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구치소에 구금됐던 토런스의 초등학생〈본지 6월 5일자 A-3면〉과 그의 아버지가 최근 온두라스로 강제 추방됐다. KTLA의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토런스 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마티르 가르시아 라라(9) 군과 부친 마티르 가르시아-바네가스(50)는 지난달 29일 LA 다운타운 이민법원에 출석했다가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에게 현장에서 체포됐다. 부자(사진)는 체포 다음 날 텍사스 이민시설로 이송돼 구금됐으며, 결국 온두라스로 강제 송환된 것으로 확인됐다. 라라 군은 지난 1학년부터 토런스 초등학교에 재학 중이었다. 그가 다니던 학교의 교사들과 지역 주민들은 “충분히 미국 사회에 뿌리내린 아이를 추방한 것은 과도하다”며 비판했다. 특히, 부자가 법원에 자발적으로 출석했음에도 체포된 점에 대해 “공포심을 조장하고 있다”는지적도 제기됐다. 라라 군은 스페인어 매체인 유니비전의 온두라스 제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무서웠다. 친구들이 너무 보고 싶다”고 울먹였다. 부친 바네가스는 “우리에게 가한 조치는 비인도적이었다”며 “언젠가 사건이 다시 검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ICE는 “이들 부자는 2021년 7월 10일 불법 입국했고, 2022년 9월 1일 추방 명령이 내려졌다”며 “항소도 기각돼 법적 구제 수단은 더 이상 없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초등 4년생 구금 논란…아버지 이민 심의 동행 강한길 기자토런스 아버지 소년 아버지 토런스 초등학생 추방 명령 9살 온두라스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미국 LA뉴스 LA중앙일보
2025.06.11. 20:26
토런스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이 이민 구치소에 구금돼 논란이 일고 있다. 정치 전문 매체 더힐은 지난달 29일 마티르 가르시아 라라가 아버지와 함께 텍사스주 휴스턴 지역 법원에서 열린 이민 관련 심의에 참석했다가 구금됐다고 4일 보도했다. 라라 학생의 아버지가 아들을 데리고 법원 심의에 출석했다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것이다. 라라는 보호자가 없는 상태로 분리됐고, 아버지의 구금 이유는 불분명하다고 더힐은 전했다. 교사, 학부모들은 라라의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 학교의 재스민 킹 학부모교사협회(PTA) 회장은 “라라는 지금 부모도 없이 모르는 곳에 혼자 있다”며 “현재 학부모회와 지역사회에서 라라의 석방을 위해 정치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런스통합교육구도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는 모든 학생의 안전과 복지에 전념하고 있으며, 더 많은 정보 공개에 대해서는 적절한 프로토콜을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송영채 기자토런스 학년생 1학년생 아버지 이민 심리 토런스 초등학교
2025.06.04. 20:46
LA 카운티 정부가 토런스 지역 한 모텔을 홈리스 주거시설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자 시정부와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논란은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가 최근 토런스 시청에서 서쪽으로 한 블록 떨어진 모텔 체인 ‘익스텐디드 스테이 아메리카(Extended Stay America)’를 홈리스 집중 주거시설로 만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불거졌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토런스 시의회는 반대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지만, 지난주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가 사업 강행을 발표하면서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반발이 거세다. 논란이 된 모텔은 토런스 불러바드와 마드로나 애비뉴 교차로에 위치한다. 카운티 측은 이 곳을 120세대 규모의 노숙자 영구 주거시설로 전환해 필요에 따라 홈리스를 수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문제는 이 곳이 지역 주민들의 통행이 빈번한 곳이라는 점이다. 모텔과 불과 한 블록 거리에 대형 쇼핑몰인 델아모를 비롯한 시청, 공공 수영장, 학원, 병원 등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시민들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홈리스 주거시설이 들어서게 될 지역 인근에서 소매점을 운영하고 있는 케이시 양 씨는 “정확한 상황을 알아봐야겠지만 절대로 안 될 일”이라며 “다수의 시민이 안전과 보건에 불안함을 느낀다면 카운티가 이를 반드시 재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당 모텔 바로 옆의 한 학원에 자녀를 보내고 있다는 김서연 씨는 “이곳은 아이들도 많이 지나다니는 곳이며 인근에 노인 아파트까지 있는데 과연 현명한 결정인지 모르겠다”며 “의견을 청취해 다시 결정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지 첸 토런스 시장은 해당 공간이 도심 한복판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첸 시장은 2일 “주민 중 90% 이상이 반대하고 있다”며 “카운티가 강행 입장을 전해와 법적인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재니스 한 LA 카운티 수퍼바이저는 첸 시장의 ‘90% 반대’ 발언에 의문을 제기하며, “우리에게 접수된 의견은 훨씬 다양했다”고 반박했다. 한 수퍼바이저는 “해당 시설이 오히려 교회와 상업 지역에 인접해 있어, 일자리나 재활 기회를 통한 노숙자 지원에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해당 프로젝트는 주 정부의 ‘프로젝트 홈키’ 자금을 통해 지원되며, 상주 직원과 24시간 보안 시스템을 작동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주거시설 토런스 홈리스 주거시설 홈리스 수용시설 소규모 홈리스용
2025.06.02. 19:36
미주 최대 아시안 수퍼마켓 체인인 H마트가 ‘강릉 엄지네 꼬막 팝업 스토어’를 연다. 한국에서부터 큰 관심과 사랑을 받은 ‘강릉 엄지네 꼬막 무침’은 일부 매장에서 특유의 맛있는 양념과 쫄깃한 식감으로 조기 품절 대란을 기록할 정도로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강릉 엄지네 꼬막 무침’은 강릉 동부시장 골목 포장마차에서 2013년부터 팔기 시작한 꼬막 비빔밥이 많은 사람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출시됐다. 행사 일정은 H마트 토런스점에서 16일~18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팝업 스토어를 통해 한정 수량 판매되며 ‘강릉 엄지네 꼬막 무침’은 2~3인분 1팩에 24.99달러다. H마트는 ‘우수한 품질과 신선함은 기본, 원스톱 쇼핑이 가능해야 한다’는 운영 철학을 바탕으로 트렌디한 쇼핑과 식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1982년 뉴욕 우드사이드에 1호점을 개점한 H마트는 현재 전국 18개 주에 1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며 약 6000명 이상의 직원과 5개의 지역 물류센터 및 가공시설을 보유한 최대 인터내셔널 수퍼마켓체인으로 자리 잡았다. ▶문의: 토런스점 (310)974-6880 이은영 기자엄지네 토런스 엄지네 꼬막 h마트 토런스점 꼬막 팝업
2025.05.12. 19:39
지난 토요일(10일) 저녁 토런스 해변에 대형 고래가 떠밀려 와 숨지자 해양 전문가들이 정확한 사망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LA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10일 오후 6시쯤 레돈도 비치와 말라가 코브 사이 해변 서핑 라인에서 고래가 발견됐는데, 파도선 안쪽에서 발견되었을 때 매우 아프고 고통스러워하는 것으로 보였다. 해양 포유류 보호 센터와 미국 국립 해양 어업 서비스 등 해양생물 전문가들이 현장에 신속히 파견되었으나, 약 한 시간 후 고래는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고래는 길이 51피트 3인치, 무게 약 5톤에 달하는 긴수염고래(fin whale)로 확인됐다. 수염고래는 대왕고래(blue whale) 다음으로 큰 포유류로, 멸종 위기에 처한 종이다.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고래의 피부에 해당 종에서는 볼 수 없는 이상한 혹이 발견되었다. 해양생물 전문가들은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했으며, 고래의 사체는 해양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졌다. 고래의 사망원인이 파악되는데는 몇 주 또는 몇 달이 걸릴 수도 있다. 온라인 뉴스팀긴수염고래 토런스 해변 사망 멸종위기 해양생물
2024.08.12. 16:15
다수의 청소년들이 토런스 유명 쇼핑몰을 23일(토) 점거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경찰이 비상대응에 나섰다. 토런스 경찰국은 22일 SNS에 올린 성명에서 LA 카운티 전역에서 오는 청소년들이 23일(토) 토런스의 델 아모 패션 센터를 점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이 하트 경찰서장은 지난주 롱비치의 파이크 아울렛에서 약 200명의 청소년들이 모여 두 여성 간의 싸움을 계획했던 사건을 언급했다. 당시 근처에서 한 소년이 총에 맞기도 했다. 다행히 그 소년은 회복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트 서장은 토런스 경찰이 토요일에 비슷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트 서장은 "델 아모 패션 센터 경영진과 협력하여 모든 방문객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우리는 범죄 행위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 커뮤니티에 와서 해를 끼치는 사람들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델 아모 패션 센터는 이달 초 새로운 청소년 보호자 정책을 도입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새 정책에 따르면 18세 미만은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3시 이후에는 항상 21세 이상의 성인과 동행해야 하고, 성인 1명이 최대 4명의 미성년자를 동반할 수 있다. 이 정책은 지난해 12월 델 아모 패션 센터에 청소년 1천여명이 모여 난동 조짐을 보이자 진압 장비를 착용한 경찰이 출동한 사건에 대한 대응책으로 마련됐다. 당시 경찰은 5명을 체포했다. 토런스 경찰은 토요일에 집회 규모가 너무 커지면 도로를 폐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청소년 토런스 토런스 경찰국 청소년 보호자 청소년 1천여명
2024.03.22. 15:42
토런스 인근 대학에서 아시안 여성 시니어가 대형 망치로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KTLA에 따르면 엘카미노 대학 캠퍼스 경찰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 24일 오전 7시쯤 한 남성 괴한이 애완견과 산책 중이던 60대 아시안 여성을 대형 망치(sledgehammer)로 가격했다고 밝혔다. 이후 한 보행자가 피를 흘리면서 의식 없이 쓰러져 있던 피해자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이 여성은 이튿날인 25일 숨졌다. 사망한 여성의 자세한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피해자 사건 발생 당시 재활용품을 수거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을 저지르고 도주한 범인은 이후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해당 남성은 제프리 데이비스(40)로 밝혀졌다. 엘카미노 대학 경찰 측은 "보안 영상에 기록된 범인을 과거 경찰과 대면한 적이 있는 홈리스로 추정했다"며 "그가 자주 발견되는 인근 공원에서 그를 붙잡았다"고 말했다. 한편 LA셰리프국은 데이비스를 보석 없이 구속해 사건의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대형망치 토런스 아시안 여성 토런스 인근 대학 경찰
2023.12.28. 11:05
토런스 지역 한 주택에서 80세 전후로 추정되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숨진 남성의 손자를 연행해 현재 조사를 벌이고 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27일 오전 5시 직전 웨스트 227번 스트리트에 위치한 주택에서 살상 무기에 의한 폭행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집에서 80세 전후로 보이는 남성이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고 이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당시 집에는 숨진 남성의 30대 손자가 있었으며 관계자 조사를 위해 연행됐다. 수사 당국은 사망자의 손자를 왜 연행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수사 당국은 또 숨진 남성의 사망 원인이나 살상 무기 사용 여부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 김병일 기자토런스 주택 토런스 주택 발견 손자 토런스 지역
2023.10.27. 14:10
미국 및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갤러리와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 아트페어가 열린다. 토런스 아트 뮤지엄은 창작 활동과 작품에 열정이 가득한 갤러리와 작가들을 초청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우스 베이 지역 중심지인 델아모 크로싱 빌딩에서 트라이스트 국제아트페어(TRYST International Art Fair)와 노마드 투(NOMAD II) 팝업 아트페어를 개최한다. 토런스 아트 뮤지엄 측은 “일반 전시장의 개념 및 형식을 넘어선 대안 공간, 델아모 크로싱 빌딩에서 현대미술, 특히 새로운 아이디어와 실험적이고,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은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라이스트 국제아트페어에는 기존 갤러리뿐만 아니라 신진 갤러리들을 포함한 총 64개 갤러리가 초청됐는데 남가주 지역 한인 갤러리 S-갤러리(대표 한귀희), A&T 갤러리도 참여한다. S-갤러리에서는 한석란, 백혜란 작가가 A&T 갤러리에서는 김휘부, 김희옥, 데이비드 장, 이성재 작가가 작품을 출품한다. 할리우드 지역에 운영되고 있는 S-갤러리는 전시홀 5개를 갖춘 총 6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최신 복합 문화공간이다. 특히 1만 스퀘어피트 야외 행사장까지 갖추고 있어 미술 전시회는 물론 음악회와 각종 공연 및 야외 행사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다. S-갤러리는 향후 활동 영역을 더욱 넓히기 위해 LA 한국문화원에서 16년간전시 담당 큐레이터로 활약했던 최희선 씨를 큐레이터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미술대학 출신 건축가이자 예술기획자인 한귀희 S-갤러리 대표는 “그동안 서울대 미대 동문전을 여는 등 한국과 미주에서 활동하는 서울대 출신 작가들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해왔는데, 앞으로 활동 대상을 더욱 개방하고 영역을 넓혀 한인사회는 물론 할리우드 등 주류 예술계로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프닝 리셉션은 27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열린다. ▶주소: 21535 Hawthorne Blvd. Torrance ▶문의: (310) 618-6388 이은영 기자국제아트페어 토런스 토런스 아트 갤러리 대표 신진 갤러리들
2023.10.22. 18:20
지난 주말 한인들도 즐겨 찾는 토런스의 델아모 쇼핑몰에서 청소년 1000여 명이 집단 패싸움을 벌여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토런스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4시쯤 카슨스트리트 선상에서 청소년들의 집단 다툼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론 샐러리 서전트는 “약 1000명의 청소년이 델아모 몰에서 패싸움을 벌였는데 왜 모였는지 정확한 이유를 조사 중”이라며 “목격자 증언에 따르면 최소한 1발의 총성도 들렸지만, 피해자는 보고된 게 없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쯤 상황이 정리됐고 체포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쇼핑몰에는 대피령이 내려지지 않았다. 샐러리 서전트는 “현장의 군중이 너무 많아서 인근 지역 다른 경찰국에도 도움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실제 이날 사건으로 가디나, 엘세군도, 맨해튼비치 경찰과 LA카운티 셰리프국이 현장 지원에 나섰다. 또 같은 날 오후 4시 30분쯤에는 북가주의 앨러미다카운티 에머리빌의 베이스트리트 쇼핑몰에서도 청소년 집단 싸움이 벌어졌다. 에머리빌 경찰국에 따르면 약 50명의 청소년이 몰에서 소동을 일으켜 쇼핑몰 밖으로 쫓겨났다. 그러나 이후 약 한 시간 뒤 200~250명의 청소년이 인근에 다시 모여 수차례 떼를 지어 싸움을 벌였다. 경찰은 싸움 도중 총격도 있었지만, 피해자는 없었다고 전했다. 대신 쇼핑몰 인근 엘름스트리트에서는 한 미성년자가 싸움 도중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ABC7은 이날이 영화 티켓을 4달러로 할인하는 ‘전국 시네마의 날’이었으며 캘리포니아는 물론, 인디애나, 매사추세츠, 뉴햄프셔, 뉴욕 등 전국 여러 곳의 영화관에서 청소년 집단 싸움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쇼핑센터 토런스 쇼핑센터 청소년 청소년 집단 집단 패싸움
2023.08.28. 20:14
토런스 잼페리니 비행장에서 지난달 30일 단발 엔진 소형비행기가 추락해 탑승자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방 항공국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오전 11시 직후 2명을 태운 애리온 라이트닝 비행기가 활주로 옆 잔디밭 지역에 추락하면서 탑승자 2명이 모두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는 더글러스 합(81)과 그레그 로(59)로 밝혀졌으나 누가 사고 당시 조종했는지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이 사고는 연방 항공국(FAA)과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샌게이브리얼 밸리 트리뷴지는 이날 사고와 관련해 사고기인 2011년형 애리온 라이트닝기의 등록 소유주는 더글러스 합으로 기재돼 있으며 사고 당시 비행기는 조종사가 착륙과 이륙을 반복적으로 연습하는 '터치앤고(touch-and-goes)'를 하는 것으로 비행기록을 관리하는 웹에 나타나 있다고 보도했다. 김병일 기자토런스 단발기 단발기 추락 라이트닝 비행기 항공국 관계자
2022.12.01. 14:17
〈속보〉 405번 프리웨이 토런스 지역 북쪽 방면 폐쇄 405번 프리웨이 토런스 지역 북쪽 방면이 총격사건 수사로 폐쇄돼 극심한 교통체증이 일고 있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30분경 크렌셔 불러바드에 있는 프리웨이에서 한 사람이 총격을 받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출동한 경찰은 182가 스트리트와 크렌셔 불러바드가 만나는 곳에서 피해자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는 이후 405번 프리웨이 북쪽 방면의 웨스턴 애비뉴 출구부터 크렌셔 불러바드 출구까지 구간을 폐쇄했다. 오후 1시40분 현재까지 이 구간은 폐쇄돼 있으며 언제 폐쇄조치가 풀릴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 구간에 대한 폐쇄로 405번 프리웨이는 주차장을 방불케하는 교통체증에 시달리고 있다. 김병일 기자프리웨이 토런스 프리웨이 토런스 프리웨이 북쪽 북쪽 방면
2022.11.17. 14:02
한남체인 토런스 델라모점이 드디어 문을 연다. 한남체인측은 “호손 불러바드에 위치한 빌리지 델라모 몰에 새 지점을 열고 푸드코트와 소매업체도 입점한다”고 밝혔다. 이번 달 말 소프트 오픈을 통해 미리 선을 보인 뒤 6월에 정식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한남체인 델라모점(21305 Hawthorne Blvd)은 LA 지점의 1.5배 규모로 ‘프리미엄 마켓’ 콘셉트로 꾸며졌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인테리어에 신선한 식재료 코너인 프로듀스 섹션을 늘렸고 냉동 냉장 식품 칸을 커버해 식품 신선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또한 식재료 구입은 물론 외식과 쇼핑을 한 곳에서 해결하는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7개 푸드코트와 7개 소매업체가 입점한다. 입점 업체는 PCB(퍼시픽시티 뱅크, 코웨이, 정관장, 시세이도 화장품 등으로 특히 퍼시픽뱅크 토런스 지점은 델라모점으로 이전한다. 푸드코트는 120~130석 규모로 파리바게뜨, 교동짬뽕, 굽네치킨 등이 입점을 확정 지었고 현재 테넌트 리스를 모집 중이다. 한남체인 관계자는 “한류로 K-푸드가 인기를 얻으면서 타인종 고객이 느는 추세”라며 “인기 있는 K 푸드 외식업체 입점으로 마켓과 푸드코트 모두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남체인은 토런스 지역에 세풀베다 불러바드 점과 토런스 불러바드에 있는 ‘S마트’ 등 두 개점을 운영해왔다. 하지만 지난 10년 동안 운영해 오면서 스마트앤 파이널과 이름으로 분쟁 소지가 있던 ‘S마트’는 델라모점을 오픈하면서 지난주 문을 닫았다. 사우스베이 상권 중심지인 호손 불러바드에 위치한 빌리지 델라모 몰은 스타벅스, 요거랜드, 한국학원 등 40여개 소매업체가 영업 중이다. 인근 엔자지구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주요 상권이기도 하다. 한남체인측은 당초 2018년에 새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었지만 주차장 확보 문제 등으로 개장이 지연됐다. 5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스포츠 샬레 매장이 문을 닫으면서 1만5000스퀘어 피트를 주차장으로 만들고 3만5000스퀘어 피트 공간을 매장으로 확정 지으면서 지난해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현재는 시 정부 마지막 점검이 남은 상태다. 한남체인 관계자는 “토런스에 일본인과 중국인 등 아시아계 주민이 20~30%를 차지하고 엔자 지구 중심으로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고 있다”며 “사우스 베이 지역 대표적인 아시안마켓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1988년 LA 한인타운에 1호점인 LA 매장을 오픈한 한남체인은 이번 델라모점을 포함 풀러턴, 다이아몬드바, 뉴저지, 라팔마, 토런스까지 총 7개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향후 어바인, 북가주 등 추가로 매장을 오픈할 지역을 타진 중이다. 델라모점은 LA 한인타운과 30분 거리, 오렌지카운티와 25분 거리, 팔로스버디스 지역과도 35분 거리로 사우스 베이 지역 한인 상권의 허브 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은영 기자한남체인 토런스 한남체인 토런스 한남체인 관계자 토런스 지역
2022.05.09. 18:40
한인도 많이 찾는 토런스 지역 유명 쇼핑몰에서 총격 및 차량 탈취 사건이 발생했다. 토런스경찰국에 따르면 14일 오후 6시30분 토런스 지역 델아모 패션센터 내 비제이스(BJ's) 레스토랑 앞 주차장에서 여러 발의 총성이 울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토런스경찰국 관계자는 “총격으로 인한 피해자 3명은 모두 10대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그중 1명은 머리 부분에 총상을 입었다. 나머지 2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며 “이후 용의자들은 인근 아케이드 게임 업소인 '데이브&버스터스(Dave&Busters)' 앞에서 차량 탈취와 강도 행위를 벌였다”고 말했다. 용의자들은 3~4명으로 검은색 쉐보레 SUV 차량을 탈취한 뒤 도주했다. 장열 기자토런스 쇼핑몰 차량 탈취 토런스경찰국 관계자 토런스 지역
2021.12.15. 2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