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외식업계가 추수감사절을 맞아 차별화된 ‘투고(To Go) 메뉴’로 고객 확보 경쟁에 나섰다.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간편한 추수감사절 디너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면서 지역 레스토랑들이 전통 메뉴부터 세계 각국의 풍미를 담은 이색 만찬까지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는 것. 주목할 테이크아웃 식당들을 소개한 LA타임스에 따르면 올해는 지역 기반 베이커리, 카페, 식당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선택 폭이 더욱 넓어졌다. 우선 패서디나의 아그네스 레스토랑 & 치즈리는 체더 비스킷, 양고기 웰링턴 치즈 등 전통 가정식 4인용 세트를 준비했다. 앤젤리니 오스테리아는 이탈리아식 추수감사절을 표방한다. 통 포르케타, 단호박 수프와 라자냐, 아티초크 등 풍성한 메뉴가 제공된다. 샌타모니카의 오기스 온 메인은 더티 터키와 프라임 립 세트로 유명하다. 미셸린 셰프인 조사이아 시트린 음식을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구성이다. LA 바비큐 명가로 꼽히는 블러드소스는 스모크드 터키와 프라이드 터키, 스모크 햄 등 푸짐한 남부식 메뉴를 제공한다. 이스트 할리우드의 브리지타운 로티는 카리브해 스타일을 접목한 메뉴로 차별화했다. 그린 커리·새우 등을 담은 미니 패티부터 마카로니 치즈 파이, 저크 터키 레그 등 색다른 풍미가 강점이다. 웨스트 할리우드의 코니 & 테드스는 해산물을 중심으로 한 만찬을 내놓는다. 새우, 훈제 생선 딥, 가을 샐러드, 바닷가재 등 전통과 다른 구성으로 차별화를 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차이나타운의 퍼스트본은 중국풍 치킨 발로틴을 중심으로 한 메뉴를 공개했다. 흑트러플, 중국 소시지, 밤 등을 넣어 풍미를 높였고 사이드 구성도 아시아 향신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수퍼마켓 겔슨스는 올해도 2인용부터 대가족 구성까지 다양한 패키지를 마련했다. 정통 미국식 메뉴 외에도 타말레 등 신규 메뉴를 추가해 한층 실용적으로 구성했다. 로스펠리즈의 리틀 돔스는 매년 인기인 ‘딥프라이드 터키’를 올해도 한정 수량으로 준비했다. 남부식 가니시와 파이를 함께 구성해 높은 재구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유명 한인 셰프 데이비드 장의 마조르도모는 보쌈 세트와 스모크 프라임 립 세트를 제공한다. 대규모 가족 모임에 적합해 온라인 예약 경쟁이 치열하다. 이 외에도 ▶메이보른 베벌리힐스 호텔의 5성급 만찬 ▶스코틀랜드풍 스테이크하우스 탐 오셔너 ▶패스트 캐주얼 체인 어반 플레이트스 ▶식물성 메뉴 특화 베지 그릴 등이 각각의 개성을 담은 메뉴를 마련했다. 하이랜드 파크의 이차는 한국식 추수감사절 메뉴를 테마로 한국식 프라이드치킨과 보쌈 세트를 내세웠다. 외식업계 관계자들은 “추수감사절 테이크아웃은 품질 높은 만찬을 즐기려는 소비자 트렌드와 맞물려 매년 성장하고 있다”며 “1~2인 소규모 패키지도 확산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이은영 기자추수감사절 la지역 이탈리아식 추수감사절 추수감사절 디너 테이크아웃 식당들
2025.11.26. 0:21
타깃이 올해 추수감사절을 맞아 20달러 미만으로 구성된 저가형 식사 세트(사진)를 출시하며 월마트, 아마존, 알디 등과의 가격 경쟁에 합류했다. 타깃은 “이번 세트가 4인 가족용으로 1인당 5달러 이하”라며 “역대 가장 저렴한 가격”이라고 지난 5일 밝혔다. 주재료 대부분은 자사 브랜드 ‘굿앤개더’ 제품으로 칠면조는 지난해와 동일한 파운드당 79센트에 판매된다. 농무부(USDA)는 올해 냉동 칠면조 가격이 파운드당 평균 1.32달러, 11월에는 2.05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으나 타깃은 물가 상승에도 가격을 동결했다. 추수감사절 디너 세트에는 칠면조(최대 10파운드), 감자 5파운드, 크랜베리 소스, 스터핑 믹스, 터키 그레이비, 프렌치 브레드 등이 포함된다.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는 애플·펌킨 파이와 다양한 사이드 요리를 각 4.99달러에 추가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매장 픽업, 당일 배송, 35달러 이상 무료 배송 등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리사 로스 최고상품책임자(CMO)는 “가족들이 풍성하게 연휴를 보내면서도 예산을 아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지난해 보다 더 저렴한 20달러 식사 세트뿐 아니라 사이드 메뉴, 세련된 테이블 장식, 플로럴 데코까지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은영 기자추수감사절 타깃 추수감사절 디너 추수감사절 특가 올해 추수감사절
2025.11.05. 19:06
올해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대형 식품 체인점들의 추수감사절 디너 세트 가격에 대한 저가 경쟁이 뜨겁다. 평균 디너 세트 가격은 전년 대비 3달러 하락했지만 2019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10달러 더 비싸다. 칠면조, 스터핑, 샐러드, 크랜베리, 디너 롤, 호박 파이 포함 10인용 추수감사절 디너 기준 브랜드 제품은 전년 대비 0.5% 감소한 총 90달러다. 반면 유통 업체의 PB(Private Brand) 상품을 이용하면 73달러로 약 19% 저렴해진다. 알디 10인용 디너 세트는 47달러로 가장 경쟁력이 강하다. 대형 유통업체들이 추수감사절 디너를 위한 가격 인하 경쟁에 돌입한 가운데 샘스클럽, 월마트, 알디에 이어 타깃도 합류했다. ▶타깃: 4인용 20불 올해 추수감사절 디너는 지난해 보다 5달러 인하된 20달러(4인용)로 역대 최저가다. 냉동 칠면조(최대 10파운드), 감자, 그린빈 통조림, 버섯 크림 스프, 크랜베리 소스, 스터핑 믹스, 그레이비 등 PB 상품 굿앤개더와 브랜드 제품을 혼합해 추수감사절 디너 메뉴를 구성했다. 릭 고메즈 타깃 최고상업책임자는 “추수감사절 디너 번들에서 가장 비싼 칠면조 가격이 팬데믹 정점에서 점진적으로 하락 추세”라며 “20% 할인해 파운드당 79센트까지 내려갔다”고 말했다. ▶알디: 10인용 47불 알디는 5년 만에 가장 저렴한 추수감사절 디너 세트를 출시했다. 10인용 추수감사절 디너가 47달러로 1인당 4.70달러다. 칠면조, 그레이비, 디너롤, 마카로니앤치즈, 크랜베리, 스터핑, 으깬 감자, 고구마 캐서롤, 그린빈 캐서롤, 호박 파이 등 전통적인 추수감사절 음식이 모두 포함된다. 칠면조 가격은 월마트 보다 약 2달러 저렴하다. 제이슨 하트 최고경영자는 “전체 가구의 25%가 현재 알디에서 쇼핑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식료품 가격이 고객에게 가장 중요한 관심사”라고 밝혔다. 최근 소비자 트렌드가 브랜드 제품에서 PB 상품으로 전환하는 추세다. 알디 제품의 90% 이상이 PB상품이다. ▶월마트: 8인용 56불 미만 월마트는 1인당 7달러 미만 8인용 추수감사절 디너 세트를 내놨다. 세트에는 파운드당 88센트 칠면조 포함 크랜베리 소스, 그린빈, 버섯 스프, 머핀 믹스, 양파, 고구마 등 29개 식품이 포함되어 있다. 추수감사절 디너 세트는 매장 및 온라인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30분안에 익스프레스 배송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 전국에 있는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에게 직접 추수감사절 디너를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샘스클럽: 10인용 100불 이하 샘스클럽은 10인분을 100달러 이하로 제공하는 멤버스 마크 추수감사절 디너 세트를 출시했다. 샘스클럽 자체 브랜드 ‘멤버스 마크’ 제품으로 이미 조리된 훈제 칠면조, 으깬 감자, 호박 파이, 으깬 고구마, 브루셀 스프라우트, 디너롤, 마카로니 앤 치즈, 크랜베리 크런치 샐러드가 포함된다. 마이런 프레이저 샘스클럽 멤버스 마크 부사장은 “최고 거래를 찾는 동시에 양질을 찾는 고객이 많다”며 “2시간 이내 추수감사절 디너 배달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은영 기자추수감사절 인당 추수감사절 디너 추수감사절 음식 올해 추수감사절
2024.11.18. 19:59
본스타트레이닝센터 뉴욕캠퍼스는 24일 추수감사절을 맞아 이웃들에게 칠면조 나눔 행사 등을 진행하고, 저녁에는 관계자들이 모여 추수감사절 디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본스타트레이닝센터 뉴욕캠퍼스]뉴욕캠퍼스 추수감사절 뉴욕캠퍼스 추수감사절 추수감사절 디너 칠면조 나눔
2022.11.27. 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