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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타애나 통합 교육구…교사 262명 해고 확정

샌타애나 통합교육구 교육위원회가 지난 20일 회의에서 교사 262명 해고를 확정했다.   올해 초 교육구 측이 예상한 350명에 비해 감소한 수치지만, 최근 수년 동안 볼 수 없었던 대규모 구조조정이다. 교육구는 오늘(22일)부터 해고 통지에 나선다.   발레리 막달레노 교육위원은 자격을 갖춘 일부 카운슬러를 학생 정신 건강 스페셜리스트로 전근시키는 등 해고 규모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샌타애나 통합교육구는 올해 1억5400만 달러에 달하는 재정 적자에 직면했으며, 그 주된 이유는 학생 수 감소로 인한 가주 정부 지원 기금 급감이라고 밝힌 바 있다.교육구 통합 통합교육구 교육위원회 통합 교육구 해고 통지

2025.05.21. 20:00

[시론] 통합의 길로 가는 정치

 미국 역사에서 남북전쟁이 한창일 무렵인 1863년 11월19일, 제16대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은 전쟁의 전환점이 된 격전지 게티즈버그(펜실베이니아주)를 방문해 전몰자 국립묘지 봉헌식에 참석했다.     그때 불과 2분간의 짧은 연설에서 유명한 말을 남겼다. “이 나라는 새로운 자유의 탄생을 보게 될 것이며 인민의, 인민에 의한, 인민을 위한 정부는 이 지상에서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미국 역사에 길이 남을 ‘게티즈버그 연설’이다. 다음날 게티즈버그 신문에 연설문이 실리면서 기념비적 텍스트의 하나로 전해지게 됐다. 빛나는 미국 역사다.   언젠가 한국 신문 보도 사진에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는 당선인 뒤에 ‘겸손하게 국민의 뜻을 받들겠습니다’라는 글귀를 보았다. 당선인은 거의 모든 언급에서 ‘국민’과 ‘통합’을 빼놓지 않고 자주하고 있다. 일생을 공무원으로 살아왔기에 이번 대선을 통해 국민의 의미와 통합의 무게를 새삼 깊이 느꼈기 때문일 것이다.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이 탄생했다. 선거 기간 내내 새내기 정치인으로 발돋움한 당선인은 공정과 정의의 어젠다를 강조했다. 기막힌 역설이지만 그렇게 만들어 준 것이 5월이면 물러가야 할 현 정권이란 생각이 든다. 아이러니하게 유권자의 눈 밖에 난 정권은 세상을 불공정하고 불의하게 만들어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다시금 발견하게 했다. 위안부 단체와 관련해 각종 비리가 있었고 악덕 기업인에게 국회의원 배지를 달아주기도 했다. 온 나라를 편 갈라 내 편 챙기기에 몰두했다. 법치 무시, 공사 혼동, 내로남불 위선, 이념 편향, 친북, 친중 등이 쌓이고 쌓여 정권 교체의 거대한 흐름을 만들었다.   이번 선거결과는 정권 교체를 바란다는 국민의 뜻이다. 당선인은 선거 내내 정권 교체만 줄기차게 외쳤다. 바로 정권 교체론 하나로 선거를 이겼다.   당선인은 국민이 자신을 선택해 국가 경영을 맡겼다는 사실을 엄중하게 느껴야 한다.  국민은 좌파의 실패를 반면교사 삼아 초심만 잃지 않는다면 성공하는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 당선인을 지지했다.     이제 새 정부는 통합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한때 진영대결을 했던 상대편도 전부 우리 국민이고, 같은 공동체의 일원이다. 포용의 품을 넓게 벌려 우리 사회가 받은 상처를 감싸 안는 아량을 보여주는 것이 바로 보수의 품격이라 여겨진다.     구중궁궐의 청와대를 국민에게 개방하고 대통령의 집무실을 용산으로 옮겨 국민 가까이 있겠다고 한다. 국방부와 합참이 자리하고 있는 곳에 집무실을 두는 것은 국군통수권자로서 적절한 결정이고 유사시 안보일선 가까이서 통수지휘권을 행사할 수 있다. 대통령의 책무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최우선의 과제는 국가안보임을 명심해야 한다.     새로운 정부는 정파의 갈등을 극복하고 국민 복리의 증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또한 자유와 평화의 세상을 만들어 가는 정치를 펼치기 바란다.     정치인이 국민을 대하는 자세와 국가의 목적은 링컨 대통령의 게티즈버그 연설이 교본이다. 이재학 / 6.25참전유공자회 수석부회장시론 통합 정치 정권 교체론 새내기 정치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회의

2022.03.30. 19:22

[시론] 통합과 협력의 시대를 열자

 지난 21일 문재인 대통령은 집무실 이전을 놓고 “새 정부 출범 전까지 국방부, 합참, 대통령 집무실과 비서실 등 보좌기구, 경호처 등을 이전한다는 계획은 무리한 면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안보 공백을 거론하며 대통령실 용산 이전 계획에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이다.     윤석열 당선인 측은 “문 대통령이 가장 대표적인 정권 인수인계 업무의 필수사항에 대해 협조를 거부한다면 강제할 방법이 없다”며 안타깝다고 했다. 그러나 윤 당선인은 공약대로 “5월 10일 0시부로 청와대 완전 개방 약속을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했다. 또한 그는 “대통령직 인수위가 있는 통의동에서 정부를 출범하며, 시급한 민생 문제와 국정 과제를 처리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은 윤 당선인이 처음 한 공약이 아니다. 이미 문 대통령이 5년 전 국민에게 약속했던 일이다. 당시 대통령은 “구중궁궐 같은 청와대를 나와 광화문의 국민들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했다. 그랬던 대통령이 안보 공백을 이유로 제동을 건 것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   한반도의 안보는 북한과의 문제이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올해 미사일을 10번 발사하는 안보위기 상황에서 NSC(국가안전보장회의) 회의에 딱 한 번 참석했다.     그런데 북한이 방사포(다연장로켓포)를 발사했다고 갑자기 NSC를 소집하고 안보위기를 거론하며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에 반대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또한 서욱 국방부 장관은 북한의 방사포 발사를 9·19 남북군사합의 위반이라고 규정한 대통령 당선인의 주장을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럼 무엇이 안보위기인가.   현 정부는 김정은과 회담을 통해 9·19 남북군사합의를 이뤘다며 한반도 평화구도를 구축했다고 주장했다. 거기에 남북 평화공존의 완결판으로 종전선언을 강력히 추진했다. 그런데 안보위기를 조장하는 북한의 계속적인 도발에도 현 정부는 도발이라고 항의조차 하지 않았다.     뿐만 아니다. 올 들어 유엔의 대북 규탄 결의안엔 세 번이나 불참했다. 특이한 것은 현 정부는 북한이 안보를 위협하는 주체라고 명확히 밝히지도 않았다는 점이다.     북한이 전술 핵무기를 실은 미사일 수백 발이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겨냥하고 있다. 여기에 한국은 자체적으로 미사일을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이 거의 없다. 유일하게 방어할 수 있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도 추가해야 하는데, 중국에 막혀 있다.     한국이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체계가 있는데도 중국과 북한을 자극하고 동북아의 군비 경쟁을 일으킨다며 쿼드(Quad·미국 일본 호주 인도 4개국 협의체)에 가입하지도 않고 미국의 미사일방어(MD) 체제에도 들어가지 않고 있다.     또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나라를 지킬 수 있는 대책으로 한미동맹이 있지만 현 정부는 한미 연합 훈련을 완전히 껍데기로 만들었다. 지난 5년간 국방부는 ‘군사력 아닌 대화로 나라를 지킨다’고 선언했다. 그리고는 김정은과의 정상회담에만 매달렸다.     강력한 한미동맹이 있기에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 경제를 이끌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사태를 보며 홀로 나라를 지킨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실감한다.     현 정부와 차기 정부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대해 협력해야 한다. 속히 서로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통합과 협력을 통해 국가의 대계를 세우기 바란다.  박철웅 / 일사회 회장시론 통합 협력 대통령 집무실 대통령 당선인 대통령실 용산

2022.03.23. 19:20

[시론] 통합과 협력의 시대를 열자

 지난 21일 문재인 대통령은 집무실 이전을 놓고 “새 정부 출범 전까지 국방부, 합참, 대통령 집무실과 비서실 등 보좌기구, 경호처 등을 이전한다는 계획은 무리한 면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안보 공백을 거론하며 대통령실 용산 이전 계획에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이다.     윤석열 당선인 측은 “문 대통령이 가장 대표적인 정권 인수인계 업무의 필수사항에 대해 협조를 거부한다면 강제할 방법이 없다”며 안타깝다고 했다. 그러나 윤 당선인은 공약대로 “5월 10일 0시부로 청와대 완전 개방 약속을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했다. 또한 그는 “대통령직 인수위가 있는 통의동에서 정부를 출범하며, 시급한 민생 문제와 국정 과제를 처리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은 윤 당선인이 처음 한 공약이 아니다. 이미 문 대통령이 5년 전 국민에게 약속했던 일이다. 당시 대통령은 “구중궁궐 같은 청와대를 나와 광화문의 국민들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했다. 그랬던 대통령이 안보 공백을 이유로 제동을 건 것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   한반도의 안보는 북한과의 문제이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올해 미사일을 10번 발사하는 안보위기 상황에서 NSC(국가안전보장회의) 회의에 딱 한 번 참석했다.     그런데 북한이 방사포(다연장로켓포)를 발사했다고 갑자기 NSC를 소집하고 안보위기를 거론하며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에 반대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또한 서욱 국방부 장관은 북한의 방사포 발사를 9·19 남북군사합의 위반이라고 규정한 대통령 당선인의 주장을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럼 무엇이 안보위기인가.   현 정부는 김정은과 회담을 통해 9·19 남북군사합의를 이뤘다며 한반도 평화구도를 구축했다고 주장했다. 거기에 남북 평화공존의 완결판으로 종전선언을 강력히 추진했다. 그런데 안보위기를 조장하는 북한의 계속적인 도발에도 현 정부는 도발이라고 항의조차 하지 않았다.     뿐만 아니다. 올 들어 유엔의 대북 규탄 결의안엔 세 번이나 불참했다. 특이한 것은 현 정부는 북한이 안보를 위협하는 주체라고 명확히 밝히지도 않았다는 점이다.     북한이 전술 핵무기를 실은 미사일 수백 발이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겨냥하고 있다. 여기에 한국은 자체적으로 미사일을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이 거의 없다. 유일하게 방어할 수 있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도 추가해야 하는데, 중국에 막혀 있다.     한국이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체계가 있는데도 중국과 북한을 자극하고 동북아의 군비 경쟁을 일으킨다며 쿼드(Quad·미국 일본 호주 인도 4개국 협의체)에 가입하지도 않고 미국의 미사일방어(MD) 체제에도 들어가지 않고 있다.     또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나라를 지킬 수 있는 대책으로 한미동맹이 있지만 현 정부는 한미 연합 훈련을 완전히 껍데기로 만들었다. 지난 5년간 국방부는 ‘군사력 아닌 대화로 나라를 지킨다’고 선언했다. 그리고는 김정은과의 정상회담에만 매달렸다.     강력한 한미동맹이 있기에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 경제를 이끌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사태를 보며 홀로 나라를 지킨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실감한다.     현 정부와 차기 정부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대해 협력해야 한다. 속히 서로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통합과 협력을 통해 국가의 대계를 세우기 바란다.  박철웅 / 일사회 회장시론 통합 협력 대통령 집무실 대통령 당선인 대통령실 용산

2022.03.23. 19:14

"통합과 화합의 대한민국 기대"

보수대통합연합회 단체장과 회원들이 LA에서 제20대 대통령 윤석열 당선 축하행사를 열었다.     10일 오후 5시30분 LA한인타운 용수산에는 자유민주통일 미주연합회, 재향군인회 미서부지회, 미주예총 총연합회, 해병동지회, 미주 3·1여성동지회 등 20개 단체장과 회원 50여명이 모였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을 축하합니다’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차기 대통령에 대한 기대를 내보였다.   이날 사회는 임태랑 전 LA평통 회장이 맡았다. 참석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덕담을 나눴다. 특히 이들은 5월 10일 출범하는 윤석열 행정부 성공을 위해 동포사회가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보수대통합연합회는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드리는 건의문’도 발표했다.   건의문은 “이번 대선 승리는 자유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며 “국민의 이익을 위한 정권교체를 강조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분열과 갈등을 넘어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통합과 미래가 밝은 대한민국으로 이끌어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건의문은 윤석열 당선인에게 ▶튼튼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국가안보에 최선을 다하고 ▶이념을 넘어 통합의 힘으로 국민화합을 이루고 ▶4차 산업 주도 IT 강국을 구축하고 ▶저소득층과 장애인 복지혜택을 확대하고 ▶재외동포청 신설 통한 해외동포 권익신장에 앞장서 달라는 내용을 담았다.   한편 일부 국민의힘 지지자는 윤석열 당선인 축하행사 대신 통합화 화합을 위한 동포사회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익명을 원한 전 LA한인회장은 “이번 대선 개표결과를 보면 0.8%포인트 차이로 당선자가 나왔다. 민심이 전한 분위기를 살피고 차기 정부 출범을 조용히 응원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대한민국 통합 대한민국 기대 보수대통합연합회 단체장 윤석열 당선인

2022.03.10. 22:00

“국민 통합 바탕으로 국가 발전 힘써 달라”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 진영, 계층 모두를 떠나 국민 통합을 바탕으로 더 좋은 나라,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주시기 바랍니다.”   시카고를 비롯한 중서부 한인 동포들은 지난 9일 실시된 제20대 대통령 선거서 당선된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인에게 그 동안 있었던 한국 사회의 분열을 통합하고 국가와 민족 발전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미 동맹의 강화•발전, 재외동포의 권익 향상, 지원을 위한 재외동포청 공약의 이행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다음은 당선 확정 이후 '협치•소통•통합' 메시지를 강조한 윤석열 당선인에게 전하는 시카고 지역 한인들의 바람이다.(무순)     ▶이성배 시카고평통회장=세계의 선도국가로 인정 받는 대한민국 한반도에 전쟁 없는, 평화롭고, 자유로운 민주국가로 번영해 가는 나라를 만들어 주기를 기대합니다.   ▶장에즈라 시카고교회협의회장=국민에게 약속을 지키며, 국민에게 보답하는 진실한 대통령이 되어 주기 바랍니다.   ▶박성덕 전 시카고 한인회 부회장=부모를 공경하고, 상대를 존중하며, 공중도덕을 잘 지키는 선진국에 버금가는 국민의식이 높은 바른 사회로 이끌어 주기를 희망합니다.   ▶명계웅 미주문화예술가협의회장=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고 정의가 실현되는 정치를 통해 온 국민이 잘 사는 나라를 만들어 주기를 부탁합니다.   ▶방철섭 빌라델비아교회담임목사=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국민을 바라 보며, 국민을 위해 일 하는 대통령이 되어 주기를 바랍니다.   ▶김희경 재외한인간호사회총회장=국민의 건강과 행복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대통령으로서 우선적으로 간호법 제정에 힘써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J 취재팀국민 통합 국민 통합 국가 발전 소통 통합

2022.03.1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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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개졌던 '미주 총연' 통합…3개 단체 "전격 통합" 발표

양분됐던 미주한인회총연합회와 3년전 분리한 미주한인회장총연합회 등 3개 단체가 전격 통합을 발표했다.   지난 12월 취임식을 치렀던 김병직 미주총연 회장과 오는 2월19일 취임식을 갖는 국승구 총회장 당선자 그리고 별도 단체로 활동했던 미주한인회장총연합회 서정일 총회장은 지난 11일 오후 3시 '대통합을 위한 회담'이라는 이름으로 LA한인타운내 JJ그랜드호텔에서 3시간 회담을 통해 통합에 합의했다.   월드코리안신문에 따르면 이날 3개 단체가 합의한 주요 내용은 ▶차기 미주총연은 김병직.국승구 공동 총회장 체제로 한다 ▶이사장은 애초 합의안에 따라 서정일 현 미한총연 총회장이 맡는다 ▶차기 회장단의 임기는 2년으로 2023년 12월 31일까지로 한다 ▶대통합 총회는 2월 19일 댄버에서 개최한다 등이다.   통합총연 이사장을 맡게 된 서정일 회장은 "먼길을 돌아서 통합을 이룬 역사적인 날"이라며 "250만 미주한인들의 힘을 모으는 일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전격적인 통합 합의에 따라 2월19일 열리는 대통합총회는 통합 미주총연의 새출발을 알리는 축제행사로 바뀔 전망이다.통합 미주 통합 미주총연 전격 통합 대통합 총회

2022.02.1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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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책임감으로 통합에 최선”

서정일 미주한인회장협회(이하 미한협) 신임 총회장은 2일 롤링 메도우스 소재 시카고 중앙일보를 방문, “기쁨보다도 무거운 책임감으로 250만 미주 동포들을 위한 명실상부한 대표 단체가 되도록 통합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4일 LA에서 임시총회와 취임식을 갖는 서 총회장은 이날 “부족한 저를 뽑아 주신 미주 180여 개 지역의 전∙현직 한인회장님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한인 후세들이 민족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켜 나가도록 뿌리 깊은 운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본국 정부에 재외 동포들의 권익을 위한 동포청 신설과 선천적 복수 국적제도의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미한협 특별기구로 유권자 위원회를 발족, 미 주류사회 정계에 한인 후세 정치인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사업과 동시에 한국 정치에도 동포들의 유권자 등록과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우편 투표제도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카고 한인회장, 미한협 이사장 등을 역임한 서 총회장은 미주한인회총연합회(미주총연)와 통합이 성공할 수 있도록 미주 동포사회가 미한협에 힘을 실어 달라고 당부했다.     박우성 위원책임감 통합 서정일 미주한인회장협회 시카고 한인회장 미주 동포사회

2021.12.0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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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한협·미주총연 각자 선거…통합 논의 진행 관심

지난 9월 통합합의서를 교환했던 미주한인회장협회(약칭 미한협)와 미주한인회총연합회(약칭 미주총연)가 각자 선거 절차를 밟는다.   미한협과 미주총연은 지난 9월 통합합의서를 교환했다고 밝혔으나 올해도 독자적으로 총회장 선거를 치르는 만큼 통합합의서대로 내년부터 통합총연이 출범할지 양측 총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한협 총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헌일)는 최근 총회장 선거 공고문을 통해 오는 12월 4일 오후 3시 LA에서 총회장 선거를 한다고 밝혔다. 선거 공고문에 따르면 미한협 총회장 입후보자 등록 마감일은 오는 15일 오후 5시이며, 부재자 투표 마감일은 23일 오후 5시다. 총회 장소는 추후 통보할 예정이다.     앞서 미주한인회총연합회(약칭 미주총연)는 오는 20일 총회장 선거를 한다고 발표했으나 이를 12월 11일로 연기했다. 미주총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서영석)에 따르면 당초 지난달 30일 총회장 입후보자 등록 서류를 접수하기로 했으나 서류준비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후보자들의 요청에 따라 입후보자 등록일과 선거 일정을 한 달씩 늦췄다.     이에 따라 총회장 입후보자 등록일은 오는 23일로 연기됐으며, 총회장 선거는 오는 12월 11일에 치러진다.   장연화 기자선거 통합 총회장 선거관리위원회 진행 관심 총회장 입후보자

2021.11.0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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