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 측이 전 비서실장이 횡령 혐의로 기소〈본지 11월 13일자 A-2면〉된 것과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의 표적 수사라고 주장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관련기사 22만5000불 횡령 뉴섬 전 비서실장<데이나 윌리엄슨> 기소 기소된 데이나 윌리엄슨 전 뉴섬 주지사 비서실장에 대한 수사가 이미 바이든 행정부 시절부터 진행돼 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뉴섬 주지사실의 한 관계자는 이번 기소와 관련해 13일 LA타임스에 “트럼프 행정부의 정치적 동기가 개입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연방수사국(FBI) 새크라멘토 지부는 “이번 사건은 IRS 범죄수사국과 연방검찰이 진행한 3년간의 수사”라고 설명했다. LA타임스도 윌리엄슨에 대한 수사가 3년 전 바이든 행정부 시절 시작된 별도의 장기 수사라고 이날 보도했다. 뉴섬 측은 이번 기소 건에 대해 선을 긋는 모양새지만, 민주당 내 차기 대선 후보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측근 비리 논란은 이미지에 적지 않은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수사 과정에서는 뉴섬이 임명한 또 다른 인사 알렉시스 포데스타의 이름도 등장했다. 포데스타는 지난 2020년 뉴섬이 주정부 산하기관 보드에 임명한 인물이다. 이번 사건에서 검찰이 공범으로 지목한 숀 맥클러스키의 사전 형량 조정 문서에는 포데스타의 공모 혐의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포데스타 측은 “해당 계좌 관리는 윌리엄슨에게서 인계받은 것일 뿐 구조적 문제를 알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포데스타의 기소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현재 그는 연방 검찰 조사에 협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을 키우는 대목은 이번 사건 관련 인물 대부분이 가주 민주당 전략가들과 함께 활동해 온 컨설팅 그룹 ‘더 콜래버러티브(The Collaborative)’와 연관돼 있다는 점이다. LA타임스에 따르면 포데스타는 이 그룹의 매니징 디렉터를 맡아 왔으며, 그룹 설계에는 윌리엄슨, 이미 유죄를 인정한 로비스트 그렉 캠벨, 뉴섬의 전 비서실장 짐 디부가 참여했다. 또 뉴섬의 전 선임 고문 숀 클레그와 캐런 배스 LA시장의 측근 샤넌 머피 역시 과거 공동 마케팅 프로젝트를 통해 이 네트워크와 접점을 가져 왔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한편, 뉴섬 측근들이 논란에 휘말린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1년에는 AT&T, PG&E, 카이저 등 주정부 정책·규제에 이해관계를 가진 로비 기업들이 2011년부터 2018년까지 뉴섬의 배우자 제니퍼 시이블 뉴섬이 운영한 비영리단체 ‘더 리프레젠테이션 프로젝트’에 총 80만 달러 이상을 기부한 사실이 확인된 바 있다. 정윤재 기자측근 시작 트럼프 행정부 주지사 비서실장 컨설팅 그룹
2025.11.13. 21:13
한국기업들이 멕시코에 진출하는데 있어 가장 어려운 문제 중 하나는 멕시코의 복잡한 절차와 규제로 인한 현지 관공서와의 마찰이라고 할 수 있다.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없으면 좀처럼 해결하기 어려운 이 문제를 전담하는 컨설팅 그룹이 눈에 띄는 이유다. 스캇 윤 대표가 운영하는 알프스 제이 컨설팅 그룹(Alps J Consulting Group)은 20~30년 이상의 경험을 축적한 전문가들과 협력해, 한국 기업들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한다는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윤 대표는 "멕시코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이 고질적인 IVA(부가가치세) 환급 지연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특히 멕시코 정부가 IVA 환급을 적시에 처리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곧 한국 기업들에게 심각한 재정적 압박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IMMEX(수입면세 절차) 승인을 지연하거나 갱신.연장하는데 있어 부과되는 세금의 압박도 최근 들어 한국기업들이 겪는 고충 중 하나로 부각되고 있는데 이 역시 멕시코 정부가 IMMEX 절차 발급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아 기업들이 면세 혜택을 받지 못하고 수입 물품에 대한 부담을 떠안고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나아가 "멕시코의 IMSS, INFONAVIT, SAT 등 정부 기관들은 미납 세금에 대해 과도한 과징금을 부과하며, 심지어 영업 중지와 같은 극단적인 페널티를 남발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기업들의 정상적인 경영 활동을 심각하게 방해하고 있으며, 기업들이 운영 지속성에 대한 위기를 느끼는 상황"이라고 현황을 설명했다. 이에 "알프스 제이 컨설팅 그룹은 법무, 회계, 부동산 관련 전문 파트너들과 손잡고 이러한 문제들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해결하며, 멕시코에서 기업들이 원활하게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덧붙여 "알프스 제이 컨설팅 그룹은 멕시코 내 주요 관공서들과 오랜 신뢰 관계를 구축해 왔고, 이 관계는 기업들이 직면한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본사의 풍부한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들이 직면한 문제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문의 및 자세한 정보: www.alpsj.com 서정원 기자멕시코 한국 멕시코 정부 한국 기업들 컨설팅 그룹
2024.10.17. 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