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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트랜스 지방' 금지…미국선 처음, 2010년부터 시행

가주내 식당들의 트랜스 지방(Trans fats)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이에따라 가주는 미국내에서 처음으로 트랜스 지방 사용을 금지하는 첫번째 주가 됐다. 아놀드 슈워제네거 가주 주지사가 25일 요식업체들의 트랜스 지방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AB 97)에 서명 함에 따라 오는 2010년 1월부터 가주 지역내 요식업체들은 트랜스 지방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 또 빵 제품에 쓰여지는 트랜스 지방은 1년 뒤인 2011년 1월부터 금지된다. 하지만 치즈케이크팩토리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CPK) TGI 프라이데이스 스타벅스 맥도널드 버거킹 데니스 등은 유명 레스토랑 업체들은 이미 트랜스 지방 사용을 중지하거나 줄이고 있는 실정이여서 큰 타격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인 요식업체들도 이번 조치로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을 전망이다. 남가주한인요식업협회 이기영 회장은 "기름을 많이 쓰는 햄버거 가게 등과는 달리 한인 운영 식당들의 경우 메뉴 성격상 식용유를 많이 쓰기 때문에 큰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랜스 지방은 쇼트닝 마가린 냉동피자 전자레인지용 팝콘 튀김 등에서 많이 발견되며 이것이 혈관에 쌓이면 심장병을 비롯한 각종 심혈관계 질환 방별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가주 의사협회와 각 소비자 단체들이 이 법안을 적극 지지해 왔다. 장열 기자

2008.07.25. 21:28

식품 위생 법규 세미나 "트랜스 지방을 사용

해서는 안 됩니다." 필라델피아 한인식품인협회(회장 이창희)가 주관한 식품 위생 규정세미나가 22일 조선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각 식당에 대한 당국의 단속 강화에 따른 식품 위생과 시설물 규정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돼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강사로 나선 필라시 보건국 브라이언 손 감독관은 "위생 규정 전부는 아니더라도 위생 교육 때 배운 기본적인 내용은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며 "소비자나 주민의 민원이 들어오면 우선적으로 검열에 나서는 만큼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검열을 받았을 경우 결과 보고서를 반드시 확인 시정 사항과 재검 일자를 파악하고 재검 시 개선 노력이 보이도록 하며 3차 검사에도 통과를 못하면 법원에 넘겨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한편 손 감독관에 따르면 현재 필라시의 트랜스 지방 사용 금지에 대한 계도기간이 끝나 단속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008.05.2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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