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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시, 1월 13일 ‘한인의 날’ 선포

    콜로라도주 오로라시가 2026년 1월 13일을 ‘한인 아메리칸의 날(Korean American Day)’로 공식 선포하는 기념식을 지난 21일 오전 10시 오로라 시청사에서 개최했다. 이번 선포는 1903년 1월 13일, 최초의 한인 이민자들이 하와이 호놀룰루에 도착한 역사적 날의 123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선포문에 따르면, 미국은 2003년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공식 선언과 2005년 연방의회의 만장일치 결의안을 통해 한인 아메리칸의 날을 제도적으로 인정해 왔으며, 한인 사회가 미국의 경제적·사회적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왔다. 현재 약 200만 명의 한인 아메리칸이 미국 전역에 거주하고 있는 가운데, 오로라시는 130개국 이상의 이민자들이 함께 살아가는 대표적인 다문화 도시로, 한인 커뮤니티 역시 도시의 문화적 다양성, 시민 참여,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 코프먼(Mike Coffman) 오로라시장은 선포문을 통해 “한인 아메리칸 커뮤니티는 오로라시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지역사회와 비즈니스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며, 이번 한인 아메리칸의 날 선포가 그 공로를 공식적으로 기리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로라 시장으로부터 선포문을 전달받은 김봉전 콜로라도 한인회장은 "1903년 하와이 이민을 시작으로 한인 이민 역사는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현재 미국 내 한인 인구는 약 270만 명에 이르렀다. 비슷한 시기, 한인들은 콜로라도주 트리니다드(Trinidad) 인근의 탄광 지역으로도 이주하기 시작했다. 오늘날 콜로라도 한인 인구는 5만 명 이상으로 성장했으며, 그 대부분이 오로라와 덴버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콜로라도 한인 아메리칸을 공식적으로 대표하는 콜로라도 한인회(Colorado Korean Association)는 61년 전 설립되었다. 우리의 뿌리를 돌아보면, 한국은 5천 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 중국, 몽골, 일본 등 주변 강대국들의 수많은 침략을 견뎌내며 민족의 정체성을 지켜왔다. 특히 35년에 걸친 일제강점기는 1945년에 종식되었고, 1950년에는 중국과 소련의 지원을 받은 북한의 남침으로 한국전쟁이라는 큰 시련을 겪었다. 미국과 유엔의 도움으로 이를 막아냈지만, 전쟁 이후 한국은 국토가 폐허가 되고 1인당 GDP가 50달러에 불과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로 전락했으며 수많은 굶주림을 겪어야 했다. 그러나 오늘날 대한민국은 세계 경제 10위, 군사력 6위의 국가로 성장했으며, 반도체, 정보기술(IT), 인공지능(AI), 철강, 조선, 자동차, 로봇, 방위산업, 미사일, 우주 로켓, 에너지 분야 등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 세계는 이러한 변화를 ‘한강의 기적(Korean Miracle)’이라 부른다. 대한민국은 미국의 가장 굳건한 동맹국으로서, 미국과 함께 자유, 민주주의, 평화, 그리고 세계 경제 번영을 지켜나가고 있다. 콜로라도 한인 사회를 대표해, 마이크 코프먼 시장과 오로라시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 또한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한인 지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아울러 오늘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오로라시에 특별한 감사를 드린다"고 답사했다.       이은혜 기자오로라 한인 콜로라도 한인회 콜로라도주 오로라시 한인 아메리칸

2026.01.2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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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셰프, 콜로라도 요식업계 큰손…JW 이씨, LA서 경험 쌓고 이주

지난 16년간 콜로라도주 요식업계에서 한식당을 포함한 아시안 음식점 16곳을 오픈한 한인 셰프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역 매체 덴버 포스트는 지난 10일 콜로라도주 오로라시 한인타운의 비공식 시장으로 불리는 한인 J.W. 이(사진)씨를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씨는 오로라시에 아시안 음식점을 아홉 군데 오픈하며 지난 2021년 한인타운 조성을 이끄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4.3마일 반경에 걸쳐 조성된 오로라시의 한인타운에는 현재 약 30개의 한식당이 들어섰다. 이중 이씨가 운영하는 음식점은 약 9개다. 그는 서울호스피탈리티그룹(Seoul Hospitality Group)을 설립해 현재 콜로라도주에서 한국식 만두, 치킨, 바비큐, 베트남 쌀국수 등 한식당을 포함한 총 16곳의 아시안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씨는 한국에서 태어나 강원도 강릉에서 자랐다. 그는 19세부터 요식업에 관심을 가지고 스시집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이후 1998년 요리사로 성공하기 위한 아메리칸 드림을 품고 LA에 이민을 왔다. 그는 “항상 사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가득했다”며 “LA의 스시집에서 약 1년여간 매주 7일 일을 하면서 낮에는 영어 수업을 들으며 영어를 배웠다”고 전했다.     이후 콜로라도주로 이주한 그는 2003년 일본식 스시 음식점을 오픈했다. 그에 따르면 음식점 손님으로 가게를 찾아왔던 변호사, 중개인 등이 가게 위치 및 계약을 도와줬다. 이씨는 “투자자 없이 요식업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손님과의 유대관계였다”며 “나의 가게를 찾아온 손님들과 관계를 쌓으면서 식당 확장에 대한 도움을 얻었다”고 전했다. 그의 성공적인 첫 스시 음식점은 최대 일곱 곳에 지점을 늘리는 등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후 2011년 스시 음식점을 전부 매각하고 덴버로 이주해 라멘 가게를 시작으로 한식 등 다양한 아시안 음식점을 오픈하며 요식업을 확장해 나갔다.     이씨는 “최대한 많은 한국 문화와 맛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음식점을 오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씨는 올여름 한국식 펍을 오픈할 계획이며 전국적으로 100개의 음식점을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한인셰프 콜로라도 콜로라도주 요식업계 한인셰프 콜로라도 콜로라도주 오로라시

2024.01.11.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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