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 GPT가 월 사용자 1억 명에 도달한 시간은 단 두 달이다. 이것이 현대인이 정보를 활용하는 체제를 바꿀 것으로 보인다. Chat GPT를 효과적으로 기업에 적용할 수 있을까? 또한 Chat GPT와 같은 사업성 높은 AI를 직접 개발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AI 도입을 위해선 먼저 AI 모델을 이해해야 한다. 카이스트 김재철 AI 대학원에서 기업의 임원과 중견 관리자를 대상으로 AI 모델을 단기간에 이해하고, 실질적 도입을 컨설팅하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바로 올해로 4기째 모집 중인 카이스트 CAIO 과정이다. 카이스트에 따르면, Chat GPT의 AI 모델은 이렇게 이루어져 있다. 기계학습과 딥러닝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AI가 이해하기 어려웠던 문장을 높은 정확도와 빠른 속도로 이해한다. 그리고 빅데이터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의 피드백을 양질의 데이터로 축적해 AI를 학습시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로써 이전의 문맥을 고려하고 다음의 내용을 예측하는 자연어 처리 모델이 생성되고, 사용자의 취향과 성향을 기억하여 대화에 반영한다. 이로써 높은 정확도와 빠른 대응 속도로, 마치 개인 비서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게 된 것이다. 이와 같은 Chat GPT를 포함하여, 성공하는 AI에는 훌륭한 AI 모델을 배경으로 한다고 카이스트는 전했다. 다양한 정보를 고려하여 타당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인지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해야 한다. 이것에는 로봇이나 컴퓨터 비전과 강화 학습과 같은 기술이 적용된다. 이렇듯 AI 모델을 이해하고, 사업적으로 도입을 검토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임원을 우리는 CAIO라고 부르고 있다. 카이스트는 AiBB LAB 대표이자 김재철 AI 대학원 책임 교수인 장동인 교수의 CAIO 과정 설명 영상을 공개했다. 기업에 AI 도입이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 인공지능 분야에 지식을 갖춘 인재가 없거나 데이터 활용 면에 법적인 규제나 비용 등 현실적으로 AI를 운용하는 데는 몹시 어려움이 있다. 이렇듯 기업이 AI 도입에 있어, AI를 이해하면서도 사업적 검토를 해낼 수 있는 CAIO가 국내에서도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KAIST 김재철 AI 대학원의 CAIO과정은 CAIO를 단기간에 양성하고, 네트워크와 실질적 도입을 가능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카이스트 CAIO과정은 주로 AI를 습득하고 이해하여 기업에 활용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또한 AI를 진두지휘할 수 있는 임직원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실 밖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IT 대기업들에서 AI 응용을 연구한 이력이 있는 카이스트 교수진이 아래와 같은 과정을 진행한다. - 첫 번째로 기업경영에 필요한 AI를 적용하기 위해 경영대 교수들이 AI의 경영적인 측면을 가르쳐준다. - 이후, AI의 기초 즉 어떻게 AI가 사람처럼 학습하는지와 특별한 알고리즘은 무엇이 있는지 컴퓨터비전이나 자연어처리 그리고 시계열분석 등을 위주로 배우게 된다. - 또한 본인의 사업에 AI를 어떻게 적용할지 로보틱스와 메타 러닝을 배우며 강의를 마무리하게 된다. - 마무리로서 CAIO과정을 함께하는 수강생끼리 AI에 대해 습득한 지식을 토대로 자신의 기업에 활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만들게 되는데, 이때 카이스트의 AI응용분야에 권위 있는 교수진이 밀착 컨설팅으로 원포인트 레슨을 해준다. 이 과정에서 계획상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서 지적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 것인데 이는 수강생이 실질적으로 AI를 도입할 수 있는 마스터 플랜을 세우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교수진은 25인의 세계 유수의 연구 기관 및 기업의 연구 이력이 있어, 국내 최고 수준이다. 이렇듯 자기 경험을 토대로 강의를 진행하는 교수진에게 배운다면 기업은 시행착오를 많이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올해로 4기를 모집 중인 CAIO과정은 기업의 중견 관리자 및 임원을 대상으로 본인 기업의 AI 도입에 대해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강의가 구성되어 있다. 기업의 니즈와 상황에 맞게 교수진이 맞춤형으로 컨설팅해 주기 때문에 이번 과정은 기업에 AI 도입을 망설이는 이들부터, 이미 도입했지만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이들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카이스트 CAIO 과정을 듣는다면 누구나 손쉽게 기업에 AI를 도입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한편, 서울 KAIST 도곡 캠퍼스에서 CAIO 4기 과정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카이스트 김재철 AI 대학원 공식 공고와 유튜브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번 CAIO 과정은 3월 14일부터 5월 25일까지 총 11주간 진행되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50명 내외로 이메일을 통해 접수중이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KAIST 김재철 AI 대학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카이스트 카이스트 caio과정
2023.02.22. 15:00
머리를 감는 것만 해도 염색 효과를 주는 세계 최초 천연 갈변 샴푸 '모다모다'는 샴푸 역사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2021년에 출시된 모다모다 샴푸는 사과 등이 산소와 반응해서 산화 반응을 일으키는 갈변 현상 원리를 적용했다. 갈변 현상을 통해 샴푸를 만들겠다는 아이디어는 이해신 카이스트 화학과 교수로부터 나왔다. 3년 동안 소비자 테스트를 거쳐 모다모다 샴푸는 미국에서 먼저 출시됐다. 반응은 뜨거웠다. 하지만 산화제 대신 쓰인 ‘124-트라이하이드록시 벤젠(THB)’ 성분이 논란을 일으키며 악재를 만났다. 한국 식약처는 갈변 작용을 돕는 THB를 화장품 원료로 쓸 수 없도록 금지하는 개정안을 마련했다. 규제개혁위원회는 모다모다와 식약처가 2년 6개월 내 공동으로 안전성 검증 연구 결과를 발표하라고 권고했다. 지난 7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뷰티 박람회 '코스모프로프'에서 모다모다의 '프로체인지 블랙 샴푸'가 헤어 분야 1위로 선정됐다. ‘코스모프로프’에서 제품 안전성과 우수성을 입증하며 박람회 3일간 대형 바이어 100여 팀이 부스를 찾아 이 중 20여 개사와 후속 계약 논의를 진행 중이다. 현재 미국에서 모다모다 샴푸 판매는 미주법인이 판매 및 유통을 총괄한다. 주요 판매처는 아마존, 타겟, 월마트, 모다모다 브랜드 몰로 33~38달러에 판매 중이다. 본지는 모다모다 샴푸 개발자인 카이스트 화학과 이해신 석좌교수와 이메일을 통해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 모다모다 샴푸 개발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2013년 백발의 어머니가 독한 염색약을 쓰며 고생하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워하다 연구 중이던 물질 ‘폴리페놀’로 샴푸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다. - 한국 식약처가 THB를 화장품 사용 금지 성분에 추가를 예고했다. 처음 출시되었을 때는 어떻게 통과되었나. 지난해 8월 한국에서 출시 당시에는 THB 성분에 대한 규제 자체가 없었다. - 모다모다 샴푸의 가장 큰 해결 과제는 유해성 논란인데 그 부분에 대한 기술적인 설명은. 우선 현재 복수의 공인 임상 기관을 통해 유전 독성 테스트를 한 모다모다 샴푸는 ‘유전 독성 없음’이라는 결과를 받았다. THB에서 문제가 되는 유전 독성은 박테리아 단계의 잠재적 가능성일 뿐이다. 주목할 것은 다른 헤어제품에 박테리아 수준의 유전독성이 있는 물질이 매우 많이 있다. 모다모다 샴푸의 위해성이 논란이 된다면 기존 기업의 박테리어 수준의 유전독성 포함 물질의 헤어케어 제품도 다시 위해성 여부를 평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지난해 '모다모다 프로체인지 블랙샴푸'를 미국에서 출시할 때 문제는 없었나. 미국에서 THB는 규제 성분이 아니기에 문제가 없었다. 전 세계 240여 개국 중 미국, 일본 등 200여 개국에서 THB를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모다모다는 FDA VCRP(자발적 화장품 등록 프로그램)를 통해 미국 내 소비자들이 샴푸의 모든 정보를 알 수 있도록 전 성분에 대한 자료 신고를 완료해 판매 허가를 받았고, 미국에서 가장 까다로운 안전성 검증 시스템인 WERCSmart 인증을 통과했다. - 향후 출시 예정인 상품은. 이미 출시된 오리지널 모다모다의 후속 갈변 샴푸 신제품인 다크닝 샴푸, 블론드 샴푸, 부스팅 트리트먼트, 헤어 커버스틱 등이 출시됐다. 블론드 샴푸는 금발 머리가 사용할 경우 애쉬 그레이로 바뀌는 기능이 있다. 기존 출시된 오리지널 모다모다와 이번 출시된 모다모다 다크닝, 또 미래 출시될 폴리페놀 샴푸와 혼용할 경우 갈변 효과를 3배 정도 빠르게 해 주는 기능이 있는 복합기능 샴푸다. 이은영 기자 염색 카이스트 샴푸 판매 샴푸 역사 샴푸 개발
2022.08.04. 21:42
OC한인회(회장 권석대)가 오늘(19일) 오후 3시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엔 KAIST 입학사정관이 참석해 외국인, 외국 고교 전형 학부 입시 관련 설명을 하고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한다. 문의는 한인회 사무처(714-530-4810)에 하면 된다.카이스트 한인회 카이스트 입학 한인회 사무처 입시 설명회
2022.07.18. 10:44
미주 카이스트(KAIST) 인공지능경영자과정(AIB) 원우회(회장 최행렬, 미주총연 수석부회장)는 지난 3월 29일 플러싱 동원회참치 식당에서 월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우회는 카이스트 졸업생과의 정기적 만남 추진, 차세대 인재양성 교육, 장학금 수여를 위한 수익사업 창출 등의 의견을 나눴다. [미주 카이스트 AIB 원우회]카이스트 원우회 원우회 월례회 미주 카이스트 카이스트 졸업생
2022.03.31. 17:40
뉴욕캠퍼스 설립 청사진 중 1단계 3월 AIB 과정엔 메타·MS·애플서 강연 카이스트(KAIST)가 코넬·뉴욕대(NYU) 등 뉴욕 유수의 대학들과 공동 프로그램 개설을 추진한다. 지난해 11월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이 뉴욕을 방문해 내놓은 '뉴욕 캠퍼스 설립계획'의 일환으로, 물리적인 캠퍼스를 만들 때까진 뉴욕 일원 대학들과 협업해 먼저 카이스트가 뉴욕사회에 도움이 되는 과정들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24일 여현덕 카이스트 기술경영대학원 인공지능경영자과정(AIB) 교수(카이스트 뉴욕캠퍼스 자문역)는 뉴욕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주요대학과 공동프로그램 설립에 3년, 물리적 캠퍼스 설립에 3년, 산업계와 협업해 주요 연구에 참여하는 데 3년 등 총 10년 장기플랜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여 교수는 올해 AIB 미주 과정 준비와 뉴욕캠퍼스 관련 논의를 하기 위해 뉴욕을 방문했다. 뉴욕 주요 대학 리더들과 만남도 가졌다. 그는 "좋은 시설을 이미 가진 메이저 대학들과 협업해 공동 프로그램을 먼저 운영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대학 내 비디오 시설을 십분 활용해 '아트 테크(Art Tech)' 과정 등을 만드는 방식을 예로 들 수 있다"고 말했다. 공동 프로그램으로 인지도를 쌓으면서 한인사회 등의 투자도 더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뉴욕에 추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어 정부당국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이외에 카이스트는 '마이크로 크리덴셜' 프로그램을 미국에서 운영하는 방식도 생각 중이다. 마이크로 크리덴셜은 업계와 시장이 요구하는 특정한 기술을 단기에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소수 강좌를 묶은 것으로, 진로를 바꾸려는 대학생이나 직장인들을 타겟으로 한다. 팬데믹을 겪으며 마이크로 크리덴셜은 미국 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뉴욕시 담당 커미셔너 등과도 캠퍼스 설립과 관련한 초기 아이디어를 교환 중이다. 여 교수는 "결국 기획은 여러 계기와 맞물려 수정하면서 성공으로 이어진다"며 "레고블록처럼 완성안은 있지만, 언제든 수정해 더 좋은 결과를 도출하는 유연한 뉴욕캠퍼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월 2일부터 시작되는 AIB 미주 제2기 과정(aib.kaist.ac.kr)에는 미주지역 25명, 한국에서 25명이 참여한다. 이번 AIB 과정에는 카이스트 졸업 후 실리콘밸리 주요기업(메타·MS·애플·엔비디아 등)에서 일하고 있는 박사들이 강연에 나선다. 과정에 참가한 최고경영자(CEO)들은 AI·메타버스 등을 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고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글·사진=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공동프로그램 카이스트 카이스트 뉴욕캠퍼스 공동프로그램 추진 뉴욕캠퍼스 설립
2022.01.25. 6:53
IS 카이스트 미주 카이스트 이광형 카이스트
2021.11.05. 18:02
애틀랜타 한인 경제·경영인들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지능경영자과정(AIB)을 수료했다. 지난 9월 7일부터 10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2시간씩 진행된 이 과정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에 적응하는 방법, 글로벌 AI 트렌드와 AI 비즈니스의 사례 등을 가르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와 급변하는 환경에 한인들이 신속하게 적응하고 생존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지원했다. 대뉴욕지구한인상공회의소는 지난 3일 뉴욕주 베이 사이드에 있는 KCS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제1기 카이스트 인공지능경영자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총 31명의 수료생이 배출됐으며 애틀랜타에서는 김형률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장, 김종훈 동남부한인외식업협회장과 양혜나 이사,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미주총연) 수석부회장 등이 수료했다. 김성진 카이스트 인공지능경영자과정 미주 운영위원장은 "카이스트에서 이번 과정을 제공해 급변하는 사회적, 경제적 환경 적응의 중요성을 일깨워줘 고맙다"고 전했다. 이광형 총장은 인문융합교육, 답없는 문제, 문제를 만드는 사람, 실패를 성공으로 재해석, 성적 지상주의 지양 등을 주제로 인성리더십을 강연했다. 끝으로 상의는 이번 과정을 미주 지역에서 진행한 공로를 인정해 황병구 미주총연회장, 김성진 운영위원장, 김성권 뉴욕상공회의소 회장, 김종훈 외식업협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배은나 기자인공지능경영자과정 카이스트 카이스트 인공지능경영자과정 김성진 카이스트 황병구 미주총연회장
2021.11.05. 16:31
카이스트(KAIST)가 뉴욕과 실리콘밸리에 캠퍼스를 설립하고, 세계 일류대학 진입에 도전한다. 이광형(사진) 카이스트 총장은 3일 KCS 뉴욕 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뉴욕과 실리콘밸리 캠퍼스를 열 계획을 밝혔다. 국제화를 통해 ‘세계 순위권’에 드는 대학을 만들겠다는 카이스트의 글로벌 비전의 일환이다. 이 총장은 카이스트 인공지능경영자과정(AIB) 미주 제1기 수료식 참석차 뉴욕을 방문했다. 이 총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세계 10위권 국가이고 분야별로 정상급 플레이어가 있는데 대학만 그렇지 않다”며 “기업은 삼성·LG·현대차, 음악계엔 방탄소년단(BTS)과 소프라노 조수미, 영화하면 봉준호, 정상급 운동선수들도 있는데 대학은 서울대와 카이스트가 세계 40위권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정상급 플레이어를 배출한 분야를 살펴보니 모두 한국에만 머무르지 않고 세계로 나갔다는 공통점이 있었다”며 “카이스트도 세계의 중심지인 뉴욕, 스타트업의 중심지인 실리콘밸리에 캠퍼스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본인의 임기(2025년) 내에 캠퍼스를 개교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캠퍼스가 생기면 카이스트 재학생들은 해외 캠퍼스에서 일정기간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젊은이들이 넓은 세상을 보고 꿈을 크게 꾸도록 하기 위함이다. 미국 캠퍼스에는 창업지원센터도 만든다. 이 총장은 “창업을 해보고 싶어하는 학생들은 많지만 방법을 몰라서 못 하는 경우가 다반사”라며 “뉴욕·실리콘밸리 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하면 입주비도 싸고 미국시장에서 어떻게 사업을 할지를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은별 기자실리콘밸리 카이스트 실리콘밸리 캠퍼스 카이스트 뉴욕 실리콘밸리 창업지원센터
2021.11.04. 17:51
‘괴짜 총장’, ‘벤처 대부’, ‘카이스트(KAIST)의 히딩크’ 등의 수식어로 불리는 이광형(사진) 카이스트 총장이 오는 3일 뉴욕을 방문한다. 지난 9월 시작된 카이스트의 인공지능 경영자 과정(AIB) 뉴욕 워크숍과 수료식에 참석하고, 기조강연과 함께 비전도 발표할 계획이다. 2일 카이스트에 따르면, 이 총장은 AIB 뉴욕 워크숍에서 카이스트의 글로벌 비전을 발표한다. 이 총장이 카이스트의 글로벌 비전을 발표하는 AIB는 2기까지 진행됐는데, 올해 9월부터 열린 AIB 과정은 한국과 미국에서 처음으로 동시 모집했다. 한인 경영인들과 차세대가 AI를 활용해 새로운 기회에 도전하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날 워크숍에선 총장 강연 외에도 조경현 뉴욕대(NYU) 컴퓨터과학과 교수의 특강이 열리며, 여현덕 카이스트 AIB 주임 교수 등의 멘토링도 진행된다. 김성진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운영위원장은 “AIB 과정에 대한 좋은 피드백이 많고 연장을 요청하는 분들도 많을 정도로 반응이 좋다”며 “워크숍은 최고경영자(CEO)와 관리자 본인 조직의 AI 관련 구상, 문제점 해결을 중심으로 멘토링을 구하는 시간이 마련될 것”이라고 전했다. 카이스트 뉴욕 카이스트 총장 여현덕 카이스트 뉴욕 방문
2021.11.01. 1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