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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자 방미 한국인 수수료 250불 면제

연방 정부가 시행 예정인 250달러의 ‘비자 부정방지 수수료(visa integrity fee)’〈본지 7월 11일자 A-1면〉가 한국 등 비자면제 프로그램(VWP)에 속한 42개국 국민 중 관광과 비즈니스 출장 목적의 단기 방문자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비자 수수료 대폭 오른다…내년부터 보증금 250불 뉴욕타임스와 CNN 등에 따르면, 한국 국민은 ESTA(전자여행허가제)를 통해 비자 없이 미국을 90일 이하 방문하는 경우 해당 수수료를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유학(F/M), 취업(H-1B/H-4), 교환방문(J) 등 별도의 비이민 비자를 신청할 경우에는 다른 국가와 마찬가지로 수수료가 부과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OBBBA)’에 따라 수수료 부과는 이르면 10월 1일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수수료는 기존 수수료에다 추가해서 부과되는 만큼 비자 신청자들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예를 들어 H-1B 취업비자를 신청할 경우, 기존 비자 발급 수수료 205달러에 비자 부정방지 수수료 250달러를 더해 총비용이 455달러로 오르게 된다.     국토안보부(DHS)는 이 수수료가 비자 체류 초과를 줄이기 위한 조치로, 미국을 정해진 기간 내에 떠나면 환불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절차는 마련되지 않았으며 시스템 구축에는 수년이 걸릴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이민법 변호사들은 “사실상 환불받기 어려운 구조”라고 지적했다.   여행업계는 이번 조치가 미국을 방문하려는 관광객들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일례로 중국과 브라질 등 비면제국 출신의 4인 가족이 관광비자를 신청하면 총 수수료만 1876달러를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미국여행협회는 “특히 2026년 월드컵, 2028년 LA올림픽 등을 앞두고 국제 관광객 유치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짚었다.     반면, 정부 측은 해당 제도가 올해부터 오는 2034년까지 약 289억 달러의 재정 수입을 창출해 미국 재정 적자 감축에 기여할 것이라는 의회예산국(CBO) 분석을 근거로 들고 있다. 김경준 기자수수료 신규 추가 부과 무결성 수수료 발급 수수료

2025.07.23.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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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빌 4월부터 가격 인상…대상 고객들에 이미 통보

티모빌이 다음 달부터 일부 요금제의 월 요금을 회선당 5달러씩 인상한다. 지난해 5월에 이어 두 번째 인상이다.   티모빌 측은 지난 13일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대상 고객들에게 인상 사실을 알렸다고 밝혔다. 통보를 받은 고객들만 4월 또는 5월 청구서부터 회선당 5달러씩 요금이 인상된다는 것이다.   티모빌 측은 “운영 비용 상승으로 인해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다만, 가격 동결(Price Lock) 보장이 적용된 고객과 기존 무료 회선 프로모션을 이용 중인 고객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 티모빌은 구체적으로 어떤 요금제가 인상 대상인지 밝히지 않았다.   한편, 경쟁사인 버라이즌과 AT&T도 최근 요금 인상을 단행했다. 버라이즌은 지난 1월 5G 및 무제한 요금제에서 회선당 4달러를 추가했으며, AT&T 역시 2024년 동안 유사한 가격 조정을 했다. 강한길 기자티모빌 라인당 티모빌 라인당 라인당 5달러씩 추가 부과 LA중앙일보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미국 LA뉴스

2025.03.1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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