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가 불확실성의 시기로 접어드는 가운데, 콜로라도 주내 여러 경제 지표 중 하나인 신규 사업 등록이 증가했다는 긍정적인 소식이 나왔다고 덴버 가제트가 최근 보도했다. 콜로라도대 볼더 캠퍼스(University of Colorado Boulder/이하 CU 볼더)와 콜로라도 주총무처장관실(Secretary of State’s office)이 지난 5일 발표한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콜로라도에서는 약 4만9,000건의 신규 사업 등록이 이루어졌는데, 이는 2024년 4분기 대비 19% 증가한 수치며 전년 동기 대비로도 약 8% 증가했다. 신규 사업 등록은 주의 기업 활동을 나타내는 지표다. 매 분기마다 발간되는 이번 보고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1월에 취임한 이후 콜로라도 경제의 현황을 종합적으로 다룬 첫 번째 보고서다. 보고서에 따르면, 콜로라도는 이미 예년보다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어 경제 지표가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고용 증가세는 여전히 탄탄하다. 3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0.1% 증가하며 2,3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됐다. 그러나 실업률은 4.8%로 상승해 거의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올해 안에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콜로라도의 국내총생산(GDP)은 2024년 4분기에 전분기 대비 2.4% 성장했다. 이는 콜로라도에 대한 최신 자료다. 그러나 미국 전체 GDP는 2025년 1분기에 수축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일련의 관세를 발표하기전에 기업들이 관세 부과를 피하기 위해 수입을 급증시켰기 때문이다. 많은 관세는 1분기 말인 4월에 발표됐다. 민주당 소속의 지나 그리스월드 총무처장관은 “이번 보고서의 지표들은 콜로라도에 즉각적이거나 중대한 경제적 혼란이 일어날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면서도 “그러나 리즈 비즈니스 스쿨의 또 다른 보고서를 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관세, 혹은 이에 대한 보복 관세가 유지될지, 완화될지, 혹은 더 강화될지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비즈니스 신뢰도가 급격히 하락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콜로라도의 비즈니스 리더들은 이러한 혼란과 그로 인한 영향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콜로라도의 사업 등록 데이터는 왜곡된 경향이 있었다. 2022년과 2023년에는 주정부가 유한책임회사(Limited Liability Corporation/LLC) 설립 수수료를 50달러에서 1달러로 대폭 인하하면서 신규 사업 등록이 급증했다. 다만 이 기간 중 한 개인이 1만 5천개의 사업체를 설립한 것으로 추정되는 잠재적 사기 사건과 관련해 주법무장관이 수사에 착수했다. 이 일시적인 붐 이후 2024년에는 신규 사업 등록이 감소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의 다른 사업 관련 데이터도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기존 사업체의 등록 갱신 건수는 전년 대비 1.2% 감소한 약 20만 7천건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 분기 대비로는 11.2% 증가했다. 1분기는 계절적 요인으로 늘어나는 경향이 있지만, 보고서는 연간 감소세가 과거 신규 등록 급증의 영향이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CU 볼더의 경제학자 리처드 워베킨드는 “콜로라도 경제학자들은 여전히 경기 침체의 신호를 주시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올해 매우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GDP가 다소 마이너스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경기 침체 신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신규 콜로라도 주총무처장관실 신규 사업 이후 콜로라도
2025.05.14. 12:04
뉴욕시정부와 주정부가 예산 문제로 대치하면서 뉴욕시 보육 바우처 신규 등록이 중단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5일 랜디 마스트로 제1부시장은 “예산 문제로 보육 바우처 신규 신청 처리를 중단할 것”이라며 “바우처를 신청하는 가정은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대기자 명단에 오르게 된다”고 밝혔다. 이는 수억 달러 규모의 보육 지원 프로그램 비용을 시정부와 주정부 중 누가 지불할지를 놓고 갈등이 계속되며 발생한 상황이다. 앞서 뉴욕시 아동서비스국(ACS)은 “다음 회계연도 주정부 예산에 보육 프로그램 자금을 9억 달러 추가하지 않으면 매달 4000~7000가구가 보육 바우처를 잃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뉴욕주정부는 지난달 30일 2025~2026회계연도 예산안에 잠정합의하며 “뉴욕시 보육 서비스를 위해 3억5000만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했으나, 뉴욕시정부 역시 같은 금액을 부담해야 한다는 조건을 붙였다. 뉴욕주는 생후 6주~13세 아동의 보육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 지역중위소득(AMI) 85% 이하 가정 중 각종 요건을 충족하는 가정에 보육 지원 프로그램(CCAP) 바우처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몇 년 간 뉴욕주가 CCAP 소득 자격 기준을 확대함에 따라 수혜 아동 수가 7500명에서 6만2000여명으로 급증했고, 보육 비용이 상승함에 따라 바우처 금액도 2019년 주당 평균 154달러에서 지난해 301달러로 높아졌다. 이런 가운데 팬데믹 기간 동안 제공됐던 연방 지원금이 크게 줄어들며 프로그램 운영 자금은 더 부족해졌다. 이에 뉴욕시정부는 “주정부가 프로그램 확대를 장려해 놓고 충분한 자금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며 비난했고, 주정부는 “시정부도 프로그램 자금에 기여해야 한다”며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보육 바우처 신규 신청 처리 중단은 기존 혜택을 받고 있는 가정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기존 수혜 가정도 매년 자격을 재인증 받아야 하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대기자 명단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바우처 신규 보육 바우처 뉴욕시 보육 바우처 금액
2025.05.05. 19:51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체킹 계좌를 신규로 개설하는 고객에게 추가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최근 은행 측은 신규 고객이 퍼스널 체킹 계좌를 열면 개인 계좌의 경우 1만 유추즈 리워드 보너스 포인트, 공동 계좌의 경우 2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혜택을 받으려면 계좌 개설 후 시작되는 첫 3개월 동안 평균 잔고가 3000달러 이상 유지해야 한다. 예를 들어 2월 15일에 계좌를 개설했다면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의 잔고를 유지해야 한다. 또한 데빗카드를 주문해 등록한 후 30일 이내에 유추즈 리워드 프로그램에 가입해야 보너스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유추즈 리워드는 데빗카드로 결제한 금액에 대해 2달러당 1포인트를 적립하며, 적립된 포인트는 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캐시백으로 사용할 수 있다. 포인트를 캐시백으로 전환 시 100포인트는 1달러의 가치가 있다. 이벤트 보너스를 캐시백으로 받을 경우 1만 포인트는 100달러, 2만 포인트는 200달러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셈이다. 한편 한미은행은 고객이 원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체킹 계좌를 운영하고 있다. 체킹 계좌를 이용하면 지점 방문 없이 온라인 뱅킹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으며, 컨택리스 데빗카드가 기본 제공된다. 또한, 송금 서비스 젤과 파트너사 머니패스를 통한 4만 개 이상의 ATM 이용 시 수수료 부담 없이 편리하게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와 온라인 계좌 개설은 한미은행 웹사이트(hanmi.com/ko/personal-checking-promoti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훈식 기자한미은행 신규 한미은행 체킹 체킹 계좌 계좌 개설
2025.02.25. 22:29
김대중재단 OC지회(지회장 장정숙)는 지난 28일 풀러턴의 베스트 부동산에서 신년하례식을 열고 올해 신규 회원 늘리기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김동수 김대중재단 미 서부 본부장은 지난해 재단이 설립된 목적과 방향을 설명하고 회원 확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조시영 전 미주 호남향우회 총연합회 회장은 설날을 맞아 덕담을 했다. 장정숙 지회장은 “비호남 출신 회원의 가입도 환영한다. 지역을 초월해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장 지회장은 OC호남향우회 회장도 맡고 있다. 회원 가입을 포함한 문의는 전화(714-822-7744)로 하면 된다.김대중 신규 회원 확충 회원 가입 지회장 장정숙
2025.01.29. 19:00
미국이 빠른 속도로 고령화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35년 후에는 연간 신규 치매환자 수도 두 배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4일 '네이처메디슨'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2060년 미국의 연간 신규 치매환자 수는 100만명에 다다를 것으로 추정됐다. 지금보다 두 배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지속적인 고령화가 주 원인으로 꼽혔다. 예전보다 평균 수명이 늘면서 치매에 걸릴 확률도 높아지는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55세 이상 성인은 평생동안 치매에 걸릴 확률이 42%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미국인 중 치매를 앓고 있는 이들은 600만명 이상으로, 65세 이상 성인의 약 10%가 치매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치매로 사망하는 미국인은 10만명 이상이며, 간병 및 기타 비용으로는 6000억 달러 이상이 발생하는 상황이다. 특히 연구진은 유색인종, 흑인 치매 환자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고 추정했다. 연구에 따르면 흑인 중 연간 신규 치매환자 수는 2020년 6만명에서 2060년에는 18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현재 신규 치매환자보다 세 배 수준으로 늘어나는 셈이다. 한편 연구진은 여성의 치매 위험이 남성보다 높다는 의견도 밝혔다. 다만 이는 여성의 평균 연령이 남성보다 높은 탓으로, 이에 따라 치매 확률도 높아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치매환자 신규 신규 치매환자 연간 신규 현재 신규
2025.01.14. 20:40
11월 대선을 앞두고 각종 공약이 넘쳐난다. 70일 정도 남은 대선 캠페인 기간 중 다양한 정책이 유권자들을 구애할 것이다. 국경 강화와 이민자 유입을 두고 민주당과 공화당이 접근하는 방식이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또 각종 경기 부양 정책과 환경 규제, 감세 조치 등은 두 당이 확연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는 만큼 어떤 새로운 정책과 프로그램을 선보이느냐에 따라 유권자의 표심이 달라질 수 있다. 그 중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주 시카고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발표한 신규 주택 건설 지원 공약이 눈길을 끈다. 아마도 해리스는 현재 주택 시장의 공급이 부족하며 이에 따라 높은 아파트 렌트비에 부담이 큰 젊은층과 저소득층이 자신들의 보금자리를 매입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정책이 중요하다고 판단한 듯하다. 그래서 해리스 후보가 내놓은 정책은 첫 주택 구입자들에 대한 다운페이먼트 지원이다. 첫 주택을 구입하고자 하는 경우 최대 2만5000달러까지 정부가 지원한다는 것이다. 물론 지원 대상 조건은 있다. 최근 2년간 제 때 렌트비를 납부할 정도로 크레딧이 좋아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이민 1세대에게는 더 많은 주택 구입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필요한 주택의 규모 역시 함께 제시됐다. 향후 4년간 300만채의 신규 주택 건설을 제안한 것이다. 만약 제안대로 이뤄진다면 다운페이먼트 지원금을 받을 신규 주택 구입자들에게 충분한 주택이 시장에 나오게 된다는 것이 민주당측 주장이다. 중요한 것은 이런 프로그램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재원 마련이다. 민주당은 필요 재원을 기업세와 고소득자에게 거둔 세금을 통해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문제는 이 지원책이 시행될 경우 야기될 수 있는 주택 시장의 변화다. 특히 시카고의 경우 지금도 주택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인데 지원 프로그램이 시행될 경우 주택 구입자가 늘어날 수 있고 이는 곧 주택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주택 시장 전문가들의 견해다. 공급을 통해 주민들의 부담을 줄여보고자 하는 정책이 자칫 전체 부동산 가격의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다. 시카고를 포함한 중서부 지역은 대표적인 신규 주택 공급 부족 지역이다. 선벨트 지역이나 중서부의 다른 지역에서는 새롭게 주택 지구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시카고에서, 적어도 한인 인구가 밀집한 북서부 서버브 지역에서는 대단위 주택 단지 개발을 찾아보긴 힘들다. 전국부동산인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시카고 지역의 신규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건축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1%가 줄었다. 신규 주택 뿐만 아니라 시카고는 주택 시장에 매물로 나온 주택이 부족하다. 지난달 시카고 부동산 시장에 나온 매물은 4955채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8%나 줄어든 것이다. 시장에 매물로 나온 주택이 부족하다 보니 이를 원하는 바이어간 경쟁이 심해지고 주택 가격 역시 올라가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서버브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상적인 주택 시장은 6개월간 거래될 주택 매물이 확보되어 있어야 한다. 그래야 가격도 안정되고 매물로 나온 주택이 제때 팔리는 현상이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현재는 단 두달치만 확보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으로 인해 시카고 주택가격은 상승세다. 시카고의 7월 중간 거래가격은 36만달러로 1년전과 비교하면 약 6% 가량이 올랐다. 신규 주택 공급을 통해 렌트비 부담을 겪고 있는 서민들을 지원하고자 하는 정책이 자칫 주택시장 가격 전체를 올릴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300만채의 주택을 새롭게 건설하는 것은 현재보다 두 배 가량 많이 지어야 한다. 새로 지어진 집으로 입주한 주민들의 숫자가 늘어나면 그만큼 렌탈 시장의 수요가 줄어들어 렌트비 인하 요건은 충분해질 수 있다는 장점은 있다. 다만 예상하지 못한 후폭풍의 가능성도 내재된 셈이다. 민주당의 선거 공약에는 주택 공급 업체에 대한 지원책도 담고 있다. 첫 주택을 구입하고자 하는 수요자들에게 주택을 지으면 주택 건설 업체에 세금 지원을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주택 공급 업체를 대상으로 한 세금 지원은 사상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 규모는 약 400억달러다. 만약 이런 정책이 10년간 이어질 경우 필요한 재원은 2000억달러로 추정된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런 지원 정책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기존 정책과의 조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즉 저소득층의 렌트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기존 섹션 8과 같은 정부 보조 프로그램을 재정비하고 중산층이 주택을 구입할 경우 받을 수있는 세금 크레딧 등이 뒷받침되어야 충분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지적이다. 기본적으로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런 주택 지원 정책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이다. 무엇보다 대통령 선거에서 주요 공약으로 주택 문제가 주목 받는 경우는 이제껏 없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팬데믹 이후 가속화된 물가 인상으로 인해 음식과 주택, 건강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이전에 비해 훨씬 높아졌기 때문에 이에 대한 공약 역시 주목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앞으로 어떤 선거 공약이 나와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지 두고볼 일이다. (편집국) Nathan Park 기자Nathan Park 기자의 시사분석 지원책 신규 신규 주택 주택 구입자들 주택 시장
2024.08.28. 13:59
메트로 애틀랜타의 신규 주택 매물이 한달만에 다시 감소로 돌아섰다. 퍼스트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FMLS)에 따르면 6월 주택 시장에 나온 신규 매물 리스팅은 5월보다 줄었다. 6월 신규 리스팅은 8091채로, 전월보다 10% 가까이 줄었다. 이는 올해 첫 월간 감소 기록이다. 5월에 주택 8999채가 시장에 추가됐다. 메트로 지역뿐 아니라 조지아 전역에서 비슷한 추세가 나타났다. 조지아부동산협회(GAR)에 의하면 주 전역 신규 매물은 한 달 새 약 12% 감소했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주택 매물 재고는 최근 몇 달간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5월에는 신규 매물이 급증했는데, 처음으로 팬데믹 이전 수준에 도달했다. 그러나 메트로 11개 카운티를 중심으로 매물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으며, 계절적 영향이 예상보다 일찍 나타날 수 있다고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ABC)은 설명했다. 주택 시장은 계절별로 변화를 보인다. 봄~초여름에 신규 매물이 증가하고 6월 정점을 찍은 후 가을~겨울 꾸준히 감소한다. 부동산 중개사이트 질로에 따르면 역사적으로 매년 4~6월 신규 매물이 가장 많이 추가됐으며, 이에 힘입어 주택 판매율도 높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성수기인 6월의 주택 판매가 매일 1만8000채를 기록하기도 한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최근 몇 년간 메트로 애틀랜타에서도 이런 추세를 보였으나, 올해는 한 달 이른 5월에 이미 정점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고 ABC는 보도했다. FMLS에 따르면 올해 5월은 작년 정점인 7636채보다 17% 많지만, 2022년 6월 최고 공급치인 1만321채에 미치지는 못했다. 윤지아 기자메트 신규 신규 매물 신규 주택 주택 판매율
2024.07.09. 14:51
신축 주택 크기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주택건설협회(NAHB)에 따르면 신규 주택의 평균 크기는 2022년 2479스퀘어피트(sqft)에서 2023년 2411스퀘어피트로 2.7% 작아졌다. 이는 13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올해 1분기에도 신축 중인 단독주택의 중간 크기는 2140스퀘어피트로 전년 동기의 2256스퀘어피트보다 100스퀘어피트 이상 축소됐다. NAHB는 “신축 주택 크기가 2689스퀘어피트로 최고조에 달했던 2015년 이후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팬데믹으로 인해 큰 집 수요가 급증한 2021년에만 유일하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NAHB에 따르면 건설업자들은 수년 동안 수익성이 높은 부동산에 집중해 왔다. 신축 주택은 교외 지역 또는 도시 지역의 아파트 건물에 집중됐다. 팬데믹 동안 초저금리로 홈오피스, 체육관 등 추가 주거 공간에 대한 주택구매자의 수요가 치솟은 것도 영향을 미쳤다. 그러다 금리가 단기간 가파르게 인상되면서 건축업자들이 높은 대출 비용에 직면했고 저렴한 주택 수요가 상승하면서 작고 저렴한 주택 건설로 빠르게 전환 중이다. 2022년에 금리 인상이 시작되고 주택 가격 상승, 매물 부족으로 주택구매자의 대형 주택에 대한 수요도 하락했다. 전국부동산협회(NAR)의 2024 주택구매자 및 판매자 세대별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구매자가 원하는 평균 주택 규모는 2067스퀘어피트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26%는 2001~2500스퀘어피트 주택을 구입했고 16%는 1500스퀘어 피트 이하 주택을 샀다. NAR의 제시카 라우츠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주택구매자의 거의 30%는 미혼으로 2000스퀘어피트 이상 큰 주거 공간이 필요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단독주택보다 작은 주택을 선호하면서 타운하우스 인기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NAHB 분석에 따르면 타운하우스는 지난해 말 건설 중인 신규 주택 5곳 중 1곳을 차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센서스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약 4만2000개 타운하우스 주택이 새롭게 건설되기 시작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5%나 높은 수치다. 최근 몇 달 동안 고급 주택의 가격 인상이 둔화했지만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은 보급형 주택은 수요 증가 덕에 가격이 빠르게 오르고 있다. 레드핀은 크기가 작은 보급형 주택의 가격은 1년 전보다 2%, 2019년 대비로는 45% 이상 올랐다고 전했다. 워싱턴 DC에 있는 무역협회는 “높은 주택 가격이 여전히 주택 구매의 장벽으로 남아있고 주택 건설 비용 증가로 건축업자들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소형 주택 수요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은영 기자주택 신규 2500스퀘어피트 주택 최근 주택구매자 신규 주택
2024.06.25. 22:31
뉴욕시 퀸즈 한인·아시안 밀집지역의 신규 어포더블하우징(중·저소득층 아파트) 건설이 다른 지역에 비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정부가 주택공급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어포더블하우징을 늘리고 있지만, 흑인·히스패닉 등 다른 유색인종 커뮤니티에 주로 치우쳤다는 분석이다. 7일 지역매체 고다미스트(Gothamist)가 에릭 아담스 시장의 임기가 시작된 2022년 이후 시의회 선거구별 신규 어포더블하우징 수를 분석한 데 따르면, 플러싱·머레이힐 등을 포함하는 20선거구에는 새롭게 지어진 어포더블하우징 유닛이 49개에 불과했다. 20선거구 인구 수(17만2857명)를 고려하면, 1000명당 한 개의 어포더블하우징 유닛도 지어지지 않은 셈이다. 베이사이드·더글라스턴 등을 포함하는 23선거구에도 같은 기간 어포더블하우징 유닛이 43개 만들어지는 데 그쳤다. 역시 인구 수(16만9797명)를 고려하면 1000명당 한 개의 유닛도 신규 공급되지 않았다. 21선거구(잭슨하이츠·엘름허스트 등), 26선거구(롱아일랜드시티) 등 퀸즈 다른 지역의 어포더블하우징 신규 공급은 조금 낫긴 했지만, 1000명당 3~7건 수준이었다. 반면 브루클린과 브롱스 지역의 어포더블하우징 공급은 부쩍 늘었다. 브루클린 부쉬윅·이스트 뉴욕 등 37선거구 일대에는 2022년 이후 1902개의 어포더블하우징 유닛이 새롭게 생겼다. 인구 1000명당 11개 유닛이 신규 공급된 수준이다. 브롱스 17선거구(1447개 유닛 추가), 14선거구(1432개 유닛 추가), 15선거구(1368개 유닛 추가) 등의 어포더블하우징 공급도 급증세를 보였다. 이처럼 신규 어포더블하우징 공급이 급증한 지역 인구는 4분의 3이 흑인, 히스패닉으로 구성된 것으로 파악됐다. 전문가들은 퀸즈 북동부 일대에는 어포더블하우징 등 신규 주택을 지을 수 있는 조닝 설정이 안 돼 있는 경우가 많아 특히 신규 주택공급이 더뎠다고 분석했다. 특히 2004년 베이사이드 일대에 대규모 건물을 짓지 못하도록 '다운조닝'을 설정한 영향이 컸다는 설명이다. 시 주택국은 "아담스 행정부가 지역별 격차를 인식하고 있으며, 5개 보로 전역에 고른 주택공급을 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한인밀집지역 신규 신규 주택공급 퀸즈 한인밀집지역 신규 공급
2024.03.07. 17:05
가주 하원(68지구)에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6년 동안 활동했던 최석호(사진) 전 의원이 주 상원 37지구에서 득표활동에 한창이다. 최 전 의원은 2004년 어바인에서 강석희 전 시장과 시의원직에 동반 당선되면서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의 희망을 쏘아올린 인물로 기록됐다. 98년부터 4년 동안 어바인통합교육구 교육위원으로도 일한 바 있다. 그가 한인사회에 상원 출마의 가장 큰 변으로 내세운 것은 새크라멘토에서의 한인사회 대표 필요성이다. 가주가 가장 많은 한인들이 거주하는 주이지만 2024년 이후로 아무도 대표 역할을 할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둘째로 강조하는 점은 민주당의 독단을 견제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이다. 하원과 상원, 주정부에서 민주당의 장기 집권이 계속되면서 폐단이 깊어졌다는 지적이다. 그는 세금 남용 및 신규 과세 중단, 교육 환경의 획기적 개선, 경기 부흥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어바인, 빌라 파크, 헌팅턴 비치, 뉴포트 비치 등이 포함된 상원 37지구는 현재 민주당 데이브 민 의원이 연방 하원에 도전하면서 공석이 됐으며 민주당 현역 의원을 비롯해 수 명의 후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이 강세인 지역이지만 주정부의 실정, 범죄와 물가 상승으로 실망한 민심이 최후보에게 기회의 문을 열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재 제이 오버놀트 연방 하원의원, 제프 스톤 전 가주 상원의원, 트라이 타 가주 하원의원, 데이비드 쇼버 스텐튼 시장, 노아 블롬 뉴포트비치 시장 등이 최 후보를 공식 지지하고 있다. ▶문의:(949)331-2294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경기부양 신규 경기부양 공약 신규 과세 뉴포트비치 시장
2024.02.23. 21:44
파머스 보험도 가주서 주택보험 신규 가입을 제한하기 시작했다. 부동산 매체 더리얼딜은 최근 한 소식통을 통해 파머스 보험이 지난달 30일 가주에서의 주택보험 신규 가입에 제한을 두겠다는 내용을 가주보험국에 제출한 했다고 전했다. 그 소식통에 따르면, 업체는 7월 3일부터 가주 신규 주택보험 가입 쿼터를 월 7000건으로 결정했다. 지난 5월 스테이트팜과 올스테이트 보험이 가주에서 신규 주택보험 가입을 중단한다고 밝힌 데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신규 가입을 제한한 사례다. 파머스 보험은 가주에서 두 번째로 많은 주택보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신용평가업체 피치레이팅스는 파머스 보험의 가주 주택보험 시장 점유율을 14.5%로 추산했다. 1위인 스테이트팜은 20.6%, 올스테이트는 5위로 6.4%다. 파머스 보험의 신규 가입 제한 방침 역시 이미 가입을 중단한 두 보험사와 이유는 동일하다. 즉, 대형산불로 인한 손실율이 대폭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지역 매체들은 파머스가 이미 지난달 태풍 피해 보상의 여파로 플로리다에서 신규 주택보험 가입을 임시 중단했다고 전했다. 보험사들은 기후변화 등으로 손실율은 급증했는데 가주 정부가 이를 보전할 만큼의 보험료 인상을 허용하지 않아서 신규 가입 중단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일각에서도 더 많은 보험사가 신규 가입을 중단하기 전에 주 정부가 업체들의 요구를 일부 수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재산손해보험협회(APCIA)의 데이비드 샘슨 회장은 “급증한 손해 위험과 비용을 모두 감당하면서까지 보험사들이 가입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진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보험 신규 주택보험 가입자 주택보험 신규 신규 주택보험
2023.07.10. 20:12
집찾기가 어려운 가운데 주택 매입이 더 힘들어질 전망이다. 주택 매물 부족이 더 악화하고 있어서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운영하는 리얼터닷컴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월 넷째 주(6월 18~24일) 주택 시장의 신규 매물은 전년 동시기 대비 29% 감소했다. 6월 둘째 주의 -22%와 셋째 주의 -26%에 이어 감소 폭이 더 커졌다. 즉, 주택 매물 품귀현상이 더 악화한 것이다. 해당 기간 주택 시장의 전체적인 매물 수도 전년보다 소폭 줄었다. 전문가들은 신규 매물 품귀 현상의 주원인으로 최근에 다시 오르기 시작한 모기지 이자율을 지목했다. 더욱이 물가 상승률 2%를 목표로 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최근 추가 금리 인상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모기지 이자율이 다시 7% 선으로 올랐다. 모기지뉴스데일리의 자료에 따른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지난달 30일 기준 7.02%다. 현재 1주택 소유자는 높은 모기지 이자율 때문에 기존 집을 팔고 새집을 구하는 게 부담스러워 집을 내놓지 않고 있다. 또한 이들 상당수가 코로나19 직후 재융자 등을 통해 2~3%대 낮은 이자율로 갈아탔기 때문에 당장 주택을 처분해 빚을 갚아야 하는 상황도 아니다. 이로 연유로 셀러가 대폭 줄면서 매물 부족 현상은 더 나빠지는 상황이다. 이처럼 주택 공급은 줄었는데 밀레니얼세대가 주택 매입에 나서면서 수요는 상승세다. 수급 불균형이 발생하면서 급등한 집값은 한동안 내리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블리클리 파이낸셜 그룹의 피터 부크바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현재 주택시장은 주택 거래는 부진한데 집값은 상승세인 ‘스태그플레이션’ 현상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주택 신규 주택 매물 주택 신규 신규 매물
2023.07.02. 18:00
올스테이트와 스테이트팜 등 대형 주택보험사 2곳이 신규 보험가입을 중단함에 따라 집주인들의 보험 부담 증가는 물론 예비 바이어들의 주택 매입이 제한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보험 및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지난달 26일과 지난 2일 스테이트팜과 올스테이트 등 대형 보험사의 주택 손해보험 신규 판매 중단에 따라 ▶주택보험료 상승 ▶갱신 및 신규 가입 거부에 따른 무보험자 증가 ▶주택 매입 제약 등이 일어날 수 있다며 우려했다. 허브시티보험의 제이 유 부사장은 “대형 보험사 2곳의 신규 가입 중단에 대한 영향을 정확하게 알 수는 없어도 시장에서 경쟁 업체가 줄면 줄수록 가격(보험료)은 오를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즉, 보험사 감소 때문에 주택소유주들의 보험료 부담이 늘 수 있다는 것이다. 부동산 업체 레드핀의 대릴 페어웨더 선임 이코노미스트도 11일 KTLA를 통해 “대형 보험사를 필두로 주택 보험 공급 업체들이 줄어든다면 가격 인상은 불가피하다”며 “가주의 비싼 집값에 주택 유지비용 부담을 더 늘리는 꼴”이라고 덧붙였다. 또다른 보험 업계 관계자 역시 “주택 보험사들이 최근 일어난 대형산불로 손실률이 대폭 상승했다며 보험료 두 자릿수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데 가주보험국이 이를 수용할 가능성이 매우 낮아서 보험사의 신규 가입과 기존 보험 갱신 거부로 주택 보험을 보유하지 못하는 집주인들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업계도 산불 위험 지역의 주택 거래에 큰 제약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주택 손해보험에 가입한 신청자만 모기지 대출을 승인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모기지 대출 없이 집을 살 수 있는 바이어만 주택을 매입하게 될 수도 있다는 말이다. 케네스 정 드림부동산 대표는 “모기지 대출이 필요하지 않은 올 캐시 바이어(현금 구매자)가 주택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페어웨더 이코노미스트는 “화재 위험 등 일부 ‘고위험’ 지역에서 집을 살 수 있는 이들은 현금 구매자들밖에 없게 될 것”이라고 동조했다. 레드핀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전국 주택 거래 중 전액 현금으로 매매된 건수는 3명 중 1명꼴인 33.4%였다. 반대로 말하면, 주택보험이 없어서 모기지 융자를 받지 못하는 바이어 3명 중 2명은 집을 살 수 없게 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업체는 “스테이트팜과 올스테이이트의 신규 주택 보험 판매 중단이 상대적으로 새로운 소식이지만 올해 말에 신규 주택 소유자들이 주택 보험을 확보할 수 없다는 뉴스가 나와도 놀라운 일이 아닐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주 정부는 마지막 보루로 주택 화재 보험인 ‘페어플랜(FAIR plan)’을 운영 중이다. 화재보험이라서 도난 등의 피해는 보상 대상이 아니다. 결국 주택보험과 동일한 커버리지를 받으려면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보험에 추가로 가입해야 해서 재정 부담이 더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게 업계가 전하는 말이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보험사 신규 대형 주택보험사 주택보험 가입 신규 보험가입
2023.06.12. 20:22
PCB뱅크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수퍼바이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지난 7일 은행의 지주사 PCB뱅콥은 3월 1일부로 로버트 맥기번(사진) 전 FDIC LA지역 필드 수퍼바이저를 PCB뱅크 자원위원회 위원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맥기번 위원은 은행 이사들의 트레이닝, 은행 정책 및 운영 검토 등을 도울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 감독 및 규제 전문가인 그는 오리건 주립대에서 기업 재무 학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1988년 FDIC에 입사해 20년 이상 LA지역의 필드 수퍼바이저를 역임했다. 이상영 PCB뱅크 이사장은 “맥기번 위원은 다양한 뱅킹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FDIC 수퍼바이저이자로 리더십도 갖추고 있어서 PCB뱅크의 향후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훈식 기자뱅크 신규 이상영pcb뱅크 이사장 신규 이사 pcb뱅크 신규
2023.03.07. 18:43
최근 풍부한 개발 호재를 갖춰 미래 가치 상승을 앞세운 신규 단지들이 눈길을 잡고 있다. 각종 개발호재는 인구 유입, 인프라 구축, 고용 창출 효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지역 발전을 이끈다는 평 때문이다.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에 들어서는 ‘용봉 한국아델리움 디어반’은 150세대 중 120세대의 조합원을 선착순 모집 중에 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6층, 3개동, 전용면적 84㎡, 총 150세대 규모로 이루어진다. 도보권 내에 광주도시철도 2호선 오치역이 개통(2029년)예정으로 역세권을 갖추게 되며 광주도시철도 2호선 2단계(2029년)도 개통 예정이다. 단지 인근으로 호남고속도로가 인접해 용봉IC, 서광주IC를 통해 광주광역시 및 타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고 용봉IC 진입로 설치 계획으로 교통망이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도보권 내에 용주초가 맞닿아 있고 반경 1.5km 이내로는 서산초, 오치초, 전남대학교 사범대부설중·고, 전남대학교 광주캠퍼스까지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또한, 광주형 실리콘밸리’ 광주역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가시화되고 있어 지역 발전 가능성이 높다. 입주는 2026년 예정이다. 시행은 (가칭)용봉전대지역주택조합이며 시공 예정은 한국건설, 자금관리는 코리아신탁으로 토지는 약 82.26% 확보되어 있다. 현대건설·계룡건설산업·동부건설·대보건설은 11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 ‘동탄 파크릭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총 4개 블록, 지하 2층~지상 20층, 44개 동, 전용면적 74~110㎡ 총 2,063세대로 조성되며 이 중 A51-1블록, A51-2블록, A52블록 1,403세대를 1차로 분양할 예정이다. 반경 5km 내에 SRT 동탄역이 위치해 있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고 동탄역에는 GTX-A노선 수서~동탄 구간이 정차할 예정이며,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동탄도시철도 트램도 개통 예정으로 수도권으로의 접근이 개선될 예정이다. 단지 남측에는 초·중·고교 부지가 계획돼 있어 자녀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단지 인근으로 삼성전자 화성·기흥캠퍼스, 한미약품 연구센터 등이 입주한 동탄테크노밸리가 가까워 출퇴근이 편리하다. 김진우 기자 ([email protected])개발호재 신규 각종 개발호재 개통 예정 블록 지하
2022.10.31. 23:57
9월 신규 주택 착공 8.1% 감소 연방 상무부는 9월 주택 착공 건수가 전월보다 8.1% 감소한 144만 건(이하 연율)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착공 건수는 전년 동기보다도 7.7% 감소해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46만 건을 하회했다. 이 가운데 단독주택 착공 건수는 89만2000건(연율)으로 코로나19 사태 직후인 2020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향후 주택시장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신규주택 허가 건수는 156만 건(연율)으로 전월보다 1.4% 증가했다. 아파트 신축 허가 건수는 8.2% 급증한 반면, 단독주택 허가 건수는 3.1% 감소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모기지 이자가 최근 7%를 넘어서면서 신규 주택 시장도 얼어붙은 것으로 분석된다. 전국주택건설업자들의 체감 경기를 측정하는 주택건설업협회(NAHB)-웰스파고의 10월 주택시장지수(HMI)도 전날 8포인트 하락한 38로 집계돼 팬데믹 초기를 제외하면 10년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모기지 신청 수요 25년래 최저치 CNBC와 모기지은행협회(MBA) 자료에 따르면 지난 14일로 끝난 한 주간 모기지 신청 건수를 보여주는 모기지신청지수(계절조정치)는 전주 대비 4%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38%가량 낮아진 것이다. 이날 수치는 1997년 이후 25년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모기지 신청건수가 크게 줄어든 것은 모기지 금리가 7%에 육박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대출액 64만7200달러 이하에 대한 30년 고정 평균 모기지 대출 계약 금리는 전주 6.81%에서 6.94%로 상승했다. 이는 200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모기지 금리는 9주 연속 상승했다. 주택 매입지수와 재융자지수는 전주 대비 각각 3.7%와 7.0% 하락했다.브리프 신규 주택 기준금리 인상 신규주택 허가 주택 착공
2022.10.19. 18:15
21희망재단(이사장 변종덕)이 2명의 이사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새롭게 영입된 이사는 김홍석 뉴욕늘기쁜교회 담임목사(전 뉴욕교회협의회 회장, 현 뉴욕목사회 부회장)와 황창엽 KEB하나은행 USA 행장(현 퀸즈한인회 이사장)이다. 변종덕 21희망재단 이사장은 “그동안 한인사회에서 오랜 시간 봉사활동을 해 오신 분들을 신규 이사로 영입하게 됐다”며 “21희망재단의 사업에 힘이 돼 주실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희망재단 신규 21희망재단 신규 변종덕 21희망재단 신규 이사
2022.09.27. 17:35
전국에서 ‘제일풍경채’ 브랜드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제일건설㈜(이하 제일건설)이 올 가을 충북 충주와 경남 밀양에서 아파트 공급에 나선다. 충주에서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를 선보이며, 경남 밀양 부북지구 단지는 사전청약으로 공급된다. 먼저 충주 호암지구에 들어서는 ‘제일풍경채 충주 호암’은 공공지원 민간임대로 공급되며 전용면적 74·84㎡ 총 874가구다. 지난 23일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 공급에 돌입했으며, 제일풍경채 충주 호암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는 9월 28~29일 이틀간 청약을 받는다. 이어 10월 5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며, 게약은 10월 13~18일 진행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는 만 19세 이상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대한민국 국적자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청약통장이 없어도 된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 대비 95% 수준이며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또한 최대 10년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어 안정적인 장기거주가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도 없어 자유로운 청약 신청이 가능하며, 무주택 자격을 유지할 수 있어 청약 가점을 쌓아 민간 아파트 청약 당첨도 노릴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설 호암지구는 완성형 택지지구로 입주와 동시에 풍부한 주거 인프라를 바로 누릴 수 있다. 교통망으로는 호암지구를 둘러싼 금봉대로와 호암대로, 중원대로를 통해 충주시 어디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충주역이 인근에 있고 서부순환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IC로 빠르게 연결되는 광역 교통망도 시선을 끈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돋보인다. 단지 바로 앞에는 호암지와 호암지 생태공원이 있고 남한강과 대림산에 인접해 수변에 조성되는 산책로와 자전거길, 운동시설, 녹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남한강초, 예성여중∙고가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며 충주고, 시립 호암도서관 등이 도보권에 위치하고 건국대 글로컬 캠퍼스도 인근에 있어 자녀 교육 여건도 잘 갖췄다. 상품성도 빼어나다. 채광이 우수한 4-BAY 구조(일부 제외)로 이루어 졌으며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동간거리를 넉넉히 확보해 주거 쾌적성을 높였고,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 피트니스 클럽,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스터디룸 등 커뮤니티시설도 시선을 끈다. 밀양부북지구 제일풍경채 S-1블록에서는 사전청약으로 아파트 공급에 나선다. 전용면적 84·102㎡ 총 368가구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10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일반공급 1순위), 7일(일반공급 2순위) 청약을 앞뒀다. 자녀 교육부터 광역교통망, 편리한 생활인프라 등을 두루 갖췄고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예정) 등의 호재가 대기하고 있어 향후 직주근접 프리미엄 뿐만 아니라 미래가치도 누릴 수 있다. 한편 제일건설은 살기 좋은 아파트 국무총리상 3회 수상 및 2017년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조경분야 실적 1위 수상, 2021년 신용평가(주택도시보증공사 HUG) AAA등급을 기록해 각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제일건설 신규 충주 호암지구 제일풍경채 충주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ic
2022.09.27. 1:34
최근 고용 시장에서 신규 채용 공고가 줄어드는 등 고용 시장에서 변화의 징후가 포착되고 있다.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여파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고용주의 직원 채용에 대한 셈법이 복잡해졌다. 일부 기업들은 채용 인력 수를 줄이거나 공고를 아예 잠정 중단했다. 기준금리 인상과 경기 상황을 지켜보며 채용 계획을 수정하겠다는 것이다. 디자인 업체를 운영하는 한인 업주 A씨는 최근 신규 채용을 중단했다. A씨는 “새 직원을 찾는 일도 어렵지만 상반기 들어 매출이 줄었다”며 “당분간 경비 절감 차원에서 고용을 미룰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 운송업체 관계자 역시 “기업 확장을 위해서 인력을 추가하려던 계획을 없던 것으로 했다”며 “현재 기업 운영에 필요한 인력 외에 더는 고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인 구인·구직사이트 잡코리아USA의 브랜드 이 대표 역시 “5월 한인 업체 신규 채용 공고 건수는 지난 3월과 비교해서 약 10% 줄었다”며 “일부 업체는 계약직 직원 고용 연장도 중단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은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6일 연방노동부구인이직 보고서(JOLTs)에 따르면 5월 채용 공고는 1130만 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4월 1170만 건, 3월 1190만 건과 비교해 계속 줄어든 추세다. 구인을 줄이는 분야는 전문직과 비즈니스 서비스 분야로 32만5000명이나 감소했다. 이외에도 내구재 상품 제조(-13만8000명), 비내구재 상품 제조(-7만 명) 부문에서도 큰 폭으로 줄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채용 공고 감소했다는 의미가 고용 시장 둔화라고 단정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이라고 지적했다. 고용 시장은 최근 20년 사이 가장 활발하기 때문이다. LA타임스는 신규채용 공고가 줄긴 했지만 여전히 고용 직원 대비 일자리는 두 배나 많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과거의 경기침체와 달리 특이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그들에 의하면, 영업이익이 악화하면서 구조조정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코로나19팬데믹 이후 경험한 구인난으로 인해서 직원 해고로는 연결되지 않고 있다. LA타임스는 소매업주와 중견기업주 인터뷰를 통해 고용주 상당수가 단기 경기 침체일 경우 직원 해고 대신 고용 유지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코로나19팬데믹 때처럼 직원을 섣불리 해고했다가 경기회복 때 신규채용에 애를 먹을 수 있어서다. 일부 고용주는 경기침체가 시작될 경우 향후 고용을 보장하는 일시 해고(temporary work furlough)를 선택하겠다고 답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 인상을 계속하면 실업률은 높아질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연방의회조사국(CRS)은 금리 인상에 따른 경착륙을 우려하며 “인플레이션 압력을 상당한 규모로 신속히 없애려면 실업률 상승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형재 기자경기침체 신규 기준금리 인상 신규채용 공고 신규 채용
2022.07.06. 19:39
한국 홈쇼핑 채널에서 '1초당 16병'씩 팔리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모다모다' 샴푸가 미국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모다모다는 미국 5대 대형마트에 순차 입점한 데 이어 지난달 21일 미국 브랜드몰 '트라이모다모다(www.trymodamoda.com)'를 공식 론칭하며 최대 샴푸 시장인 북미의 판매 채널 확장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모다모다 프로체인지 블랙샴푸는 지난해 출시 6개월 만에 미국에서 28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미국 소비자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모다모다는 공식몰 론칭을 기념하고 구매 고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 공식몰 신규 회원 가입 시 10% 할인 웰컴 쿠폰 행사를 포함하여 정기 구독(10% 할인) 혜택 무료 배송 혜택 등을 마련했다. 모다모다 배형진 대표는 "미국은 규모가 150억 달러가 넘고 매년 6% 이상 꾸준히 성장하는 세계 1위의 헤어케어 시장이다. 글로벌 K-뷰티 브랜드로서 향후 미국 내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북미 매출 목표를 2억 4000만 달러 한국원화로 약 3000억 원 전후로 정하고 온ㆍ오프라인 유통망을 대폭 늘릴 것"이라며 "대형마트와 공식몰의 성공적 안착이 예상됨에 따라 미국 최대 뷰티 유통 업체 및 최대 드러그 스토어 체인과도 입점 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모다모다 프로체인지 블랙샴푸는 다양한 폴리페놀 물질이 모발 단백질 표면에 흡착 공기 중 산소와 접촉하여 자연 갈변을 일으키는 원리로 새치나 흰머리 등 노화 모발 관리가 필요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현재까지 300만 병 이상의 생산량과 600억 원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했다.모다모다 론칭 신규 신규 가입 할인 웰컴 신규 회원
2022.04.06.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