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지역 굴지의 밴 트레일러 제조업체인 현대 트랜스리드가 '제이콥스 앤 쿠쉬맨 샌디에이고 푸드뱅크(Jacobs & Cushman San Diego Food Bank)'에 냉동 트레일러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로 냉동 트레일러를 확보하게 된 푸드뱅크 측은 앞으로 샌디에이고 카운티 저소득층 가정에 신선한 식품을 보다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샌디에이고 푸드뱅크의 케이시 카스티요 CEO는 지난달 27일 열린 기부행사에서 "현대 트랜스리드의 기부로 저소득층 가정에 신선하고 영양가 높은 음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커뮤니티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이는 현대 트랜스리드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전달된 트레일러는 미라마 창고에서 지역 내 배급소로 식품을 운반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현대 트랜스리드는 트레일러 증정식에 이어 푸드뱅크 관계자들이 사내를 둘러보는 기회도 제공했다. 현대 트랜스리드 션 케니 CEO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푸드뱅크를 지원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단순히 운송 사업을 넘어 지역사회와 깊은 유대감을 갖고 관계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이콥스 앤 쿠쉬맨 샌디에이고 푸드뱅크는 지난 1977년 설립됐으며, 2024/2025 회계연도 기준 약 5300만 파운드의 식품과 물품을 샌디에이고 지역 빈곤층에 전달했다. 1989년 설립된 현대 트랜스리드는 현대차 그룹의 자회사로 본사는 샌디에이고에 위치한다. 냉동 밴 트레일러를 비롯해 플랫베드, 트럭 몸체, 샤시, 돌리 등을 제작하며, 북미 지역 밴 트레일러 제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박세나 기자트랜스리드 푸드뱅크 현대 트랜스리드 샌디에이고 푸드뱅크 푸드뱅크 관계자들
2025.09.02. 20:41
북미 운송장비 제조업계의 선두주자 중 하나인 현대 트랜스리드가 새로운 사령탑을 맞아 업계 최고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대 자동차는 최근 샌디에이고에 소재한 현대 트랜스리드의 신임 법인장으로 션 케니(Sean Kenny) 최고영업책임자(CSO)를 발령했다. 현대 트랜스리드가 설립된지 34년 만에 발탁된 첫 외국인 CEO인 케니 신임 법인장은 지난 2020년 이 회사에 CSO로 합류한 이래 혁신적인 리더십으로 운영의 효율을 기하고 성공적인 시장확대를 이뤄냈을 뿐 아니라 고객중심의 솔류션 개선 등을 통해 이 회사가 업계의 중심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케니 신임 법인장은 "이봉재 전임 법인장이 이뤄낸 성과를 이어 현대트랜스리드의 전체 팀원들과 함께 더욱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고객의 기대를 뛰어 넘는 가치를 전달하는 명실공히 북미 운송장비 업계의 리더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봉재 전임 법인장도 "션 케니 법인장은 타고난 리더로서 남다른 열정과 전략적 통찰력, 고객 지향적인 사고방식으로 당면한 복잡한 문제들을 잘 헤쳐나갔고 변화를 주도하는데 놀라운 역량을 보여줬기에 신임 법인장으로 적임자"라며 "현대트랜스리드를 새로운 차원으로 이끌어 더욱 더 혁신적이고 성공적인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편 현대트랜스리드에 따르면 7년의 임기를 마친 이봉재 전임 법인장은 현대글로비스 경영지원사업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서정원 기자최고영업책임자 트랜스리드 현대 트랜스리드 케니 법인장 신임 법인장
2023.07.04. 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