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서부 웨스트 가필드 파크 지역에 소란이 벌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괴한들로부터 공격을 받는 일이 벌어졌다. 시카고 경찰은 지난 26일 오후 12시30분경 4300 웨스트 매디슨 지역에서 소란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은 도착한 경찰은 여러 명의 괴한들로부터 구타를 당해 경찰관 3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현장에서 3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인데 추가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Kevin Rho 기자신고 출동 시카고 경찰 경찰관 3명 웨스트 매디슨
2024.10.28. 14:53
뉴요커들은 일반적으로 911에 범죄를 신고한 후 경찰이 출동하기까지 평균 15분 23초를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의 출동 속도는 10년여 만에 가장 느린 수준으로 파악됐다. 16일 뉴욕시장실이 발표한 뉴욕시장 관리 보고서(Mayor's Management Report)에 따르면, 2023~2024회계연도에 범죄 관련 911 신고에 경찰이 배치, 출동하는 데까지 걸린 평균 시간은 15분 23초로 집계됐다. 이는 2022~2023회계연도 당시 평균 경찰 출동속도(14분 24초)보다 1분가량 느려진 것으로, 코로나19 사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이었던 2019~2020회계연도 당시 출동속도(10분 56초)와 비교하면 5분가량이나 느려진 수준이다. 기록에 따르면, 1990년대 이후로 최근 NYPD 출동 속도는 가장 느린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총격이나 강도, 절도와 같은 '중범죄'를 신고했을 경우 경찰의 평균 대응시간은 10분 이내였다. 중범죄 신고 시 경찰 평균 대응시간은 9분 24초다. 하지만 이 역시 2022~2023회계연도 당시 출동에 걸리는 시간(9분 2초)보다는 느려졌다. 2019~2020회계연도 당시 중범죄 출동속도는 7분 38초였다. 뉴욕시장실은 관련 기자회견에서 경찰 출동속도가 느려진 데 대한 뾰족한 답변을 내놓지 못한 채, "뉴요커들을 더 잘 보호할 수 있는 방법에 끊임없이 집중하고 있다"는 말만 반복했다. 경찰 노조 측에서는 NYPD 출동시간이 길어지는 이유로 극심한 인력난을 꼽고 있다. 팬데믹 이후 범죄율이 특히 높아지면서 은퇴를 앞당긴 경찰이 늘었고, 신규 인력은 유입이 적어 인력이 부족하다는 설명이다. 교통 체증, 응급전화 증가 등도 대응시간이 지연되는 이유라고 꼽았다. 이처럼 경찰 인력이 부족해지면서 기존 NYPD 인력의 초과근무는 갈수록 늘고 있다. 2023~2024회계연도 NYPD 초과근무 수당은 10억 달러를 돌파,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한편 뉴욕시는 출동시간이 느려졌지만, 전반적인 범죄 건수는 줄었다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 2023~2024회계연도 중범죄 건수는 총 12만5728건으로, 직전해(12만6929건) 대비 줄었다. 총격 사건은 같은 기간 1140건에서 932건으로 감소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범죄 출동 경찰 출동속도 중범죄 신고 2024회계연도 중범죄
2024.09.17. 20:40
사람을 물어 부상을 입힌 개가 경찰로부터 총격을 받는 일이 벌어졌다. LA 경찰국에 따르면 26일 오전 9시 45분경 LA 다운타운 7번 스트리트와 글래디스 애비뉴가 만나는 교차로 인근에서 이 같은 사건이 벌어졌다. 당시 경찰은 사람을 문 개와 연관된 사람이 도움을 요청하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현장에는 개에게 신체 곳곳을 물린 65세 남성이 있었고 출동한 경찰은 개에게 총격을 가해 상황을 통제했다. 이 사건과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개에게 물린 60대 남성의 부상 정도나 총을 맞은 개의 생사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김병일 기자출동 경찰 출동 경찰 총격 가해 la 경찰국
2023.09.26. 15:28
흉기사건 현장에 도착한 경관 2명이 용의자 총에 맞아 숨졌다. 15일 LA카운티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10분쯤 10번 프리웨이 인근 10327 가베이 애비뉴에 위치한 모텔 시에스타 인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경관 2명이 숨지고, 용의자 1명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망한 경관은 엘몬테 경찰국 조세프샌타나(31)와 마이클 파레데스(42) 경관이다. 이들은 모텔에서 흉기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용의자 저스틴 플로레스(35)가 쏜 총에 맞아 목숨을 잃었다. 셰리프국 측은 “두 경관이 모텔에 도착해 방에 있던 용의자에게 다가가던 중 총격전이 벌어졌고, 총상을 입은 두 경관은 LAC-USC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곧이어 용의자는 도주했고 이 과정에서 경찰 측 대응사격으로 총에 맞아 죽었다”고 전했다. LA타임스는 플로레스가 총기소지 위반 혐의로 보호관찰 중이었다고 보도했다. 김형재 기자출동 경관 출동 경관 총격 사망 경관 2명
2022.06.15. 1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