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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서도 자율주행 테스트 시작

New York

2025.08.2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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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교통국, 웨이모에 테스트 운행 허가
맨해튼·브루클린에서 9월 말까지 실시
구글의 자율주행 차량 자회사인 웨이모(Waymo)가 마침내 뉴욕에서도 자율주행 테스트를 시작한다.
 
22일 시 교통국(DOT)은 웨이모에 최대 8대의 자율주행차 테스트 운행 허가를 내줬다. 다만 자율주행 차량에는 항상 운행을 감독하는 운전자가 탑승해야 하며, 유료 승객을 태우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테스트 운행은 맨해튼과 브루클린에서 9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웨이모가 9월 말까지 테스트 운행을 실시한 후 프로그램 연장을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허가는 뉴욕주에서 처음으로 공식 자율주행 테스트를 허용한 사례다.  
 
이다니스 로드리게스 시 교통국장은 “뉴욕시의 분주한 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이 기술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웨이모의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는 이미 캘리포니아 LA·샌프란시스코, 애리조나주 피닉스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올해 초 웨이모는 라스베이거스와 샌디에이고를 포함한 전국 12개 도시로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시범 운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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