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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부에나파크서 토지 사용 절차 진행

OC정부가 자전거 순환 도로 ‘OC 바이크 루프(OC Bike Loop)’ 건설 공사를 위해 부에나파크 한인상권 일대 토지 사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본지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OC정부는 OC법원에 총 3개 부지에 대한 사전 점유 결정을 신청했으며, 해당 부지 입점업체에도 지난달 24일 신청 서류 우송을 시작했다.   OC정부는 내년 3월까지 부지 확보를 마쳐야 약 4480만 달러인 연방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사전 점유 결정 신청은 법적 소송 제기에 대비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OC 바이크 루프는 코요테 크릭 배수로를 따라 건설된다. 부에나파크에선 세리토스~라미라다 구간 연결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OC정부가 자전거 도로 공사를 위해 토지 사용 대상으로 선정한 곳은 5650 돌리 애비뉴, 7651 스테이지 로드, 5205~5333 비치 불러바드다.   돌리 애비뉴 부지는 나트 애비뉴와 코요테 크릭 배수로 교차 지점 부근에 있으며, 한인 상권과는 떨어져 있다. 7651 스테이지 로드 부지는 스테이지 로드에 건립될 자전거 전용 교량 부지 인근 앰버우드 아파트 단지 남서쪽 끝자락에 있다. 5205~5333 비치 불러바드 부지엔 한남체인, 한미은행을 포함한 다수의 한인 업체가 속하나, OC정부가 공개한 공사 예정 부지는 한남체인과 H마트 사이 라미라다 불러바드다. 이곳에선 자전거 도로 건설에 따른 하수관 매설 공사가 예정됐다. 이 계획대로라면 한인 상권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다.   OC정부는 토지 수용권(Eminent Domain)에 포함되는 토지 사용권 확보 절차에 집중하고 있다. 공사 안전 거리를 확보하고 공사 차량이 드나들기 위해선 현장 바로 옆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건물 철거나 퇴거 계획이 제기된 적은 없다.   OC정부가 토지 사용권을 확보하면 최장 60개월 동안 권리를 행사할 수 있기 때문에 공사가 장기화될 경우 현장 인근 한인 업소와 고객이 교통 체증과 진출입로 혼잡, 우회 등의 불편이 심화될 수 있다.   몰 관리 회사로부터 법원 서류에 관한 안내문을 받았다는 한 한인 업주는 “몰 측에서 적절하게 대처할 것으로 생각한다. 어느 정도 불편은 예상하고 있지만, 공사가 오래 가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에나파크 시는 오는 20일 오후 6시 시청에서 자전거 도로 공사 관련 공청회를 열 예정이다. 공청회엔 OC 공공사업국 직원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상환 기자토지 사용 토지 사용권 토지 수용권 공사 예정

2025.11.0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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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빈발 모텔에 수용권 발동…애너하임 시 매입 협상도 진행

애너하임 시가 범죄 빈발 모텔을 대상으로 토지 수용권을 발동한다. 시의회는 지난 21일 회의에서 비치 불러바드의 ‘레인보우 인’에 대한 수용권 행사 절차를 밟기로 의결했다.   시의회는 이 모텔 관련 마약, 매춘 관련 신고를 받은 경찰 출동이 잦아 시 자원이 낭비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시 측이 모텔 소유주에게 약 700만 달러에 모텔을 매입하겠다고 제의했지만, 거부 당해 수용권 발동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 모텔 측 관계자는 참석하지 않았다.   수용권 발동안은 회의에 참석한 시의원 7명 중 모텔로부터 500피트 거리 내에 거주한다며 표결에 불참한 호세 디아스 시의원을 제외한 6명 시의원 전원 찬성으로 통과됐다.   레인보우 모텔 인근의 옛 모텔 건물 2개를 이미 매입한 시 측은 레인보우 모텔 수용이 완료되면 총 2에이커 부지에 120유닛 저소득층 아파트와 타운홈 15채를 건립할 예정이다.   시 당국은 수용 절차를 밟는 동안에도 모텔 소유주의 자발적 건물 매각을 이끌어내기 위한 협상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수용권 범죄 수용권 발동안 범죄 빈발 토지 수용권

2024.05.2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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