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앤아웃 신규 매장 확대…가주 실마 등 3개주 5곳
버거 체인점 ‘인앤아웃 버거(In-N-Out Burger)’가 3개 주에 걸쳐 5개 신규 매장을 개점할 예정이라고 지난 7일 밝혔다. 이 중 3곳은 테네시주에 들어설 예정으로, 인앤아웃이 추진 중인 테네시 제2 본사 설립 계획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인앤아웃은 오랜 기간 캘리포니아 중심의 지역 브랜드로 자리해왔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콜로라도·텍사스·아이다호 등으로 진출하며 세력을 넓히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 예정인 매장은 남가주 실마, 콜로라도 롱몬트, 테네시의 앤티오크·레바논·머프리즈버러 등이다. 회사 측은 구체적인 개점 일정은 밝히지 않았지만, 세 곳이 테네시에 집중된 점이 주목된다. 린지 스나이더 인앤아웃 CEO는 지난 7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동부(플로리다·뉴욕 등) 진출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텍사스 물류창고를 통해 테네시까지는 공급이 가능하지만, 그보다 더 동쪽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플로리다에서도 요청이 많지만 아직은 ‘노(No)’라고 말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나이더는 “인앤아웃의 뿌리는 캘리포니아에 있다”며 “테네시에 제2 본사를 만들 것”이라고만 밝혔다. 최인성 기자신규 매장 신규 매장 기간 캘리포니아 텍사스 물류창고
2025.10.07. 2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