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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 민권센터 무료 컴퓨터 교실

뉴저지 민권센터가 무료 컴퓨터 기초반 강좌를 6월 5일부터 7월 3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운영한다.     강의는 팰리세이즈파크 소재 민권센터(316 Broad Ave., 2층)에서 진행된다.   수업은 컴퓨터 기초부터 셀폰과 PC 운영 시스템, 인터넷과 와이파이, 웹 브라우저 사용법, AI(ChatGPT 등) 활용법 등 다양한 내용을 폭넓게 다룬다.  참가자는 개인 노트북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아이패드는 사용이 불가하다.     관련 문의 및 신청은 전화(201-546-4657)로 하면 된다.  서만교 기자민권센터 컴퓨터 민권센터 무료 무료 컴퓨터 뉴저지 민권센터

2025.05.28. 20:41

한미가정상담소 컴퓨터 강좌…스마트폰 포함 초·중급반 운영

한미가정상담소(이사장 수잔 최)가 스마트폰을 포함한 컴퓨터 초, 중급반 강좌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제임스 허 강사가 강의를 담당한다. 강의 장소는 스탠턴의 한미가정상담소(12362 Beach Blvd, #1)다.   수업에 필요한 노트북 컴퓨터는 수강생들이 각자 준비해야 한다. 수강료는 월 80달러다.   ▶문의:(646)413-1106한미가정상담소 컴퓨터 한미가정상담소 컴퓨터 노트북 컴퓨터 중급반 강좌

2025.05.15. 20:00

'양자 역학과 컴퓨터' 강좌…한미가정상담소 23일 개최

한미가정상담소(이사장 수잔 최)가 오는 23일(금) 오전 10시 스탠턴의 한미가정상담소 사무실(12362 Beach Blvd, #1)에서 ‘양자 역학과 양자 컴퓨터’ 강좌를 개최한다.   웨스트 커버넌트 대학교 학장을 지낸 이청(사진) 박사가 강사를 맡는다. 이 박사는 이론적으로 매우 어렵고 복잡한 양자 역학의 배경과 본질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IT 분야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는 양자 컴퓨터를 포함한 양자 응용 분야 발전 현황과 미래 전망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박사는 서울대학교에서 농학 학사,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1967년 미국에 와 미시간 주립대에서 이학, 농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캘폴리 대학교 전산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미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 보잉사 연구원을 겸임했으며, 몽골 국제대학 대학원장을 역임했다.   ▶문의:(714)873-5688컴퓨터 양자 양자 컴퓨터 양자 역학과 컴퓨터 강좌

2025.05.0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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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가정상담소 컴퓨터 강좌 개설…내달 5일부터 초·중급 8주 과정

한미가정상담소(이사장 수잔 최)가 스마트폰을 포함한 컴퓨터 초, 중급반 5월 강좌를 마련하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강좌는 각 8주 과정이다. 중급반은 내달 5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 9~11시, 초급반은 7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9~11시에 스탠턴의 한미가정상담소(12362 Beach Blvd, #1)에서 진행된다. 강의는 제임스 허 강사가 맡는다.   수업에 필요한 노트북 컴퓨터는 수강생들이 각자 준비해야 한다. 수강 신청은 강좌 당일 하면 된다. 수강료는 월 80달러다.   문의는 전화(646-413-1106)로 하면 된다.한미가정상담소 컴퓨터 한미가정상담소 컴퓨터 노트북 컴퓨터 강좌 당일

2025.04.20. 20:00

2년새 컴퓨터 프로그래머 30% 사라져

 워싱턴지역의 컴퓨터 관련 일자리가 급속히 줄어들고 있다. 연방노동부 노동통계국(BLS) 자료에 의하면 최근 2년새 워싱턴 지역의 컴퓨터 프로그래밍 관련 일자리는 27.5%나 감소했다. BLS는 통계대상 425개 직군 중 컴퓨터 프로그래밍 직군을 최근 가장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는 일자리 영역으로 지정했다.    컴퓨터 프로그래밍 관련 업계에서는 심각한 불황을 호소하고 있으며 폐업이 속출하고 있다. 1980년대 이후 4년제 대학 인문계 졸업생들도 단기 교육을 통해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코딩 기술을 습득해 고소득을 올릴 수 있었다. 한인 1.5세와 2세 상당수도 이러한 수혜 계층이었다. 하지만 현재 워싱턴 지역 컴퓨터 프로그래머는 1980년대보다 적은 실정이다.      1985년 워싱턴 지역 컴퓨터 프로그래머는 2만명 수준이었으나 지금은 1만5천명에도 미치지 못한다. 전국적으로도 1985년 420만명이었으나 지금은 340만명 정도에 불과하다. 1985년부터 2025년까지 40년동안 미국의 전체 노동인구는 70% 이상 증가했는데, 컴퓨터 프로그래머 직군은 오히려 급격하게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컴퓨터 프로그래머는 수십만 달러 연봉과 베니핏을 자랑하던 직군이었으나 최근 수년새 인공지능(AI)이 빠르게 컴퓨터 프로그래머를 대체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컴퓨터 관련 IT 직군 채용 공고의 40% 정도가  AI 관련 기술 요건이 포함돼 있다. 아닐 굽타  메릴랜드 대학 교수는 “2022년 말 오픈AI의 챗GPT 등장으로 고용 시장이 격변기를 맞고있다”면서 “컴퓨터 등 IT 직군 뿐만 아니라 제조업과 일반사무직군 등에서도 AI가 중심 역할을 하고 있어, AI 기술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 전문 서비스 기업, 은행, 컨설팅 회사 등도 AI 알고리즘과 모델 구축을 위해 AI 기술을 요구하고 있다. 메릴랜드 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챗GPT 발표 이후 2022년 4분기부터 2024년 말까지 AI 관련 구직은 68% 증가했으나, 테크 업계 전체 구직은 2% 감소했다. 지난 1월 기준 AI 관련 구직이 전체 구직의 1.3%, 테크 직업이 전체 구직의 5.4%를 차지하고 있으나, 이 비율이 조만간 역전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프로그래머 컴퓨터 컴퓨터 프로그래머 컴퓨터 프로그래밍 컴퓨터 관련

2025.03.2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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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가정상담소 컴퓨터 교실…내달 3일부터 초·중급반 시작

한미가정상담소(이사장 수잔 최)가 스마트폰을 포함한 컴퓨터 초, 중급반 교실을 마련하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중급반은 내달 3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 9~11시, 초급반은 내달 5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9~11시에 각각 진행된다.   강의는 제임스 허 강사가 맡는다. 강의 장소는 스탠턴의 한미가정상담소(12362 Beach Blvd, #1)다. 수업에 필요한 노트북 컴퓨터는 수강생들이 각자 준비해야 한다. 수강 신청은 강좌 당일 할 수 있다.   수강료는 4주에 80달러다. 문의는 전화(646-413-1106)로 하면 된다.한미가정상담소 컴퓨터 한미가정상담소 컴퓨터 노트북 컴퓨터 중급반 교실

2025.02.25. 19:00

한미 가정 상담소 컴퓨터 강좌…스마트폰 포함 초·중급반 운영

한미가정상담소(이사장 수잔 최)가 스마트폰을 포함한 컴퓨터 초, 중급반 강좌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강의는 제임스 허 강사가 맡는다. 강의 장소는 스탠턴의 한미가정상담소(12362 Beach Blvd, #1)다. 수업에 필요한 노트북 컴퓨터는 수강생들이 각자 준비해야 한다. 수강료는 월 80달러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646-413-1106)로 하면 된다.상담소 컴퓨터 컴퓨터 강좌 노트북 컴퓨터 중급반 강좌

2025.02.09. 19:00

뉴욕가정상담소, 무료 영어·컴퓨터 교실

뉴욕가정상담소(소장 이지혜)가 2025년 봄학기를 맞아 영어와 컴퓨터를 배워 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무료 영어 및 컴퓨터 수업을 제공한다.     15주 과정인 이번 학기는 다음달 3일(월)에 개강하며,  영어는 기초·중·고급반, 컴퓨터는 기초·중급반으로 운영된다.   영어 기초반은 월·수요일, 중급반은 화·목요일, 고급반은 화·목요일 각 3시간30분간 진행된다. 컴퓨터 기초반은 월요일, 중급반은 수요일 각 4시간 진행된다.   오는 29일(수)까지 전화 및 이메일로 수강 신청 및 등록을 받는다. 전화: 917-887-9173,  이메일: [email protected]  서만교 기자뉴욕가정상담소 컴퓨터 뉴욕가정상담소 무료 컴퓨터 교실 컴퓨터 기초반

2025.01.08. 19:41

한미 가정 상담소 컴퓨터 강좌…스마트폰 포함 초·중급반 운영

한미가정상담소(이사장 수잔 최)가 스마트폰을 포함한 컴퓨터 초, 중급반 강좌를 마련하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중급반은 매주 월요일 오전 9~11시, 초급반은 매주 수요일 오전 9~11시에 각각 진행된다.   강의는 제임스 허 강사가 맡는다. 강의 장소는 스탠턴의 한미가정상담소(12362 Beach Blvd, #1)다.   수업에 필요한 노트북 컴퓨터는 수강생들이 각자 준비해야 한다. 수강 신청은 강좌 당일 하면 된다. 수강료는 월 80달러다.   문의는 전화(646-413-1106)로 하면 된다.상담소 컴퓨터 컴퓨터 강좌 노트북 컴퓨터 중급반 강좌

2024.12.30. 19:00

한미가정상담소 컴퓨터 강좌…초·중급반 각 8주 과정 마련

한미가정상담소(이사장 수잔 최)가 스마트폰을 포함한 컴퓨터 초, 중급반 강좌를 마련하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강좌는 각 8주 과정이다. 중급반은 매주 월요일 오전 9~11시, 초급반은 매주 수요일 오전 9~11시에 각각 진행된다. 강의 장소는 스탠턴의 한미가정상담소(12362 Beach Blvd, #1)다.   강의는 제임스 허 강사가 맡는다. 수업에 필요한 노트북 컴퓨터는 수강생들이 각자 준비해야 한다. 수강 신청은 강좌 당일 하면 된다. 수강료는 월 80달러다.   문의는 전화(646-413-1106)로 하면 된다.한미가정상담소 컴퓨터 한미가정상담소 컴퓨터 노트북 컴퓨터 중급반 강좌

2024.10.23. 20:00

컴퓨터 초·중급 강좌 시작…한미가정상담소 내달 7일

한미가정상담소(이사장 수잔 최)가 내달 7일(월)부터 스마트폰을 포함한 컴퓨터 초, 중급반 강좌를 시작한다.   강좌는 총 8주 과정이다. 중급반은 매주 월요일 오전 9~11시, 초급반은 매주 수요일 오전 9~11시에 각각 진행된다. 강의 장소는 스탠턴의 한미가정상담소(12362 Beach Blvd, #1)다.   강의는 제임스 허 강사가 맡는다. 수업에 필요한 노트북 컴퓨터는 수강생들이 각자 준비해 가져가야 한다.   수강 신청은 강좌 당일 하면 된다. 수강료는 월 80달러다.   문의는 전화(646-413-1106)로 하면 된다.컴퓨터 과정 과정 컴퓨터 노트북 컴퓨터 중급반 강좌

2024.09.25. 20:00

[Nathan Park 기자의 시사분석] 시카고의 양자 컴퓨터 캠퍼스

실생활에서 이제는 빼놓을 수 없는 컴퓨터는 이진법으로 연산이 이뤄진다. 아무리 어렵고 복잡한 계산이라 하더라도 기본적으로는 0과 1를 바탕으로 연산작업이 이뤄지면서 복잡한 수행 명령 처리가 실행되고 실생활에도 적용된다.     이에 비해 이름부터 생소한 양자(퀀텀) 컴퓨터는 양자 비트로 불리는 큐비트를 사용해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이다. 큐비트는 0과 1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는 중첩 상태와 얽힘 상태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0도 아니고 1도 아닌 것을 구별하고 이를 이용해 계산을 한다는 뜻이라고 한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초전도체나 이온 트랩, 광자 등 다양한 기술이 사용된다. 큐비트는 매우 민감하여 극저온 환경에서 작동한다.     이렇게 구동되는 양자 컴퓨터는 최적화 문제나 분자 모델링, 암호 해독, 양자 시뮬레이션, 복잡한 데이터 분석 등 특정한 문제를 기존 컴퓨터에 비해 훨씬 더 빠르게 계산할 수가 있다. 이 컴퓨터가 현실화되면 새로운 약물 개발과 발견이 쉬워질 수 있다. 또 해킹으로부터 안전한 컴퓨터 통신도 현실화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하지만 아직 상용화까지는 도달하지 못했다. 많은 실험을 거친 뒤에야 양산이 가능한 수준이다. 쉽게 말해 양자 컴퓨터는 일반 컴퓨터나 이보다 더 능력이 향상된 슈퍼 컴퓨터보다도 더 복잡한 계산을 더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대용량 컴퓨터인 셈이다. 기존 컴퓨터가 100만번의 연산을 통해 데이터베이스에서 원하는 항목을 찾을 수 있을 때 4158 큐비트 양자 컴퓨터는 약 1000번의 연산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도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이나 새로운 백신 개발, 네트워크 보안 등의 분야에서 더 발전된 기술을 응용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만약 이러한 기술이 상용화에 성공하고 산업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면 미래는 양자 컴퓨터의 시대가 도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리노이 정부는 가까운 미래에 양자 컴퓨터가 새로운 기술로 도약할 수 있다고 판단해 관련 산업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국방부 연구소와 함께 양자 컴퓨터 캠퍼스를 조성하기로 하면서 연방 정부의 지원금도 확보했다. 올해 예산에만 3억달러를 편성해 양자 컴퓨터 캠퍼스를 세우는데 투자했다. 양자 컴퓨터 캠퍼스가 시카고에 세워지면 관련 업계 이 캠퍼스를 중심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일리노이 경제의 새로운 먹거리가 열릴 수 있는 셈이다.       최근 양자 컴퓨터 캠퍼스는 시 남부 구 US 제철소 부지로 낙점됐다. 이 곳에 양자 컴퓨터 분야에서 가장 앞선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회사가 입주를 확정한 것이다. 국방부의 연구소도 이 곳에 자리를 잡고 양자 컴퓨터 연구를 하게 된다. 일리노이 정부 발표에 따르면 양자 컴퓨터 캠퍼스를 통해 향후 10년간 200억달러의 지역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 관련 산업 발전을 통해 17만개 이상의 일자리도 창출되고 캠퍼스는 최대 30만 평방피트 크기로 커질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양자 컴퓨터 캠퍼스가 들어설 부지로 확정된 US 스틸 사우스 워크스 부지는 시카고에 상징하는 바가 큰 곳이다. 이 곳은 1900년대 시카고 제조업의 상징으로 불렸던 제철소가 있었던 곳이다. 인근의 인디애나주 개리시의 제철소는 아직도 명맥을 유지하고 있지만 사우스 워크스는 1990년대 문을 닫고 말았다.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이 제철소에서 생산된 제품은 시카고를 포함해 중서부 지역의 공장에 원자재를 납품하고 고층 건물의 뼈대를 이루는 철강 제품을 생산하면서 지역 경제를 리드했던 곳이다. 하지만 지금은 러스트 벨트의 상징처럼 관련 산업을 후퇴했고 공장 문은 닫힌 지 오래다. 이후 오랫동안 이 곳은 시카고의에서 주요 재개발 사업이 추진되면 후보지로 언급되곤 했다. 실생활에 많이 사용되는 일회용품사인 솔로 컵이 이 곳에 공장을 짓고 대규모 주택단지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 대표적이었다. 하지만 실제로 재개발 계획이 결실을 맺진 못했다. 이로 인해 제철소 부지는 오랫동안 비어 있을 수밖에 없었고 인근 지역 경제 역시 활력을 찾을 수 없었다. 다행히 주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양자 컴퓨터 캠퍼스가 이 곳으로 자리를 잡게 되면 지역 경제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캠퍼스에 입주하기로 결정한 캘리포니아주 팔로 알토의 사이퀀텀사는 “시카고는 월드 클래스 시티다. 사이퀀텀사가 요구하는 모든 사항을 충족시킨 도시다. 사이퀀텀사가 미국에서 상용화될 수 있는 양자 컴퓨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필요한 조건이 있었다"며 “여기에는 최고 수준의 재능을 가진 인력과 연구소가 있어야 하고 전세계와 연결성이 뛰어나야 한다. 인프라도 훌륭해야 함은 물론이다"고 밝혔다. 제조업의 중심지가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양자 컴퓨터 캠퍼스로의 변신이 가능할 것인지가 주목된다. 양자 컴퓨터 캠퍼스를 유치하게 된 시카고 시청은 “예전에 이 곳에 제철소가 있었을 때에는 철강이 중심이었다. 철강은 시카고의 아름다운 스카이라인을 만들었고 미국을 건설하는데 뼈대가 됐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은 사라지고 말았다. 이제 지금은 잿더미 속에서 양자 컴퓨터가 등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편집국)       Nathan Park 기자Nathan Park 기자의 시사분석 시카고 컴퓨터 양자 컴퓨터 컴퓨터 통신 슈퍼 컴퓨터

2024.07.3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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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컴퓨터 캠퍼스 시카고 남부 확정

일리노이 주가 야심차게 추진하던 양자 컴퓨터 단지가 시카고 남부에 위치한 구 US 제철 공장 부지로 낙점됐다.     일리노이 주와 시카고 시는 막대한 예산을 투자해 첨단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양자 컴퓨터 캠퍼스를 조성하고 지역 경제를 이끌어 갈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25일 일리노이 주와 시카고 시청, 재계 주요 인사들은 일리노이 양자 캠퍼스에 사이퀀텀(PsiQuantum)사가 입주한다고 발표했다. 캘리포니아 주 팔로 알토에 본사를 둔 사이퀀텀사는 업계를 선도하는 최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양자 캠퍼스의 주요 입주 업체가 된다. 일리노이는 이를 통해 국내 최초로 양자 컴퓨터 캠퍼스를 유치하게 됐다.     사이퀀텀사는 총 2억달러에 달하는 세금 지원 혜택을 받게 되며 일리노이 퀀텀 앤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파크(IQMP)라고 불릴 양자 컴퓨터 캠퍼스의 주요 입주 업체가 된다. 일리노이 정부는 양자 컴퓨터 캠퍼스를 위해 올 예산에 이미 3억달러를 배정한 바 있다. 쿡카운티 역시 500만달러의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정부 관계자들은 향후 10년간 지역 경제 효과로 200억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또 관련 산업에 17만50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자 컴퓨터 캠퍼스는 30만 평방피트 크기로 향후 더욱 확대될 수도 있다.     일리노이 양자 캠퍼스 부지로 선정된 US 스틸 사우스 워크스 부지는 1900년대 초반 이후 철강 제품을 대규모로 생산해 내던 공장이었다. 하지만 전반적인 미국 철강산업의 쇠퇴로 인해 지난 1992년 문을 닫은 이후 지금까지 버려진 부지였다. 여러 차례 시카고 재개발 계획이 발표되면서 이 부지가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지만 아직까지 공터로 남아 있었다.     지역 주민들은 만약 일리노이 양자 컴퓨터 캠퍼스가 계획대로 조성되고 나면 이 지역은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양자 컴퓨터 캠퍼스가 들어서면 고온의 냉각수가 인근 칼류멧 강으로 흘러들어 지역 생태계에 큰 교란을 주고 취수원이 오염될 수도 있다는 우려감을 나타내고 있다.       양자 컴퓨터란?     기존 컴퓨터의 작동 원리와 달리 양자역학의 원리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형태의 컴퓨터를 뜻한다. 기존의 컴퓨터는 이진수 비트를 사용하여 정보를 처리하는데 비해 양자 컴퓨터는 큐비트(qubit)를 사용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큐비트는 동시에 0과 1의 상태를 가질 수 있는 양자 중첩(superposition) 상태를 이용해 정보 처리 능력을 극대화 한다. 이렇게 작동하는 퀀텀 컴퓨터는 암호학과 의료 및 생명 과학, 기후 변화 연구, 인공 지능 등에 폭넓게 사용될 수 있다. 하지만 큐비트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오류를 최소화 하는 등의 기술적 난제를 극복해야 상용화될 수 있다. 또 극저온 환경을 유지하는 등의 특수한 조건을 위해서는 많은 연구와 투자가 필요하다   Nathan Park 기자컴퓨터 캠퍼스 양자 컴퓨터 양자 캠퍼스 일리노이 양자

2024.07.3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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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스마트폰 강좌 개설…한미가정상담소 오는 13일

한미가정상담소(이사장 수잔 최)가 오는 13일(월)부터 스마트폰 교육을 포함한 컴퓨터(초, 중급반) 강좌를 새로 시작한다.   중급반 강좌는 매주 월요일 오전 9~11시, 초급반 강좌는 매주 수요일 오전 9~11시에 스탠턴의 한미가정상담소(12362 Beach Blvd, #1)에서 각각 진행된다.   수업에 필요한 노트북 컴퓨터는 수강생들이 각자 준비해 가져가야 한다.   수강 신청은 수업 당일 할 수 있다. 수강료는 80달러다. 문의는 전화(646-413-1106)로 하면 된다.스마트폰 컴퓨터 컴퓨터 스마트폰 스마트폰 교육 노트북 컴퓨터

2024.05.02. 20:00

컴퓨터로 주택 보험료 산정 논란

가주보험국이 컴퓨터 모델링을 통해 보험료 산정을 허용하는 새로운 계획을 발표해 소비자단체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가주보험국 리카르도 라라 커미셔너가 지난 21일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컴퓨터 재난 모델링을 이용해 보험사들이 산불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고 이에 따라 보험료를 인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는 보험사들이 영업을 시작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보험 서비스를 제한, 중단한 후 가주를 떠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알려졌다.   가주에서 30년 만에 가장 중요한 보험 개혁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 라라 커미셔너는 “오래된 규정으로 인해 보험료가 인상됐다. 새 모델링이 지역 사회를 더욱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며 “이 전략은 요율 신고서에 대한 보험국의 독립적이고 투명한 검토를 보호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회복하고 시장을 현대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소비자단체들은 컴퓨터 모델링의 신뢰성이 떨어지고 부당하게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나섰다.   컨수머 와치독을 운영하는 카르멘 발버 수석 디렉터는 “보험사들은 보험료 인상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재난 모델을 원한다. 만일 기후 위험이 요율에 반영된다면 공정하고 정확하게 반영돼야 한다. 문제는 재난 모델들이 보험료가 어떻게 산정되는지 설명하기 거부하는 월가의 회사들이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 산기슭 지대 주택 소유주들은 KCLA뉴스에 새 계획이 보험사가 보험료를 결정하는데 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으며, 한편으로는 보험사들이 계속 사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른 주택 소유주들은 새 계획이 모든 주택 소유주를 하나의 컴퓨터라는 바구니에 넣는 것이라며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보험료 컴퓨터 주택 보험료 보험료 산정 보험료 인상

2024.03.2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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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게시판] 굿라이프 컴퓨터 “컴퓨터에 대한 두려움 없애 드려요”

디지털 기기가 세상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은 살아남기 위해 앞다퉈 온라인 매장으로 바뀌고 있다. 식당에선 종이 대신 QR코드로 메뉴를 살펴보고, 상점에선 셀프 계산대를 마주하게 됐다.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의 산물인 챗GPT는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을 비서로 둔 효과를 내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신체가 마비된 인간의 뇌에 무선 칩을 이식하고, 그들의 생각을 이용해 몸을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실험을 하고 있다.   이처럼 급변하는 세상에선 시니어도 컴퓨터와 친숙해져야 한다. 컴퓨터와 인터넷 관련 문제 등을 해결하고 컴퓨터 강의를 하는 굿라이프 컴퓨터의 김은조 강사는 “컴퓨터를 어렵게 생각하고 겁을 내는 이도 있지만, 컴퓨터는 정말 단순한 기계다. 대부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굿라이프 컴퓨터 측은 노령화 시대의 사회 중추는 시니어이며, 세상과의 소통은 인터넷 기반으로 이루어지므로 나이가 들수록 컴퓨터를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강사는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아 자녀에게 의지하는 시니어가 많은데 컴퓨터를 스스로 다루게 되면 젊게 산다는 기분도 느낄 수 있다. 컴퓨터는 없어서는 안될 친구이며, 외출이 힘들어질수록 배워야 할 필요성이 커진다”라고 말했다.   김 강사는 한국에서 삼성전자 PC 사내 강사로 활동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컴퓨터를 다룰 수 있도록 눈높이 교육을 하는 베테런 강사다.   굿라이프 컴퓨터의 서태석 엔지니어는 수리와 인터넷을 포함한 다양한 컴퓨터 관련 문제를 원스톱 서비스로 해결해준다. 거동이 불편한 이를 위한 출장 서비스도 제공한다.   ▶주소: 14511 Franklin Ave, #140, Tustin   ▶문의: 서비스 상담 서태석(714-912-8596), 교육 상담 김은조(310-894-1774)컴퓨터 두려움 굿라이프 컴퓨터 컴퓨터 강의 컴퓨터 관련

2024.02.1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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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스마트폰 강좌 개설…한미가정상담소 오는 12일

한미가정상담소(이사장 수잔 최)가 오는 12일(월)부터 컴퓨터(초, 중급반)와 스마트폰 강좌를 새로 시작한다.   강의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전 9~-11시 스탠턴의 한미가정상담소(12362 Beach Blvd, #1)에서 진행된다. 수업에 필요한 랩톱 컴퓨터는 수강생이 각자 가져와야 한다.   수강 신청은 강좌 당일 현장에서 하면 된다. 수강료는 100달러다. 문의는 전화(646-413-1106)로 하면 된다.스마트폰 컴퓨터 컴퓨터 스마트폰 스마트폰 강좌 랩톱 컴퓨터

2024.02.05. 21:00

‘컴퓨터·스마트폰’ 강좌 개설…한미가정상담소 내달 4일부터

한미가정상담소(이사장 수잔 최)가 내달 4일(월)부터 인공지능(AI) 및 멀티미디어(동영상 편집 및 음악, 이미지)를 다루는 중급 컴퓨터 및 스마트폰 강좌를 개설한다.   강의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전 9~11시에 스탠턴의 한미가정상담소(12362 Beach Blvd, #1)에서 진행된다. 수강료는 100달러다.   강좌 관련 문의는 제임스 허 강사에게 전화(646-413-1106)로 하면 된다.스마트폰 컴퓨터 컴퓨터 스마트폰 스마트폰 강좌 중급 컴퓨터

2023.11.19. 21:00

컴퓨터·온라인 커뮤니케이션 강좌

스탠턴의 한미가정상담소(이사장 수잔 최)가 컴퓨터 및 스마트폰,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강좌를 연다. 컴퓨터 및 스마트폰 강좌는 11일(월)부터 매주 월, 수요일 오전 9~11시에 상담소(12362 Beach Blvd, #1)에서 진행된다.   제임스 허 강사가 지도한다. 수강생은 노트북 컴퓨터를 가져가야 한다.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강좌는 14일(목)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30분~오후 12시30분까지 열린다.   존 박 강사가 소셜미디어 플랫폼, 메시징 앱 등 전자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통해 정보와 아이디어를 교환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수강료는 두 강좌 모두 각 100달러다. 수강 신청은 수업 당일 하면 된다.   컴퓨터 강좌 문의는 (646)413-1106으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강좌 문의는 (714)892-9910으로 하면 된다.커뮤니케이션 컴퓨터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컴퓨터 온라인 컴퓨터 강좌

2023.09.05. 7:00

컴퓨터 전공하겠다는데…단순 개발 능력 보다 문제 해결 능력 중요

  불과 수년만에 컴퓨터 프로그래밍이 자동차 운전같이 누구나 할 줄 알아야 하는 기술이 됐다. 10여년 전만 해도 컴퓨터 사이언스나 컴퓨터 엔지니어링 전공이 매우 단순했다. 당시에도 소프트웨어 개발자(소위 프로그래머)와 하드웨어 개발자가 구분됐지만 최근에는 세상이 복잡해지고 산업이 발달하면서 분야가 더 세분화 되고 있다. 컴퓨터 관련 학부 전공들에 대해서 살펴봤다.     컴퓨터 관련 전공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가 있다. 컴퓨터 사이언스(컴사)와 컴퓨터 엔지니어링(공학.컴공)이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차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하드웨어를 다루다 보면 소프트웨어를 하지 않을 수 없고 반대도 마찬가지다.  컴사의 주요 초점은 소프트웨어를 작성하는 것이다. 컴퓨터 소프트웨어는 학부모도 잘 알다시피 프로그래밍 코딩이다. 하지만 컴사의 목표는 코딩만이 아니다. 코딩은 일부분이고 코딩을 통한 문제 해결이라고 보면 된다고 김선호 박사(USC공대.빅데이타 전공)는 설명한다.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구축합니다. 물론 컴퓨터를 이용하는 경우죠."   특히 요즘은 빅데이타를 다루는 프로그래밍까지 응용되면서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21세기에 컴퓨터를 이용하지 않는 분야가 없으므로 세상의 모든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많지 않다. 컴사에는 큰 범주로 무엇인가 계산하는 컴퓨테이션(전산화)이라는 분야를 비롯해, 단순 사무 프로그램, 기계간을 연결하는 프로그램, 로봇을 제어하는 로보틱스 등이 컴사의 큰 영역이다. 이 분야는 세상에서 컴퓨터를 활용하면 할수록 커져서 이제는 모든 문명기기가 컴사의 영역이 됐다.  예를 들어 전기차가 아닌 단순 차량만 해도 컴퓨터가 4대가 들어간다. 여기에 사용되는 차량 통제 프로그램이 컴사영역이다. 이외 공장의 생산라인, 버스이동 모니터링 등 우리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분야와 미처 알 수 없는 분야까지 따져보면 헤아릴 수 조차 없을 만큼 많다.  컴사의 문제해결 솔루션을 또한 예로 들면, AI, 바이오컴퓨팅, 컴퓨터시스템, 사이버보안, 데이터분석, 게임개발, 모빌웹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언어, 소프트웨어엔지니어링이다. 이에 비해 컴공은 공과분야로 하드웨어를 다룬다는 점에서 이해가 쉽다. 메모리, CPU라고 부르는 부품을 포함한 칩같은 반도체 분야, 여기에는 설계부터 제작, 연구 개발까지 모두 포함된다. 컴퓨터를 설계하는 컴퓨터 아키텍처, 컴퓨터를 서로 연결해주는 네트워킹 하드웨어, 간단한 자동판매기부터 큰 공장의 시스템까지 포함하는 시퀀스 프로세싱 등의 다양한 분야가 해당 영역이다.     ▶컴퓨터 전공 커리큘럼   컴공과 컴사가 배우는 컴퓨터랭귀지는 예전에는 C부터 시작했는데 최근에는 조금 세분됐다. 컴공은 하드웨어와 가까운 C를 여전히 배우고 있다. 컴사의 경우, 파이썬, 자바, 자바스크립트 같은 응용랭귀지부터 데이타베이스 등을 주로 배운다.  특히 컴사의 3~4학년에는 데이타베이스, 그래픽스, AI(인공지능), 머신러닝을 접하게 된다. 그래서 컴사 졸업자들의 경우, 특정 프로젝트를 맡아 실제 문제 해결을 해보는 것으로 논문을 대신한다. 김선호 박사는 "학부에서 세부 전공을 모두 다루지는 못한다"면서 "7~8개 과목을 듣고 역량을 키우게 된다"고 말했다. 그래서 컴사 전공자의 경우, 학사학위 소지자 보다는 석사 학위 소지자가 역량에 따라 다르지만 고연봉을 받고 바로 현장에 투입된다. 학부 출신은 무엇이든 맛만 보고 온 경우가 많아서 현장에 직접 투입하기에는 경험이 부족하다고 전한다.     ▶컴퓨터 랭귀지   컴사가 주로 배우는 컴퓨터 랭귀지는 컴퓨터를 움직이는 프로그램이다. 요즘은 한 사람이 소프트웨어의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어 내던 예전과는 달리, 복잡도와 범위가 넓어져서 소프트웨어 전체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컴퓨터 랭귀지는 컴퓨터와의 의사소통 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간의 의사소통을 위한 언어라고 보는 것이 맞다. 산업의 발달로 컴퓨터 랭귀지의 종류는 다양해져서 목적과 사용되는 플랫폼에 적합한 언어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다행스러운 것은 누구든 랭귀지 하나에 능숙해지면 다른 랭귀지를 배우고 활용하는 것이 무척 쉬워진다.  컴퓨터 랭귀지를 할 줄 안다는 것은 사람 언어와 컴퓨터 언어의 통역이 가능해진다는 것으로 능력자가 되는 것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랭귀지의 궁극적인 목적은 세상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이다. 창의적인 생각과 남들이 해본 적 없는 접근이 훌륭한 컴퓨터 프로그래밍이다.     ▶졸업 후 직종 컴공의 경우, 하드웨어 관련 분야에서 우선적으로 일할 수 있다. 반면 컴사는 대부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소프트웨어 디벨로퍼로 일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현실은 조금 다르다. 김선호 박사는 "사실 컴퓨터 프로그래머의 삶은 단조롭기 이를 데 없다"며 "하지만 컴사 전공자가 프로그래머만 되는 것이 절대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컴퓨터를 이용해서 세상의 모든 해결책을 찾아내야 하는 직업이기에 단순한 프로그래머가 아니고 솔루션 디벨로퍼(문제 해결 개발자)다. 한마디로 컴퓨터를 이용하는 업종에서는 어디나 필요하다. 그곳에서 각자의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그러므로 특정한 분야를 한정 해서는 안된다.   ▶개발자의 일상 하루 종일 코딩하고 디버깅(오류 수정)하고 트렌드 공부하는 것이 일반적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일상이지만 현장 경험이 많은 전문가에 의하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도 많은 시간을 회의에 참석해야 한다. 다른 엔지니어와의 회의나 상사인 총괄 매니저와의 회의도 있다.  또한 고객과의 회의도 가능하다.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회의에 참석하다 보면, 하루 종일 실제로 코딩은 하나도 못하는 날도 생긴다. 하지만 이해 관계자들과 긴밀한 의사소통 없이 좋은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회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중요한 일상 중의 하나다. 이렇게 회의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중요 일과이기에 의사소통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자신이 해야할 일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주어진 리소스와 시간에 따라 계획을 수립하는 일은 의사소통 능력이 없이는 불가능하다. 컴퓨터 랭귀지 뿐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스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유다. 김선호 박사는 "특히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탁월한 경우 고위직에 올라가는 경우도 많다"면서 "반면 코딩을 아무리 잘해도 몇몇 천재들 빼고는 자신의 코딩이나 프로젝트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면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기회를 얻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컴퓨터 전공자 기본 성격 컴퓨터 전공자라면 흔히 떠올리는 이미지가 있다. 어두운 방안에서 밤새도록 컴퓨터 앞에 앉아 어려운 문제를 풀고 있는 사람이다. 물론 이런 이미지는 어느 정도는 컴퓨터 프로그래머 일상의 일부분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러나 훌륭한 프로그래머는 밤새워 문제를 푸는 범생이(nerd)의 이미지에서 머무르지 않는다. 소속 회사의 매니지먼트 팀과 세일즈 팀, 고객들과 끊임없는 의사소통을 통해서 주어진 환경 아래서 성과를 최대한 끌어 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어야 한다.  장병희 기자능력 컴퓨터 컴퓨터 소프트웨어 컴퓨터 엔지니어링 컴퓨터 프로그래밍

2023.07.3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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