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 LA 하이드파크에서 열린 한 추모 집회가 폭력 사태로 얼룩졌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7일 오후 9시30분경 하이드파크와 크렌쇼불러바드 교차로에서 군중이 도로를 점거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 폭스뉴스는 이날 독립기념일 연휴 중 오토바이 사고로 숨진 케니 홀이라는 인물을 추모하는 집회에 약 40~60명이 참석했다. 그들은 수십대의 차량과 오토바이를 길가에 세운 채 촛불를 켜고 홀을 추모하고 있었다. 그런데 일부 군중이 출동한 경찰을 향해 돌과 병을 던지며 충돌이 발생했다. 경찰 차량 8대의 타이어가 파손되는 등 현장은 순간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당시 현장 상황이 담긴 영상에는 군중을 해산하기 위해 경찰이 저지선을 형성하는 모습도 담겨 있다. LAPD 측은 이번 시위와 관련해 “현장에서 체포된 사람은 없었고, 부상자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 집회 참가자들은 “우리는 홀의 삶을 추모하기 위해 모였을 뿐”이라며 “처음엔 모두 평화로웠는데 경찰이 과잉 대응을 하면서 분위기가 험해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케니 홀은 LA 메트로 앰배서더로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홀의 자세한 사고 경위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강한길 기자경찰차 타이어 추모 집회 타이어 훼손 폭력 사태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미국 LA뉴스 LA중앙일보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오토바이 저지선 도로 점거
2025.07.08. 21:56
트랜스젠더 여성 Gigi Candy 씨가 노스할리우드 주유소에서 발생한 타이어 훼손 사건의 용의자를 식별해달라며 SNS에 도움을 요청하고 나섰다. 피해자는 이번 사건이 혐오 범죄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Candy 씨는 당시 한 주유기가 비기를 기다리던 중, 뒤에 정차한 차량의 운전자가 급하게 경적을 울리며 신경질적으로 반응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피해 다른 주유기로 이동했지만, 가해 차량이 뒤따라온 뒤 중지하고 욕설과 손가락 욕설을 했다고 주장했다. Candy 씨도 중지를 들어 보였고, 이에 격분한 가해 남성은 차에서 내려 작은 접이식 칼로 피해 차량의 타이어를 여러 차례 찔렀다. 해당 장면은 피해자가 틱톡(TikTok)에 올린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으며, 남성은 “널 찌르지 않은 걸 다행으로 생각해”라고 외친 뒤 차량에 다시 올라탔다. 차량 조수석에는 여성 한 명이 함께 탑승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Candy 씨는 사건 직후 극심한 충격을 받았으며, 자신이 트랜스젠더라는 점이 공격의 동기가 되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현재 Candy 씨는 LAPD에 공식 신고를 접수한 상태이며, 가해자의 신원 파악 및 형사처벌을 위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AI 생성 기사트랜스젠더 주유소 트랜스젠더 여성 노스할리우드 주유소 타이어 훼손
2025.05.08. 13:59
지난 7일 한인 밀집지역인 퀸즈 베이사이드 일대에서 차량 27대의 타이어를 칼로 펑크내고 도주한 용의자가 체포됐다. 11일 퀸즈 검찰은 용의자 디 레이저스미스(42·베이사이드)를 10일 체포하고 1건의 2급 형사상 피해 혐의(criminal mischief), 25건의 3급 형사상 피해 혐의, 27건의 4급 형사상 피해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멜린다 캐츠 퀸즈검사장은 “피고는 조용한 주거지역 주민들에게 수천 달러 이상의 금전적 피해를 입혔다. 이 같은 혐의는 퀸즈카운티에서 용납될 수 없다”며 용의자 체포 사실을 발표했다. 검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오는 10월 6일 선고 공판에서 이번 혐의에 대해 유죄가 선고된다면 최대 7년 형에 처할 수 있다. 용의자는 지난 7일 오전 1~7시 베이사이드 42애비뉴와 43애비뉴 사이 코퍼럴케네디스트리트 일대에 있던 차량 27대의 타이어를 칼로 펑크 내 피해 차주들에 총 1만3000달러 상당의 피해를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심종민 기자 [email protected]타이어 용의자 용의자 체포 타이어 훼손 형사상 피해혐의
2022.08.12.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