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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세금보고 특집’ 섹션 발행

소득세 신고(세금보고) 마감일이 약 3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치솟는 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독자 여러분께서 조금이라도 더 많은 환급을 받고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오늘자 경제섹션을 ‘세금보고 특집’ 섹션으로 발행합니다.   무료 세금보고 방법, 세금보고시 주의사항, 절세를 위한 팁 등의 정보뿐만 아니라, 한국 부동산 상속세 등 특수한 환경과 관련된 세금보고 요령을 세무 전문가들의 조언으로 제공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알림 세금보고 특집 세금보고 특집 세금보고시 주의사항 세금보고 요령

2025.03.25. 20:04

엄마 손 잡고 함께 ‘추억 여행’ 떠나요

마더스데이에 선물도 좋지만, 어머니가 가장 원하는 것은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닐까. 가정의 달이자 마더스데이가 있는 5월을 맞아 가주관광청이 추천하는 가주지역 여행지를 소개한다.   ▶델마 어머니들이 자식들을 세상 높이 날아오를수록 헌신했으니 어머니께도 창공을 날아다니는 멋진 경험을 선사해 드리자. 매직 어드벤처 벌룬 라이드(hotairfun.com)의 수석 조종사 데니 바렛은 샌디에이고 노스 카운티의 델마(sandiego.org/explore/things-to-do/beaches-bays/del-mar.aspx) 상공에서 열기구를 타고 날아오르면 “새로운 시각으로 스카이라인과 시원하게 탁 트인 태평양을 보게 될 것”이라며 열기구 체험을 강추했다. 새를 좋아한다면 야생 앵무새들의 보금자리인 델마의 프리 플라이트 버드 생추어리(freeflightbirds.org)을 방문하는 것도 좋다. 델마빌리지에는 중세 유럽에서 영감을 받은 튜더 양식의 건물에 자리 잡은 산책하기 좋은 레스토랑과 토요일 오후에 열리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있다. 멋진 바다 전망을 즐기고 싶다면 어머니와 함께 제이크스델마(jakesdelmar.com)에서 브런치, 런치, 디너 타임을 가져보자.   ▶오하이 LA에서 90분 거리에 있는 토파 토파 산맥에 자리한 토니 오하이(ojaivisitors.com)에는 아트 갤러리와 픽시 귤 농장 외에도 많은 볼거리가 있다. 어머니가 독서를 좋아한다면 13만여권을 보유한 야외 서점인 바트 북스(bartsbooksojai.com)가 마음에 들 것이고 공예를 좋아한다면 피그(figojai.com)에서 엄선된 수제 공예품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오하이 올리브 오일 컴퍼니(ojaioliveoil.com)에서 농장 투어를 하고 어머니의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도록 럭서리한오하이 밸리 인(ojaivalleyinn.com)에서 따뜻한 히말라야 소금 스크럽 마사지 선물을 준비하자. 특히 더 팜하우스(ojaivalleyinn.com/farmhouse)에서 열리는 연례 마더스데이 브런치 행사에 참석해 보자.   ▶아발론, 카탈리나섬 도심을 떠나 섬에 가고 싶다면 샌페드로 또는 롱비치항에서 보트(catalinaexpress.com)를 타고 한 시간여 만에 쉽게 도착할 수 있는 카탈리나섬(catalinachamber.com)이 안성맞춤이다. 데스칸소 비치 클럽(visitcatalinaisland.com/dining/avalon/descanso-beach-club-dining)에서 푸른 태평양바다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고 바닥이 투명한 유리로 돼 바닷속을 들여다볼 수 있는 보트 투어를 통해 오렌지색의 가리발디 물고기들을 만날 수 있다. 리글리 기념관 및 식물원을 방문해 남가주 토종 식물과 아발론 베이의 탁 트인 전망도 감상해 보자. 블루워터 그릴(bluewatergrill.com/locations/catalina-island)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아르데코 양식의 아발론 카지노 극장에서 어머니와 함께 무비 타임도 가져보자.   ▶모스랜딩 중가주 샌타크루즈와 몬터레이 중간에 위치한 모스 랜딩(seemonterey.com/things-to-do/itineraries/moss-landing)에서 어머니에게 눈앞에서 회색 고래나 혹등고래가 바다에서 튀어나와 수면과 부딪히며 우렁찬 소리를 내는 박진감 넘치는 모습을 볼 기회를 선사하자. 블루 오션 웨일 워치(chttps://blueoceanwhalewatch.com)가 2~4시간의 고래 투어를 제공하기 때문에 항구의 아트 갤러리와 도자기 전문점을 둘러볼 시간이 충분하다.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카약 투어에 참여해 엘크혼슬라우(seemonterey.com/things-to-do/parks/elkhorn-slough)의 잔잔한 바다에서 노를 저어보자. 먹이를 먹고 장난치는 귀여운 해달과 하버 물개와 바다사자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필스 피시 마켓(philsfishmarket.com)에서 싱싱한 광어 타코를 맛보며 하루를 마무리하자.   ▶프리스톤 북가주 소노마 카운티의 서쪽 가장자리에 자리 잡은 목가적인 소도시 프리스톤(sonomacounty.com/cities/freestone)에서 하루, 이틀 머물며 어머니와 함께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디지털 디톡스를 해보자. 오스모시스(osmosis.com)의 삼나무 효소 욕조에 몸을 담그면 스마트폰 보고 싶은 생각이 사라져 버릴 것이다. 근육이 풀리면 와일드플라워 브레드(wildflowerbread.com)를 찾아가 장작불 벽돌 오븐에서 갓 구워낸 사워도우와비스코티를 맛보자. 프리스톤 아티잔 치즈(freestoneartisan.com)에서는 소노마 카운티 치즈 장인이 만든 수제 치즈도 맛 볼 수 있다. 도란 비치 지역 공원(parks.sonomacounty.ca.gov/Visit/Doran-Regional-Park)의 모래사장은 가족 피크닉을 즐기기에 완벽한 장소다.   ▶네바다시티 새크라멘토에서 북동쪽으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네바다시티(nevadacitychamber.com)에서는 가족들 뒷바라지에 바쁜 어머니들에게 여유로움을 체험할 수 있게 한다. 이 골드러시 마을은 진저브레드 빅토리아 양식의 주택과 느긋한 농장에서 식탁까지 이어지는 문화가 매력적이다. 트리츠(treatsnevadacity.com)에서루바브 또는 라벤더 아이스크림을 맛보고 네바다시티 와이너리(ncwinery.com)에서 와인을 시음해 보자. 웨이워드 걸 크리머리(wheywardgirlcreamery.com)에서는 염소 및 버펄로 우유 치즈를 살 수 있다. 가주에서 가장 오래된 극장에서 공연을 관람하거나 크리스털에르미타지(crystalhermitage.org)의 고요한 정원에서 만개한 각양각색의 꽃들도 감상할 수 있다.   박낙희 기자엄마 추억 가주지역 여행지 가주관광청 마더스데이 특집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04.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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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유래와 전통] 한 해 행운·수확에 감사…가족과 기쁨 나누는 날

한국의 추석과 같은 미국의 전통 명절인 추수감사절은 11월 넷째 주 목요일로 지정되어 있다. 1620년 8월 5일 종교적 자유를 찾아 102명의 청교도는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영국에서 북미대륙으로 항해를 시작했다. 그러나 초반에 배가 고장이 나 물이 새자 다시 귀항했다. 이후 한 달 뒤 1620년 9월 6일 메이플라워호의 선원 25명과 102명의 청교도는 승선하여 대서양 중부지방으로 재차 출발했다. 남성 78명과 여성 24명이 출발했으며 항해 도중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태어났다. 63일간 3400마일의 기나긴 항해 끝에 그들은 11월 11일 매사추세츠주 케이퍼카드 해안가에 도착했으며 11월 16일 플리머스에 정착했다. 이후 추수감사절은 첫해에 혹독한 추위와 질병을 이겨내고 1621년 첫 추수를 마친 것에 대해 신에게 감사기도를 올리고 기념하기 위한 잔치를 여는 데에서 비롯됐다. 그 당시 청교도들은 추수와 신대륙 정착에 도움을 준 90여 명의 원주민도 초대해 옥수수, 칠면조, 호박파이 등을 함께 나누며 수확의 기쁨을 나눴다고 전해진다. 이후 1623년 지금의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인근 도시인 플리머스의 윌리엄 브래드포드 식민지 책임행정관이 추수감사절을 공식 선언했다.     ▶조지 워싱턴 국경일 지정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은 1789년 11월 26일 추수감사절을 국경일로 처음 선포한 바 있다. 이후 1863년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이 추수감사절을 11월 마지막 목요일로 변경했다. 1941년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대통령이 추수감사절 이후부터 크리스마스 이전까지의 쇼핑 기간을 늘리기 위한 구실로 11월 셋째 주 목요일로 바꿨지만 반대에 부딪혀 2년 뒤 다시 넷째 주 목요일로 변경됐으며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이로써 추수감사절 연휴는 목요일을 시작으로 일요일까지 보통 4일간 이어진다. 할러데이 시즌은 추수감사절부터 시작한다. 한 해의 농작물을 수확하고 마무리되어가는 시기에 온 가족이 오순도순 모여 앉아 한 해에 수확했던 옥수수, 고구마, 크랜베리 소스, 호박파이, 메쉬드 포테이토, 칠면조 등의 전통요리를 나누어 먹는다. 전국칠면조연맹(NTF)에 따르면 매년 4600만 마리의 칠면조가 추수감사절에 판매되고 있으며 이는 추수감사절 연휴 동안 미국인의 88%가 칠면조를 먹는다. 또, 1년 크랜베리 소비량의 5분의 1일이 추수감사절에 소비되고 있다.     ▶추수감사절 풍습   고대 로마 시대부터 이어 온 ‘위시본(Wishbone)’ 부러뜨리기 풍습은 로마인들이 닭을 신성시하던 전통에서 시작됐다. 16세기경 영국에서도 성행하던 이 관습은 나중에 청교도들이 닭 대신 추수감사절에 먹는 칠면조의 쇄골인 Y자 뼈를 부러뜨리는 전통으로 바뀌었다. 추수감사절 당일 칠면조를 다 먹은 후 두 명은 뼈를 나눠 잡아 부러뜨린다. 더 큰 뼛조각을 갖는 사람의 소원이 이루어지며 다가올 새해에 행운이 깃든다는 의미가 담겨있는 풍습이다. 위시본은 미래에 대한 희망, 새로운 시작 등의 의미가 있어 목걸이 등으로도 디자인되고 있다.         ▶1년 중 가장 큰 할인 기간   추수감사절 연휴에 빠질 수 없는 날로는 ‘블랙프라이데이’가 있다. 이는 1863년 10월 3일 링컨 대통령이 추수 감사절을 11월 마지막 주 목요일로 정해 국경일로 선포하면서부터 많은 미국인이 긴 연휴를 활용해 연말 선물을 미리 준비하려는 수요와 재고를 처리하려는 유통업체들의 필요성이 맞아떨어지면서 거대한 쇼핑의 날로 성장하게 되었다. 명절 다음날인 금요일에 시작하는 블랙프라이데이는 최대 9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대폭 할인 행사다. 이때 소매업체들의 경우 연간 매출의 70%가 이날 발생한다고 한다. 블랙프라이데이 명칭은 상점들이 이날 연중 처음으로 장부에 적자(red ink) 대신 흑자(black ink)를 기재한다는 의미에서 유래했다. 또 지난 2005년에는 블랙프라이데이의 연장전인 ‘사이버 먼데이’가 탄생했다. 사이버 먼데이는 블랙프라이데이 이후 돌아오는 월요일에 열리는 온라인 할인 판매로 온라인에서 또 한 번의 대폭 할인이 이루어진다. 어도비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지난해 사이버 먼데이 온라인 매출은 113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수준을 찍었다. 이는 2021년 사이먼 먼데이 때보다 8.5% 증가한 수치다. 어도비는 인플레이션에 지친 소비자들이 추수감사절을 맞아 진행되는 대폭 할인을 기대한 것으로 분석했다.     ▶추수감사절 기념 퍼레이드   매년 추수감사절을 맞아 메이시스 퍼레이드, 던킨도너츠 퍼레이드 등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퍼레이드를 개최한다. 지난 1924년부터 시작된 메이시스 퍼레이드는 가장 대표적인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로 뉴욕에서 열리며 매년 350만 명의 사람들이 나와 구경한다. 이 퍼레이드는 오전 9시 맨해튼 센트럴파크 서쪽 77가에서 시작해 약 2.5마일 경로를 따라 오후 12시 메이시스 헤럴드 스퀘어에서 끝이 난다. 유럽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이민 1세들이 크리스마스 연휴 분위기를 내고자 시작된 이 퍼레이드는 메이시스 백화점 직원들이 재밌는 의상을 입고 센트럴 파크의 동물과 함께 행진을 시작했다. 이후 안전에 대한 논란이 생기자 헬륨 풍선으로 대체하며 현재까지 대표적인 연휴 퍼레이드로 자리 잡게 되었다. 이 퍼레이드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3년 중단되었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관람객 없이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96번째 메이시스 퍼레이드가 오는 23일에 열릴 예정이다. 또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던킨도너츠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는 지난 1920년부터 지속한 행사로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다. 이 밖에도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텍사스주 휴스턴, 일리노이주 시카고 등에서도 매년 추수감사절을 맞아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추수감사절 특집 할인 기간추수감사절 칠면조가 추수감사절 추수감사절 연휴

2023.11.1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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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용품 선물] 주방·침구용품 선물 사기 적기

한 해 동안의 ‘감사’를 돌아보는 추수감사절이다. 항상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준 가족과 친구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11월에 들어서면서 업체들은 추수감사절 세일 아이템들을 홍보하고 있다. 주방용품부터 침구세트, 향초 등  각종 생활용품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 한인 업체들도 무료 증정품을 포함해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좋은 물건을 살 수 있는 기회. 좋은 가격으로 주변의 고마운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직화 커피로스터   예열에서 쿨링까지 한 번에 되는 전문가급 로스팅을 추천한다. 안정화된 난방 시스템, 혁신적인 전체회로 교체로 전문가급 균일한 로스팅이 가능하다. 원터치 방식 버튼 하나로 예열에서 쿨링까지 편리하다. 조용하고 쾌적한 저소음 회전날 설계를 자랑하고 보다 강력해진 제연장치로 쾌적한 로스팅 환경을 제공한다. 현재 599달러에서 349달러로 할인 판매 중이다. 또한 로스터기를 구입하는 선착순 30명에게는 그라인드리퍼를 무료로 증정한다. 선삼정(722 S Western Ave)에서 판매한다. 323-731-6600/213-382-1237       ▶압력밥솥   압력 기능을 강화하고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적용한 쿠첸의 ‘더 핏 듀얼프레셔’도 좋은 선택이다. 이중 압력이 탑재된 ‘더 핏 듀얼프레셔’는 고압·무압 2가지 압력으로 다양한 메뉴를 구현한다. 쿠첸 밥솥 기능 중 가장 인기 있는 밥·요리 메뉴 10가지를 내장했다. 3단계 불림, 뜸 조절 옵션으로 취향에 맞는 밥맛을 완성할 수 있다. 고압 메뉴로는 ▶찰진백미 ▶혼합잡곡 ▶현미100 ▶샐러드 잡곡 ▶만능찜이 탑재됐다. 재료 식감을 살리면서 밥알은 고슬고슬하게 만들어주는 무압 메뉴로는 ▶고슬백미 ▶나물솥밥 ▶수비드 ▶냉동보관밥 ▶슬로우쿡 등이 있다. 내장된 고압, 무압 메뉴는 밥솥 디스플레이에서 색상이 다르게 표기된다. 요리 종류에 따라 압력이 설정되는 자동 압력 조절 기능도 갖췄다. 신제품은 도자기가 연상되는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채택했다. 불필요한 라인을 줄인 깔끔한 외관으로 어떤 공간에서도 어울린다.     ▶침구 세트   LA한인타운에 위치한 ‘올가리노(ORGARINO)’에서 천연 양털 침구 세트를 가을맞이 할인 중이다. 올가리노는 히말라야산맥 키르기스스탄의 청정자연에서 방목 생산한 무공해 양털이 원재료다. 키르키즈스탄 양털은 다른 지역과 비교해 높은 퀄리티를 인정받는다. 한여름의 더위와 한겨울의 극한 추위를 견디며 가늘고 길게 자란 양모는 스스로 체온조절능력을 갖췄다. 이 양모로 만든 이불을 덮으면 열가둠 현상을 해소하고 땀 배출 조절, 습도조절을 해 사계절 쾌적한 숙면을 이룰 수 있다. 이번 세일에서는 킹사이즈 요 912달러짜리가 730달러, 퀸사이즈 866달러짜리는 693달러, 트윈사이즈 762달러짜리는 610달러에 나왔다. 올가리노는 울·라텍스 요(Toppers) 등을 최대 30%까지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또한 풀 세트로 구입 시 150달러 상당의 각종 선물을 증정한다.       ▶식기 세트   ‘김스전기’는 영국 테이블웨어 브랜드 포트메리온의 신제품 입하 기념 특별 세일을 실시 중이다. 포트메리온의 대표 시리즈인 보타닉 가든은 잎으로 테두리를 둘러싼 특유의 문양과 싱그러운 꽃 패턴을 통해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다. 김스전기는 보타닉 가든의 서빙 집기 디너 세트 서빙볼 다양한 크기의 접시와 볼, 컵 앤 소서, 머그, 티스푼, 포크 등을 새롭게 입고했다. 디너·샐러드 플레이트/ 머그 12p 세트는 159.99달러, 카나페 디시 4p 세트는 56.99달러, 악센트 볼 5p 세트는 47.99달러 등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크기의 접시와 볼이 준비돼 있는데, 10인치 접시는 26.99달러 5인치 미니 볼은 19.99달러에 구입이 가능하다.       ▶에어프라이어   에어프라이어는 주방 필수품이 되어가고 있는 가전 중 하나다. 월마트는 30달러부터 100달러대의 에어프라이어까지 다양한 가격과 디자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타깃 역시 다양한 제품을 세일하고 있다. 고미아(Gourmia) 2qt 소형 에어 프라이어 49.99달러짜리를 39.99달러에, 14qt 대형 에어프라이어 99.99달러짜리를 89.99달러에 할인하고 있다. 또 볼텍스(Vortex) 프로 에어프라이어 8qt를 129.99달러에서 69.99달러로 큰 폭에 세일 중이다. 아마존에서도 모던한 디자인의 다양한 에어프라이어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현재 닌자(Ninja) DZ550 Foodi 스마트 에어 프라이어가 249.99달러에서 129.99달러로 할인 판매 중이다.         ▶향초   할러데이 시즌에 필수 아이템인 향초는 환영받는 선물 중 하나다. 향초는 윌리엄 소노마, 크레이트 앤드 배럴(Crate&Barrel)과 같은 생활용품 전문점은 물론 향수 전문 브랜드, 백화점 등에서도 쉽게 살 수 있다. 한인들에게는 허브나 플라워, 과일 향 등 은은한 것이 인기다.  장수아 [email protected]추수감사절 특집 추수감사절 세일 추수감사절 감사 할인 판매

2023.11.1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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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값 ‘쑥’ 오르고 인센티브 ‘확’ 줄었다

칩 사태, 인벤토리 부족으로 신차 가격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오른 가운데 한국차(현대, 기아, 제네시스)도 최근 5년간 1분기 거래가격이 크게 뛴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센티브는 대폭 삭감해 수익성 극대화를 도모한 것으로 분석됐다. 각 업체별, 모델별 거래가격 및 인센티브 변동 추이를 알아봤다.     ▶거래가격   2019년 2만6278달러였던 한국차의 1분기 평균 거래가격은 올해 3만6115달러로 37.4%가 뛰어 5년 만에 9837달러가 인상됐다. 〈표1 참조〉 GM은 올해 5만1431달러로 2019년보다 1만169달러로 올라서 상승 폭은 27.7%에 그쳤다.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한 브랜드는 현대차로 2019년 2만5398달러에서 올해 3만5407달러로 39.4%가 올랐다. 이어 기아가 2만6484달러에서 3만4854달러로 31.6%가 뛰었으며 제네시스는 5만509달러에서 6만2472달러로 23.7%를 나타냈다.     ▶모델별 판매실적·가격   올해 1분기 기준으로 현대차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전년 동기보다 16.4%가 증가한 4만6170대의 투싼이었다. 이어 엘란트라가 47.1%가 급증한 3만2473대, 싼타페가 2만8256대(11.5%)로 뒤를 이었다.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5는 5736대로 8.1%가 감소했다.     지난 1년간 평균 거래가격이 가장 많이 뛴 모델은 아이오닉5로 7.3%가 인상된 5만5158달러를 기록했다. 이어 싼타페(3만9829달러)와 엘란트라(2만6855달러)가 각각 3.6%, 3.1%씩 뛰었다. 투싼은 3만5200달러로 0.1% 인상에 그쳤다.   기아는 스포티지가 3만1684대로 전년 동기보다 92.5%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다. 이어 포르테(3만526대)와 텔루라이드(2만7190대)가 각각 29.9%, 23.2%가 늘었다. 전기차 EV6는 3392대로 35.8%가 급감했다.    가격 상승률에서도 스포티지(3만5643달러)가 1년 만에 11.2%가 인상됐으며 텔루라이드(4만9938달러)가 3%로 뒤를 이었다. EV6는 5만7593달러로 0.6% 인하됐다.     제네시스는 SUV모델 GV70(5308대)과 GV80(3939대)이 각각 29%, 20.9%가 늘어 최다 판매 모델 1, 2위를 차지했다. 스포츠세단 G70은 10.2%가 감소한 2580대에 그쳤다.     지난해에 비해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모델은 G80(6만4893달러)으로 10.3%가 인상됐으며 GV70(5만6983달러), GV80(7만3901달러), G70(4만9492달러)이 각각 6.1%, 5.4%, 4.5%가 인상됐다.     ▶인센티브   한국차가 올 1분기 역대 최고 영업이익을 기록한 데는 소비자들에게 주는 인센티브 삭감이 한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2019년 대당 평균 3045달러에 달했던 인센티브가 올해는 811달러로 73.4%가 축소된 것.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한국차의 평균 인센티브가 1000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표2 참조〉     인센티브를 가장 큰 폭으로 삭감한 브랜드는 기아로 2019년 3606달러에서 올해 671달러로 81.4%가 줄었다. 2020년 3913달러로 4000달러에 육박했던 것에 비하면 82.9%가 급락한 것이다. 제네시스도 6825달러에서 1778달러로 74%가 줄었으며 현대차 역시 2416달러에서 878달러로 63.7% 축소됐다.   GM은 2019년 4711달러에서 올해 1908달러로 59.5% 삭감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인센티브 차값 판매실적 거래가격 한국차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GM Auto News 기획 특집

2023.05.0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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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에도 ‘K-카’ 쾌속 질주

반도체 칩 사태 및 공급망 대란에도 불구하고 1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올린 한국차 3사의 최근 5년간 미국 시장 성적표가 나왔다.   자동차 시장분석 전문업체 콕스 오토모티브가 한국차의 1분기 실적 동향 보고서를 발표한 것.   월별, 분기별 업계 전반의 실적 분석 내놓고 있는 콕스 오토모티브가 올해는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는 한국차와, 도요타를 제치고 판매실적 1위에 복귀한 GM 등 2개 브랜드를 집중 조명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2019~2023년 팬데믹 전후 5년간 1분기 현대·기아·제네시스 등 한국차와 GM의 판매실적, 시장점유율, 가격, 인센티브 동향을 분석해 2회에 걸쳐 소개한다.   ▶판매실적   2019년 1분기 총 28만8698대를 판매했던 한국차는 팬데믹이 발생한 2020년 5.5% 감소를 한 후 2021년부터 지속 성장세를 기록하며 올해 38만2354대로 32.4% 신장률을 달성했다. 〈표 1 참조〉   브랜드별로는 제네시스가 2019년 4202대에서 2021년 8222대로 두 배 가까이 급증한 후 올해 1만3769대로 5년 만에 227.7%라는 괄목 성장을 기록했다. 이어 기아가 2019년 13만6911대에서 올해 18만4136대로 34.5%가 늘었으며 현대차는 14만7585대에서 18만4449대로 25%가 증가했다.   최근 1년 사이 1분기 실적을 비교해보면 기아가 21.8%로 가장 큰 성장 폭을 나타냈으며 제니시스 17.5%, 현대 15.5% 순으로 나타났다.   디자인과 성능, 가성비를 앞세운 SUV 및 친환경 차량 판매 호조가 인벤토리 부족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한국차의 눈부신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셰볼레·GMC·뷰익·캐딜락을 소유한 GM은 2019년 1분기 66만5005대를 판매한 이래 지난해 50만9108대로 23.4% 감소한 후 올해 17.7% 반등에 성공해 59만9187대를 기록했다. 결국 지난 5년간 9.9% 감소한 셈이다.   ▶시장 점유율   한국차의 지난 5년간 1분기 시장 점유율은 팬데믹 중에도 꾸준히 성장했다. 2019년 7.2%에 불과했던 시장 점유율은 올해 10.7%를 기록하며 48.6%의 성장세를 보였다. 〈표 2 참조〉   브랜드별로는 2019년 0.11%에 불과했던 제네시스가 올해 0.38%로 245.5% 급신장했으며 기아는 3.43%에서 5.14%, 현대차 3.70%에서 5.15%로 각각 53.9%, 39.2%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2019년 16.7%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던 GM은 칩사태로 인한 공급 차질로 지난해 15.3%까지 떨어졌다가 올해 16.7%로 원상 복귀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현대차 자동차 시장분석 판매실적 시장점유율 특집 기획 기아 제네시스 GM 1분기 Auto News K-카 K-Car

2023.04.3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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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하파데이’ 기념 대대적 축제 연다

오는 5월 19일 ‘하파데이(Hapa Day)’ 제정을 기념해 LA시가 대대적인 축제를 연다.   LA시 문화부는 아태 전통문화의 달을 맞아 제정되는 하파데이를 기념하기 위해 5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시청에서 대규모 축하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 주최는 하파데이 제정 결의안을 상정한 존 이 시의원(12지구)과 니디아 라만 시의원(4지구) 외에 캐런 배스 LA시장과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헤더 허트 시의원(10지구)도 참여한다. 프로그램 준비는 LA시 산하 아태 전통문화의 달 위원회가 맡았다.   하파데이 제정 결의안은 지난 18일 LA시의회에 제출돼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본지 4월 18일자 A-1면〉     관계자들에 따르면 내달 19일 행사 당일은 오전 10시에 시의회실에서 ‘하파데이’를 선포하는 기념식을 가진 후 시청 중앙홀로 자리를 이동해 리셉션을 대대적으로 열 예정이다.     선포식에는 하파데이를 추진한 하파네이션원(Hapa Nation One)의 투아나 티아 리고스키씨와 한인 1세대 혼혈인들이 참석하며, 리셉션에는 다양한 아시안 문화를 소개하는 음식과 하파 배경을 가진 예술인들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존 이 시의원은 24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너무나 뜻깊은 결의안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무엇보다 다인종, 다문화가 공존하는 LA시에서 아태 전통문화의 달에 하파데이를 지정할 수 있게 돼 더 의미가 크다”며 “하파데이는 아시안 핏줄을 가진 2세, 3세 후손들이 다문화 배경을 즐기고 기리는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무엇보다 “나의 자녀도 ‘하파’다. 내 자녀가 한국의 뿌리와 정체성을 자랑스럽게 느끼며 성장하길 원한다”며 “또한 나 역시 한인이자 아시안으로서 우리의 후손들이 차별받지 않고 성장하고 또 LA시를 이끄는 차세대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들을 돕는 정책을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파는 하와이어로 아시안과 비아시안 혈통이 섞인 다인종을 가리킨다. 이 단어는 ‘아름답다’, ‘귀엽다’라는 뜻이 있어 하와이와 캘리포니아주 등 아시안 문화가 잘 알려진 곳에서는 아시안과 타인종과 결혼해 낳은 자녀들을 ‘혼혈’ 대신 하파라고 표현한다.     ━   하파 데이란…     LA시의회에서 지난 18일 시의원 만장일치로 통과한 ‘하파데이(Hapa Day)’는 오는 5월 19일을 타인종과 결혼한 한인 및 아시안들의 자녀들을 예우하는 기념일로 지정한다는 내용이다.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과 5월 아태 전통문화의 달을 기리기 위해 한인 1세대 혼혈인들 모임 ‘하파네이션원(Hapa Nation One)’이 추진했다.     하파네이션원의 설립자 투아나 티아 리고스키씨는 하파 데이를 LA카운티와 캘리포니아 주의회, 연방 의회에도 추진할 예정이다.   2021년 아메리카커뮤니티서베이(ACS) 통계에 따르면 LA시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인구의 약 8%인 9300여명이 다른 인종과 섞인 하파다. 아시안 ‘하파’ 인구는 7만7668명으로, 전체 아시안 인구(혼혈 포함 52만7654명)의 15%가량을 차지한다. 관련기사 [다인종 한인 가정 현주소] 혼혈 입양인 초청 모국방문여행기획 [다인종 한인 가정 현주소] LA에만 한인 '하파' 1만명 거주 [다인종 한인 가정 현주소] 혼혈 한인의 날 ‘하파데이’ 추진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마더스 특집 비아시안 혈통 아태 전통문화 아시안 문화

2023.04.24. 21:14

잘 고른 50불 미만 선물, 깊어지는 우정

지난 한해를 돌아보며 감사하는 계절이다. 추수감사절은 가족뿐만 아니라 함께 기쁨과 슬픔을 나누고 역경을 극복한 친구, 동료들에게도 고마움을 전달하기 안성맞춤이다. 베스트프로덕트닷컴이 추천한 친구, 동료를 위한 선물 가운데 50달러 미만으로 저렴하면서도 일상생활에 요긴하게 사용되는 가젯 선물들을 소개한다. 가격은 구매 시기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다.   밴드 7 피트니스 헬스 트랙커 (Band 7 Fitness & Health Tracker)   애플, 삼성, 핏빗, 가민 등 메이저 브랜드 스마트워치나 피트니스 건강 손목밴드보다 훨씬 저렴하면서도 배터리 수명이 길어 인기를 끌고 있는 어메이즈핏이 신제품 밴드 7을 출시했다. 이전 모델에 비해 112% 커진 1.47인치 AMOLED 스크린이 장착돼 보기가 편해졌다. 배터리는 최장 18일간 지속되며 아마존의 AI 도우미 알렉사가 내장돼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 운동, 헬스 정보를 기록하는 120가지 스포츠 모드가 제공되며 수심 50까지 방수가 된다. 무엇보다도 전화, 메시지 확인은 물론 심박수 및 산소포화도 모니터링, 만보계, 알람 및 스톱워치, 날씨, 음악, 카메라 제어 기능도 포함돼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한다. 다양한 색상에 스트랩도 교환할 수 있다. 아마존에서 47달러에 판매 중이다.   트라이빗X사운드 고 스피커 (TribitXSound Go Speaker)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소형 스피커다. 크기에 비해 뛰어난 베이스와 선명한 스테레오 사운드로 유튜브 리뷰어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두 개의 스피커를 링크시키면 넓은 장소, 야외 등에서 실감 나는 스테레오 사운드를 즐길 수 있으며 배터리 수명도 최대 24시간에 달한다. 최대 100피트 거리까지 블루투스 연결이 돼 음악뿐만 아니라 프로젝터 영화 감상에도 위력을 발휘한다. 13온스 무게에 1 수심에서 최대 30분까지 견디는 IPX7 방수 처리돼 있다. 검정과 블루 색상이 있으며 아마존에서 37달러에 판매 중이다.     S1 스텔스 월렛 (S1 Stealth Wallet)   신분 도용, 크레딧카드 도용 등 사기 피해가 늘고 있는 가운데 요긴한 지갑이다. 슬림한 디자인과 방수 DTEX 재질로 제조돼 튼튼하다. 6개의 크레딧카드와 현금을 넣을 수 있으며 열쇠나 메모리카드 수납 미니 포켓도 있다. RFID(전자태그) 차단 기술이 적용돼 도용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정가는 35달러지만 dangoproducts.com에서 20달러에 세일판매 중이다.   에어태그 (AirTag)   스마트폰이나 자동차 열쇠는 깜빡하면 잃어버리기 쉬운 소지품 중 하나다. 애플의 에어태그는 원하는 물건에 부착해 실시간으로 위치를 스마트폰으로 추적, 모니터링해주기 때문에 분실 위험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배터리 수명도 1년이 넘으며 방수 디자인에 관련 패션 액세서리도 다양하다. 애플매장이나 아마존에서 29달러에 판매한다.   라이프 P2 미니 무선이어버드 (Life P2 Mini True Wireless Earbuds)   블루투스 이어버드는 스마트폰의 필수 액세서리 중 하나다. 수백 달러에 달하는 고가품부터 10달러짜리 초저가 제품까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생소한 브랜드의 저가 제품들은 성능, 음질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가격도 저렴하면서 음질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어버드 중 하나가 사운드코어 제품들이다. 5.2 블루투스에 최장 8시간(케이스 배터리 포함하면 32시간)까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색상도 블랙, 화이트, 그린, 네이비, 핑크 등 다양하다. 아마존에서 35달러에 판매 중이다.   부스트차지 패스트 무선충전 패드 (BoostCharge Fast Wireless Charging Pad)   스마프폰을 비롯해 블루투스 이어버드, 스마트워치 등 사용하긴 편리한데 충전이 일이다. 기기의 충전 포트에 충전케이블을 반복해서 꼽았다 뺐다 사용하다 보면 둘 중 하나는 파손되기에 십상이다. 충전케이블이야 새로 구매해도 충전 포트가 고장 나면 수리하기도 비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고충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액세서리가 바로 무선 충전 패드다. 벨킨사의 부스트차지패스트무선충전패드는 최대 출력 15와트로 일반 충전기에 비해 충전속도가 빠를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케이스 두께 3밀리까지도 무선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 어댑터와 케이블을 포함해 아마존에서 36달러에 살 수 있다.   에센셜 일렉트로닉스 툴킷 (Essential Electronics Toolkit)   컴퓨터의 하드 드라이브나 메모리 업그레이드 방법 등 유튜브를 통해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문제는 적합한 공구가 없다는 것. 아이폰까지 DIY로 수리할 수 있는 시대에 각 가정에 하나쯤 꼭 마련해 놓으면 좋을 필수 공구 세트다. 비슷한 도구들이 아마존에서 저렴한 가격에 많이 판매하지만, 사용자들이 최고로 꼽는 제품은 바로 아이픽시트(iFixit)다. 아마존에서 평생 보증까지 포함돼 30달러다.   박낙희 기자선물 우정 가젯 선물들 특집 박낙희 친구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2022.11.1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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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OC 한인상권] 사이프리스 학원, 라팔마는 의료업 강세

▶사이프리스   LA에서 남동쪽으로 29마일 정도 떨어져 있는 사이프리스에서 가장 성업중인 한인업종은 학교/학원, 건설 및 의료 관련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 OC한인업소록 2018년판과 2021년판 등록 리스트 가운데 사이프리스에 주소를 둔 업소의 업종별 증감 추이를 분석한 결과 학교/학원이 6.7% 감소에도 불구하고 14개로 가장 많았다.     학군과 주거환경이 좋아 OC지역 도시 가운데 어바인, 풀러턴과 함께 교육열이 높은 한인들이 선호하는 대표적 도시 중 하나임을 방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건설 관련 업체가 3년간 42.9%가 증가한 10개로 2위에 올랐으며 의료 관련 업체가 18.2%가 감소해 9개로 3위를 나타냈다.   주요 업종 가운데 목공/집수리/마루/핸디맨이 150%로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수영장 설치, 관리업체도 100%가 늘어났다.     이는 팬데믹 기간 재택이 늘면서 리모델링 수요가 늘어난 트렌드에 따라 관련 업체들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체 등록업소 수는 119개에서 136개로 14.3%가 증가했다. 다수의 한인 업체들은 링컨 애비뉴를 따라 밸리뷰에서 블룸필드 스트리트 사이의 스트리트몰에 몰려 있다. 이마트 아메리카와 안마의자 카후나체어 본사도 사이프리스에 위치해 있다.   링컨 애비뉴와 데니 스트리트 코너에 있는 미션 센터 몰의 에이스 아카데미 관계자는 “팬데믹 이전과 비교하면 현재 등록 학생 수는 20% 수준에 머물고 있는데 80%가 타인종이다. 한인들이 방역에 민감한 경향을 보이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포레스트론 공원묘지 맞은편에서 13년째 플라워마트를 운영 중인 정인영 대표는 “직접적인 팬데믹 영향은 거의 없었지만 이전에 비해 매출이 70% 수준이다. 결혼식,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규모가 줄면서 꽃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인 것 같다. 하지만 가족, 친지들의 묘지를 찾는 타인종 손님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고 말했다.   연방 센서스국의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ACS) 통계에 따르면 사이프리스의 한인 인구는 2015년 6922명에서 2020년 5760명으로 16.8%가 줄었다. 가든그로브에 이어 가장 큰 폭의 감소를 기록했음에도 OC에서 다섯 번째로 한인 인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라팔마   1만560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소도시 라팔마를 주소지로 하는 한인 업체 중 의료, 교육, 요식업종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소록 자료 분석 결과 2018년 120개였던 등록업소가 2021년 131개로 9.2%가 늘어난 가운데 이들 3개 분야 업체 수가 46개로 전체의 35.1%를 차지했다. 27개로 1위를 기록한 의료 관련 업체가 3.8%의 증가에 그친 데 반해 학교/학원과 식당은 각각 11개, 8개로 37.5%, 33.3%가 증가하며 2, 3위에 올랐다.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인 업종은 멀티미디어/네트워크/인터넷/웹디자인 관련으로 업체 수가 2개에서 5개로 150%가 급증했다. 이는 팬데믹으로 비대면, 재택이 트렌드가 되면서 온라인 마케팅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라팔마의 대표적인 한인 상권은 라팔마 애비뉴와 무디 스트리트 코너에 있는 한남체인 몰로 뱅크오프호프를 비롯해 학원, 식당, 이미용실, 치과, 건강식품점, 선물백화점, 화장품점, 카페 등 30개 업체가 입점해 있다. 업소록 등록업체 131개의 22.9%가 몰려 있어 주차장이 부족할 정도로 한인은 물론 타인종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교동 짬뽕의 이만구씨는 “팬데믹 기간 중 다행스럽게도 투고 주문이 이어져 큰 어려움이 없었다. 주로 한인 손님들이 많지만, 타인종도 20% 정도로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2마일 떨어진 인근 센터포인트 드라이브에는 CJ푸드 미주 본사가 자리 잡고 있다.   2015년 ACS 통계자료에서 2407명이었던 한인 인구는 2020년 2211명으로 줄며 8.1%의 감소를 기록했다. OC도시 가운데 한인 인구 다수 도시 순위 11위지만 워낙 소도시다 보니 한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14.2%에 달한다.     OC에서 한인 유권자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로도 알려져 스티브 황보, 피터 김 등이 시의원을 거쳐 시장직을 수행한 바 있다.   박낙희 기자성장하는 OC 한인상권 OC 한인상권 기획 특집 라팔마 사이프리스 NAKI 박낙희

2022.03.2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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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OC 한인상권] 애너하임 식당, 터스틴은 학원 증가 두드러져

▶애너하임   미국을 대표하는 테마파크 중 하나인 디즈니랜드가 있는 애너하임은 치과/치기공, 병원이 각각 45개, 34개로 2, 3위에 올랐는데 치과/치기공은 2.3% 증가에 그쳤으며 병원은 5.6%가 감소했다.   업소 증가율을 살펴보면 업체 수 공동 5위에 오른 식당과 자동차 관련 업종이 각각 46.7%, 22.2%가 늘었으며 공동 10위인 페인트/도배/재료상과 동물병원/애완동물 관련업종도 각각 166.7%, 33.3%가 급증했다.   반면, 목공/집수리/핸디맨과 건설 관련 업종은 각각 20%, 8%의 감소를 나타냈다.   애너하임의 경우 한인업소들이 한곳에 대거 몰려 있기보다는 유클리드 스트리트와 링컨, 나츠 애비뉴를 중심으로 중소 규모의 스트리트몰에 각각 입주해 있다.   유클리드 스트리트에 위치한 한국식 치킨전문점 칙킹(CHICKING)은 입주 스트리트몰에서 유일한 한인업소로 개업 5개월임에도 직접 손질한 부드러운 닭고기로 입소문을 타고 식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직장을 그만두고 사업에 뛰어들었다는 장진영 대표는 “한국식 치킨점들이 인기를 끌고 있어 팬데믹임에도 도전하게 됐다. 차별화된 맛으로 지역 베트남, 라티노 손님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20%는 한인 손님”이라고 밝혔다.     한인 인구 증감 동향을 살펴보면 지난 2010년 6575명에서 2019년 7767명으로 18.1%가 늘었다. 하지만 2017년 조사에서 7405명으로 2010년보다 12.6%가 늘어난 데 비해 2017~2019년 사이에는 4.9% 증가에 그쳐 증가세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너하임 지역은 한인 교회 증가가 두드러진 특징을 보였다.   본지의 OC한인업소록 2018년판과 2021년판 등록 업소를 비교한 결과 전체 업소 수가 416개에서 467개로 12.3% 증가한 가운데 교회가 35개에서 51개로 45.7%가 늘어난 것. 전체 등록 업소의 10.9%를 차지했다.   이는 OC 도시들 가운데 최다 수치로 한인 인구가 가장 많은 어바인과 풀러턴이 각각 29, 30개, 한인 업소들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부에나파크가 29개임을 고려하면 한인 교회 메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다.   남가주 지역 대형 한인교회 중 하나인 남가주 사랑의교회를 비롯해 성토마스한인천주교회, 정혜사, 보광사 등 다양한 종교 시설이 몰려 있다.       ▶터스틴   2200여명(2017년 기준)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는 터스틴은 등록 업소가 2018년 93개에서 2021년 116개로 24.7%가 늘어 OC 34개 시 가운데 업소 증가율 순위 5위를 기록했다.   업종별 업소 수에서는 3년간 41.7%가 늘어 17개를 기록한 병원이 가장 많았으며 치과/치기공이 15개로 증감 없이 2위를 유지했다. 병원과 치과가 전체 업소의 27.6%를 차지하며 터스틴 지역 대표 업종 타이틀을 지켰다.   40%가 늘어난 식당과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한 학교/학원은 2개에서 7개로 250%가 급증했다. 터스틴통합교육구 소속 학교들의 학업 성적이 우수한 편이라 어바인의 치열한 경쟁과 비싼 주거비를 피해 터스틴을 선택하는 한인들이 늘면서 교육 관련 업종이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터스틴에서는 뉴포트, 레드힐 애비뉴와 이스트 4가, 1가를 중심으로 터스틴 올드 타운 인근에 한인 업소들이 몰려 있다.     ‘터스틴 마켓플레이스’와 함께 OC지역 최대 규모 쇼핑몰 중 하나인 ‘더 디스트릭트’에도 한국식 무제한 BBQ 레스토랑 OC KBBQ가 오픈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낙희 기자한인 상권 애너하임 터스틴 기획 특집 NAKi 박낙희 OC 성장하는 OC 한인상권

2022.03.0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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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OC 한인상권] 요식업 붐…한인식당 3년간 64% 급증

OC에서 어바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한인이 거주하는 풀러턴지역에서는 식당, 교육, 부동산, 건설 업종 등의 증가세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의 OC한인업소록 2018년판과 2021년판 등록 업소를 비교한 결과 전체 업소 수가 554개에서 694개로 25.3% 증가하며 주요 한인 상권 도시 가운데 부에나파크 다음으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한인들은 물론 타인종들의 한인 요식업체 출입이 늘면서 2018년 25개였던 식당이 41개로 64%나 급증했다.     〈표 참조〉   부동산 시장 활황에 힘입어 부동산 관련업이 30개에서 42개로 40%의 성장을 보이며 최다 업체 수 1위를 차지했고 건설 관련업도 32.3%가 늘어난 41개로 식당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학교/학원 등 교육 관련 업종도 25개에서 37개로 48% 늘어났으며 보험과 한의원이 각각 64.3%, 43.8%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톱 10 순위권에 들었다. 이 밖에 페인트/도배/재료상이 6개에서 11개로 83.3% 급증하며 업소 수 공동 14위에 올랐다.   반면 스킨케어/다이어트/네일살롱 리무진/택시 업종은 각각 8.3%, 7.1%가 감소했으며 냉동/난방, 목공/집수리/핸디맨은 변동이 없었다.   일부 한인 업체들은 특화된 메뉴와 고객 서비스로 타인종들을 공략하고 있다.     전미 라테아트 경연대회 3위에 오른 한인이 직접 운영하는 커피 코드는 스페셜티 커피를 앞세워 팬데믹기간 중 놀워크에 3호점을 오픈하기도 했다.   커피 코드 관계자는 “팬데믹 초기를 제외하고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커피 코드만의 맛과 향을 찾아 한국서 찾아오는 손님도 있을 정도다. 현재 한인과 타인종 비율이 반반 수준”이라고 밝혔다.   만두와 짬뽕 등으로 유명한 만두랑도 자전거를 테마로 한 실내 인테리어와 자전거 라이더들에게 ‘워터 프리 쿠폰’을 나눠주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한인 업체들이 몰려 있는 주요 지역은 브룩허스트와 오렌지소프 코너의 아리랑마트 쇼핑몰을 비롯해 유클리드와 로스크랜스, 배스탄처리와 멜번, 하버와 채프먼, 커먼웰스 등이다.   최근에는 아메리즈 하이츠 타운센터와 같이 주류 체인점들이 앵커 스토어로 자리 잡고 있는 쇼핑몰에 한인 업체들의 입점이 갈수록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풀러턴을 미주 시장 공략 거점으로 삼고 있는 한인 지상사들도 있다. 식품업체 풀무원 USA를 비롯해 CJ푸드의 연구개발센터와 만두 공장, 유통센터가 풀러턴에 자리 잡고 있다.   또한 한국의 네트워크 솔루션 서비스업체인 올레이어 역시 사업 확장을 위해 지난 2019년 미주법인을 풀러턴에 설립했다.   풀러턴은 인근에 5번, 91번, 57번 프리웨이가 지나고 서니힐스, 트로이 등 명문 학군을 갖추고 있는 데다가 LA까지 거리가 어바인의 절반 수준으로 통근에 유리하기 때문에 거주지 및 사업 장소로써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010년 센서스 통계에서 1만5544명이었던 풀러턴 한인 인구는 2019년의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ACS)에서는 1만7176명으로 집계돼 9년간 10.5%의 증가율을 보였다. 하지만 2017년 ACS에서는 1만7526명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오히려 2%가 줄며 최근 5년간 한인 인구 증가가 주춤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 정치력 신장도 탄력받고 있다. 한인 최초로 풀러턴 시의회에 입성했던 프레드 정 시의원이 지난해 12월 역시 한인 최초로 시장에 선출됐다. 박낙희 기자성장하는 OC 한인상권 한인상권 풀러턴 기획 특집 NAKI 박낙희

2022.02.2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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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OC 한인상권] 대형 한인마켓·은행 집결 '핵심 상권' 부상

오렌지카운티의 핵심 한인상권으로 부상하고 있는 부에나파크에서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업종은 부동산 및 요식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 OC한인업소록 2018년판과 2021년판 등록 리스트 가운데 부에나파크에 주소를 둔 업소의 업종별 증감 추이를 분석한 결과 팬데믹 전후 4년간 전체업소 수는 887개에서 1137개로 28.2%가 증가했다.   대형 한인마켓 3곳을 포함해 OC에서 유일하게 한인업소가 1000개 이상 몰려 있는 부에나파크는 500개 이상 업소가 있는 4개 도시들(어바인, 가든그로브, 풀러턴 포함)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부에나파크 시에 가장 많이 몰려 있는 업종은 매매, 감정, 관리 등을 포함한 부동산 관련업종으로 2018년에 비해 51개가 늘어난 246개로 전체의 21.6%를 차지했다.〈표 참조〉   2위는 식당, 커피숍 등 요식업종으로 26개가 증가한 74개로 전체의 6.5%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3위와 4위는 치과/치기공과 병원이 각각 49개, 45개로 4.3%, 4.0%를 차지했고 건설 관련업이 38개로 3.3%를 나타내며 5위에 올랐다.   이 밖에 보험, 자동차 관련, 공인회계사, 교회, 한의 관련, 변호사 등이 10위권에 포함됐다.   개별 업소 증가율에서는 플러밍/보일러 관련 업소가 80%를 기록해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으며 냉동/에어컨/히팅이 58.3%, 식당 54.2%, 공인회계사 47.6% 순을 기록했다.     팬데믹으로 음식 투고를 비롯해 집수리 등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관련 업종들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부에나파크에서도 한인업소가 가장 많이 몰려 있는 지역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한남체인, 시온마켓, H마트 등 대형 한인 마켓이 몰려 있는 비치 불러바드와 멜번 교차로 인근이다.   마켓들이 앵커 스토어로 자리 잡은 각 쇼핑몰에는 식당을 비롯해 여행사, 약국, 베이커리, 카페, 생활용품점, 보석상, 의류점, 화장품 전문점, 잡화점 등 한인 업소들이 대거 몰려 있어 한인은 물론 타인종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비치 불러바드를 중심으로 뱅크오브호프, 한미은행, 우리아메리카, PCB(퍼시픽시티뱅크), 신한아메리카, CBB, 오픈뱅크, US메트로뱅크 등이 몰려 있어 'OC의 월스트리트'로 불린다.     이외에도 비치와 오렌지소프 교차로 인근 지역에도 소스몰을 비롯해 음식점, 미용실, 비영리단체 등이 자리잡고 있다.   부에나파크가 한인업소 메카로 부상한 것은 인근 지역이 LA와 어바인의 중간 지점에 있는 데다가 5번, 91번 프리웨이가 교차해 마켓이나 업소들이 OC지역 공략을 위한 거점 도시로 주목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게다가 대형마켓을 중심으로 한인 상권이 급성장하면서 굳이 LA를 가지 않아도 생활에 불편함이 없게 되자 LA서 직장을 다니거나 사업을 운영하면서 OC에 거주하려는 한인들이 몰리고 있다.   연방 센서스국의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ACS) 2019년 기준 추정치에 따르면 부에나파크 한인 인구는 9556명으로 어바인, 풀러턴에 이어 3번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 커뮤니티 확대가 정치력 신장으로 이어지면서 지난해 부에나파크시 박영선 시의원이 시 최초로 아시안 및 한인 여성 시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2013년에도 한인 밀러 오 시의원이 시장에 선출된 바 있다. 박낙희 기자OC 한인 상권 부에나파크 기획 특집 NAKI 박낙희 비치 불러바드 성장하는 OC 한인상권

2022.02.0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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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OC 한인상권] 한인업소 메카는 '비치 불러바드'

OC지역 대표 도로 중 하나로 부에나파크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비치 불러바드에 한인 업소들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 OC한인업소록 2018년판과 2021년판에 게재된 등록업소 수를 비교 분석한 결과 비치 불러바드에 주소를 둔 업소는 2018년 553개에서 2021년 707개로 154개가 늘면서 27.8% 증가했다.〈표 참조〉   2021년 기준 전체 등록업체 5163개 가운데 13.7%가 비치 불러바드에 자리 잡고 있는 셈이다.     OC교통국 자료에 따르면 카운티 주요 교차로 1일 교통량 상위 톱 25곳 중 17곳이 비치 불러바드와 교차할 정도로 비치 불러바드는 OC에서 가장 통행량이 많은 도로로 알려져 있다.   헌팅턴비치에서 웨스트민스터, 가든그로브, 스탠턴, 부에나파크, 라하브라까지 23마일에 걸쳐 뻗어 있는 비치 불러바드에는 대형 한인 식품점을 비롯해 한인 은행, 식당, 병원, 여행사, 미용실, 빵집, 잡화점 등이 몰려 있다.   이어 부에나파크와 풀러턴 지역을 지나는 커먼웰스 애비뉴도 128개에서 56개가 늘어난 184개의 업소가 자리 잡아 43.8%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OC에서 한인 인구가 가장 많은 어바인의 어바인 불러바드는 73개에서 95개로 22개 업소가 늘며 30.1%가 증가했다. 역시 어바인의 코퍼레이트 파크도 27개가 늘어난 147개를 기록하며 22.5%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부에나파크에서 풀러턴을 거쳐 플라센티아, 요바린다까지 동서로 가로지르는 오렌지소프 애비뉴에는 37개 업소가 새로 등록돼 225개로 늘며 19.7%의 신장을 보였다.   공식 ‘코리아타운’이 위치한 가든그로브 불러바드는 506개로 전체 등록업체 수 2위를 유지했으나 4년간 12개의 신규 업소만이 증가하며 2.4% 증가에 그쳤다. 등록 업체수 순위 톱 10 도로 가운데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가든그로브 코리아타운이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고 정체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부에나파크가 OC한인 상권의 새로운 중심지가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50개 이상의 업소가 자리 잡은 도로 12개 가운데 어바인 지역의 버란카 파크웨이만이 2개가 줄며 2.9%의 감소를 기록했다. 박낙희 기자성장하는 OC 한인상권 한인업소 메카 박낙희 NAKI 기획 특집 OC 한인상권

2022.02.0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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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OC 한인상권] 부에나파크·풀러턴·어바인 '3강 구도'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2년 가까이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우려가 있지만 침체했던 경기가 소비지출이 늘면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한인 은행권이 지난해 110%의 순익 증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남가주 한인 업체들도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적으로는 가주에서 LA카운티 다음으로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오렌지카운티(OC)의 한인 상권이 지속적인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본지 OC한인업소록 2018년판과 2021년판에 등록된 업소 리스트 9500여개를 분석해 팬데믹 전후 최근 4년간의 OC지역 한인 상권 변화 추이를 조사했다.   OC 34개 도시 전체 등록업소 증감 추이를 시작으로 주요 도시별 현황을 시리즈로 소개한다.     4년만에 780개 늘어 부동산·병원·식당 순    ▶도시별 등록업소 추이   OC한인업소록에 등록된 업소 수는 2018년 4383개에서 2021년 5163개로 780개 업소가 추가되며 17.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신규 업소는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두 자릿수 이상의 증가율을 보였다. 부에나파크, 풀러턴, 어바인 3개 도시에서만 486개가 늘어나 전체의 62.3%를 차지했다.   도시별로 살펴보면 34개 도시 가운데 가장 많은 업소가 등록된 부에나파크가 887개에서 1137개로 250개가 증가하며 28.2%의 신장률을 보였다.   이어 업소 등록수 4위인 풀러턴이 554개에서 694개로 140개 업소가 새로 생겨 25.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등록수 2위인 어바인은 682개에서 778개로 96개가 늘면서 14.1%가 증가해 뒤를 이었다.     공식 ‘코리아타운’이 있는 가든그로브는 업소수 737개에서 770개로 4년간 33개 업소만이 늘어 4.5% 증가에 그치며 전체 순위 3위로 밀렸다. 이어 5위인 애너하임이 51개 업소가 늘어난 467개로 12.3%의 증가율을 보였다.   6위인 브레아가 121개에서 161개로 40개가 늘면서 33.1%가 성장했으며 7위 라하브라는 109개에서 153개로 44개가 증가해 등록수 톱 10 도시 가운데 가장 큰 폭인 40.4%의 신장률을 나타냈다. 등록수 10위인 터스틴도 93개에서 116개로 23개가 늘며 24.7%가 증가했다.     34개 도시 가운데 등록업소가 감소한 도시는 60개에서 58개로 3.3%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스탠턴이 유일했다.   ▶업종별 등록업소 추이   OC에서 신규 등록이 가장 활발한 업종은 부동산 관련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 검증, 감정, 관리 등을 포함한 부동산 관련 업체가 2021년 기준 556개로 전체 등록수의 10.8%를 차지하며 1위를 고수했다. 또한 증가 수에서도 2018년 440개에서 116개가 늘어 업종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다.     병원이 20개가 늘어난 304개로 7%가 증가해 등록수 2위에 올랐다. 3위는 70개가 늘어나 303개를 기록하며 30%의 신장률을 나타낸 식당이 차지했다.     4위 치과가 291개로 2.8%가 증가했으며 교회도 46개가 늘어난 219개로 26.6%가 증가해 5위에 올랐다. 이 밖에 학교·학원, 건설, 한의원, 보험, 변호사가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톱 10에 들었다.   높은 증가율을 보인 직종으로는 등록수 17위의 페인트 및 도배 관련업이 44.9%로 가장 많이 늘었으며 10위 변호사 34.8%, 16위 건강·자연식품 및 건강기구, 비데가 34.6%로 뒤를 이었다. 박낙희 기자한인상권 업소 등록수 오렌지카운티 OC NAKI 박낙희 기획 시리즈 특집 OC 한인상권 성장하는 OC 한인상권

2022.01.3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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