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시인협회(회장 지성심)가 2025년 신인문학상 공모전 수상자를 발표했다. 최우수상 수상자로 팔로 알토에 거주하는 손봉선(사진) 시인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꼬리의 무게’ 외 6편으로, 시적 개성과 완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LA의 조형숙 시인의 ‘푸른 뱀의 유혹’ 외 9편, 장려상은 하와이의 김평화, 뉴욕의 김영국 시인이 선정됐다. 가작은 펜실베이니아의 샐리 김, 하와이의 옥세림, 박정일 시인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7월 19일에 가든스위트 호텔에서 열리는 재미시인협회 여름 문학축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자는 기성 시인으로 예우받으며 작품 발표와 함께 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지성심 재미시인협회 회장은 “신인문학상은 미주 문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참신한 문학 인재를 발굴하는 등용문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신예 시인 발굴과 문학적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은영 기자신인문학상 최우수 신인문학상 발표 신인문학상 공모전 최우수 손봉선
2025.06.29. 16:18
지난 16일 저녁 시카고에서 열린 ‘2025 제임스 비어드 재단 어워드’(James Beard Awards 2025)에서 콜로라도 볼더 소재 ‘프라스카 푸드 & 와인’(Frasca Food and Wine/이하 프라스카)이 ‘최우수 레스토랑’(Outstanding Restaurant)으로 선정됐다. 덴버 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저녁 시카고 다운타운 소재 시빅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한 볼더 시내 1738 펄 스트리트에 위치한 이탈리아식 고급 레스토랑인 프라스카는 올해 총 여섯 부문에 후보로 오른 콜로라도의 셰프와 레스토랑 가운데 유일하게 상을 받았다. 프라스카는 이날 수상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4번의 비어드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여러 부문에서 12차례 이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프라스카의 공동 창립자인 바비 스터키는 사업 파트너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수상 소감을 전하며 두 손을 높이 들어 기쁨을 표현했다. 그는 레스토랑의 고객들과 직원들, 그리고 최근 아버지가 된 총괄 셰프 이안 팔라졸라에게 감사를 전했다. 스터키는 연단에서,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우리 업계는 정말 아름답다. 제임스 비어드 재단이 이렇게 멋진 밤을 통해 이 아름다운 산업을 기려주는 것이 정말 좋다”며 소감을 말했다. 프라스카는 이번 수상 외에도 2019년 뛰어난 서비스 부문, 2013년 뛰어난 와인 프로그램 부문, 그리고 2008년에는 공동 창립자 라클란 맥키넌-패터슨이 당시 사우스 웨스트 지역 최고의 셰프 부분에서 각각 수상한 바 있다. 프라스카의 공동 창립자이자 매스터 소믈리에인 스터키는 올해 초 줄리아 차일드 재단이 수여하는 ‘줄리아 차일드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상은 미식 및 요리 예술 분야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은 인물에게 수여된다. 다른 5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하지는 못한 콜로라도 주내 다른 레스토랑은 다음과 같다. ▲덴버 소재 알마 폰다 피나(Alma Fonda Fina, 2556 15th St.) ▲파커 소재 풀렛 베이크샵(Poulette Bakeshop, 19585 Hess Rd.) ▲덴버 소재 유안 완톤(Yuan Wonton, 2878 Fairfax St.) 이은혜 기자레스토랑 최우수 최우수 레스토랑 레스토랑 가운데 수상 소감
2025.06.24. 17:28
뉴욕 라과디아 공항이 고객만족도 최악이라는 오명을 벗고 2년 연속 북미 지역 최고의 공항으로 선정됐다. 국제공항협의회(AIC)가 최근 발표한 ‘2024 공항 서비스 품질(ASQ) 어워드’에 따르면, 뉴욕 라과디아 공항은 북미 지역 연간 2500만~4000만 명 승객이 이용하는 공항 중 최우수 공항으로 선정됐다. 라과디아공항은 지난해 ASQ 조사에서 5점 만점에 4.3점의 승객 만족도를 달성했으며, 2023년에도 4.24점의 승객 만족도를 기록하며 북미 최우수 공항으로 선정된 바 있다. 승객들은 2023년에는 라과디아 공항에서의 전반적인 경험이 좋았다고 답했으나, 지난해에는 공항 내부 도보, 레스토랑, 게이트 구역 및 화장실 관련 승객 만족도가 크게 증가해 더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외에도 연간 승객이 4000만 명 이상인 공항 중에는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 ▶하츠필드 잭슨 애틀란타 국제공항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캐나다)이, 1500~2500만 명이 이용하는 공항 중에는 ▶댈러스 러브필드 공항 ▶탬파 국제공항 ▶세인트존스 국제공항(캐나다)▶빅토리아 국제공항(캐나다) 등이 선정됐다. 앞서 지난 2018년 시장조사업체인 JD파워가 진행한 북미 공항 만족도 조사에서 라과디아 공항은 ‘라지 공항’(연간 1000만~3290만 명이 이용하는 공항) 중 1000점 만점에 678점을 기록하며 ▶공항 접근성 ▶수하물 서비스 ▶시큐리티체크 ▶공항 레스토랑과 상점 등 전체 카테고리에서 가장 만족도가 낮은 공항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후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라과디아 공항에 약 80억 달러를 투입해 인근 새 고가도로 완성, 새로운 게이트 여러 개가 포함된 터미널B 오픈, 라과디아행 버스 무료 운행 및 노선 확대 등 개보수 작업을 진행했다. 윤지혜 기자라과디아 최우수 세인트존스 국제공항 라과디아 공항 빅토리아 국제공항
2025.03.13. 20:47
뉴욕과 뉴저지주 일원의 최우수 공립 고등학교로 뉴욕주 ‘스타이브슨트 고교’가 선정됐다. 교육평가 전문업체 ‘니치(Niche)’가 최근 발표한 2025년 전국 우수 공립 고등학교 순위에 따르면, 뉴욕 일원에서는 뉴욕시 스타이브슨트 고교가 전국 5위에 올라 가장 순위가 높았다. 전체 등급에서 A+를 받은 스타이브슨트 고교는 ▶아카데믹 ▶교사 ▶대학 준비 ▶클럽과 학생활동 등의 분야에서 A+ 등급을 받았다. 이어 뉴욕시 브롱스과학고가 전국 13위로 뒤를 이었다. 이 학교는 뉴욕주 공립 고교 중 교사 평가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스태튼아일랜드테크 고교는 15위를 기록했다. 뉴저지주 버겐카운티의 명문 고교로 꼽히는 버겐카운티 아카데미는 전국 20위에 올랐다. 그 다음으로는 뉴저지주 모리스카운티에 있는 수학·과학·공학 아카데미가 전국 21위로 순위권에 들었다. 한편 전국 학군평가 순위에서는 뉴욕 학군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뉴욕 웨스트버리의 이스트 윌리스턴 유니온 프리 학군은 전국 4위로 뉴욕 일원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받았고, ▶사요셋 센트럴(5위) ▶제리코 유니온 프리(10위) ▶로슬린 유니온 프리(15위) 학군 등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그레잇넥 학군은 전국 25위에 올랐다. 한인 밀집 지역인 퀸즈 지역의 26학군(베이사이드)은 뉴욕주 내 90위, 25학군(플러싱)은 주 내 143위를 기록했다. 전국 순위권에 들지는 못했으나, 뉴저지주에서는 한인 학생들도 많이 재학 중인 노던밸리 리저널 고등학교 학군이 주 내 1위로 선정됐다. 이어 프린스턴 공립학교 학군이 2위, 밀번타운십 학군이 3위를 기록했다. 한인 밀집 학군 중에서는 노던밸리 리저널 학군 외에도 버겐카운티의 리지우드 학군이 주 내 4위, 테너플라이 학군이 6위에 오르는 등 상위권에 꼽혔다. 올해로 11년째를 맞는 니치의 전국 우수 공립교·학군 순위 집계는 학교 시설·교사 평가·과외활동 기회·학부모 의견·교육부 데이터 등을 종합해 순위를 산정한다. 자세한 공립고교 순위와 학군 순위는 니치 웹사이트(www.niche.com/k12/rankings/)에서 확인 가능하다. 윤지혜 기자스타이븐 최우수 뉴욕 일원 뉴욕 학군들 뉴욕주 공립
2024.10.02. 19:01
가주에서 가장 우수한 커뮤니티 칼리지 1위에 ‘어바인 밸리 칼리지’가 선정됐다. 반면 인구가 가장 많은 LA시 산하 커뮤니티 칼리지는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 지난 13일 재정정보분석 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는 전국 653개 커뮤니티 칼리지 평가 보고서를 발표했다. 평가 항목으로는 학비 및 재정부담, 교육성과 취업 등 사회진출 등이 반영됐다. 가주 지역만 놓고 보면 최우수 커뮤니티 칼리지는 100점 만점에 67.5점을 받은 어바인 밸리 칼리지가 1위에 선정됐다. 이어 샌 마태오 칼리지(67점), 모레노 밸리 칼리지(66.5점), 데 안자 칼리지(66.4점), 새들백칼리지(66.4점) 순이다. 〈표 참조〉 LA지역에서는 LA하버칼리지(13위), LA피어스 칼리지(14위), LA 미션 칼리지(27위), LA 사우스웨스트 칼리지(28위), LA트레이드테크 칼리지(39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주별 커뮤니티 칼리지 전체 평가에서 가주는 50개주 중 뉴욕주, 테네시주에 이어 17위를 기록했다. 전국 최우수 커뮤니티 칼리지에는 캔자스주 맨해튼 테크니컬 칼리지가 선정됐다. 테크니컬 칼리지(미주리주·2위), 프랫 커뮤니티 칼리지(캔자스주·3위), 샌타페 커뮤니티칼리지(뉴멕시코·4위), 사우스이스트 뉴멕시코 칼리지(뉴멕시코주·5위)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에 포함된 커뮤니티 칼리지 2023~2024학년도 학비는 연간 평균 3390달러로 조사됐다. 4년제 공립대학 1만1260만 달러의 33%에 수준이다. 가주에서는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 77개가 이번 평가 보고서에 포함됐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어바인 최우수 최우수 칼리지 커뮤니티 칼리지 어바인 밸리
2024.08.14. 20:33
캘리포니아주 한인 의사 9명 이상 등 722명이 아시아태평양계(AAPI, 이하 아태계) 최우수 의료진에 선정됐다. 7일 의료전문기관 캐슬 코놀리(Castle Connolly)는 ‘2024 아태계 최우수 의료진’ 722명을 발표했다. 캐슬 코놀리 측은 올해 아태계 의료진은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많다고 전했다. 이번 아태계 최우수 의료진은 38개 주, 73개 전문분야에서 선정했다. 캐슬 코놀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아태계 최우수 의료진을 선정하기 위해 환자들이 진단 및 치료 경험을 공유한 것을 바탕으로 최고의 임상전문의를 찾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동료 의사들의 추천, 인종, 성별 등 다양성·평등·포용(DEI) 가치도 반영했다고 한다. 남가주 등 캘리포니아주에서는 한인 의사 9명 이상이 선정됐다. 남가주 지역에서는 지노 인 종양학과 전문의(USC-LA제너럴 메디컬센터), 김유진 소아외과 전문의(시더스사이나이), 이동준 성형학과 전문의(LA 카이저 퍼머넌트), 에드워드 이 영상의학과 전문의(로널드 레이건 UCLA), 브라이언 송 안과 전문의(USC-LA제너럴 메디컬센터), 그랜트 이 안과 전문의(LA 제너럴 메디컬센터)가 선정됐다. 북가주에서는 찰스 이 성형학과 전문의(세인트 메리 메디컬센터SF), 안드레이 박 이비인후과 전문의(UCSF 메디컬센터), 스티븐 류 신경외과 전문의(팔로 알토 메디컬)가 선정됐다. 한편 아태계 의료진은 늘어나는 아태계 이민자 커뮤니티의 건강복지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는 평가다. 캐슬 코놀리 최우수 의료진에 선발된 한인전문의료인협회(KAHPA) 에릭 서 전문의는 “이민자가 미국에 이민올 때 그들은 건강보험이 없을 수 있고, 의사와 연락할 때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해 아태계 의료진이 언어장벽을 허물고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연방센서스에 따르면 아태계 인구는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 2020년 센서스 인구조사 결과 아태계 인구는 6%나 증가했다. 반면 2021년 퓨리서치센터 조사 결과 미국 내 아시아계 54% 출신지는 외국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슬 코놀리가 선정한 아시아계 최우수 의료진은 웹사이트(www.castleconnoll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최우수 의료진 최우수 의료진 아태계 최우수 la제너럴 메디컬센터
2024.05.07. 22:42
뉴욕 일원 최우수 공립 고등학교로 뉴저지주 ‘하이테크 고교’가 선정됐다. 23일 US뉴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4년 전국 고등학교 랭킹’에 따르면, 뉴욕 일원에서는 뉴저지주 만머스카운티의 하이테크 고교가 전국 24위에 올라 가장 순위가 높았다. 뉴욕주에서는 지난해 3위에 올랐던 ‘요크칼리지 부속 퀸즈과학고’가 1위(전국 25위)에 올랐으며, 전통의 명문 스타이브슨트고가 뉴욕주 2위, 전국 26위에 선정됐다. 작년 뉴욕주 1위에 올랐던 ‘시티칼리지(CCNY) 부속 수학·과학·엔지니어링 고교’는 올해 3위(전국 36위)로 밀렸다. 이어 ▶브롱스 과학고가 4위(전국37위), ▶퀸즈의 타운센드해리스 고교가 9위(전국 78위), ▶제리코시니어 고교가 11위(전국 114위)에 선정됐다. 나소카운티의 맨하셋 세컨더리 고교는 뉴욕주 내 23위(전국 177위), 그레잇넥사우스 고교는 26위(전국 206위), 웨스트체스터카운티의 라이 고교는 31위(전국 252위)를 차지했다. 뉴저지주에서는 미들섹스카운티 에디슨아카데미매그닛스쿨(이전 미들섹스카운티 STEM 고교)이 하이테크 고교에 이어 2위(전국 42위)를 차지했으며, 우드브리지 아카데미 매그닛 고교가 3위에 올랐다.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버겐카운티에서 가장 우수한 학교로 선정된 버겐 아카데미 고교는 뉴저지주에서 4위(전국 62위), 만머스카운티의 바이오테크 고교가 5위(전국 72위), 버겐카운티테크 고교가 7위(전국 95위), 유니온카운티매그닛 고교가 8위(전국 95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뉴저지주 내 16위를 차지했던 노던밸리리저널 고교는 올해 24위(전국 440위)로, 24위를 차지했던 테너플라이 고교는 올해 31위(전국 597위)로 떨어졌다. 한편, 전국 최고 고등학교로는 애리조나주의 차터스쿨인 ‘베이시스(BASIS) 피오리아’가 차지했으며, 주로 1위를 차지하던 버지니아주 토마스제퍼슨 과학고는 14위로 떨어졌다. 윤지혜 기자하이테크 최우수 테너플라이 고교 하이테크 고교 뉴욕 일원
2024.04.23. 21:20
뉴욕주의 병원 4곳이 전국 최고병원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뉴저지주 병원은 이 그룹엔 포함되진 않았으나 해켄색대 메디컬 센터가 뉴저지주 최고 병원으로 선정됐다. 1일 US뉴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3~2024 '최고 병원 아너롤(Best Hospital Honor Roll)'에 따르면, 최고 병원으로 선별된 22개 병원 중 뉴욕주 병원 4곳이 포함됐다. US뉴스&월드리포트는 당초 매년 전국 병원의 순위를 매겨 공개했지만, 올해는 전국 병원 랭킹은 발표하지 않고 최고 병원 그룹에 든 22개 병원의 이름만 공개했다. US뉴스의 분석 시스템에 의심을 품는 의견이 나왔고, 또 전국 병원 서열은 큰 의미가 없다는 비판에 따른 조치다. 대신 US뉴스는 심장수술과 무릎 수술, 백혈병, 림프종 및 골수종 등 어려운 벤치마크 수술 평가, 복잡한 전문 진료분야, 각 병원에서 치료받은 환자의 결과와 환자들이 경험한 의료 서비스의 질, 병원 내에 적절한 인력이 배치돼 있는지 등을 통해 종합적으로 최고 병원을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전국 22개 최고 병원에 포함된 뉴욕주 병원은 ▶마운트사이나이병원 ▶뉴욕 프레스비테리언 병원-컬럼비아·코넬대학 ▶노스쇼어대학 병원 ▶뉴욕대 랭곤 병원 등이다. 아너롤에 포함되진 않았지만 높은 점수를 받은 뉴욕주 병원은 레녹스힐·롱아일랜드 주이시 병원·세인트프란시스병원·몬테피오르 병원 등이었다. 뉴저지주 병원 중에서는 아너롤 명단에 포함된 병원은 한 곳도 없었다. 다만 뉴저지주 병원 중에는 버겐카운티 해켄색에 위치한 해켄색대 메디컬센터가 1위 랭킹에 올랐다. 해켄색대 메디컬센터는 암과 심장병, 당뇨 및 내분비계 치료가 전문적이란 평가를 받았다. 뉴저지주 2위 병원은 모리스타운 메디컬센터, 3위는 밸리병원, 4위는 오버룩 메디컬센터 등이었다. US뉴스 측은 "대부분의 환자는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가까우면서도 전문성이 높은 병원을 찾는 경향이 있다"며 "이에 따라 국가적으로 병원 서열을 매기는 것보다는, 암·심장병·신경·산부인과 등 분야별로 전문적인 병원의 순위와 지역에 따른 병원 등급을 정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평가 시스템을 바꾸게 됐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병원 최우수 전국 최고병원 뉴욕주 병원 전국 병원
2023.08.01. 21:07
미국내 대도시 최우수 공항 순위 조사에서 덴버 국제공항(사진)이 전국 11위를 차지했다. 최근 월스트릿저널(WSJ)이 전국의 20개 대도시 공항을 대상으로 신뢰성(Reliability), 가치(Value), 편의성(Convenience)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분석한 최우수 공항 순위에 따르면, 덴버 국제공항(DEN)은 신뢰성 부문에서 34점, 가치 부문에서 58점, 편의성 부문에서 49점을 얻어 종합점수 41점으로 11위에 올랐다. 덴버공항의 세부항목별 순위를 살펴보면, 정시도착률 78%(12위), 평균 도착 지연 시간 14분(11위), 정시 출발률 72%(18위), 평균 출발 지연 시간 17분(15위), 항공편 취소율 2.5%(14위), 보안검색 지연 시간 0.06분(3위), 국내선 평균 요금 304달러(5위), 항공시장 점유율 33%(6위), 주차비 8달러(2위), 렌터카 비용 404달러(10위), 도심까지 우버택시비 49달러(16위), 물 1병 가격 2.84달러(7위), 옐프 레스토랑 평점 2.81(2위), 최대 보행 거리 8,040피트(19위), 논스톱 목적지 216(4위), 고객 만족도 점수 759(14위) 등이다. 특히 덴버공항은 주차비, 식당 평점이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조사에서 최우수 공항 순위 1위는 총점 61점을 기록한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SFO)이 차지했다. 2위는 애틀랜타 국제공항(ATL/59점), 3위 미니애폴리스 국제공항(MSP/57점), 4위 디트로이트 국제공항(DTW/54점), 5위 피닉스 국제공항(PHX/53점), 6위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52점), 7위 휴스턴 부시 국제공항(IAH/51점), 8위 라스베가스 국제공항(LAS/49점), 9위 샬롯 국제공항(CLT/46점), 10위는 시애틀 국제공항(SEA/46점)이 각각 랭크됐다. 이어 11위는 덴버 공항이었고 12위는 보스턴 국제공항(BOS/41점), 13위 필라델피아 국제공항(PHL/39점), 14위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ORD/38점), 15위 올랜도 국제공항(MCO/38점), 16위 마이애미 국제공항(MIA/37점), 17위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DFW/36점), 18위 포트로더데일 국제공항(FLL/36점), 19위 뉴욕 JFK 국제공항(JFK/24점), 20위는 뉴왁 국제공항(EWR/19점)이었다. 이은혜 기자미국 최우수 덴버 국제공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최우수 공항
2022.12.05. 14:49
뉴욕과 뉴저지주 일원의 최우수 공립 고등학교로 뉴저지주 ‘하이테크놀로지 고교’가 선정됐다. 교육평가 전문업체 ‘니치’(Niche)가 27일 발표한 2023년 전국 우수 공립 고등학교 순위에 따르면, 뉴욕 일원에서는 뉴저지주 만머스카운티의 하이테크놀로지 고교가 전국 9위에 올라 가장 순위가 높았다. 전체 등급에서 A+를 받은 하이테크놀로지 고교는 아카데믹·교사·대학준비·관리 등의 분야에서 A+ 등급을 받았다. 이어 뉴저지주 모리스카운티에 있는 수학과학공학 아카데미가 전국 11위로 뒤를 이었다. 이 학교는 전국의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전문학교 중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뉴욕시 브롱스과학고는 13위, 스타이브슨트 고교는 14위였다. 그 다음으로는 뉴저지 버겐카운티아카데미가 15위를 기록했다. 뉴욕 스태튼아일랜드테크 고교(17위)·타운센드해리스고교(21위), 뉴저지 바이오테크놀로지 고교(23위)·유니온카운티매그넷(25위) 등의 학교도 전국 순위권에 올랐다. 한편 전국 학군평가 순위에서는 뉴욕 학군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그레잇넥은 전국 학군 3위에 올라 작년 평가 결과와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제리코 유니온 프리 학군은 4위로 작년(5위)에 비해 한 계단 올라섰고, 사이오셋 센트럴 학군도 작년 9위에서 올해는 5위로 네 계단 뛰어올랐다. 올해로 9년째를 맞는 니치의 전국 우수 공립교 순위 집계는 전국 공립교 9만2743개, 사립교 3만112개, 학군 1만1820개를 평가한 결과다. 니치는 교육부에서 내놓는 정량적 데이터(시설, 교사, 과외활동 기회 등) 뿐 아니라 학생과 졸업생, 학부모 평가와 같은 정성적 평가까지 합쳐 순위를 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세한 공립고교 순위와 학군 순위는 니치 웹사이트(https://www.niche.com/k12/search/best-public-high-schools/)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하이테크 최우수 뉴저지주 일원 수학과학공학아카데미 11위뉴욕 전국 순위권
2022.09.27. 20:54
뉴욕시 퀸즈에 있는 타운센드해리스 고등학교가 올해도 뉴욕시 일원 최우수 고등학교로 선정됐다. 26일 US뉴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2년 전국 고등학교 랭킹’에 따르면 전교생 1270명의 타운센드해리스 고교는 학생 전원이 최소 1개 과목의 AP시험을 치른 것으로 나타났고, 시험을 통과한 학생도 97%에 달하면서 대학 입학 준비 지수에서 98점을 받아 전년도에 이어 뉴욕시 일원 고교 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전국순위에서는 19위를 차지했다. 타운센드해리스 고교를 이은 뉴욕시 일원 2위는 뉴저지주 미들섹스카운티 STEM고(전국 23위)가 차지했다. 이어 요크칼리지 부속 퀸즈과학고가 3위(전국 25위)에 선정됐으며, 지난해 전국 44위로 미끄러졌던 전통의 명문 스타이브슨트 고교는 뉴욕시 일원 4위, 전국 36위까지 다시 순위가 올랐다. 이외에도 시티칼리지부속 수학·과학·엔지니어링 고교(HSMSE)가 뉴욕시 일원 5위(전국38위), 브롱스 과학고가 6위(전국41위), 브루클린테크 고교가 7위(전국 46위), 스태튼아일랜드테크 고교가 10위(전국 63위), 리만칼리지 부속 미국학 고교가 11위(전국 64위), 브루클린 라틴스쿨이 15위(전국 79위)로 선정되면서 뉴욕시 특수목적고등학교들이 모두 순위권에 들었다. 뉴저지주의 특목고인 유니언카운티 마그넷 고교가 뉴욕시 일원 고교 랭킹에서 8위(전국 49위), 버겐아카데미 고교는 9위(전국 61위)를 차지하면서 미들섹스카운티 STEM 고교와 함께 뉴저지주에서 가장 우수한 학교로 평가됐다. 한편, 전국 최고의 고등학교로는 지난해에 이어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카운티의 토마스제퍼슨 과학고가 뽑혔다. US뉴스&월드리포트는 주 표준시험 성적과 학생들의 고교 졸업률, AP 시험 합격률 및 대학 입학 준비성 등을 고려해 전국 50개주의 공립교 2만4000곳 중 1만8000곳에 대해 심사를 거쳐 순위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심종민 기자 [email protected]타운센드해리스 최우수 타운센드해리스 고교 타운센드해리스 고등학교 뉴욕시 특수목적고등학교들
2022.04.26. 21:04
전국 최우수 고등학교에 남가주 지역 고교가 상위권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US뉴스&월드리포트가 25일 발표한 ‘2022년 최우수 고등학교’ 순위에 따르면 세리토스 지역 위트니 고등학교가 전국 14위를 차지했다. 이어 카슨 지역 캘리포니아 아카데미 매스매틱스&사이언스가 15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사이프리스 지역 옥스포드 아카데미는 16위에 선정됐다. 가주에서의 순위만 추려보면 세 학교는 나란히 1, 2, 3위를 차지했다. 전국에서는 토마스 제퍼슨 사이언스&테크놀로지(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아카데믹 매그닛 고등학교(사우스케롤라이나 노스 찰스턴), 시그니처스쿨(인디애나 에반스빌), 스쿨포어드벤스드스터디스(SAS·플로리다 마이애미) 등의 순이다. 이밖에도 가주에서는 하버티처프리퍼레이션아카데미(윌밍턴·62위), 프리우스스쿨(라호야·71위), 로웰고등학교(샌프란시스코·82위), 리버사이드스템아카데미(리버사이드·100위), 트로이고등학교(풀러턴·203위) 등이 전국 최우수 고등학교 상위권에 포함됐다. 한편, US뉴스&월드리포트는 전국 1만8000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AP, 교육 수행 성과, 대학 진학 준비 과정 등 총 6가지 항목을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 순위를 결정한다. 자세한 순위는 US뉴스&월드리포트 웹사이트(https://www.usnews.com)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장열 기자남가주 최우수 남가주 최우수 최우수 고등학교 전국 최우수
2022.04.26. 19:21
기아 텔루라이드가 2022 에드먼즈 어워드(2022 Edmunds Top Rated Awards)선정의 ‘최우수 SUV’로 3년 연속 수상되는 영광을 안았다. 에드먼즈의 전문가들로부터 또다시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기아 텔루라이드 SUV는 올해에도 전년 동기 대비 35% 이상의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 2021년 11월 기아 브랜드 판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텔루라이드는 올해 현재까지 86,186대가 판매되었으며, 3년 전 출시 이후 지금까지 텔루라이드에 대한 수요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기아 판매량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기아 북미권역본부 및 미국판매법인 윤승규 본부장은 “텔루라이드를 최고의 SUV로 선정해준 에드먼즈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경쟁이 치열한 미국 내 SUV 시장에서 3년 연속 텔루라이드가 최고의 SUV로 선정된 것은 기아가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품질과 만족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기아는 그동안 받은 수많은 수상에도 만족하지 않고 소비자들이 기아의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2022년 텔루라이드를 업그레이드시켰다 ”고 말했다. 에드먼즈 최우수상은 각 부문별 최상위 신형 차량으로 구성된 최종 후보군 중에서 에드먼즈 편집자들이 평가하고 순위를 평가 최종 승자를 결정한다. 9개 부문 후보 차량들은 에드먼즈의 철저한 테스트를 거치면서 주행성, 승차감, 실내 디자인, 기술, 적재 공간, 그리고 가치에 대해 검증을 받았다. 에드먼즈의 알리스테어 위버(Alistair Weaver) 편집장은 “기아 텔루라이드는 편안한 승차감과 최첨단 기술 사양, 그리고 높은 가치를 조화롭게 갖춘 최고의 SUV”라고 평했다. 3년 연속 에드먼즈 최우수 SUV 상을 수상한 텔루라이드는 뛰어난 성능과 웅장하고 담대한 외관을 가진 SUV로서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기아 브랜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든 모델이다. 2022년형 텔루라이드는 기아의 새로운 브랜드 배지와 더욱 세련된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된 라디에이터 그릴을 장착했으며 내부에는 10.25인치로 더욱 커진 네비게이션 디스플레이와 완전 자동 온도 조절 기능, 그리고 고속도로 주행 보조 기능이 LX와 S 트림에 추가됐다. 한편 네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모든 트림에 추가될 예정이다. 최우수 기아 에드먼즈 최우수상 기아 판매량 기아 브랜드
2021.12.17. 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