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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G<서울메디칼>·KAMG<한미메디컬> 1월부터 통합 의료서비스

Los Angeles

2025.10.1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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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메디케어 킥오프 행사
한인 최대의 의사 네트워크
시너지 효과로 최고의 진료
비영리단체 설립 수익 환원
연간 150만 달러 사회 공헌
지난 9일 테글리언컴플렉스에서 열린 서울메디칼그룹과 한미메디컬그룹 통합 킥오프 행사에서 리처드 박(오른쪽) 회장과 한승수(왼쪽) 박사가 통합을 축하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지난 9일 테글리언컴플렉스에서 열린 서울메디칼그룹과 한미메디컬그룹 통합 킥오프 행사에서 리처드 박(오른쪽) 회장과 한승수(왼쪽) 박사가 통합을 축하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전국 7개 거점 지역에서 전문의 5500명이 한인 건강을 책임집니다.”
 
서울메디칼그룹(SMG)과 한미메디컬그룹(KAMG)을 통합해 한인사회 최대 독립의사네트워크(IPA)로 자리매김한 SMG(회장 리처드 박)가 비영리재단을 설립하고 내년부터 매년 150만 달러 이상을 사회에 환원한다. 형편이 어려운 한인 환자는 SMG 소속 주치의 추천을 통해 무료 개안수술도 받을 수 있다.  
 
지난 9일 할리우드 테글리언컴플렉스에서는 SMG 메디케어 연례가입(AEP) 킥오프 행사가 열렸다. SMG 회장단과 주치의들은 주요 보험사 및 에이전트 등 300명 이상을 초청해 15일부터 시작하는 메디케어 연례가입에 필요한 정보를 알렸다.  
 
리처드 박 회장은 “시니어가 된 이민 1세대는 자녀 세대를 위해 끝없는 헌신으로 없던 길을 깎고 만들어 냈다”면서 “비영리단체 활동으로 한인사회 건강과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 SMG는 한인사회 여러분을 섬기는 마음으로 환자 모두를 정성껏 모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SMG와 KAMG는 내년 1월 1일부터 두 그룹 환자가 SMG 명칭 아래 통합서비스를 이용하게 된 사실을 강조했다. 두 그룹은 지난 3월 IPA 합병절차를 마치고, 현재 KAMG 운영시스템을 SMG 관리 체제로 전환하고 있다. 이날 양측은 손을 맞잡은 형상의 통합 SMG 로고도 공개했다.
 
KAMG 한승수 회장은 “이제 한인사회 의료계는 불필요한 출혈경쟁을 끝내고 두 메디컬그룹이 하나가 된 시너지 효과를 얻게 됐다”면서 “전국 한인 전문의들이 서로 교류하며 한인 환자 치료를 위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보험 에이전트와 환자 모두 안심하고 SMG를 찾아 달라”고 말했다.
 
SMG는 주요 보험사를 상대로 한인사회 최대 IPA 장점을 내세워 환자 진료 편의를 위한 유리한 계약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또한 1000만 달러 이상 투자를 통해 남가주 및 전국 네트워크 활용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SMG와 함께하는 실버패션쇼가 열렸다. 자체 선발한 시니어 모델 30여 명은 멋진 드레스와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박수갈채를 받았다. 시니어 모델은 19일 오후 5시30분 LA한인축제가 열리는 서울국제공원 중앙무대에서  
 
‘2025 SMG 실버패션쇼’도 선보인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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