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광고닫기

전체

최신기사

FAFSA 양식 10월 1일 공개

2025~2026학년도 연방 무료학자금신청서(FAFSA) 양식이 오는 10월 1일 공개될 전망이다.     지난 23일 교육부는 “10월 1일 올해 FAFSA 양식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각종 오류와 기술적 문제로 인해 2023~2024학년도 FAFSA 양식은 1월에, 2024~2025학년도 FAFSA 양식은 11월 말 공개됐다. 이로 인해 신입생들은 대학선택일(디시전데이) 전까지 재정보고 정보도 모른 채 디파짓부터 납부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는 등 혼란이 야기됐다.     각종 오류로 잡음이 이어졌던 지난해의 문제를 피하기 위해 이번 FAFSA 양식에는 몇 가지 개선 사항이 도입된다. 먼저 제한된 수의 학교를 대상으로 8월부터 새로운 베타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제출 과정도 간소화될 전망이다.     연방정부 FAFSA 제출 마감일은 매년 6월 30일로 정해져 있으나, 주와 대학별로는 마감일이 다를 수 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양식 테스트 제출 마감일 제출 과정 기술적 문제

2025.06.25. 22:46

모기지 갈아타기 쉬워진다... '스트레스 테스트' 폐지

 금융당국이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규제를 대폭 완화한다.       26일 캐나다 금융기관감독청(금감청, OSFI)은 무보험 모기지 차주가 대출기관을 변경할 때 적용되던 스트레스 테스트를 더 이상 요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감청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무보험 모기지 차주들은 기존의 상환 기간과 대출 금액을 유지하면서 다른 금융기관으로 대출을 옮길 때 최소 자격 기준(스트레스 테스트)을 적용받지 않게 된다.       스트레스 테스트는 금리 인상이나 가계 지출 증가 등 재정적 충격이 발생했을 때도 모기지 상환이 가능한지 확인하는 절차다.       그동안 연방 정부의 규제를 받는 금융기관들은 이 테스트를 의무적으로 실시해왔다.       금감청은 이번 결정의 배경에 대해 "업계와 캐나다 국민들로부터 모기지 갱신 시 보험 가입 여부에 따른 불균형에 관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트레스 테스트가 원래 의도했던 위험이 실제로 크게 현실화되지 않았다는 데이터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정책 변경은 지난 3월 캐나다 경쟁국이 제안한 권고사항을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경쟁국은 무보험 모기지 차주들이 은행을 옮길 때 스트레스 테스트를 면제해야 한다고 제안하며, 기존 정책이 "공평하게 적용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금감청은 이번 변경 사항을 11월 21일 예정된 분기별 발표를 통해 공식 통보할 예정이다.       그때까지 금융기관들이 새로운 정책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스트레스 테스트 스트레스 테스트 모기지 상환 캐나다 금융기관감독청

2024.09.26. 11:03

썸네일

가주 나이트클럽·바 '약물 테스트기' 비치 의무화

7월 1일부터 캘리포니아 나이트클럽과 바는 ‘약물검사 테스터기(drug testing device)’를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한다. 업주는 손님이 술에 약이 들어갔다고 의심할 경우 테스터기를 유료 또는 무료로 제공하면 된다.   가주주류통제국(ABC)는 관련 법안(AB 1013)이 7월 1일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일명 강간 약물로 불리는 ‘루피(roofies)’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특정 주류판매 허가증(Type 48 license holders)을 받은 업소가 손님에게 약물검사 테스터기를 제공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루피는 플린트라제팜으로 누군가를 졸리게 하거나 방향 감각을 잃게 만드는 약물이다. 성범죄 피해자 중에는 누군가 술이나 음료에 몰래 탄 루피로 피해 당시 기억 자체를 못하고 있다.   법안 시행에 따라 술집은 가게 안에 ‘루피를 조심하세요. 약물검사 테스터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직원에게 문의하세요(Don’t get roofied! Drink spiking drug test kits available here. Ask a staff member for details.)'라는 안내문도 붙여야 한다.     가주주류통제국은 루피 의무제공 술집은 나이트클럽 또는 바 등 약 2400개 업소라고 전했다. 해당 술집은 자체적으로 약물검사 테스터기를 구매해 비치하면 된다.     가주주류통제국은 해당 법안을 지키지 않은 술집에 대해서는 주류판매 허가증 취소 등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나이트클럽 테스트 약물검사 테스터기 비치 의무화 캘리포니아 나이트클럽

2024.03.26. 22:08

코로나19 테스트 키트 무상 제공 종료

8일부로 연방정부가 제공하는 무료 코로나19 테스트 키트 배포가 종료됐다.     2022년 연방정부는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가정용 검사기를 무료로 제공하기 시작했고, 신청자들은 우정국(USPS)을 통해 가구당 4개씩의 키트를 배송받을 수 있었다.     2023년 여름 일시 중단됐던 무료 테스트 키트 배포는 지난해 9월 기온이 내려가 확산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 재운영에 들어갔다. 하지만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격리 지침을 완화하고 노인들에게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도록 요구하자, 보건복지부(DHHS) 무료 테스트 키트 배포 중단을 결정했다.   DHHS 관계자는 “향후 프로그램이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며 “장기 요양 시설, 보건 시설, 푸드뱅크 및 학교에는 키트가 계속 무료로 배포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효만기일이 연장된 테스트 제품인지 여부는 식품의약청(FDA)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윤지혜 기자코로나 테스트 테스트 키트 무료 테스트 시설 푸드뱅크

2024.03.08. 16:57

가주 오늘 지진 대피 훈련

지진 발생이 잦은 캘리포니아주가 오늘(19일) 오전 10시 19분에 테스트 대피경보를 발령한다.   ‘지진 대피 준비의 날’을 맞아 실시되는 테스트 대피경보는 샌프란시스코에서 5.0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가정 아래 지진 조기경보 앱 마이쉐이크(Myshake)를 통해 발령된다.   또 이날 주 전역의 학교와 관공서에서 약 1000만 명이 지진 대피훈련에 참여한다.     주지사 사무실 산하 비상서비스국(Cal OES)에 따르면 로컬 소방국은 대피훈련을 통해 ‘숙이기(Drop), 숨기(Cover), 붙잡기(Hold)’ 3단계 지진대피 행동요령을 알려준다.     한편 가주는 지난 2016년부터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조기 경보 앱을 가동하고 있다.이 앱은 지진 규모와 진앙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지진대피훈련에 대한 추가 내용은 웹사이트(www.shakeout.org/californi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지진 테스트 테스트 대피경보 테스트 경보 조기 경보

2023.10.18. 20:07

코로나19 무료 테스트기 오늘부터 신청 가능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가정용 검사기를 무료로 제공하는 연방 정부 사이트가 25일부터 다시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운영되던 이 사이트는 최근 들어 기온이 내려가면서 다시 코로나19가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예방 차원에서 예산을 확보해 재운영에 들어갔다.   바이든 행정부는 코로나19 가정용 테스트 기기 배포를 위해 총 6억 달러의 자금을 편성해 가구당 4개씩 무료로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무료 테스트 기기는 COVIDTests.gov에서 신청할 수 있고 연방 우정국(USPS)을 통해 무료 배송된다.   일부 가구에는 유효만기일이 지난 제품이 배달될 수 있으나 이런 경우 해당 제품은 FDA에서 유효만기일을 연장한 제품이라고 정부 측은 밝혔다.   유효만기일이 연장된 테스트 제품인지 여부는 해당 사이트(https://www.fda.gov/medical-devices/coronavirus-covid-19-and-medical-devices/home-otc-covid-19-diagnostic-tests#lis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병일 기자코로나 테스트 무료 테스트 가정용 테스트 신청 접수

2023.09.25. 13:59

썸네일

무료 코로나19 테스트 키트 배송

연방정부가 무료 코로나19 테스트 키트 가정 배송을 다시 시작한다. 오는 25일 접수를 시작하며 신청한 주소로 테스트 키트 4개가 무료 배송된다.   정부는 2022년 1월부터 가구당 총 20개의 코로나19 테스트 키트를 보급했다. 작년 9월 예산이 바닥나면서 잠시 중단됐지만, 같은 해 12월 배송 서비스를 다시 시작했다. 이어 올해 5월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종료되면서 테스트 키트 배송 서비스도 함께 마무리됐다.   중단된 서비스를 다시 시작하는 건 최근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증가해서다. 곧 날씨가 추워지면 실내 활동이 증가하면서 감염 위험 또한 커질 수 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0.5%대를 유지하던 전국 코로나19 감염률이 지난 7월 말부터 상승했다. 9월 첫 주에는 2.4%를 기록하며 올해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테스트는 키트는 웹사이트(covidtests.gov)에서 신청하면 된다.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연락처와 배송받을 주소만 입력하면 되고, 신청 후 1~2주 안에 받을 수 있다.  이하은 기자 [email protected]코로나 테스트 테스트 키트 배송 서비스 공중보건 비상사태

2023.09.21. 21:28

토양 테스트 후 개량제 쓰면 도움

홈오너들에게는 봄은 가장 분주한 계절이다. 겨우내 묵은 먼지를 털어내기 위해 대청소도 해야 하고 주택 외벽이나 지붕에 겨울비 피해로 새는 곳이 없는지도 살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정원 가꾸기. 토양 관리부터 해충과 질병 관리에 이르기까지 초봄부터 이를 손봐줘야 1년 내내 건강하고 아름다운 정원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봄맞이 정원 돌보기는 정원을 소유하고 있는 홈오너들에겐 선택이 아닌 필수다. 정원가꾸기 베테랑들부터 이제 막 정원 가꾸기를 시작한 초보 홈오너들에 이르기까지 지금부터 시작하면 좋을 봄맞이 정원 가꾸기 팁을 알아봤다.     ▶토양 테스트 및 개량제     성공적인 정원 가꾸기는 건강한 토양에서부터 시작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정원의 토양 상태부터 파악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토양 테스트 키트(Soil Test Kit)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테스트 키트는 홈디포(homedepot.com)나 아마존(amazon.com) 등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토양 테스트를 해보면 토양 속 양분 수준, 산성화(Ph) 정도, 토양의 건강 상태까지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파악된 정보들을 토대로 현재 토양에 맞는 비료나 토양 개량제(soil amendments)를 구입하면 성공적인 정원 가꾸기에 도움이 된다. 토양 개량제란 현재 토양 상태를 개선하고 미생물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제품인데 여기엔 식물 성분부터 퇴비 및 거름과 같은 유기 성분 혼합물이 주를 이룬다. 이외에도 질석(vermiculite), 펄라이트(perlite), 타이어 조각, 작은 자갈, 모래와 같은 무기질 성분 제품도 있다. 이들 중 어떤 개량제를 사용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토양 테스트의 결과 및 올해 어떤 작물이나 식물을 키울 것인지를 바탕으로 결정하면 된다.     ▶멀칭 작업     멀칭(Mulching)은 잎이나 줄기, 짚과 같은 유기 물질을 비롯해 폴리에틸렌 필름 같은 무기질을 흙에 덮어주는 것을 말하는데 이 작업은 토양 수분 보존, 온도 조절, 결빙 억제, 잡초 방지, 유익한 박테리아 번식 촉진 등에 도움을 준다. 특히 멀칭은 햇빛이 강해지는 여름이나 강우량이 적을 때 토양 속 수분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보통 유기 성분 멀칭은 2~4인치 깊이로 덮는데 만약 이로 인해 귀뚜라미나 달팽이와 같은 해충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이럴 때는 해충 전문가나 원예 전문가와 상담해 결정하는 것이 좋다.     ▶발아 전 제초제   잡초 방지를 위해 멀칭 작업을 할 수 없을 경우엔 발아 전 제초제(pre-emergent herbicides)를 뿌리는 것이 가장 확실한 선택이다. 발아 전 제초제는 잡초가 발아하기 전 토양에 뿌려 잡초가 뿌리 내리지 못하도록 하는 것인데 사용설명서에 따라 적절하게만 사용하면 잡초는 예방하면서도 토양에는 해롭지 않아 건강한 정원 가꾸기에 도움이 된다. 만약 화학 성분 제초제를 사용하는 것이 꺼려진다면 친환경 제품도 있으므로 이를 구입해 사용하면 된다.     ▶병충해 방지     병충해는 식물이 병균에 의하여 고사, 부패되거나 벌레에 의해 피해를 입는 것을 말하는데 이는 정원을 가꾸는 홈오너들의 가장 큰 적이기도 하다. 병충해 문제는 육안으로 확인되기 시작하면 빠르게 정원 전체에 퍼져 나가므로 이른 봄 정원에 병충해 징후 유무를 확인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식물 잎이 변형됐거나 잎에 구멍 또는 종이처럼 얇은 부분이 발견되면 이는 병충해 활동 징후가 보이는 것이므로 이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 또 식물 주변에 땅벌레(grubs)나 군대벌레(armyworms) 등과 같은 심각한 해충이 발견되면 이 역시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꿀벌 불러들이기   채소를 키우는 정원이라면 늦은 봄까지 작물이 성장하지 않지만 그 전에 꿀벌들이 정원에 방문해 활동할 수 있도록 먹이를 주는 것이 좋다. 꿀벌의 먹이로는 다년생 식물과 허브 등이 가장 좋은데 여기에는 라벤더, 바질, 파슬리와 같은 허브부터 코스모스, 레몬밤(bee balm), 해바라기 등이 있다. 또 이들 허브와 꽃은 꿀벌을 정원으로 유인하는 것 외에도 식물에 수분을 공급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울타리 수리   채소와 과일 등과 같은 식용 작물을 재배할 경우, 이 작물들은 야생동물의 가장 좋은 먹잇감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야생동물로부터 작물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울타리를 치는 것이 중요한데 만약 이미 펜스를 설치했다고 해도 겨우내 폭우나 바람 등에 의해서 손상되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수리해야 한다. 펜스는 치킨 와이어(chicken wire), 소 판넬(cattle panels) 등이 가장 일반적이다. 또 펜스는 비단 야생동물 뿐 아니라 해충 퇴치에도 유용하다. 지상 뿐만 아니라 땅 속으로도 그물망 펜스를 치면 땅속을 파고 들어와 작물을 해치는 야생동물을 막는데도 도움이 된다. 이주현 객원기자테스트 개량제 토양 테스트 토양 개량제 토양 수분

2023.03.22. 17:16

‘코로나 검사비 청구’ 카이저에 집단 소송

캘리포니아주의 대표적인 의료보험 기관이자 병원인 카이저 퍼머넌트가 코로나19 테스트 비용을 환자들에게 부담시키기 위해 환자가 요구하지 않은 검사까지 신청한 후 이에 대한 요금을 청구해 받아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안 환자들은 카이저 퍼머넌트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해 결과가 주목된다.   23일자 LA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지난 6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증상을 느낀 페이 게투빅은 오클랜드에 있는 카이저 퍼먼넌트 병원을 찾아가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았다. “검사 비용은 무료”라는 검사원의 말에 별다른 의심 없이 이름과 보험 정보를 적었던 게투빅은 한 달 뒤에 310달러를 내야 한다는 청구서를 받았다.     게투빅이 받은 청구서 내역에는 코로나 검사비로 181달러 외에 독감 바이러스 검사비로 536달러가 추가됐다. 게투빅은 “청구서에 따르면 코로나 검사비 181달러는 지급됐지만 독감 바이러스 검사비는 보험에서 부담하는 228달러를 제외한 310달러가 고객부담금으로 명시돼 있다”며 “코로나 검사는 무료라고 하면서 환자가 원하지 않은 검사를 하고 청구하는 건 부당한 행위”라고 소송을 제기한 이유를 밝혔다.   소장에 따르면 카이저 측은 게투빅의 항의에도 환자의 증세가 코로나 때문인지 독감 때문인지 아닌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였기 때문에 비용을 환불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게투빅은 법원에 카이저가 환자들에게 코로나 검사 비용을 더는 청구하지 못 하게 하고, 무상으로 복합 검사를 받을 수 있게 하며, 이미 돈을 낸 환자들에게는 비용을 환불하도록 조치해 달라고 요구했다.   게투빅을 대신해 지난 8일 알라메다 카운티수피리어 법원에 소장을 접수한 시거 디바인 로펌의 브라이언 디바인 변호사는 “게투빅은 코로나 검사를 요구했으며 독감 바이러스 검사는 요청하지 않았다”며 “연방법에 따르면 코로나19 검사는 무료다. 복합적인 검사를 진행했어도 코로나 검사 결과가 포함됐기 때문에 다른 검사 비용을 청구하는 것은 연방법에 어긋난다”고 말했다.     디바인 변호사에 따르면 이미 동일한 청구서를 받은 환자들이 더 있는 것으로 확인돼 부당 청구 소송에 가담할 환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디바인 변호사는 “이런 행위가 그동안 관행적으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꽤 많은 환자가 보험료를 지급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펌에 따르면 가주민의 40%는 카이저 퍼머넌트 의료보험에 가입하고 있다.     이번 소송과 관련 카이저 퍼머넌트는 성명에서 “연방 및 주 정부의 요구 사항에 따라 코로나 검사 비용을 청구하지 않는 것이 우리의 정책이며, 우리는 그 정책을 변경하지 않았다”며 “검사 횟수에 상관없이 우리는 비용을 청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의료보험사를 감독하는 캘리포니아 의료관리국(DMHC)은 별도의 성명을 통해 "주 정부가 규제하는 건강보험은 코로나 검사 비용을 모두 커버한다"며 "이와 관련해 병원이나 보험회사가 고객부담금(Co-Pay)이나 공제(Deductibles) 조항, 또는 현금을 요구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만일 코로나 검사나 검사 진행 등의 명목으로 청구서를 받으면 반드시 신고하고 청구서 복사본을 제출해달라"고 밝혔다. 의료관리국은 신고가 접수되면 검토한 후 보험회사 측에 환불조치를 명령하게 된다. 만일 이의제기 후30일 이상 걸릴 경우 DMHC 민원센터 웹사이트(HealthHelp.ca.gov)나 무료전화(1-888-466-2219)로 신고하면 된다.   장연화 기자코로나 테스트 코로나 검사비 코로나 테스트 만일 코로나

2022.08.23. 20:35

BC 60세 이상 신속항원검사 테스트기 확대 배포

  BC주 정부가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테스트기 무료 배포 연령을 60세 이상으로 확대했다.   BC주보건당국은 7일부터 60세 이상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신속항원 테스트기 세트를 지역 약국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라고 4일 발표했다.   자격이 되는 개인들은 4주, 즉 28일마다 5개 들이 세트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테스트기를 받으러 갈 때 반드시 개인의료보험 번호를 제시해야 한다. 만약 남을 대신해서 수령을 할 때는 추가적으로 개인의료보험번화와 이름, 그리고 생년월일을 제시해야 한다.   테스트기를 수령은 증상이 없을 때 해야 한다. 즉 코로나19 증상이 있기 전에 미리 받아 두었다가 증상이 나타나면 검사를 하라는 뜻이다.     3일 현재 BC주 보건부는 총 390만 개의 테스트 기를 각 약국 공급자에게 전달했다. 그리고 이중 180만 개가 각 지역 약국에 배포됐다. 또 1000개의 약국을 통해 58만 3000개가 이미 소요됐다.   BC주는 향후 연방정부로부터 900만 개의 테스트기를 추가로 받을 예정이다.     테스트기로 양성 결과가 나왔을 경우 즉시 자가 격리를 하고 결과를 보고해야 한다. 그리고 Paxlovid와 같은 코로나19 치료제 처방을 받을 수 있는 지 확인하면 된다.   증상이 보이지만 음성 결과가 나왔을 때는 몸이 나아질 때까지 자가 격리를 하는 것이 권고됐다.   4일 보건당국의 코로나19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이날 새 확진자는 340명이 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34만 9944명이 됐다. 주말이 지나면 35만 명을 넘기게 됐다.   사망자는 이날 8명이나 나왔다. BC주의 코로나19로 인한 총 사망자는 2903명이 됐다. 확진자 수는 4차 대유행 정점 때의 4000선에 비해 크게 감소했지만 사망자 수는 여전히 불안정한 모습이다.     5세 이상 인구 중 2차 이상 접종률은 86.4%, 그리고 12세 이상 인구 중 부스터샷 접종자는 56%를 각각 기록했다.   표영태 기자신속항원검사 테스트 이상 신속항원검사 확대 배포 무료 배포

2022.03.07. 13:31

썸네일

IL 무료 코로나19 테스트 키트 선착순 배포

쿡 카운티를 비롯 일리노이 주 14개 카운티에 속한 가정에 무료 코로나19 자가 테스트 키트가 제공된다.     일리노이 주 보건부는 28일 '프로젝트 액세스 코로나 테스트'(Project Access COVID Tests)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 22만5000개의 테스트 키트를 선착순 무료 배포한다고 발표했다.     무료 테스트 키트를 받을 수 있는 집코드(Zip code) 주민들은 웹사이트 (AccessCovidTests.org)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당국은 가구당 5개의 테스트가 포함된 키트가 제공된다며 배송 또한 무료라고 전했다.     무료 테스트 키트는 선착순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해당 카운티는 쿡을 비롯 레이크, 듀페이지, 헨리, 잭슨, 캔커키, 메리언, 윌 카운티 등이며 자세한 집코드는 온라인서 확인하면 된다.     당국은 "자가 테스트를 통해 격리 여부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고 테스트는 아직까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는데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연방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테스트 사용 긴급 승인을 받은 주 보건부는 코에 면봉을 넣어(nasal swab) 확인하면 수분내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Kevin Rho 기자코로나 테스트 테스트 키트 무료 테스트 선착순 무료

2022.01.31. 16:04

썸네일

가짜 코로나19 테스트 시설 주의보

일리노이 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소비자보호기관 BBB(Better Business Bureau)가 가짜 코로나19 테스트 및 테스트 시설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BBB는 이들 가짜 코로나19 테스트 시설이 '팝업'(Pop-up) 시설을 열고 허위 정보를 제공하거나 사기를 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BBB측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늘어나면서 많은 이들이 테스트를 받으려 하는 가운데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자들은 테스트를 받은 후 크레딧 카드 정보 등을 제공하지만 아무런 결과를 받지 못하거나 가짜 음성 테스트 결과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BBB는 코로나19 테스트는 주치의, 약국, 또는 일리노이 주 보건부(IDPH)를 통해 공증 받은 시설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Kevin Rho 기자코로나 테스트 테스트 시설 가짜 음성 이들 가짜

2022.01.06. 14:31

내년 5월부터 50세 이상 메디캘 보험 있어도 코로나 테스트 무료

새해부터 캘리포니아주가 50세 이상에게 메디캘을 제공하게 돼 의료 혜택이 필요한 한인 무보험자들이 반기고 있다.   가주 메디케어·메디케이드서비스센터(CMS)는 30일 내년부터 메디캘 서비스 대상이 50세 이상으로 확대하며 신규 신청자를 위해 온라인 신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히고 관련 규정을 안내했다.     CMS가 공개한 규정에 따르면 서비스 대상 확대는 가주가 지난해 통과시킨 법에 따른 것으로, 내년 5월부터 적용된다. 그러나 당장 의료 혜택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5월부터 신청을 해도 최소 3개월 전부터 소급적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따라서 2월부터 실질적인 메디캘 혜택이 가능해진다.     특히 주택을 갖고 있거나 차량이 2대라도 신청 대상에 포함해 그동안 의료 혜택을 받지 못했던 한인들의 신청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단, 은행 체킹이나 적금 계좌에 개인은 월 2000달러 이상, 부부는 월 3000달러 이상 현금을 갖고 있거나 결혼예물 외에 다른 보석 등의 재산을 갖고 있을 경우 자산으로 간주해 보고해야 한다.     CMS에 따르면 내년 5월 신청서 접수를 시작하면 최소 30만 명이 추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가주 의회 보고서에 따르면 가주에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인구는 320만 명이며 이 중 65%인 200만 명 가량이 서류미비자로 추산되고 있다.     한편 새해부터 가주에서 적용되는 새 법 가운데 건강과 관련된 내용이 많아 한인들의 숙지가 요망된다.   새 가주법에 따르면 건강보험 회사들은 고객에게 무료 코로나19 테스트를 제공해야 한다. 고객이 가입된 의료 네트워크를 벗어나더라도 테스트와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     또 7월 1일부터 전자담배 구매자는 판매 가격의 12.5%를 세금으로 내야 한다. 해당 판매세 수익금은 공중 보건과 교육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이 밖에 화장품 제조업체들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는 향과 향미 성분을 공개해야 하며, 국가 온라인 데이터베이스에 표시해야 한다.     장연화 기자코로나 테스트 의료보험 혜택 건강보험 회사들 한인 무보험자들

2021.12.30. 21:40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