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로스펠리즈 지역에서 변호사가 되기 위해 미국으로 이주한 스코틀랜드 출신 여성이 남편에게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LA 카운티 검시국에 따르면, 9월 11일 프랭클린 애비뉴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사인은 경부 손상으로, 사건은 살인으로 공식 분류됐다. 경찰은 이후 20대 남편을 벤투라 카운티에서 체포해 살인 혐의로 기소했으며, 현재 다운타운 LA 교정시설에 400만 달러 보석금 책정 상태로 수감 중이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그는 시신 훼손 및 시신에 대한 성적 접촉 혐의도 받고 있다. 이웃과 친구들에 따르면 부부는 최근 아이를 낳았으며, 피해자는 오랜 기간 가정폭력의 희생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이웃은 “그는 그녀에게 친절하지 않았고, 그녀는 모든 걸 남편을 위해 했다”며 “이제 아이는 엄마도 아빠도 없이 자라야 한다”고 전했다. 피해 여성은 스코틀랜드 애런섬 출신으로, 영국에서 법학 학위를 취득한 뒤 2024년 LA에서 이민법 전문 사무소를 열고 캘리포니아 변호사 시험을 준비해 왔다. 가족은 온라인 모금 캠페인을 통해 시신을 영국으로 송환해 장례를 치르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미 1만 파운드(약 1만3천 달러) 이상이 모였다. 가족은 “그녀의 가장 자랑스러운 성취는 법학 학위를 딴 것이었다”며 “사랑과 존엄 속에서 가족과 친구 곁에 안장돼야 한다”고 밝혔다. 영국 외무부는 피해 여성의 가족을 지원하고 있으며, LA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AI 생성 기사가정폭력 변호사 캘리포니아 변호사 기간 가정폭력 피해 여성
2025.09.26. 14:38
캘리포니아 변호사 시험 응시료가 오른다. 6일 로이터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캘리포니아 변호사협회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변호사 시험 응시료를 최대 50% 인상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협회는 캘리포니아 변호사 시험에 응시하는 법대 학생의 경우, 응시료를 기존 796달러에서 26% 오른 1000달러로, 타주 등록 변호사는 1197달러에서 50% 오른 1800달러로 높여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변호사 시험 응시자의 신원 등을 조사하는 ‘모럴 캐릭터 디터미네이션’ 지원비도 법대 학생은 551달러에서 725달러로 약 32% 더 비싸진다, 타 관할 지역 변호사는 현재 551달러에서 850달러로 54% 인상된다. 변호사 자격 유지 비용도 오른다. 연 510달러인 라이선스 갱신 비용은 617달러로 21%(107달러) 오를 예정이다. 이번 응시료 인상안은 최근 협회의 운영 적자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주 감사관에 의하면 변호사협회는 최근 연간 수익을 초과하는 운영 지출이 보고됐으며 올해만 43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한편 변호사협회가 응시료를 인상하기 위해선 앞서 주 의회의 승인을 먼저 거쳐야 한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변호사 응시료 변호사 시험 캘리포니아 변호사 변호사 자격
2023.07.09. 20:16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이 무료 법률상담을 오는 29일(수)부터 대면으로 재개한다. 법률상담은 재외국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관한 이슈, 상속 등 한국법, 미국 생활에서 필요한 자문 등을 다룬다. 시간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전 11시 40분까지로 예약한 5명에게 제공된다. 상담은 한국과 캘리포니아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이종건 총영사관 법률자문 변호사가 담당한다. 신청은 이메일([email protected]) 또는 전화(213-385-9300, 내선 321)로 가능하고 이름, 연락처, 상담요지, 상담 희망 날짜를 알려주면 된다. 상담 당일에는 신분증과 예약증(이메일 예약 일시 출력 또는 캡처)을 가지고 LA총영사관 1층 민원실 상담실을 찾으면 된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총영사관 법률상담 무료 법률상담 캘리포니아 변호사 이종건 총영사관
2023.03.21. 1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