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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앤아웃 신규 매장 확대…가주 실마 등 3개주 5곳

Los Angeles

2025.10.07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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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 제2 본사 가속화
버거 체인점 ‘인앤아웃 버거(In-N-Out Burger)’가 3개 주에 걸쳐 5개 신규 매장을 개점할 예정이라고 지난 7일 밝혔다.  
 
이 중 3곳은 테네시주에 들어설 예정으로, 인앤아웃이 추진 중인 테네시 제2 본사 설립 계획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인앤아웃은 오랜 기간 캘리포니아 중심의 지역 브랜드로 자리해왔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콜로라도·텍사스·아이다호 등으로 진출하며 세력을 넓히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 예정인 매장은 남가주 실마, 콜로라도 롱몬트, 테네시의 앤티오크·레바논·머프리즈버러 등이다.  
 
회사 측은 구체적인 개점 일정은 밝히지 않았지만, 세 곳이 테네시에 집중된 점이 주목된다.
 
린지 스나이더 인앤아웃 CEO는 지난 7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동부(플로리다·뉴욕 등) 진출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텍사스 물류창고를 통해 테네시까지는 공급이 가능하지만, 그보다 더 동쪽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플로리다에서도 요청이 많지만 아직은 ‘노(No)’라고 말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나이더는 “인앤아웃의 뿌리는 캘리포니아에 있다”며 “테네시에 제2 본사를 만들 것”이라고만 밝혔다.  

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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