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전체

최신기사

또 살모넬라균 환자···어린이 등 24명 발병

LA카운티 지역에서 살모넬라 균 감염환자가 또다시 발생했다. LA카운티 보건당국은 23일 지난 한주 동안 샌퍼낸도 밸리와 LA동부 지역에 있는 일부 프리스쿨에서 어린이를 포함한 살모넬라 감염자 2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15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있다. 이번 살모넬라균은 노스 할리우드 지역에 있는 한 취사장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보고 있다.

2008.10.23. 20:19

애완용 거북이 주의보···살모넬라균 잇딴 감염

어린이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애완용 거북이로부터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는 사례가 늘고있어 거북이를 기르는 각 가정에 비상이 걸렸다. 23일 연방질병통제센터에 따르면 최근 가주를 포함한 LA카운티에서 100여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거북이로부터 살모넬라 균에 감염됐다. 지역별로는 남가주 지역에서만 11건 이중 8건이 LA카운티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파충류에서 검출되는 살모넬라 균에 감염되면 발열.설사.구토.복통 등의 증상을 일으키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애완용 거북이는 대부분 10달러 미만에 판매되고 있어 어린이들이 애완용으로 즐겨 구입하고 있다. 질병통제센터와 지역 보건 관리자들은 증상의 원인 조사를 위해 잠재적인 감염 환자들을 상담한 결과 이 중 59%가 감염 발생 1주일 전 거북이에 노출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은 주로 간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한 어린이는 거북이 배설물이 들어있던 욕조에 몸을 담갔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됐다. 또 2명의 소녀는 거북이가 들어간 적이 있는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다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LA카운티 보건국 관계자는 "어린이들은 면역성이 약하기 때문에 질병 예방의 가장 좋은 방법은 어린이들에게 애완용 거북이를 사주지 않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장열 기자

2008.09.23. 20:50

살모넬라균 걱정 '끝'···추가 발생자 없어

미 전국을 휩쓸었던 살모넬라균의 위험성이 사라졌다. 28일 질병통제 예방센터(CDC)와 연방식약청(FDA)등 정부 기관은 살모넬라균 감염으로 286명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지만 더 이상 발병자는 없다고 밝혔다. CDC의 로버트 톡스 박사는 "더 이상 발병자는 나오고 있지 않다"며 "할라피뇨 고추는 병원균을 옮기는 주범이었으며 세라노 고추 역시 원인이었다. 토마토도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관계당국은 미 식품 안전 시스템의 부분적 문제로 인해 살모넬라 감염의 근본적인 원인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FDA의 식품 안전 국장인 데이비드 아처슨은 "이 균의 완벽한 규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FDA는 지난 달 21일 텍사스 주 남부에 있는 수입 업체 공장에서 수거한 할라피뇨에서 살모넬라 균을 발견하고 유통 경로를 추적 멕시코 누에보 레온 지역 고추(할라피뇨)농장의 농업용수와 세라노(Serrano)고추에서 살모넬라 균이 발견됐다고 밝힌 바 있다. 곽재민 기자

2008.08.28. 20:43

멕시코 농장이 살모넬라균 주범, 할라피뇨서 발견

미 전국을 휩쓸었던 살모넬라 균 사태의 주범은 멕시코 농장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연방식품의약국(FDA)은 멕시코 누에보 레온 지역 한 고추(할라피뇨) 농장의 농업용수와 세라노(Serrano) 고추에서 살모넬라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FDA는 지난 21일 텍사스주 남부에 있는 수입업체 공장에서 수거한 할라피뇨에서 살모넬라 균을 발견하고 유통 경로를 추적해 감염 원인지를 밝혀낸 것이다. FDA 관계자는 "이번 조사로 우리는 살모넬라 균 진원지에 대한 결정적 증거(smoking gun)를 찾아냈다"며 "소비자들이 할라피뇨를 생으로 먹는 것을 당분간 피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FDA는 지난 17일 살모넬라균의 감염 매개체로 지목됐던 토마토에 대한 경고를 해제했으며 지난 4월 10일 살모넬라균 첫 환자가 발생한 이래 지금까지 1300명 이상의 환자가 보고됐다. 장열 기자

2008.07.30. 21:24

멕시칸 고추 '할라피뇨' 수거…살모넬라균 파동, 마켓 판매 중지

살모넬라균 파동의 주범으로 지목된 할라피뇨가 자취를 감추고 있다. 23일 LA타임스는 연방 식품의약국(FDA)가 미전역에서 1200여명의 환자가 발생한 살모넬라균 감염 원인이 토마토가 아닌 멕시코 고추 할라피뇨(jalapeno)라고 잠정 결론 내린 21일과 22일 남가주 주류 마켓 체인들이 매장 선반에서 할리피뇨를 수거했다고 전했다. FDA는 21일 멕시코에서 할라피뇨를 직수입하는 텍사스주 남부 소재 가공업체 공장에서 수거한 할라피뇨에서 감염 환자들에게서 나온 것과 같은 살모넬라균을 발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본스는 21일 저녁부터 할리피뇨 수거에 나섰고 랄프스는 22일부터 할라피뇨 판매를 중단했다. 알벗슨은 문제가 된 업체의 할라피뇨를 취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조치를 내리지 않다가 22일부터 소비자들에게 할라피뇨와 살사 소스에 들어가는 세라노 고추를 날 것으로 먹지 말라고 권고하는 동시에 이날부터 세일아이템에서 할리피뇨를 제외시켰다. 한편 한인 마켓들도 할라피뇨를 수거하거나 공식적인 조치를 기다리고 있다. 한남체인 김병준 이사는 “발표를 듣고, 23일 오전 모든 매장에서 할라피뇨를 수거했다”며 “당분간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주마켓 이미희 매니저는 “현재 가주마켓에서 판매하는 할라피뇨는 문제가 된 업체 제품이 아니고, 또 문제가 되기 전에 구입해 연관이 없는 것으로 보고 바로 수거하지는 않았다”며 “소비자들의 문의도 없어 추위를 지켜보며 기다리는 중으로 연락이 오면 곧장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재희 기자 [email protected]

2008.07.23. 21:00

살모넬라 파동원인은 멕시칸 고추 '할라피뇨'

미 전국을 휩쓸었던 살모넬라 균 사태의 주범이 멕시칸 '고추'(할라피뇨)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연방식품의약국(FDA)은 토마토 등에서 발생했던 살모넬라 균 감염 매개체를 조사하던 중 텍사스에 있는 한 농장의 멕시코산 할라피뇨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FDA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할라피뇨를 생으로 먹는 것을 당분간 피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살모넬라균은 지금까지 전국 43개주에서 발생해 1251명의 환자가 보고됐다. 장열 기자

2008.07.21. 21:20

토마토 먹어도 괜찮다…FDA, 살모넬라균 경고 해제

연방식품의약청(FDA)은 17일 익히지 않은 토마토에서 살모넬라균 감염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는 경고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살모넬라균 감염사례가 크게 줄어들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최근 발생한 토마토 살모넬라균 감염 경로는 아직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고 있어 이번 경고 해제조치가 살모넬라균 감염 가능성이 완전히 해소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FDA는 현재까지 살모넬라균 감염 환자들을 조사한 결과 토마토보다 고추 종류인 할로피뇨에서 문제가 된 경우가 더 많아 보인다면서 고추에 대해서도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주문했다. 보건당국은 살모넬라균 감염자가 발생한 지 3개월이 지난 이달 초부터 살모넬라균 감염 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멕시코 국경까지 조사 범위를 확대한 바 있다. FDA는 토마토를 통해 감염됐을 가능성을 가장 주목하고 있지만 토마토와 흔히 함께 먹는 음식에서 감염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조사하고 있다.

2008.07.17. 21:04

'살모넬라 원인' 토마토 아닐 수도… FDA, 오염원 발견 못해

지난 4월 이후 36개주에 걸쳐 810명의 환자를 발생시킨 살모넬라 감염사태의 원인이 토마토가 아닐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LA타임스는 28일 연방식품의약국(FDA)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이같이 보도하는 한편 진짜 원인이 앞으로도 파악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식품 전반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FDA 데이비드 애치슨 부커미셔너에 따르면 이달 초 살모넬라 감염사례 보고가 폭증한 이후 1700개의 국내산 수입 토마토 샘플이 수거됐지만 실험 결과 살모넬라 양성반응을 보인 샘플은 지금까지 단 한개도 없었다. 당국은 여전히 토마토가 원인일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보고 있지만 다른 식품이 원인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근무하는 의사 패트리샤 그리핀도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가능한 원인들에 대해 열린 자세로 조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그리핀은 감염 소스를 찾기 위해 다른 특정식품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지 여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임상환 기자

2008.06.29. 19:36

토마토 살모넬라 감염 552명으로 증가

미 전국에서 토마토를 먹고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사람들의 수가 32개 주와 워싱턴 DC에서 최소 552명으로 증가했다고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0일 밝혔다. 이는 30개 주에서 모두 350여명의 살모넬라균 감염자가 발생했다는 지난 18일의 CDC 발표보다 크게 늘어난 것이다. 식품의약국(FDA) 식품안전 담당관 데이비드 애치슨은 살모넬라균 감염이 아마 계속 진행되고 있어 감염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FDA 조사관들은 믿고 있다고 밝혔다.

2008.06.20. 20:05

돌아온 '토마토' 열흘만에 맥도널드 다시 사용

남가주 식탁에 토마토가 다시 돌아왔다. 맥도널드사는 살모넬라 균이 발견돼 메뉴에서 모두 제외시켰던 토마토를 7일에서 10일 안에 재공급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지난 주 일부 레스토랑에서 판매된 햄버거 속의 토마토에 살모넬라 균이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온 후 가주 산하 레스토랑에 토마토 사용 중단 명령을 내린 지 열흘 만이다. 맥도널드사 외에도 LA지역의 대형 마켓인 ‘본스’와 ‘프레쉬 앤드 이지’도 토마토를 다시 매장에 전시하고 판매하기 시작했다. 마켓측은 식품의약청이 안전하다고 밝힌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이라고 밝혔다. 맥도널드사 외에 피자 헛, 타코밸, KFC 등을 소유하고 있는 얌 브랜드사는 16일부터 토마토를 각 레스토랑에 공급하고 있으며, 멕시코계 치킨 전문 레스토랑인 ‘엘 포요 로코’도 지난 주말을 기해 토마토가 주원료인 살사를 다시 제공하고 있다.. 한편 질병통제센터(CDC)에 따르면 18일 현재 토마토 살모넬라 균에 감염됐다고 보고된 소비자는 주 전체에 106명이며, 이중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48명에 달한다.

2008.06.19. 20:54

썸네일

토마토 살모넬라균 감염 확산 '비상'…환자 383명으로 급증

토마토를 먹고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환자 수가 18일 현재 383명으로 늘었다.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토마토를 먹고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사람은 총 383명으로 증가했으며 발병된 주 역시 워싱턴 DC를 포함해 총 31개로 늘었다. 지난 12일에 발표된 통계는 23개주 228명이었다. 이미 암을 앓고 있던 텍사스주 60대 노인이 살모넬라균에 감염돼 사망한 것으로 제외하면 공식적으로는 순수하게 이번 사태로 발생한 사망자는 아직 없다. FDA는 감염 숫자가 늘었다는 것이 곧 병의 확산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며 최근 급속도로 확산되는 '토마토 공포' 진화에 나섰다. FDA는 "감염 통계가 늘어난 것은 새로 환자가 발생한 것이 아니라 그 동안 체취했던 샘플에서 더 발견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FDA는 식품에 대한 위생검사 강화를 위해 더 많은 조사관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신승우 기자

2008.06.18. 20:02

'토마토 살모넬라균 식중독' 228명으로 급증

최근 토마토를 먹고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환자 수가 12일 현재 23개주에 228명으로 급증하면서 '토마토 공포'가 급속 확산되고 있다. 이는 지난 11일까지 167명이 보고된 것에 비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이어서 식품의약국(FDA)은 유통 차단에 구멍이 뚫린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 FDA는 12일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감염 사례 60건을 추가 인지하게 됐다면서 암 환자의 상태를 악화시키는 식중독 균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008.06.12. 22:14

'가주산 토마토는 안전' 연방 식품의약국 발표

가주에서 생산되는 토마토는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살모넬라 토마토 공포가 미 전역으로 확산 중인 가운데 식품의약국(FDA)은 10일 안전 토마토 생산지를 추가 발표했다. FDA가 정확한 감염원을 찾지 못한 상황에서 조사 범위를 미 남부 지역 생산 토마토로 좁혀나가면서 주요 토마토 산지로 약 4000만달러의 피해 우려가 예상됐던 플로리다도 이번 발표에서 안전 지역으로 구분됐다. 이로써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24개주와 국외에서는 7개국이 안전 생산지로 분류됐다. 〈표 참조> 지금까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분류된 토마토는 플럼(plum) 로마(roma) 라운드(round) 등 세 종류다. FDA는 그러나 같은 종류라도 안전 지역으로 분류된 지역의 토마토는 괜찮은 것으로 발표하고 있다. 맥도널드 월마트 등 대형 음식 체인점과 할인 매장 등에서는 이미 토마토 사용이나 판매를 금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타운내 한인 마켓들에서 판매하고 있는 대부분의 토마토는 바하 캘리포니아산이어서 살모넬라균과 별다른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보이나 일부 마켓에서는 문제 발생 소지가 있는 지역산에 대해 전량 수거 조치했다. 장열 기자

2008.06.11. 20:11

썸네일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