타주, 온타리오주에 이어 3번째로 높았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이 6.1%가 상승해, 서비스 분야의 3%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평균 주급도 1437달러 대 1102달러로 생산직이 많았다. 생산직 중에서 제조업은 6.9%가 상승한 1273달러를 기록했다. 또 전문과학기술서비스직은 10.8%가 상승한 1657달러를 기록했다.   평균 주 근로시간은 작년 6월보다 0.6%가 오히려 줄었다. 그런데 숙박요식업은 2.1%가 늘고 건설업도 1.1%가 전달보다 늘었다.   이렇게 임금도 오르는 상황 속에서 빈일자리는는 새로운 신기록을 수립했다. 6월에만 3.2%인 3만 2200개의 주인을 찾지 못한 일자리 늘어났다. 이로써 전체적으로 노동자를 찾지 못한 일자리는 103만 7900개의 최다 신기록을 세우게 됐다. 100만 개 이상 빈일자리를 3달 연속 기록하기도 했다.   주로 주인을 못찾은 일자리가 많은 직종은 의료요양과 사회복지 분야다. 또 숙박요식업과 소매업의 빈 일자리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숙박요식업의 경우 6월에만 6.6%가 늘어나며, 작년 6월과 비교해 38.8%나 증가했다. 소매업도 6월에 15.3%가 증가해 작년 6월에 비해 22.5%나 높아졌다.   이렇게 빈일자리가 크게 늘어나면서 6개 주에서는 실업자 수를 초과했다. 다행히 BC주는 실업자 대비 빈일자리 수 비율이 0.7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전체적인 임금 노동자 수는 6월에 11만 4600이 늘어 0.7%의 증가를 기록했다. 서비스 직종이 고용을 견인했는데, 교육서비스, 숙박요식업, 전문과학기술서비스, 의료요양사회복지 등이 주도했다. 반면 공무원 수는 6월에 고용 인원이 감소한 직종이 됐다.   표영태 기자사상 최다 최다 신기록 교육서비스 숙박요식업 사상 최다

2022.08.2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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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범죄 138건 LA 5년래 최다

올해 LA시 증오범죄가 5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21일 통계 분석 매체 ‘크로스타운’은 LA경찰국(LAPD) 통계를 인용해 올해 1~3월까지 1분기 동안 138건의 증오범죄가 발생했다고 집계했다.     같은 기간 증오범죄는 지난 2018년(47건)부터 2019년(68건), 2020년(69건), 2021년(104건)을 거쳐 매해 증가해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21년은 한 해 전체 594건의 증오범죄가 발생해 지난 2010년 이래 최다건을 기록했다.     올 2월은 한 달간 63건이 발생해 지난해 6월(67건)과 4월(66건) 이후 월별로는 세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증오범죄의 증가세는 예년과 비교했을 때 증오범죄가 상대적으로 저조한 시기에 나타나 우려를 사고 있다.     이에 대해 CSU 샌버나디노 브라이언 레빈 증오·극단주의 연구소장은 “날씨가 좋아지면 더 많은 사람이 야외로 나오면서 갈등의 기회도 더 많아진다”고 원인을 분석했다.     증오범죄는 인종뿐만 아니라, 종교, 성 정체성, 성별, 장애 등 많은 요소에 기인해 발생한다.     LAPD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증오범죄 피해자 중 흑인이 41명(30%)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히스패닉계가 21명이었다. 유대인도 19명이 증오범죄 피해를 입었다. 특히 올해 증오범죄의 절반 가까이(48%)가 폭행(assault)이 연루된 것으로 나타나 경종을 울리고 있다.     이는 작년 한 해 전체 증오범죄(594건) 중 44%가 폭행이 연루된 사건이었다는 점에서 범죄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매체는 분석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선거철이 다가오면서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정치적 갈등이 고조되는 선거 기간 동안  증오범죄가 발생할 기회도 많다는 것이다.     레빈 연구소장은 “실제로 대통령선거와 중간선거로 인해 전국적으로 급격한 정치적 분열이 있었던 지난 2008년, 2016년, 2018년 하반기에 증오범죄가 급증했다”고 이를 뒷받침했다.     한편, 지난달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집단에 의한 초법적 살인을 뜻하는 ‘린칭(lynching)’을 연방 증오범죄로 규정하고, 증오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개인에게 추가적인 형사처벌을 더하는 ‘에밋 틸 린칭 방지법(Emmett Till Anti-lynching Act)’에 서명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이 법이 증오범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남부빈곤법률센터 마이클 리버만 수석 정책 고문은 “조사하고 단속을 강화하는 새로운 법을 만드는 것보다 교육적 노력이 증오범죄를 저지하는 데 더 좋은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수아 기자증오범죄 최다 증오범죄가 상대적 기간 증오범죄 증오범죄 피해자

2022.04.21. 23:52

작년 덴버공항서 승객 소지

 미국내 공항내 검문 검색을 맡고 있는 연방교통안전청(Transportation Security Administration/TSA)이 지난해 덴버국제공항 검색대에서 적발한 총기류가 사상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TSA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2021년 한해동안 덴버공항내 승객들이 소지한 수하물에서 총 141정의 총기류가 적발됐으며 이 수치는 덴버공항 사상 최다이자 미국내 공항 가운데 6번째로 많은 것이라고 밝혔다. TSA 콜로라도 지부의 래리 노 디렉터는 “미전역 공항 검색 과정 중 승객들의 수하물속에서 총기류가 발견되는 일은 새로운 사실은 아니지만 최근들어 그 수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총기류가 가방속에 들어있는 사실을 모른 채 적발된 케이스가 대부분이이서 총기 소유자들의 관리 소홀이 심각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TSA에 따르면, 덴버공항 검색요원들이 지난해 모니터링한 덴버공항 출발 여행객수는 약 1,830만명으로 전국 공항 중 6번째로 많았다.이 수치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여행객수가 급감한 2020년에 비해 무려 72%나 크게 늘어난 것이다. TSA가 2021년 한해동안 전국의 주요 공항 검색대에서 적발한 총기류는 모두 5,972정으로 집계됐다. 최다 적발 공항은 507정에 달한 하츠필드-잭슨 애틀란타 국제공항이었고, 댈러스 포트 워스 국제공항이 317정으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휴스턴의 조지 부시 국제공항(245정), 4위는 피닉스 스카이 하버 국제공항(196정), 5위는 내쉬빌 국제공항(163정)이었다.공항 검색대에서 총기류가 적발된 승객들은 형사(실형) 및 민사(벌금형)적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총기휴대 허가를 받은 사람이라도 총기는 반드시 장전하지 않은 채 하드 케이스에 보관해야 한다. 항공기에서의 총기 휴대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TSA 웹사이트( https://www.tsa.gov/travel/transporting-firearms-and-ammunition)를 참조하면 된다.    이은혜 기자총기류 최다 최다 적발 지난해 덴버국제공항 내쉬빌 국제공항

2022.02.01. 18:11

작년 주택거래 15년만에 최다…거래 가격도 17% 상승

지난해 전국 주택 매매시장이 15년 만에 가장 뜨거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2021년 기존주택 매매 건수가 전년보다 8.5% 증가한 612만 건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006년 이후 최다 건수라고 주류 언론들은 전했다.   지난해 거래된 기존주택 중위가격은 34만6900달러로 역대 최고가를 찍었다. 재작년보다 16.9% 급등해 지난 1999년 이후 22년 만에 최대폭 상승을 기록했다.   역대급으로 낮은 초저금리와 원격 재택근무 확산으로 수요가 급증한 것이 주택시장 호황으로 이어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분석했다. 그러나 올해는 대출 금리가 큰 폭으로 오를 전망이어서 주택시장 열기가 서서히 식을 것으로 전망된다.   로런스 윤 NAR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계속 올라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금리 상승은 대체로 주택매매를 감소시킨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말부터 매매시장 둔화 조짐이 포착됐다.   NAR에 따르면 12월 기존주택 매매 건수는 618만 건(연율)으로 전월보다 4.6%, 전년 동월보다 7.1% 각각 감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탓에 12월 기존주택 중위가격은 35만8000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15.8% 상승했다.   이처럼 주택 수요가 여전하고 금리가 본격적으로 오르기 전에 집을 사려는 구매자들이 몰릴 수 있어 단기적으로는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기존주택 거래는 전체 주택시장 거래량의 90%를 차지한다. 나머지 10%가 신규주택 거래다.주택거래 최다 작년 주택거래 기존주택 거래 금리 상승

2022.01.20. 20:22

작년 LA 살인사건 15년래 최다

지난해 LA를 비롯한 3대 도시에서 살인사건이 크게 늘어났던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팬데믹을 지나면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LA의 각종 통계수치를 분석하는 매체인 크로스타운에 따르면, 지난해 LA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은 총 395건으로 15년만에 최고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총격에 의한 사망자가 많았다.     매체에 의하면, 지난해 발생한 395건은 이제까지 최고점을 찍었던 2007년과 같은 수치다. 지난해의 경우, 7월부터 9월까지 살인으로 인한 사망자 숫자가 크게 늘어 총 122명에 달했는데 이는 지난 10년 동안 한 분기에 100건이 넘은 경우가 단 2번뿐이었다는 점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2번 모두 팬데믹 이후에 발생했다.     지난해 7월에 발생한 48건의 살인은 지난 2010년 이후 한달내에 일어난 가장 많았던 숫자다. 또 11월과 12월에도 각각 31건의 살인이 일어났다. 특히 6월부터 12월까지 매달 30건 이상의 살인이 일어나 관계자들을 당혹하게 했다.     이런 증가세는 2010년대 전체로도 LA에서 한 해에 300건 이상의 살인사건이 일어난 적이 전혀 없었다는 점에서 팬데믹으로 인해 위험한 도시 LA로 되돌아가는 것은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올 만하다.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에 처음으로 351명이 사망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12.5% 증가한 것이고 팬데믹 이전인 2019년의 258건과도 큰 차이다.     경찰 관계자는 팬데믹 이후 총격사건 자체의 증가세로 사망자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사망자의 74%가 총격으로 사망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LA에서 총 3379건의 총격사건이 있었는데 이는 2019년의 2136건보다 58.2% 증가한 수치다. 총기 관련 체포 건수도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300% 증가했다.   LA의 지역별 살인 사건은 다운타운이 5년 연속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의 오명을 뒤집어 썼다. 2021년에는 29건이 발생했는데 이는 험한 지역으로 알려진 와츠의 23건보다 많았다. 이외 보일하이츠, 플로렌스, 그린메도우가 각각 14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살인 사건 피해자의 인종적 분류로는 395명 중 207명(52.4%)이 히스패닉으로, 흑인 142명(35.9%), 백인 29명(7.3%) 순이었다. 피해자의 86%가 남성이다.   한편 총격사건의 증가는 LA만의 문제가 아니고 전국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연방수사국(FBI)는 2020년 미국 내 살인 사건이 전년도에 비해 거의 3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뉴욕시는 2020년 462건, 2019년 319건에서 지난해 485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시카고도 2021년 797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는 2년 전의 498건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늘어난 수치다. 모두 팬데믹이 아니면 설명이 안되는 상황이다. 장병희 기자살인사건 최다 사망자 숫자 이후 총격사건 각종 통계수치

2022.01.10. 19:39

LA 확진자 최다 6일 3만7215명

LA카운티 지역 일일 코로나 확진자가 3만 명을 넘기며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바이러스 확산이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카운티 전역이 오미크론 공포에 잠식되고 있다.   LA카운티공공보건국에 따르면 6일 보고된 일일 확진자는 3만7215명이다. 이는 팬데믹 사태가 불거진 이후 최다 확진자 기록이다. 이전 최다 기록은 지난달 31일 보고됐던 2만7091명이었다.   이날 일일 검사자(16만9932명) 대비 확진율은 21.9%다. 검사자 5명 중 1명꼴로 확진자가 발생한 셈이다.     오미크론에 감염될 경우 증상이 미미하다는 당초 발표와 달리 입원자도 계속 늘고 있다. 현재 LA카운티내 병원에 입원한 확진자는 2661명으로 전날(2461명)보다 200명이 늘었다. 중환자실 입원자도 증가(330명→352명)했다.     보건국 바버라 페러 국장은 “비접종자가 접종자에 비해 입원할 확률이 38배나 더 높다”며 “우리는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하는 시급한 상황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이날 보건국은 코로나 감염시 위험 요소로 ▶연령 ▶기존의 건강 상태 ▶백신 접종 여부 등 3가지를 꼽았다.   에릭 가세티 LA시장은 “감염이 되면 나이와 기존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며 “대신 지금이라도 할 수 있는 유일한 한가지는 바로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열 기자확진자 최다 코로나 확진자 la 확진자 역대 최다치

2022.01.0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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